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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엔조같은 친구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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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단 내가 좋아하는 세가지 중에서 두가지가 들어있다.   자동차, 개....         일단 이 책은 저번 [나는 개입니까]처럼 개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물론, 그 책에서는 이러는 내가 개냐? 아니면 너네가 개냐?라는 풍자적이라고 해야할까, 조소적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태도로 일관한다.   그러면서 내가 이러는 것보다는 그런 쓸데없는 것에 집착하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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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단 내가 좋아하는 세가지 중에서 두가지가 들어있다.

 

자동차, 개....

 

 

 

 

일단 이 책은 저번 [나는 개입니까]처럼 개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물론, 그 책에서는 이러는 내가 개냐? 아니면 너네가 개냐?라는 풍자적이라고 해야할까, 조소적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태도로 일관한다.

 

그러면서 내가 이러는 것보다는 그런 쓸데없는 것에 집착하는 인간들을 비웃는다.

 

 

 

 

 

그렇지만, 이 책은 인간의 친구이자 삶을 나누는 그런 소중한 존재로 개를 설정한다.

 

엔조는 개이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고 많은 것을 함께 느낀다.

 

주인인 데니와 그의 아내 이브, 그리고 딸 조위의 삶과 그 외 여러사람들의 상황을 보고, 듣고 느끼면서 나름대로 판단한다.

 

그렇지만, "개"의 입장이므로 말을 할 수가 없어 표현을 하지 못한다.

 

이브가 병에 거리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손을 쓰지 못한다.

 

조위의 외할머니할아버지가 나쁜 짓을 하고 있고, 애니카가 나쁜 짓을 자신이 해놓고 데니에게 뒤집어 씌우는 일 등 모든 것을 보고 들었지만 표현할 수 없어 데니에게 도움이 될 수 없다.

 

단 한 번! 데니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자 하는 순간, 그 때 엔조는 그에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일깨워준다.

 

모든 것이 잘 풀리고 행복해지려는 찰나, 엔조는 눈을 감게 된다.

 

 

 

 

 

 

그리고 다시 어린 아이로 태어난 엔조...

 

다시 데니와 만나게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레이싱이 나온다는 것~(물론, 나한테만 강점이겠지만) 그리고 좋은 말들이 많이 나온다는 것.

 

일일이 밑줄을 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말들이 정말 많이 나온다.

 

이브가 병으로 죽고 없을 때 데니는 엔조와 함께 하면서 슬픔을 겪어 나갔다.

 

나도 엄마 하늘나라로 가시고 나서 삼촌한테 강아지 한마리만 키우자고 했더니, 삼촌이 데리고 오기만 하란다.

 

데리고 오면 된장바른단다 ㅠㅠ

 

쳇...

 

강아지 한마리만 있으면 정말 우울증이 치료될 것 같은데...

 

얼마 전 조교 선생님께 들었는데, 강아지도 혼자 하루종일 있으면 외로움을 많이 탄단다.

 

그래서 오히려 강아지한테도 안좋으니까 키우지 않는게 좋다고 하시더라.

 

에혀...

 

 

 

 

 

나에게도 엔조같은 친구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고, 날 걱정해주는 친구.

 

늘 함께 있어줄 수 있는 친구.

 

 

 

 

 

 

이 책 처음 나올 때부터 정말 기대 많이 했었던 책인데, 정말 내 기대를 100% 충족하고도 더더더더더더더더 만족스러운 책이다.

 

지금...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그렇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가끔은 눈물이 핑 돌겠지만, 가슴 속 깊이 따뜻함이 차오를 것이다.

p*****r 2010.06.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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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을 질주하는 법/가스 스타인
"빗속을 질주하는 법/가스 스타인" 내용보기
매일을 죽음에서 훔쳐낸 듯이 살자!     작가의 자전적인 소설이라고 하여 사진들을 먼저 보았다. 개와 함께 카레이싱을 하는 작가, 나 또한 애완견을 키우고 있으니 개와 함께 하는 그의 생활이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고 이 소설은 개인 엔조가 나레이션을 하듯 이야기가 전개되어 더 흥미가 가지고 했다. 동물의 입장에서 인간을 바라보는 인간처럼 생각을 하는 개 엔조가 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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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을 죽음에서 훔쳐낸 듯이 살자!
 
