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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장날] 너무나 알찬 그림책
"[장날] 너무나 알찬 그림책" 내용보기
처음에는 그냥 장날이나 장터에 대해 알려주는 동화책인가보다 하고 펼쳤는데 장터 그림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있어서 매우 멋졌다   기존 책의 틀을 뛰어넘은 신선함이랄까 ^^   또 그림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장터의 구수한 모습들을 포착해서 설명해주고   역사속의 장터 뿐만이 아니라 요즘에도 남아있는 장터의 모습도 알려준 점이 참 맘에 든다 요즘은 슈퍼나 대형매
"[장날] 너무나 알찬 그림책" 내용보기

처음에는 그냥 장날이나 장터에 대해

알려주는 동화책인가보다 하고 펼쳤는데

장터 그림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있어서

매우 멋졌다

 

기존 책의 틀을 뛰어넘은 신선함이랄까 ^^

 

또 그림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장터의

구수한 모습들을 포착해서 설명해주고

 

역사속의 장터 뿐만이 아니라

요즘에도 남아있는 장터의 모습도 알려준 점이

참 맘에 든다

요즘은 슈퍼나 대형매장에만 적응되서

장터같은것을 경외시하기 쉬운데

다같이 한번 책에 나온 장터에 가본다면

정말 좋은 경험이 될듯 !

b******7 2008.10.0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람 냄새 풍기는 장날 체험
"사람 냄새 풍기는 장날 체험 " 내용보기
다른 그림책보다 길쭉한 이 책은 펼치면 4m나 되는 장터 그림을 병풍처럼 접어놓은 병풍 그림책이다. 그림을 길게 펼쳐보면 옹기전, 잡철전, 유기전, 대장간, 철물전, 어물전, 과일전 등 수많은 가게며, 수백 명은 될 것 같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장터 풍경이 이어진다. 와글와글 빽빽하게 들어찬 그림을 보노라면, 장터의 한복판에 와 있는 것 같다.글자는 없지만, 장터에 있는 사람들
"사람 냄새 풍기는 장날 체험 " 내용보기

다른 그림책보다 길쭉한 이 책은 펼치면 4m나 되는 장터 그림을 병풍처럼 접어놓은 병풍 그림책이다. 그림을 길게 펼쳐보면 옹기전, 잡철전, 유기전, 대장간, 철물전, 어물전, 과일전 등 수많은 가게며, 수백 명은 될 것 같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장터 풍경이 이어진다.


와글와글 빽빽하게 들어찬 그림을 보노라면, 장터의 한복판에 와 있는 것 같다.
글자는 없지만, 장터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리는 듯하고, 사람 냄새 진하게 풍기는 장터를 체험하게 해주는 그림책이다.

 

그림책의 뒤쪽에는 장날에 대한 설명과 정보가 소개되어 있다. 계아전, 초물전, 면주전, 징전, 시목전 등 생소한 가게의 이름도 알려주고, 어떤 곳인지도 설명되어 있다.

 

널찍한 식탁 위에 그림책을 병풍처럼 펼쳐서 세워놓고 아이와 함께 꼼꼼히 살펴보면 신나는 장날 체험이 될 것 같다.

 

유명 화백의 풍속화를 가지고 이런 그림책을 만들었다는 점도 독특하다.

 

 

 

 

YES마니아 : 로얄 c*****i 2008.09.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장날-한솔수북] 장날의 풍경이 4m폭에 펼쳐진 그림책
"[장날-한솔수북] 장날의 풍경이 4m폭에 펼쳐진 그림책" 내용보기
[장날-한솔수북] 장날의 풍경이 4m폭에 펼쳐진 그림책 우리 아이에겐 장날의 개념보다 마트, 시장의 개념이 더 생각이 날듯하네요.아마도 잊혀질듯 하면서도 우리나라 각지에 펼쳐진 각 장날의 이야기...어릴적 할머니 손잡고 장날이면, 함께 버스타고 가서, 먹으러 가는 기쁨,사람 구경하는 기쁨,  이것 저것 할머니께서 특별한 날 사주시는 꼬까옷, 그리고 없는 물품까지 한보따리
"[장날-한솔수북] 장날의 풍경이 4m폭에 펼쳐진 그림책" 내용보기

[장날-한솔수북] 장날의 풍경이 4m폭에 펼쳐진 그림책




우리 아이에겐 장날의 개념보다 마트, 시장의 개념이 더 생각이 날듯하네요.
아마도 잊혀질듯 하면서도 우리나라 각지에 펼쳐진 각 장날의 이야기...
어릴적 할머니 손잡고 장날이면, 함께 버스타고 가서, 먹으러 가는 기쁨,사람 구경하는 기쁨,  이것 저것 할머니께서 특별한 날 사주시는 꼬까옷, 그리고 없는 물품까지 한보따리 사올때면 정말 행복했었는데...



