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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입학해서 하고픈 ‘연애, 독서, 여행’이었던 심상정 위원은 ‘긴급조치 세대’라 자신의 꿈과는 다른 격랑의 시대를 겪게 된다. 전태일을 사랑했던 여인, 노동운동 내내 그의 영혼과 함께 25년을 달려왔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노동자의 실상을 확인하기 위해 미싱사 자격증을 따고, 구로공단 노동자들과 땀과 눈물을 함께 느끼며 철저히 노동 탄압 현장에 서 있었던 그분. 그후 2004년 ‘민주노동당’ 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서 그녀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달렸다. 조국 교수의 [조국, 대한민국에 고한다]는 책에서 심상정 위원을 삼국지의 적벽대전에서 ‘고육지책’ ‘황개’로 묘사하였다. 2008년 대선 경선 출마에서 2%로 차이로 권영길 후보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권후보를 멋지게 어시스트 했지만 대선 참패를 맛본후 혼자 독박을 써가며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하였다. 그러나 그녀의 뼈를 깎는 노력에도 쇄신의 기미를 보이지 않은 민주노동당에 절망을 느끼고 탈당을 선택한다.
[당당한 아름다움] 책의 제목처럼 심상정 위원께 어울리는 말이다. 이렇듯 우리 주변에는 희망과 사랑 그리고 꿈을 이루려는 참된 정치인들이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훈훈해진다. 그녀의 글을 읽으면서 대단함을 너머,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참다운지를 깨우쳐 주는 삶의 자세가 느껴진다.
여기 맨 뒷장 그분과 우리들 모두에게 어울릴 시가 있다.
- p282 민후립 시인의 [전진하는 것은 흔들린다]에서
코뿔소 얼룩말의 내달음 돌고래의 솟구침 갈매기의 비상과 날개짓 마라토너의 부지런한 팔질 모두 흔들며 나아간다 대저 흔들림 없이 전진하는 것은 없다. 갈등과 망설임, 가슴 속 떨림 없이 성숙해지는 마음은 없다. 바람 맞으며 뿌리발 깊이 내리는 풀과 나무 또한 흔들리며 성장한다 전진하는 것은 성장하는 것은 모두 흔들린다. 지 스스로 앞뒤 좌우를 분별하며 빠르게 조화롭게 균형 있게 흔들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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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선거가 끝난 후에 발간되었음에도 마치 주인공을 미화하는 성공스토리처럼 만들어졌다. 표지의 부담스러운 이미지를 비롯하여 '당당한 아름다움'이라는 제목도 그렇고, 책의 소제목들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선정적인 스타일이다. 이헌재 전 부총리를 무릎꿇리고, 노무현과 맞짱떴다는 식의 유치한 제목은 도대체 누가 생각해낸 것일까?
정치인은 합의를 끌어내어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람이다. 그런데, 그런 식으로 '나 잘났다' 식의 전술은 절대로 현명하지 않다. 시국에 따라서는 노무현은 물론, 이명박과도 손을 잡아야 할 수 있다. 우리가 통일을 위해 김정일과도 손을 잡아야 하는 것처럼. 자신을 부각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깎아내리는 것은 정치인으로서는 무덤을 파는 일이다.
이 책을 보면, 심상정 대표 주변에 제대로 된 선거 컨설턴트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립점이 아니라 공통점을 강조해야 정치가로서 승부수를 띄울 수 있다. 사실 우리나라의 진보나 보수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계급의식이 철저하지 않다. 단적인 예로 부유층은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 많은 혜택을 입었고, 더 잘살게 되었다. 그럼에도 단순히 노무현 정권의 이미지 때문에 자신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현재의 정권은 부유층을 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극소수의 특권층에게만 혜택을 주고 있을 뿐이다. 이런 식으로 경제를 파탄낸다면, 중산층이나 부유층에게도 결코 이로울 게 없다. 더구나 지극히 한정된 자신의 측근들에게만 혜택을 주고 있으므로, 특권층 중에서도 많은 이들이 상황에 따라 등을 돌리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원래부터 진보신당의 정책에 호응하는 사람들에게만 설득력이 있을 뿐, 별로 관심이 없거나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는 전혀 호응을 얻기 어렵다. 원래 자신들이 옳다고 전제하고 있어서 제대로 된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논리적인 설명에 움직이기보다는 자신이 개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사례나 에피소드 등에 의해 움직인다.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부분이 아니라 공통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야 진보신당과 심상정 대표가 정치적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부자들에게 대립각을 세우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사실 부자들도 고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식, 손자, 친구, 이웃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공동체의 운명에 좀더 관심을 기울이도록 감성적으로 다가가면 설득할 수 있다.