 
작가의 자전적인 소설이라고 하여 사진들을 먼저 보았다. 개와 함께 카레이싱을 하는 작가, 나 또한 애완견을 키우고 있으니 개와 함께 하는 그의 생활이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고 이 소설은 개인 엔조가 나레이션을 하듯 이야기가 전개되어 더 흥미가 가지고 했다. 동물의 입장에서 인간을 바라보는 인간처럼 생각을 하는 개 엔조가 카레이서인 데니의 삶을 들여다보듯 한 소설이라 그런지 애잔하면서도 데니의 삶 또한 결코 평탄치 않은 삶을 살아서인지 가슴이 뭉클했다.
 
데니와 이브 사이에는 조위라는 딸아이가 있지만 이브는 데니의 수입이 순탄치 못하여 직장을 다닌다. 엔조는 아기때부터 데니와 함께 살았기에 데니와 하나라고 과언이 아닌데 이브와는 약간 서먹한 사이,그래도 그녀를 이해하려는 엔조. 그들의 가정은 부유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어느날 불행처럼 그들에게 어둠의 그림자가 찾아온다. 엔조는 알아차리지만 말을 해주지 못하는 뇌의 종양,하지만 이브는 병원에 가는 것을 무척이나 겁을 내서 종양을 키우다 가족 나들이를 가 잘못하여 머리를 다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병원을 찾게 되는데 그녀의 삶은 얼마 남지 않았음을 데니에게 불행을 닥쳐왔음을 안다.
 
이브의 부모님은 조위를 그들의 집에 데려가 키우며 이브의 잘못됨이 데니의 책임으로 돌리며 이브가 죽은 후에도 조위의 양육권을 자신들이 가지려 한다. 하지만 조위는 데니의 딸이고 그에게는 아무 하자도 없지만 한번의 실수와 같은 일을 가지고 이브의 부모는 물고 늘어지며 데니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는다.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할때 데니에게 구원의 손길처럼 그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사람인 루카가 나타나고 딸의 양육권도 드디어 데니에게 돌아오게 된다. 이브의 죽음도 데니의 파산직전의 어려움까지 처한 상황도 모든것들을 그의 곁에서 지켜 본 엔조,그는 죽으면 나중에 인간으로 태어나 데니에게 엔조가 보내어서 온 사람이며 인사를 나누고 싶어하는 간절함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보면 데니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엔조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데니는 누구보다도 빗속을 질주하는 데 능통하다. 기다릴줄도 알고 먼저 스핀을 일으켜 자신을 보호할 줄도 알기에 이브의 부모들과 지루한 양육권 싸움에서도 지치지 않고 자신이 레이싱을 하듯 빗속을 잘 뚫고 나올 수 있지 않았나싶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자신의 일을 누구보다도 더 즐겼기에 자신의 삶 또한 남에게 빼앗기기 않고 지킬 수 있었던것 같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지만 비가 그치고 나면 밝은 태양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기에 빗속도 그에게는 맑은날과 다르지 않았던 것 같다. 한 인간의 삶이 빗속을 질주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엔조의 눈을 통하여 잘 나타내고 있으며 감동적이다.
 
내가 증명할 것은 앞에 있다. 운명을 만다는 건 우리 자신이다. -48p
얼룩말은 우리의 외부에 있는 게 아니라 우리의 내면에 있다는 걸,우리의 두려움, 우리의 포기, 우리가 최악의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우리느 내면에 있는 최악의 부분이 바로 '얼룩막'인 것이다. -280p
레이싱에서 패하는 건 절대로 불명예스러운 일이 아니라네.질까봐 두려워 미리 레이싱을 포기하는 것만이 불명예이지. -294p
나는 빗속을 달리는 법에 대하여 어느 정도는 안다. 균형의 문제이자 예측과 인내의 문제이다. 빗속에서 성공적으로 달리기 위해서는 드라이빙 기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정신력이 중요한 문제이다.  -332p
 