이젠
조금씩 퇴색 되어가는 장날의 의미를 되살려 아이와 함께 우리 옛날 장날을 4m폭으로 멋지게 그려진 책으로 함께 하시면 좋을듯하답니다.

하나 하나 보물찾기 하듯 찾는 기쁨,
그 속에 찾아진 시전 상인들의 이야기속 이야기,
그리고 우리가 잊고 지낸, 그리고 잊혀질듯한 장의 풍경,
우리 옛선인들의 발자취를 함께 느껴볼수 있는 - ’장날’ 풍경

앞뒤로 돌려볼수도 있고, 펼쳐볼수도 있고, 책으로 넘겨볼수 있고, 책을 터널삼아, 굴레 삼아 책놀이의 즐거움까지 함께 선사하는 다양한 장날 놀이풍경이랍니다.

엄마도 몰랐던, 우리 옛 선인들의 장날 터전에서 함께 찾아보면서 장에 팔고 사는곳이 무엇이 있는지 샆펴볼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수묵담채화로 펼쳐진 장날의 이야기가 우리것을 아주 잘 담아놓은듯 했답니다.



앞면엔
조선시대 우리 삶의 주무대였던 장의 이야기로 훈훈하게 느껴지는 
시장 골목의 풍경과,수더분하면 시장 곳곳에 펼쳐진 흥정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뒷면엔
앞면의 주무대를 배경을 "누가 누가 있을까?" 찾아보기,
"무엇 무엇이 있을까? "장터의 사고 파는것들 찾아보기,
우리 나라의 각지에 펼쳐진 시장속 이야기 "어디 어디 있을까?"로 함께 
주제를 정해 찾아보고 이야기 나눠보는것도 좋을듯 하답니다.


물질 만능 시대에 내 아이에게 빠르고 좋은것을 떠나서, 이젠 이것 저것 둘러보고 함께 하는 기쁨, 더욱이 전국의 장이 많이 없어지긴 했지만 아직도 남아 있는 우리의 장터들을 하나하나 여행을 떠나면서 살펴보아도 좋을듯 했답니다.

YES마니아 : 골드 v******3 2010.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병풍 그림책 장날]옛 장터로 놀러가요
"[병풍 그림책 장날]옛 장터로 놀러가요" 내용보기
이서지 그림, 이윤지 글 <장날> - 한솔수북   <책에 대하여>   넘기는 방식의 책이 아니라 병풍처럼 펼칠 수 있는 커다란 책입니다. 크기 : 24.5 x 36.7cm (4m)   애들이 벌써 펼쳐서 원을 만들어 안에 누웠어요.  앞면에는 옛 장터 모습과 이야기가 담겨있고, 또 다른 뒷면에는 현재 5일장이 열리는 곳의 모습과 설명이 담겨 있습니다.     처음 아이들은 낮선 풍경에 "여
"[병풍 그림책 장날]옛 장터로 놀러가요" 내용보기

이서지 그림, 이윤지 글 <장날> - 한솔수북

 

<책에 대하여>

  넘기는 방식의 책이 아니라 병풍처럼 펼칠 수 있는 커다란 책입니다. 크기 : 24.5 x 36.7cm (4m)

  애들이 벌써 펼쳐서 원을 만들어 안에 누웠어요.

 앞면에는 옛 장터 모습과 이야기가 담겨있고, 또 다른 뒷면에는 현재 5일장이 열리는 곳의 모습과 설명이 담겨 있습니다.

 

  처음 아이들은 낮선 풍경에 "여기가 어디야" 라고 묻습니다.

"옛 장터 모습이야. 요즘은 마트나 시장에 가지만 예전에 시장은 이렇게 생겼어. 그릇 만드는 사람, 닭장수, 소장수, 떡장수, 엿장수..... 등등 많은 사람들이 있어."

그제서야 아이는 옛 장터의 모습이 신기한 듯 구석구석 살피기 시작했어요.

