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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는 20년 전인 고등학생 때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리뷰라는 걸 전혀 몰랐고 독후감 숙제가 아니라면 쓸 생각도 없었기 때문에 책내용은 하나도 기억이 안 났다. 그래서 다시 읽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그땐 어려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다시 읽으면서 들었다.
1980년대 대학생으로 노동운동을 하던 명우, 명우와 서로 좋아했던 은림, 당시 노동자였던 명우와 결혼하여 딸 아이를 낳은 연숙, 현재 명우의 애인인 여경이 등장한다. 과거의 신념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은림과 과거의 신념을 잃고 변화된 현실과 적절히 타협하며 사는 명우의 만남. 이들을 통해 과거에 가졌던 열의과 신념이 헛된 것이 아님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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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애들 논술용으로 내놓은 것이니 당연히 발췌본입니다. 원본과 조금 비교해 보았는데 지나치게 압축한 느낌이 듭니다. 따라서 원작과는 다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수한 사람이 압축했을까요? 아니겠지요. 논술을 담당한 사람이 했을까요? 그럴 수 있겠네요. 작가가 했을까요? 아닐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