그는 딸 조위의 양육권을 찾기 위하여 이브의 부모님이 말도 안되는 편법으로 그의 재산을 바닥나게 하여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조위를 그의 품으로 돌아오게 만든다. 레이싱도 마찬가지로 하다가 중도에서 포기한다면... 인생이 그것과 무엇이 다를까. 뜻하지 않은 일이 발생할 수도 있고 뜻하지 않은 태양이 빛을 발할 수도 있고 예측불허인 인생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굴하지 말고 당당하게 레이싱을 마무리하듯 인생도 그렇게 살아볼만 하다고 작가는 말해주고 있다. 한동안 데니의 곁에서 그와 함께 했던 엔조를 잊지 못할 듯 하다.
 
 
y******2 2008.11.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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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소설 [외국소설-빗속을 질주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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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개도 정말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까. 말만 못한다 뿐일까. 그렇다면 우리집 개는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큭, 잘해 주는 게 없는데, 혹시 우리집 개도 소설을 구상 중인 것은 아닐까. 우리랑 살기 시작한 지 8년이 되었고, 어느 덧 할머니로 불리는 개인데, '엔조'를 보면서 우리 개랑 우리집이랑 사람살이에 대해 두루 생각해 보게 되었다. 사람 사는 것은 다 거기서 거긴가
"따뜻한 소설 [외국소설-빗속을 질주하는 법]" 내용보기

글쎄, 개도 정말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까. 말만 못한다 뿐일까. 그렇다면 우리집 개는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큭, 잘해 주는 게 없는데, 혹시 우리집 개도 소설을 구상 중인 것은 아닐까. 우리랑 살기 시작한 지 8년이 되었고, 어느 덧 할머니로 불리는 개인데, '엔조'를 보면서 우리 개랑 우리집이랑 사람살이에 대해 두루 생각해 보게 되었다. 사람 사는 것은 다 거기서 거긴가 보다 하는.

 

책을 읽기 전에는 카레이서에 관한 소설인 줄 알았다. 나와는 아주 거리가 먼 직업이라 무슨 공감대가 있으랴 싶었고, 그렇게 나와 아주 다른 삶을 꾸려가는 사람도 있나 보다, 한번 엿볼까 하는 심정이었는데. 직업은 아무런 구별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는 누구나 처한 현실에서 살아야만 하는 것이고, 어려운 일이나 기쁜 일이나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일이니까.

 

그래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배울 수 있는 거다. 나와 다른 사람, 나와 다른 삶이지만 살아간다는 공통적인 운명에서 배워야 할 것을 배워야만 더 지혜롭게 더 행복하게 더 낫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적어도 인류의 역사 발전을 위해 한 발 내딛고 나가겠다는 사명감을 위해서라도. 

 

이 책을 읽으면 가정 하나만이라도 잘 꾸려 간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있는 일인지를 알게 된다. 학문적인 업적이나 과학적 발견이나 인류를 위한 봉사 활동과 같은 거창한 일이 아니라, 그저 건강한 가족만이라도 제대로 지켜낸다면 그 또한 인류 평화에의 공헌이 될 수 있다는 것.

 

세상에는 이기적이고 욕심도 많고 그래서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고 절망에 빠뜨리고 심지어는 더 이상 살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나쁜 사람들도 있지만, 그래도 그런 사람보다는 좋은 사람이 더 많이 있다는 것을 나는 믿는 쪽이다. 하물며 개도 나쁜 개보다는 좋은 개가 더 많을 것인데, 개보다 낫다고 하는 사람이 개보다 못한 일을 저질러서야 안 될 일이다. 더욱이 개가 들려주는 이런 이야기까지 읽고 난 뒤라면.

 

우리집 개가 나를 바라보는 눈망울을 다시 살펴봐야겠다. 혹시, 우리집 닭이랑 오리들도 혹시 소설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닐까?