  뒷면에 나온 구수한 이야기도 해가면서 사람 찾기도 하고 가게 찾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보는 방식은 보다시피 아주 자유롭게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즐겁게 읽었어요. 보고 또 봐도 이야기 거리가 아주 풍부한 책입니다.

  장터 사람들 모습도 살펴보면서 옛날에는 어떤 물건을 사고 팔았는지 살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장터네 나온 사람들의 행동도 가지각색이라 이야기거리도 풍부하고요. 아이들은 손질해 둔 닭만 보다가 직접 닭을 사고 파는 모습이 무척 신기한가봐요. 엿장수, 달걀 장수, 사주쟁이, 방물장수도 찾아보고, 옹기전, 대장간, 잡철전 같은 가게도 찾아봐요.

  마지막 장에는 오일장이 열리는 곳을 중심으로 ‘특별한 재미가 가득한 장터 여행’, ‘문학 속으로 떠나는 장터 여행’, ‘역사 속으로 떠나는 장터 여행’ 테마가 있어 이야기가 더욱 풍부해집니다.
 
 
<독후활동>

1. 책 자체가 놀이가 되는 병풍책


 


2. 미니책 만들기

온라인 서점에 있는 책이미지를 저장 한 다음 한글에 이미지를 적당한 크기로 삽입시키고 복사한 다음 오렸어요( 이미지 삽입할때 반 접어 책 만들 공간 확보해서 붙히시면 되요) 장날은 여러 번 복사해서 붙힌 다음 부채처럼 접었고요.

 

구름빵 서재에 책 몇 권을 구입하여 넣어주었더니(만든 미니책들^^) 아이들이 즐거워합니다.

분홍색은 은지(6살)고양이, 노랑색은 은수(3살)고양이입니다. 큰 아이가 이야기를 해주면 둘째아이는 듣기도 하고 참여하기도 합니다.

책의 내용 그대로 이야기할 때도 있고,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이나, 특별한 날 있었던 일, 또는 상상의 이야기를 지어내기도 하면서 놀아요.

한솔수북에서 탄생한 구름빵 고양이들,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한솔수북 책을 보며 [책놀이]를 즐기네요.

 "우와! 책 샀네. 책이 많아졌다. 은수야 우리 다 읽어볼까? 장날 책도 있다. 장날 그림이 다 똑같긴 하지만... 고양이들도  집 만들어줄까? 엄마, 우리도 장날 책 주세요."

 아이들도 장날 책으로 집을 만들고, 그 안에서 고양이들도 장날 책으로 집을 만들고, 그 외 다른 책으로는 탑도 쌓고 집도 만들고....

구름빵 집에 미니책을 만들어 넣어주면 아이들은 고양이들이 책 읽는 설정을 하고 놀아요.

그러다 내용이 기억이 안 나면 책장에서 책을 꺼내 읽기도 하고, 책 읽는 습관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없는 책은 궁금해하며 구입을 요청하기도 합니다.

 


 

 

e*****5 2009.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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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장날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병풍책 <장날>
"와글와글 장날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병풍책 <장날>" 내용보기
’장날’하면 실제로 그 시대를 살지 않았어도 시끌벅적하면서도 사람들로 북적이는 활기 넘치는 공간을 머리에 떠올립니다. 옛날에는 3일장, 5일장...이런 식으로 매일 서는 장도 아니고 띄엄띄엄 있는 장날이어서 더욱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을 것 같아요. 엄마를 따라 시장에 다니며 물건값을 깍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자랐는데, 이제는 시장하면 상가 건물이 지어진 곳에서 물건을 사
"와글와글 장날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병풍책 <장날>" 내용보기

’장날’하면 실제로 그 시대를 살지 않았어도 시끌벅적하면서도 사람들로 북적이는 활기 넘치는 공간을 머리에 떠올립니다. 옛날에는 3일장, 5일장...이런 식으로 매일 서는 장도 아니고 띄엄띄엄 있는 장날이어서 더욱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을 것 같아요.