'진보'라는 걸 내세우지 않고, 우리가 좀더 잘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에 대해 더 열린 자세로 나아간다면 중산층과 일부의 보수들도 끌어들일 수 있다. 다음 대선 때에도 패배하지 않으려면 이른바 '진보'가 제대로 정치세력화되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정치적 쟁점도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신을 보수라 생각하고, 별것도 아닌 기득권에 집착하며 불안해하고 있다. 심상정 대표와 진보신당이 이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정치적으로 각성할 수 있도록 좀더 편안하게 다가서도록 노력했으면 한다. 그리고 책을 내려면 좀더 신중하기를 바란다. 열렬한 지지자와 열렬한 안티는 똑같이 심대한 영향을 끼친다. 지지자뿐만 아니라 안티를 고려하는 신중한 행보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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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당신은 정치에 관심이 많은 척하면서 정치인에만 관심이 있군요"라고 비난하는 사람이 있었다. 내가 심상정을 샀다고 자랑한 후였다.
맹세컨대 내가 정치인이 펴낸 책을 사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치인들의 수많은 자서전들에 관심 가져본 일은 이번이 정말로 처음이다.
그의 비난처럼 정치인보다는, 정치 자체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더 옳겠으나 그렇다고 정치에 대한 관심이 정치인으로까지 번지지 말란 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정치의 이론과 원리보다 현실 정치가 매우 중요하고, 현실 정치를 실제로 꾸려가는 사람은 정치인이기 때문이다.
내가 바로 진보신당의 당원이고, 심상정은 그 당수이다. 게다가 그가 선거에 나오고 내가 참여할 권리만 생긴다면 나는 그를 찍을 텐데, 유권자가 그 정치인이 어떤 생각과 신조를 갖고 있는지를 제대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은가.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이 책을 매우 즐겁게 읽었고, 그의 성실하면서도 열정적인 삶이 내 마음에 깊이 꽂혔다. 노동운동에 헌신하며 도피생활을 벌였던 심상정의 과거, 용기 있었고, 그럼으로써 그를 둘러싼 사람들에게도 그 용기를 나눠줄 수 있었던 그의 과거. 그리고 그의 국회생활. 소소한 자신의 업적들을 당당하게 자랑할 수 있는 그의 매우 열심이었던 국회생활.
어떤 인간의 열정적인 삶은 나를 분발시킨다. 나는 지금 뭘 하고있지? 왜 저렇게 열정적으로 살지 못하지?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심상정의 정치관과 인간관 등등에 깊이 동감했고, 내가 이 사람에게 나의 소중한 표를 행사한다면 그는 나를 배신하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진보신당에 들길 잘했다.
이 책에서 한 가지 풀리지 않은 의문은 있다. 민주노동당의 분당사태. 당시 그 자리에 없던 사람으로서는,..... 아직도 궁금한게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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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는 점점 더 심해지는 사회.가진 자들의 부 세습.인류역사의 시작에서 아직까지 부가 세습된다는 현실이 참 막막하다. 물론 예전보다 지금이 노력하는 만큼 부를 더가질수 있는 세상이기는 하다. 그러나 요즘은 그것도 부모의 능력이 우선시 된다. 어느 교육학 교수가 수업중에 그런다. 요즘은 개천에서 용 나기 힘들죠???자식들인데 투자하는 만큼 그 자식은 연봉이 올라가는 현실. 이 현실이 갑갑한 울 신랑의 사고방식때매 우리 아들 앞날이 깜깜하다. 우리 신랑은 학교다닐때 아르바이트에 장학금 받고 다닌 변명이 안 통하는 정말 노력하는 케이스로, 노력하면 다 된다는 꿋꿋한 신념으로 버티는 사람이다. 노력하면 안 되는 건 없다..이런 자신감은 꼭 이명박 닮았다.울 신랑 치를 떨겠지만..ㅋ 서론이 길었네.. 이 책은 29일 심상정 강의를 듣기 위해 읽어 본 책이다.근데 32개월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깜박했었나보다. 심상정을 직접 만나서 강의를 들을수 있는 기회를 못 가져 아깝지만 담을 기약하면서 이번엔 책만 읽었다.