YES마니아 : 로얄 j***6 2009.01.27. 신고 공감 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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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을 질주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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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을 질주하는 법...  이게 뭐야?  처음엔 파란개만 보였다.  저 작은 빨간 자동차는 보이지도 않았다.  왜 개의 목을 뭔가가 가로지르지 하고만 있었다. 엔조... 저 근사한 녀석의 이름이 엔조다.   아~  엔조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평생의 친구가 될 이런 녀석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이 책을 공경희씨 때문에 읽고 싶었다. 아이들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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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을 질주하는 법...  이게 뭐야?  처음엔 파란개만 보였다.  저 작은 빨간 자동차는 보이지도 않았다.  왜 개의 목을 뭔가가 가로지르지 하고만 있었다. 엔조... 저 근사한 녀석의 이름이 엔조다.

 
아~  엔조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평생의 친구가 될 이런 녀석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이 책을 공경희씨 때문에 읽고 싶었다. 아이들 책중 옮김이로 공경희씨가 너무 많이 나오는 탓인지, 책이 낯설지가 않았음이리다.  그런데, 읽다보니 가스 스타인 이라는 작가가 참 독특하다. 빗속을 질주하는 법은 책 표지에 떡 하니 자리잡고 있듯이 엔조라는 개가 보는 세계를 쓰고 있다.
 
주인공이 카레이서인 데니가 아닌 그의 개 엔조인 엔조의 이야기. 엔조는 책의 앞머리에 이야기 했든 철학하는 개이다. TV프로중 다큐와 카레이싱을 즐겨보고, 원숭이 보다 월등한 두뇌를 가졌다고 생각하는 개. 사람이 개의 진화를 막기 위하여 엄지발톱을 잘랐다고 밑는 그런 개다.  이 녀석은 태어나서 얼마 되지 않을때부터 데니와 함께 지내는데, 엔조가 살아있는 10년동안 데니는 아가씨를 만나고, 그 아가씨와 결혼을 하고 사랑스런 조위를 낳는다.  조위를 낳은후 가족들의 사랑이야기. 아내의 죽음후에 많은 시련들을 같이 겪게된다. 엔조는 사람처럼 말을 할수는 없지만, 생각하고 있고 뛰어난 후각과 청각으로 미리 알고 있다.  다만, 말을 못할 뿐...  데니의 시련을 같이 아파하면서도 끝없이 데니를 믿는 엔조.  

몇일을 두고 읽으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책을 잡자마자 어떤것도 할 수가 없었다.  10페이지가 넘어가고 어느새 책은 끝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엔조를 만나면서 우리 아이에게 이런 친구 하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절실했다. 아이가 어려서 아이의 기관지의 나쁘다는 이유로 애완견이나 동물을 멀리하고 있었는데, 엔조같은 친구라면 그런건 아무 상관이 없을듯 하다. 엔조의 상상이었겠지만, 엔조가 법정에 나가는 장면은 정말 통쾌했다.  어쩜 세상이 조금 더 발전한다면, 정말 그럴수도 있겠지...  
 

빗속에서 질주하는 법

" 내가 증명할 건 내 앞에 있다"  모든 일에 선수를 치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때 조치를 취할 수 있게된다 = 데니가 한 말   

운명을 만드는 건 우리 자신이다.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알든 모르든 결국 우리의 성공과 실패는 바로 우리 자신이 가져온다 = 엔조의 생각


한가지 아쉬운점...  바라고는 있었지만, 엔조의 죽음을 본 5년후 엔조라는 카레이싱을 좋아하는 5살짜리 아이의 등장...  아쉬었다... 너무 뻔하잖아.