엄마를 따라 시장에 다니며 물건값을 깍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자랐는데, 이제는 시장하면 상가 건물이 지어진 곳에서 물건을 사는, 옛날 그 장터의 느낌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지요. 하지만, 아직도 옛 장터처럼 구수하고 정이 넘치는 공간이 시장 곳곳에 남아 있는듯합니다. 마트가 들어서 편리해진 요즘이지만, 우리의 얼이 남아 있는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TV방송에서도 매주마다 지역의 시장을 소개하는 방송을 하는 걸 본 적이 있지요. 조금은 덜 다듬어졌어도 물건을 값을 흥정해가며 살 수 있는게 시장의 장점이기도 한데, 주차시설도 잘 되어 있고 한 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마트의 편리함에 밀려 요즘은 점점 발걸음이 뜸해지는게 사실인 것 같아요. 한편, 우리의 아이들은 재래시장조차 구경하지 못하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그래서  옛 장터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이 책이 참 유익한 것 같습니다.

 

한솔수북에서 펴낸 <장날>에는 조선시대의 시골 장터의 모습이 그림으로 병풍처럼 주욱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사이즈도 큰 책인데다가 한장한장 끊어짐없이 그림이 이어져있어서 병풍처럼 둘러놓고 보기에 참 좋은 책입니다. 초가지붕이 주욱 연결된 장터에 물건을 팔고 사는 사람들이 갖가지 물건을 가지고 흥정을 하며 머리에 이고 손에 들고 지게에 매고 오는 등등의 모습이 세세하게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반대면에는 장터의 풍경 속에서 <누가 누가 있을까?>란 제목으로 앞면의 장터에 등장하는 장사꾼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가 하면, 무엇을 사고 파는지 알아볼 수 있는 <무엇 무엇 있을까?>라는 제목의 페이지와 각 지방의 유명한 장터에 대해 소개하는 <어디 어디 있을까?>등등을 통해서 장터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맨 마지막 부분에는 <역사 속으로 떠나는 장터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장터에서 일어났던 주요한 사건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장소 이외의 곳으로도 느껴볼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장터를 통해서 어떤 물건을 사용했는지 당시의 생활상도 엿볼 수 있고, 양을 재는 단위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답니다.

 

그러고보니 우리도 아이가 아직 어렸을때지만, 이효석의 생가가 있는 봉평이나 평창등의 장터에 가본 적이 있답니다. 섶다리도 건너보고 장터에서 칼국수와 메밀전병도 맛보았던 그런 기억들이 장터에 대한 새로운 인식으로 자리잡을 것 같아요. 이제는 특별한 나들이를 통해서밖에는 장터를 체험할 수 없지만, 우리의 전통이 담긴 장터 문화에 대해 이 책을 통해서 먼저 만나본다음 가까운 체험 행사나 장터 나들이를 하면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m******m 2009.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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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도록 소장할려구요.^^
"오래도록 소장할려구요.^^" 내용보기
모든 것이 귀하기만 했던 어린시절.. 5일마다 한번씩 돌아오는 장날이 되면 한껏  들뜬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맛있는 걸 먹을 수 있고, 운이 좋으면  엄마따라 시장구경도 갈 수 있었거든요. 온갖 구경거리가 가득했던 시장의 풍경들이  그저 신기하기만 했었죠. 돌아오는 길엔 엄마가 국화빵을 사 주기만을 마음속으로 기다리던 그 시절..   얼마전 그때의
"오래도록 소장할려구요.^^" 내용보기

 

모든 것이 귀하기만 했던 어린시절..

5일마다 한번씩 돌아오는 장날이 되면 한껏  들뜬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맛있는 걸 먹을 수 있고, 운이 좋으면  엄마따라 시장구경도 갈 수 있었거든요.

온갖 구경거리가 가득했던 시장의 풍경들이  그저 신기하기만 했었죠.

돌아오는 길엔 엄마가 국화빵을 사 주기만을 마음속으로 기다리던 그 시절..

 

얼마전 그때의 느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을 만났어요.

이서지 화백님이 그리신  장날.

조선시대의 장날 풍경 이지만, 어릴적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봤던 장날의 풍경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쭉~ 펼치면 거의 4미터나 되는 병풍책이라 그림의  흐름이 끊어지지 않아 한참을 보고 있으니 어느새 나도

장날 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조금 있으니 여기저기서  물건을 사고파는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려오네요.

 

장터 한쪽 구석에 자리 펴고 앉아 사람들 신수를 봐주는 사주쟁이 아저씨.

"모자라면 말만 해." 라며 푸짐한 인심을 자랑하는 국밥집 아줌마.

철컥철컥 가위소리에 흥이 나고, 쩍쩍 엿가르는 엿장수 아저씨.

구수하고 감칠맛 나는 아저씨의 입담을 들으며 요지경 통에 달린 구멍을 통해

홍길동전,심청전 등의 이야기를 들여다 보는 아이들.

