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시리즈 총
25권 ![]()
![]()
25권의 책 중 3권을 소개하려고 해요.
![]()
내
방아, 안녕!
- 이사 가는 날
/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4
아빠가 회사를 옮기는 바람에 톰 가족은 이사를 가게 된다.
![]()
![]()
![]()
엄마, 어디 있어요?
- 길을 잃었을 때 /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7 엄마와 함께 백화점에 간 톰은 잠깐 사이에 엄마를 잃어버린다.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엄마를 찾지만, 엄마는 어디에도 없다. 톰은 길을 잃으면 계산대 아주머니한테 도움을 청하라는 아빠의 말을 기억하고는, 침착하게 엄마를 찾는다.
![]()
![]()
![]()
마리, 나랑
결혼할래? - 좋아하는 이성 친구가 생겼을 때 /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8 톰은 전학 온 여자아이 마리만 보면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
마리랑 친해지고 싶어서 아끼는 소방차를 주었는데, 마리는 관심이 없다.
하지만 마리가 넘어졌을 때 도움을 준 것을 계기로 친해지고, 마리와 톰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
![]()
![]()
원작은 2000년에 출간되어 시공주니어에서 2008년 초판 발행을 시작한
책은 어느새 2018년 개정판으로 아이들 곁으로 다시 돌아왔네요. 20여 년 가까이 된 그림책이지만 여전히 아이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고 있네요. 그림도 촌스러움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아이들의 사랑스러움을 나타내는 귀여운 캐릭터도 맘에 드네요.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전단하기보다는 톰에게 부모가 미리 이야기한 걸 기억한 것처럼 말해 주는 부분들도 좋아요. 마지막 부분에 부모님을 위한 우리 아이 성장 이야기가 있어요. 알고는 있지만 읽다 보면 저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네요.
![]()
![]()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
|
마리, 나랑 결혼할래?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그림책 중 '좋아하는 이성친구가 생겼을 때' 의 마리, 나랑 결혼할래?
아이들이 어렸을때는 나는 커서 엄마랑 결혼할래~ 아빠라아 결혼할래~ 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 거 같아요.
저의 둘째도 커서 엄마랑 결혼한다고 하거든요..ㅎㅎ
엄마는 벌써 아빠랑 결혼해서~ 지누랑 결혼할 수가 없는데? 라고 하면 괜찮아, 그래도 엄마랑 결혼할거야~라면 굳은 신념을 보여서 엄마를 행복하게 하죠..
그런데, 엄마랑 결혼한다고 이야기하던 지누가 유치원에서는 커플이더라구요..^^;;
엄마들끼리도 친한 유치원버스 같이 타는 여자친구랑 같은자리에 앉고 엄청 챙겨준다고 해요. 그 커플이라는 말은 아이들이 한 말은 아니고 물론, 어른들이 지어준 말이죠. 그런데, 아직 다섯살인 두녀석이 같이 손잡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너무너무 사랑스럽더라구요..^^;; (둘다 좀 귀엽게 생겼거든요..ㅎㅎ)
그런데, 아이에게 좋아하는 친구가 생겼다고 하니.. 그것도 이성친구가.. 엄마 마음이 이상하더라구요. 그런데, 여기에서 말하는 이성친구랑 정말 남녀가 교제하는 그런 것이 아니겠죠? 너무 예쁜 마음 그것이 바로 아이들이 이성친구를 좋아하면서 생기게 되는 마음인 거 같아요.
톰네 유치원에 마리라는 여자친구가 새로 왔어요.
그런데, 톰음 자꾸만 마리만 보게 되고 가슴도 두근거리는거예요.
톰은 어떻게 하면 마리랑 친해질까? 생각하다가 좋아하는 물건중에 하나를 마리에게 주기로 결정해요. 그런데, 이건 엄마한테 들키면 안되는 비밀인가봐요...
그럴때, 엄마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저는 질투심이 생길 거 같아요..^^;; 물론, 아이에게는 보이면 안되겠지만요... 질투심이라기 보다 아이가 한뼘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조금씩 엄마의 곁에서 한발짝 앞으로 나가는 것에 대한 서운함이랄까요?