 


d****2 2011.05.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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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을 질주하는 법 - 가스 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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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빗속을 질주하는 법>은  '엔조'라는 개가 나레이터로 등장하는 아주 독특한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 엔조는 어머니 래브라도와 아버지 테리어 사이에서 태어난 개로 (이버지는 엔조의 추측이므로 확실하지는 않다)  워싱턴 주 동부, 스팽글 타운 인근 농장에서 태어나서 데니와 처음 만나게 된다. 엔조의 눈을 통해서 바라본 인간들의 세상과 카레이서 데니, 그의 아내 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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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빗속을 질주하는 법>은  
'엔조'라는 개가 나레이터로 등장하는 아주 독특한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 엔조는 어머니 래브라도와 아버지 테리어 사이에서 태어난 개로
(이버지는 엔조의 추측이므로 확실하지는 않다) 
워싱턴 주 동부, 스팽글 타운 인근 농장에서 태어나서 데니와 처음 만나게 된다.
엔조의 눈을 통해서 바라본 인간들의 세상과
카레이서 데니, 그의 아내 이브, 그리고 그들의 귀여운 딸 조위와의
사랑이야기가 잔잔하게 펼쳐진다.
엔조는 늙고 병든 개로 데니가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일때를 기다리고 있다.
자신의 겉모습은 비록 개일지라도 
그 속에는 들어있는 것은 인간의 영혼임을 확신하고 있는
개 엔조는 어느날 몽고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는 개로서의 생을 마치면
인간으로 환생하리라고 생각한다.
난 이제 인간이 될 준비가 다 됐다. 죽음으로 나의 모든 걸 잃게 된다는 것을 안다.
기억 전부를, 경험 전부를 잃겠지.
내가 아는 걸 영혼에 - 위도 옆도 없고, 페이지도 없고,
아무 형태도 없는 영혼에 - 새기려 애쓸 수밖에.
내 존재의 주머니 속 깊이 박혀서, 
새로 눈을 떴을 때 물건을 쥘 수 있는 손을 보면 알리라.
이미 알고 있으리라.
엔조의 주인, 아니 친구 데니는 빗속을 질주하는 법, 
날씨가 않좋을때 잘 달리는 법을 알고 있는
현명한 카레이서이다.
데니가 엔조와 텔레비전 앞에서 카레이싱 비디오를 보면서 
가르쳐주는 카레이싱의 세계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면서 이 책의 양념으로 작용한다.
이 책을 읽다보니 예전에 텔레비전에서 몇번 봤던 전설적인 카레이서 '미하엘 슈마허'의 카레이싱 장면이 생각나서 가슴이 설레이기도 했다.
카레이싱을 이 세상의 이치에 빗대어 설명하는 대목에서는 
저절로 무릎을 탁 치게 할만큼 좋은 글들이 많았다.
레이서라면 비를 두려워하지 않고 포옹해야 한다.
차가 딱 타이어만큼만 작동된다는 점을 명심하는게 중요하다.
차는 눈이 가는 곳으로 간다.
카레이싱 세계는 인생의 축소판인것만 같다.
사소한 실수가 때론 생과 사의 기로에 놓이게 만들기도 하고
여러 사람들간의 팀워크가 중요하다는 것 등등.
이런 점들 때문에 전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F1이나 나스카 등의 레이싱 대회에 열광하는지도 모른다.    
데니가 이브와 결혼을 해서 귀여운 딸 조위가 태어나고
그들 네식구는 마당이 있는 아름다운 집으로 이사를 가게된다.
그리고 이맘때에 데니의 카레이서 인생은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이브에게는 병마가 찾아오고 
어떨때는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를 수없이 반복하다가
결국 이브는 그들의 곁을 떠나가고 만다.
이때 엔조는 이브의 머리에 나타난 나쁜 병의 냄새를 맡는다.
그는 개이기에 아무에게 그 사실을 알릴 수는 없었지만,,,
암을 진단하는 개가 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엔조가 그런 개가 아니였을까.
이브가 떠나고 장인과 장모, 그리고 데니는 조위의 양육권 문제를 두고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이게 된다.
엔조의 눈에 비친 인간들의 모습은 너무나 이기적이고 교활하다.
그래서 부끄러웠고 슬펐다.
데니는 결국 자신의 인생 속에서 내리고 있는 비를 잘 헤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그 결과는 꼭 책속에서 확인해보시길 권하고 싶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개 엔조가 그리워질것 같다.       
 

i*****8 2008.10.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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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용기와 지혜를 심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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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더 지혜롭고 총명한 개의 시선으로 엮어나가는 이 책은 따뜻한 가족애를 표현한 책이다. 소설은 주로 엔조의 주인 데니와 카레이싱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는 엔조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엔조는 천진난만하고 개구진 개지만 총명하고 지혜롭다. 카레이서인 데니와 그의 아내 이브, 딸 조위와 함께 살아가는 엔조의 꿈은 가족들이 모두 행복해지는 것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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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더 지혜롭고 총명한 개의 시선으로 엮어나가는 이 책은

따뜻한 가족애를 표현한 책이다.