이 책은 심상정의 이야기다. 워낙 유명한 사람이라 대충은 알고 있는게 많았지만. 그래도 세삼 글로 보니 더 와닿는 부분도 있고 자랑같은 분위기도 나서 지루한 감도 있었지만 그래도 이 책을 보면서 세상은 좀 더 나아져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 위해선 심상정 같은 사람들이 더 많아져야 하는데..근데 우리는 심상정 하나도 못 만들었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다음에는 좀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를 해 본다.
우리나라는 80%로가 다니는 공교육보다 20%로 다니는 사립형고가 명문고가 더 많은 나라이다. 교육은 百年之大計라고 했는데..심상정은 핀란드형 공교육 자유학교가 대안이라고 한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내가 심상정을 지지하는 이유가 된다. 그리고 이 책에는 내가 좋아하는 김상조 교수님, 참여정부 정태인 비서관,유명한 진중권 교수님(물론 이 책에는 안 나오지만..)여러 영화배우들의 지지가 있다.어 이런 사람들까지 심상정을 지지하구나 웬지 동지같아 보여서 어깨가 으쓱^^ㅋ
이 책을 보면서 세상은 분명 더 나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기득권에 무한한 희생만 강요할수는 없다. 그러나 다 같이 연대해서 살아가는 세상..우리 다음세대에 물러줄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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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할 만한 정치인 자서전도 있다. 선거 전에 후보자의 인지도도 올리고 자금도 마련하는 1석2조 전략이 출판기념회이다. 모든 정치홍보대행사는 그래서 첫 후보 미팅에서부터 자서전 출판을 권하고 대필작가부터 자서전 배포 계획 등의 구체적인 기획을 설명한다. 이렇게 기획해서 나오는 책이다 보니 날림인 경우가 많다. 내가 관여한 경우에 사진의 좌우가 뒤짚여서 나간 경우도 있고 내용도 짜집기하다 보니 시대적 흐름이 잘못 나오기도 한다. 물론 내용이 충실하지 못함이야 말할 필요가 없다. 그래도 직업인지라 다른 정치인들의 자서전은 유심히 보고 공짜로 얻는 경우가 많아 모으기도 한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대선 출마를 앞두고 나온 <시련은 있으나 실패는 없다>에서부터 최근에 총선에 나온 정치인들까지 한 3-40권 될 듯 싶다. 김수현 작가가 대필한 것으로 알려진 <시련은 있으나 실패는 없다>처럼 한번 읽어볼만한 책부터 제목과 목차만 봐도 되는 책까지 다양하다.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심상정 전 의원이 자서전을 냈다고 해서 '왠 뒷북?'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미리 준비했는데 출판까지할 시간이 없었나 보네 생각하다가도 민노당 분당의 변이 궁금하기도 해서 덥석 샀다. 우석훈 씨가 요즘 선물로 이 책을 준다는 얘기도 한몫했다. 데이트를 꿈꾸던 소녀가 서울대 역사교육학과에 입학하면서부터 겪은 변화와 한국현대사 노동운동의 한 획을 그었던 구로동맹파업의 주동으로 또 민주노동당 대선후보로서 그녀의 이야기들과 생각들이 주 내용이다. 덕양에서 낙선한 후 유권자들의 '지못미'를 이야기하는 감동적인 부분도 있다. 그러나 내게 가정 눈길을 끈 부분들은 17대 의원으로서 심상정 전 의원의 활동들과 그 활동을 통해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농구선수 박찬숙 씨를 열렬한 팬으로 이끌어 낸 것도 그녀의 여성 농구선수에 대한 남성 코치의 성폭력 문제제기 의정활동을 통해서였다. 그녀의 이러한 의회에서의 활동은 노동운동 출신으로서 변절하지 않고도 기성 정치인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녀가 의회에서 만든 변화 중에는 의원전용 엘리베이터를 없앤 상징적인 것부터 대부 이자율 제한 같은 서민 생활에 직결되는 문제까지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들이다. 또 중요한 심상정 전 의원의 활동은 삼성과 외국투기자본에 대한 문제 제기를 통한 신자유주의에 대한 제동이다. 이런 것들이 한미FTA에 대한 반대로도 이어진다. 남재희 전 의원의 말대로 국회에는 반드시 필요한 진보정당과 심상정이다. 책에서 언급한 심상정 전 의원의 대선 공약 세박자 경제론이 보다 구체화되어 2016년 진보신당의 집권을 위한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 진보신당이 집권한다는 것이 노동자 / 서민 / 농민들에게 희망과 기대를 안기는 큰 힘이 되겠지만 도시 중산층과 중도 좌파 지식인들에게도 희망이었으면 하고 꼴통보수가 아닌 보수 / 강남 / 테크노크라트 에게도 안정감을 주었으면 한다. 나도 이 책을 다봤으니 덕양에 사는 친구를 찾아 선물해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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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이 책은 좀 실망이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 오신 분이고, 해야 할 이야기도 많은 분인데, 책 내용의 충실도가 내 마음을 감동시키지 않는다. 그 분의 인생을 어느 정도 알아서 그런지, 한 챕터 한 챕터 내용이 끊기고, 내면의 감동이 없이 보통의 정치인들이 자기가 뭘 했는가의 단편적인 내용을 홍보하는 것 같다. 심상정 의원이 하고 싶은 일과 한 일이 얼마나 많을 것인데, 이렇게 허무하게 하나은 책이 끝나나 하는 마음이다.