아이가 전부인 엄마에게는 정말 그런 마음이 들더라구요.^^;;
톰은 엄마에게 말해요. 마리랑 결혼할거라고...^^
엄마는 빙그레 웃어주네요.
음~~ 물론, 아직 우리 아들은 결혼한다고 까지 이야기 안 했지만ㅎㅎ
요즘 좀~~ 비슷한 상황이여서 그런지 제가 완전 몰입해서 아이랑 같이 봤어요..^^:;
그리고 마리에게 주려고 가져간 자동차를 마리를 그리 좋아하지 않네요. 마리는 자동차를 좋아하지 않았던 거예요..
아~~ 톰의 마음이 너무 슬프겠죠?
톰은 마리의 마음을 알고 마리를 도와주면서 마리와 친한 친구가 됩니다. 서로 비밀까지도 다 얘기하는 그런 사이가요..^^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톰과 마리의 이야기죠?
우리 아이들이 유치원 다니면서 한번쯤음 보게 될 수 있는 예쁜 모습인 거 같아요.
혹시, 저처럼 아들을 향상 질투심(?)이 생기더라도...ㅎㅎ 아이들의 새로운 예쁜 마음을 함께 하는 엄마의 마음이 필요한 거 같아요..^^
유치원 시기의 아이들에게 이성친구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이성친구라기 보다 다른 사람과 관계맺기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는 거 같아요.
'아이에게 좋아하는 이성친구가 생겼다면, 엄마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크게 관심을 갖고, 아이처럼 엄마도 그 친구를 좋아하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에 너무 공감이 가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같은 유치원 버스를 타고 다니고, 같은 아파트에 살고, 그래서 자주 보게되서 서로 친하게된 저희 아들과 친구에요.
아들 친구는 정말 수줍음도 많고 낯도 많이 가리는 아이인데, 같이 자주 만나고 시간을 보내니, 어느새 제게도 스스럼 없이 손을 내밀어 손을 잡고 씩씩하게 인사도 하는 아이가 되었어요.
아이에게 좋아하는 이성친구가 생긴건 다른 사람과 관계 맺기의 한발작 성장한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
내 어릴적 유치원에 들어가 처음으로 느껴보는 이성에 대한 애틋한 감정들- 나의 첫 사랑이 어쩜 내 기억속엔 유치원 짝꿍이었던 그 녀석이었을지도? 그때를 되새겨보면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하네요-^^
사춘기도 빠를뿐더러 이성에 대한 감정들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요즘 아이들 우리 아이도 내년에 어린이집에 들어가면 누가 좋고 누가 싫은지 말해주겠죠? 먼저 이성에 대해 느껴보는 감정을 책 한권 속에서 소중하게 다뤄진거 같아 뿌듯합니다.
마리알린 바뱅의 그림은 정말 우리 유치원 일상과 맞물려 잘 그려서 삽화더군요. 아이가 유치원 생활을 통해서 친구들과 관계... 솔직하게 표현된 삽화에서 서로의 감정을 표현하기란 쉽지 않았을텐데... 엄마가 읽는 시점에서도 잘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글 역시 일상에서 느껴볼수 있는 -
'마리, 이다음에 크면 나랑 결혼할래?" 아이들 세계에서 전해줄수 있는 짧은 단어들... 결혼에 대한 달콤한 상상과 매력...
또래 집단에 대한 호기심과 이성의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면서- 사람들과 관계 맺는 연습을 해봄으로써 서로를 배려할줄 아는 아이로- 긍적적인 마인드로 나가 아닌 너와 우리를 배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는 책-
엄마인 나부터가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관심을 가지고 보살핀다면 아이와 한층 가까워지는 비밀게임이 시작되리라 생각되네요. 사랑해봄으로써 사랑할 줄 아는 아이로- 더 나아가 세상을 품을 줄 아는 아이로 자라주길 바라면서- 마음이 한층 단단해짐을 느껴지게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