소설은 주로 엔조의 주인 데니와 카레이싱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는 엔조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엔조는 천진난만하고 개구진 개지만

총명하고 지혜롭다.

카레이서인 데니와 그의 아내 이브, 딸 조위와

함께 살아가는 엔조의 꿈은 가족들이 모두 행복해지는 것이다.

이 책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용기와 지혜를 심어 줄 수 있는 책이다.

m*****0 2008.12.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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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 빗속을 질주하는 법
"애견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 빗속을 질주하는 법" 내용보기
한때 이런 부류의 소설이 우리나라에서도 엄청 유행했었던 적이 있었다. 그것은 시트콤 프렌즈로 유명한 제니퍼 애니스톤 주연으로 영화화 되어 대히트를 쳤었던 말리와 나라는 책 때문일 것이다.   빗속을 질주하는 법.   이 소설 역시 말리와 나의 흥행에 발맞추어 출간 되었던 책 중 하나이다. 당시 말리와 나 소설과 영화에 흠뻑 빠져 있었던 나는 이 책을 주저 없이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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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이런 부류의 소설이 우리나라에서도 엄청 유행했었던 적이 있었다.

그것은 시트콤 프렌즈로 유명한 제니퍼 애니스톤 주연으로 영화화 되어 대히트를 쳤었던 말리와 나라는 책 때문일 것이다.

 

빗속을 질주하는 법.

 

이 소설 역시 말리와 나의 흥행에 발맞추어 출간 되었던 책 중 하나이다.

당시 말리와 나 소설과 영화에 흠뻑 빠져 있었던 나는 이 책을 주저 없이 구입했었고 첫 장을 펼치는 순간 어리둥절함과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다.

 

왜냐고 

 

그것은 이 책의 화자가 말리와 나처럼 인간, 즉 개의 주인이 아니라 바로 엔조라는 귀여운 이름을 지닌 죽음을 앞 둔 노견이었기 때문이다!!!

 

그랬다.

이 책은 이제 죽음을 앞 둔 노견 엔조의 시선으로 자신이 어떻게 카 레이서인 주인과 만나게 되었는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강아지 시절 처음 주인을 만났던 그 순간부터 주인과 함께 했던 모든 시간들을 개의 관찰자적 시점으로 풀어낸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자의 이런 시도가 너무 기뻤다.

말리와 나처럼 주인 입장에서 풀어내는 소설이었다면 그저 말리와 나 짝퉁 같은 느낌 밖에 받지 못했을 터인데 신선하게도 개의 시점으로 풀어내는 개와 인간의 이야기라니!!!

 

처음 시작부터 죽음을 앞 둔 노견이 된 엔조의 모습부터 보여주기 때문에 사실 끝으로 가면서 가슴이 먹먹해져서 책장을 넘기기가 힘들었었다.

 

그런데 마지막 장에서 나의 먹먹함은 환호성과 기쁨 그리고 신선한 충격으로 바뀌어 버렸다스포가 되기에 이 리뷰에서는 밝히지 못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이 신선한 식스 센스급 반전에 이 책은 나의 소중한 소장품이 되었다.

 

자신의 곁을 언제 떠날지 모르는 노견을 키우는 애견인이라면...

아니, 언젠가는 노견이 되어갈 모든 개들의 주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 떠나보내야 할 슬픔을 희망과 기쁨으로 바꾸어 줄 테니까 말이다.

 
k********k 2023.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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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을 질주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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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에서 맑은 날은 얼마나 되며, 비오는 날은 얼마나 될까요? 따스하고 풀 향기 풍기는 길을 달리는 날도 있지만, 인생은 예기치 않게 폭풍우가 몰아치고, 얼굴을 때리는 빗줄기를 느끼며 진창을 헤쳐 나가야 하는 날도 있는 법입니다. <빗속을 질주하는 법>은 카레이서인 주인 곁에서 인생의 비결을 깨우친 개 엔조가 자신의 주인이 겪는 인생의 굴곡을 바라보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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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에서 맑은 날은 얼마나 되며, 비오는 날은

얼마나 될까요?