"체 사려! 뭐든지 걸려 주는 체가 있어요." 뚫린 데 없으니 얼른 사라는 체 장수 아저씨..

"우리 집 씨암탉이 방금 낳은 싱싱한 달걀 사이소."

손이 안 보일만큼 짚으로 새끼꼬아 달걀 꾸러미를 만드는 달걀 장수

그 외에도 참빗 장수 아저씨,고추 장수,방물장수 아저씨,갓 만드는 장인,거리의 악사등..

 

한참을 장날에 머물다가 아차!  하고 옆을 보니, 울 막둥이는 옆에서 사람찾기 놀이에 한참입니다.

얼마전 그림책을 보며 물건 찾는 책을 읽었거든요.

여러가지 조건을 달아 사람찾는 재미에  또  다시 막둥이와 저는 장날 속으로 들어 갑니다.

 

모든게  깔끔하고 화려하게 잘 갖추어진 백화점 이나 마트 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구수함과 끈끈한 정..

가끔 사는게 삭막하고 각박하게만 느껴질때 아이들이랑 장날 구경을 나서면 어떨런지요..

앞에는 조선시대 장날의 풍경이 구수하게 펼쳐지고, 뒷면에는 오늘날 재래시장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전국 각지에 유명한 5일장과 특산물, 등이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어  구경해 볼 수 있어요.

 

 

 
q****r 2009.03.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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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수북> 장날 - 우리의 정서가 녹녹히 묻어나는 멋진 병풍그림책
"<한솔수북> 장날 - 우리의 정서가 녹녹히 묻어나는 멋진 병풍그림책" 내용보기
<한솔수북> 장날 - 우리의 정서가 녹녹히 묻어나는 멋진 병풍그림책   지금은 백화점이며 대형마트가 곳곳에 즐비하게 들어서서 365일 거의 매일 문을 열어 놓고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고, 그 안으로 들어가서 장이라도 볼라치면 인사인해를 방불케 할 정도이지요. 이러한 환경에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조상들의 생활 흔적이 소록소록 남아있는 오일장의 의미를 심어주고, 재
"<한솔수북> 장날 - 우리의 정서가 녹녹히 묻어나는 멋진 병풍그림책" 내용보기

<한솔수북> 장날 - 우리의 정서가 녹녹히 묻어나는 멋진 병풍그림책

 

지금은 백화점이며 대형마트가 곳곳에 즐비하게 들어서서 365일 거의 매일 문을 열어 놓고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고, 그 안으로 들어가서 장이라도 볼라치면 인사인해를 방불케 할 정도이지요.

이러한 환경에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조상들의 생활 흔적이 소록소록 남아있는 오일장의 의미를 심어주고, 재래시장을 할머니 손에 이끌려 가 본 아이들에게는 더욱 정감을 느끼게 해 주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수묵채색화 기법으로 그려놓은 풍속화는 우리 조상들의 넉넉한 삶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오랜 시간 우리 생활 속에서 자리 잡았던 장터의 풍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접어놓았을 때는 단지 빅 사이즈의 시원시원한 책과 같은 느낌이지만,

책장을 쭉 펼치면 4미터에 달하는 멋진 한 폭의 병풍을 바라보는 황홀함을 맛보게 됩니다.

 

그 속에서 장날의 모든 것을 구경할 수 있는데요,

장터에 직접 가보지 않고도 장터에서 느낄 수 있는 구수함이 묻어나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옷차림이 다른 사람, 어른, 아이, 아줌마, 아저씨 등등과 같은 많은 사람은 물론,

와글와글 장터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사람 사는 냄새를 느낄 수 있고,

지게, 멍석, 봇짐, 초가집, 일소, 쌀가마니, 장닭 등과 같이 이 시대에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 먹을거리를 구경할 수 있답니다.

 

스르륵 스르륵 책장을 넘기며 읽다보면 어느새 해가 기울어 장에서 사 든 물건들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는데요, 그 모습들에서 우리내의 녹녹한 정서와 평온함까지 맛 볼 수 있는 이야기 입니다.