심상정 의원의 후원진은 정말 많은 것 같다. 희망 있는 미래의 정치인이라서 그런 것인가? 특히 경제에서 그녀의 똑똑함이 많이 드러났던 것 같다. 아마 국회 상임위활동에서의 그녀의 활동이 똑 부러지고 당당해서 일 것이다. 그래서 정태인씨가 합류를 하고, 김상조 교수가 그녀의 편을 들었나 보다. 교육계에서도 인터넷 인기 강사이자 칼럼리스트(운동가라고 하기고 뭐해서) 이범씨가 그녀를 후원하고 있다. 책의 추천사에서도 녹색칼럼 김종철, 법무부 장관 강금실 등 어마어마하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책의 페이지수를 늘인 것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어쨌던 그녀에게 많은 사람들이 후원하니 계속 정치인으로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다.
책을 조금 늦게 읽는 감이 있다. 우리나라의 투표 결과를 보면 석패할 때가 안타깝다. 개인적으로는 진보신당이 3%의 투표율에 조금 못 낮아 국회의원 0석의 정당이 될 때였다. 지금도 국회의원 1석의 미니정당이고 국민대부분이 민노당과는 구별도 못하는 지명도가 낮은 정당이다. 이때 심상정씨가 고양에서 국회의원에 떨어지고, 떨어진 과정이 안타까왔나보다. 그 애석함이 책에 드러나고 있다. 마찬가지로 그전 선거인 민노당 대통령후보 선거 2차 결선에서 석패한 것도 안타깝다. 사실 그 결정으로 민노당도 밑으로 가는 길을 걸어 간 것은 사실이다.
이번 경기지사 선거를 보면서 김문수,유시민,심상정 세분의 인연을 생각해 보았다. 이 책에서도 김문수와 유시민에 대해서 약간의 언급이 있다. 그리고 아직도 그들의 관계가 현재진행형이고 어떻게 바뀔지도 궁금하다.
결론으로 이 책을 왜 내어놓았는지 잘 모르겠다. 그냥 정치인이 책 한권 내는 것으로 한번 내본 것인지, 아니면 심상정 자기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알리기 위해서 낸 것이지 불분명하다. 어쨌던 좀더 기획하고 정리하여 좋은 책을 내어 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심상정 의원 힘내세여. 지못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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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의외로 재밌게 읽혀갔습니다. 단지...가짜같다는 느낌이 들기 전까진. 원래 위인전따윈 재미도 관심도 없는지라 그다지 관심이 가진 않았지만. 예상 외로 재밌게 읽어내려갔다 실천하는 정치가, 행동파라는 느낌마저 들었다. 뭐...가짜같다는 느낌이 왜 들었냐고 한다면, 그냥 느낌...이다. 어짜피 당신이 이걸 읽는다면 그런 느낌이 들진 않을지도 모르니깐. 개인사는 아니 운동권에 있는 얘기까진 재밌다만요. 그 후 얘기는 정말 재미없다. 정치라서가 아니라 지자랑인량 자랑스레 늘어놓는 수다때문이다. 인상 좋은 이 여인은 그렇게 어려운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풀어갔으나 정치판에서 일어나는 부질없는 일에 치여사는 이야기가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걸 보노라면, 답답하고 짜증이 난다. 나완 상관없는 일일 줄 알았던 그러나 그 반대인 현실 앞에 불안해하며 뒤에서 욕지기밖에 못 하는 소시민인 나를 탓하며 그냥 그렇게 살아간다. 한 번 만나보고 싶다, 당신이 진짜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졌다. 어떤 게 진짜인지 과연 내 느낌이 맞는 것인지 니, 내 두 눈과 내 두 귀로 알아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