따스하고 풀 향기 풍기는 길을 달리는 날도 있지만,

인생은 예기치 않게 폭풍우가 몰아치고, 얼굴을 때리는 빗줄기를

느끼며 진창을 헤쳐 나가야 하는 날도 있는 법입니다.

<빗속을 질주하는 법>은 카레이서인 주인 곁에서 인생의 비결을 깨우친

개 엔조가 자신의 주인이 겪는 인생의 굴곡을 바라보며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깨달음의 소설 입니다.

개의 몸을 가지고 태어나 인간의 감성을 지닌 철학자로서

언제나 맑을수는 없는 운명의 굴곡을 바라보며 의연하게

대처하기까지...우리는 얼마나 아픔을 겪고, 슬퍼해야 할까요?

 

나는 빗속을 달리는 법에 대해 어느정도 안다. 균형의 문제이자

예측과 인내의 문제이다. 빗속에서 성공적으로 달리기 위해서는 드라이빙

기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정신력이 중요한 문제이다!

자기 자신을 어떻게 통제할 수 있는가의 문제이다. 트랙은 차의 연장선이며,

비 역시 연장선이다.

하늘이 비의 연장선이라는 걸 믿는 것도 중요하다.

내가 나자신이 아니라는 걸 믿어야 한다.

내가 모든것이고, 모든것이 나라는 걸 믿어야 한다.

 

책을 읽다보면 가끔 상황과 맞아떨어지고, 글귀 하나가 삶의

비밀을 보여주기도 하죠.

이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더군요.

저도 의연하게 이 빗속을 질주할 수 있을지....



YES마니아 : 로얄 k***9 2011.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카레이서와 개와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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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빗 속을 질주하는 법이다. 그것도 고속의 자동차로.   사실은 그것이 바로 핵심이다. 끝까지 핸들을 놓지 않거나, 페달에서 발을 떼지 않거나, 하는 기술적인 초점이 아니라 비가 내릴 때, 가장 잘 달리는 기술을 터득한 주인공과 개. 내 삶에 비가 내릴 때, 우울하게 창 밖을 바라보며 슬픈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비를 맞으면서도, 다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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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빗 속을 질주하는 법이다.

그것도 고속의 자동차로.

 

사실은 그것이 바로 핵심이다.

끝까지 핸들을 놓지 않거나, 페달에서 발을 떼지 않거나, 하는

기술적인 초점이 아니라

비가 내릴 때, 가장 잘 달리는 기술을 터득한 주인공과 개.

내 삶에 비가 내릴 때, 우울하게 창 밖을 바라보며 슬픈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비를 맞으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비를 피하려들 때, 오히려

더 앞서 나갈 수 있는 그 지혜가

책 속에 담겨 있다.

 

결국 멋진 개 엔조도 그것을 해낸다.

그는 진정 빗속을 질주하는 법을 알아버린 개이며

그 비법을 주인에게서 최초로 전수받은 개이기도 하다.

 

아, 나는 정말이지 이 책의 주인공 개 '엔조'와 기계장치를 통해 얘기를 하고 싶다.

물론 그는 나보다 더 유식하다. 그건 책 마지막 부분을 읽어보면 안다. 얼마나 유식하게 법정에서 진술을 잘 하는지.

 

가족소설이라고 얘길 하지만

사실 이건 개소설이다.

개가 정말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까.

뭐, 허무맹랑한 생각이 아니라,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전 우주에, 이런 개 한 마리 없으라는 법도 없다.

 

그러나 사실 알고보면, 우리가 키우는 똥개, 잡개들이 모두

이렇게 날마다 우리와 대화하고 있는 개들이다.