글자가 없이 그림으로 이어지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자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는 아이들에게 책을 접할 때 마다 다양한 즐거움과 항상 새로움을 맛보게 하는 시발점이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특히,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멋진 풍속화에서 엄마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숨은 그림을 찾아보고

집중력과 관찰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책장의 뒷 면에는 이 책을 어떻게 읽으면 효과가 높은지 길라잡이 역할을 해 주고 있는데요, 그림을 보면서

누가누가 있을까? 에서 많은 람도 찾아 보고,

무엇무엇 있을까? 에서 옹기전, 잡철전, 유기전, 대장간, 철물전 등도 찾아 보고

어디어디 있을까? 에서 지도를 보며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오일장을 살펴 볼 수 있고

문학속으로 떠나는 장터 여행에서는 '시'와 '소설'속에 등장했던 봉평장과 벌교장을 소개해 문학적인 연계가 가능하며

역사속으로 떠나는 장터 여행에서는 시대적인 상황과 지식습득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많은 기를 읽고 나니 오래 전 엿장수 아저씨의 멋진 엿가락 장단이 귀에 쟁쟁 맴도는 시간이었습니다. ^^*

 

d******7 2009.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코디언처럼 좋은 음악이 나와요
"아코디언처럼 좋은 음악이 나와요" 내용보기
책장을 잡아 당긴다. 병풍처럼 아코디언처럼 책이 계속계속 늘어난다. 그리고 그 속에 등장하는 수 많은 시장의 사람들. 그 사람들이 저마다 제 목소리를 낸다. 그리고 좋은 음악소리처럼 시장속에 내가 들어가 서 있다. 나도 경험해보지 못한 이런 풍경의 5일장을 아이들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책은 그런 나와 아이에게 오후내내 좋은 이야기거리를 건네준다.
"아코디언처럼 좋은 음악이 나와요" 내용보기

책장을 잡아 당긴다. 병풍처럼 아코디언처럼 책이 계속계속 늘어난다. 그리고 그 속에 등장하는 수 많은 시장의 사람들. 그 사람들이 저마다 제 목소리를 낸다. 그리고 좋은 음악소리처럼 시장속에 내가 들어가 서 있다.

나도 경험해보지 못한 이런 풍경의 5일장을 아이들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책은 그런 나와 아이에게 오후내내 좋은 이야기거리를 건네준다.

p********s 2008.10.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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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 잡고 거닐던 시장......
"엄마 손 잡고 거닐던 시장......" 내용보기
병풍처럼 길게 늘어선 옛 장터의 모습.   지금은 손쉽게 찾아보기 힘든 우리 조상들의 생활 모습이겠죠.   앞면의 그림을 찬찬히 보고 있자면   장사치들의 구수한 입담이 들려오는 듯 하고   물건삯을 흥정하는 어머니의 눈웃음 섞인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합니다.   아직, 우리나라의 전통 5일장을 맛보지는 못했지만   어린 시절 엄마 손을 잡고 졸졸 따라다니던 시장의
"엄마 손 잡고 거닐던 시장......" 내용보기

 

병풍처럼 길게 늘어선 옛 장터의 모습.

 

지금은 손쉽게 찾아보기 힘든 우리 조상들의 생활 모습이겠죠.

 

앞면의 그림을 찬찬히 보고 있자면

 

장사치들의 구수한 입담이 들려오는 듯 하고

 

물건삯을 흥정하는 어머니의 눈웃음 섞인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합니다.

 

아직, 우리나라의 전통 5일장을 맛보지는 못했지만

 

어린 시절 엄마 손을 잡고 졸졸 따라다니던 시장의 풍경이 새삼 다시 떠오르네요.

 

지금은 2000원이면 한 묶음 살 수 있는 바나나도

 

그 당시엔 하나에 2000원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떻게 하면 바나나 하나 먹을 수 있을까

 

시장 입구부터 조바심 내던 제 모습이 생각납니다.

 

언제부턴가 재래시장이 사라지고 대형상점이 들어섰때면

 

가끔씩 엄마 손 잡고 거닐던 우리내 시장 풍경이 그리워지곤 했습니다.

 

그림책 '장날'을 보면 옛 추억이 새록새록 머리속에서 피어올라

 

기분이 좋아지네요.

 

아직은 아이가 없지만 언젠가 태어날 아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이왕이면 실제 우리내 장터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만요.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문화라면 문화인 장날을 이렇게 세세하게 보여준

 

출판사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4미터가 넘는다는 그림,

 

혹시라도 찢어질까 겁도 나지만

 

한 눈에 들어오는 장터의 모습은 그림이 살아있는 우리 문화가 살아있는 느낌이

 

들게 해 주네요.

 

 

j******s 2008.10.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