 

그들의 눈망울을 보라. 그들의 살랑거리는 꼬리를 보라.

추리소설이거나 법정소설처럼 이야기는 꼬이고

가슴 아프고 저리고 아려온다.

 

다행히도, 어떤 이야기이든지

해피엔딩이 가져다주는 그 카타르시스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작가들이여. 모든 이야기는 찝찝하지 않게 끝을 맺어다오.

 

그런 면에서 가스 스타인은 훌륭하다.

카레이서와 개와 소설가.

정말 멋지다.

그를 존경한다.

멋진 이야기이다.

감동적이다.

슬프다.

아프다.

그러나 행복해진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i*******n 2009.05.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빗속을 질주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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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어떠한 식으로든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또, 그 방법을 같이 공유하고 서로에게 힘을 북돋아줄 수 있는 존재가 있다면, 그 삶은 성공한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빗 속을 질주하는 법>>의 ’데니’처럼 말이다.데니는 레이싱 선수이다. 그에게는 한눈에 반해 결혼한, 사랑하는 아내가 있고 눈에 넣어도 아
"빗속을 질주하는 법" 내용보기
살면서...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어떠한 식으로든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또, 그 방법을 같이 공유하고 서로에게 힘을 북돋아줄 수 있는 존재가 있다면, 그 삶은 성공한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빗 속을 질주하는 법>>의 ’데니’처럼 말이다.

데니는 레이싱 선수이다. 
그에게는 한눈에 반해 결혼한, 사랑하는 아내가 있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예쁘고 똑똑한 딸이 있다.
그리고 그를 배신하는 일 없이 어떤 일이든 그를 100% 믿고 따르는 개, "엔조"가 항상 그의 곁을 지킨다.
이 화목한 가정에 금이 가기 시작하는 것은 그의 아내 이브가 병에 걸리면서부터이다.
이브의 죽음에 이어, 데니는 장인 장모와 딸 조위를 놓고 양육권 싸움을 벌이게 되며 그로서는 견디기 힘든 시련이 겹치고 겹쳐서 다가온다.
이 모든 곤경을 헤쳐나가는 방법은, 그가 트랙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방법과 같다.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그는 레이스에서의 해결 방법과 대치시켜 풀어나간다.
그가 다른 선수들보다 월등히 뛰어난 것은 바로 빗속에서도 레이스를 질주하는 방법!!
바로 균형과 예측, 인내의 문제이며, 그것들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 정신력이다.

그가 이렇듯 자신이 자신임을 잃지 않고 그만의 방법대로 그의 길을 갈 수 있었던 것은 그 무엇보다 "엔조"의 역할이 컸다.
엔조는 자신이 사람으로 태어나지 않은 것을 한탄하고, 다음 생에서는 사람으로 태어나기 위해 준비하는 개다.
주인 데니처럼 레이싱을 좋아하고, TV보는 것을 좋아하는 생각할 줄 아는 개.
그렇다. 
이 책의 화자는 바로 "엔조"이다. 

엔조의 눈을 통해 객관적으로 보일 수 있는 여러 사건들이 매우 사랑스럽게도, 유쾌하게도 때론 비열하거나 부당하게도 비친다.
엔조는 데니와 대화를 나누는 방법을 알고 있고, 그의 가족들이 모두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개"도 아는 이런 단순한 여러가지 것들을, 사람들은 왜 제대로 바라보지 않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건지 답답하기만 하다.
엔조와 데니가 보여주는 완벽한 관계는 정말 부럽다.
그렇기에 이브의 죽음보다는 엔조의 죽음에 더 많이 눈물이 흘렀나보다.
다음 생에 태어날 때는 사람으로 태어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도, 마지막 눈을 감는 순간에는 "개"로서 살지 못한 자신을 후회하는, 사람보다 더욱 사람다운 엔조가 너무나 사랑스럽다.

이 두 존재(사람과 개이니...달리 표현할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를 통해 빗속을 질주하는 법을 우리는 배울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력.
중간에 포기하기보다는 완주할 수 있어야 하는 것, 말이다.

y****s 2008.12.20.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