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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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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으로 이 불쌍한 어린애가 보고서와 소견서 더미에 묻혀 있는 악몽 같은 장면이 떠올랐다.누가 글을 잘못 쓰더라도 상관이 없었다. 모두 파일로 들어갔다. 몽땅 다 서류에 포함되었다. 무엇이든 간에. 그런 다음 만약 아무도 이 서류들의 타당성을 의심하지 않는다면? 모두들 그저 당연한 사실처럼 받아들였다면? 만약 이게 다 틀렸다면? 이 아이가 다른 사람들의 잘못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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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으로 이 불쌍한 어린애가 보고서와 소견서 더미에 묻혀 있는 악몽 같은 장면이 떠올랐다.
누가 글을 잘못 쓰더라도 상관이 없었다. 모두 파일로 들어갔다. 몽땅 다 서류에 포함되었다. 무엇이든 간에. 그런 다음 만약 아무도 이 서류들의 타당성을 의심하지 않는다면? 모두들 그저 당연한 사실처럼 받아들였다면? 만약 이게 다 틀렸다면? 이 아이가 다른 사람들의 잘못된 판단과 실수에 따라 평가된 거라면?
27쪽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말자. 그리고 조심하자. 아이에 대한 것은 더욱.

y*****s 2011.09.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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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아이에게는 '사랑'이 필요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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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유명스타(예를 들면 안젤리나 졸리라든지)나 혹은 우리나라의 연예인들까지 앞장서서 자신이 낳지 않은 아이를 가슴으로 품은 경우를 종종 보게된다. 자신이 낳지 않은 아이를 키우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자신이 품은 아이를 끝까지 지켜내겠다는 '책임감'이 수반되지 않으면, 조그마한 문제가 생겨도 아이를 당장 돌려보낼테니 말이다. 조그맣고, 눈이 초롱초롱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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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유명스타(예를 들면 안젤리나 졸리라든지)나 혹은 우리나라의 연예인들까지 앞장서서 자신이 낳지 않은 아이를 가슴으로 품은 경우를 종종 보게된다. 자신이 낳지 않은 아이를 키우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자신이 품은 아이를 끝까지 지켜내겠다는 '책임감'이 수반되지 않으면, 조그마한 문제가 생겨도 아이를 당장 돌려보낼테니 말이다. 조그맣고, 눈이 초롱초롱한 아이는 장난감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양으로 인해 입은 마음의 상처는 오래도록 아이를 놔주지 않을 것이다.

 

데니스 역시, 그룹홈 여기저기를 떠돌며 입은 상처로 생채기가 가득한 아이였다. ADHD, 즉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로 약을 먹고 있었으며 자신을 '화성인'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아이였다. 책의 저자는 자신이 품고 보듬어야 할 아이를 찾고 있다가 데니스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데니스야 말로 자신이 찾고 있던 바로 '그 아이'임을 확신하게 된다.

 

천천히, 한 발 한 발 데니스에게 다가가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책의 저자는 데니스와 함께 사는데 성공한다. 물론, 함께 산다고 해서 그것이 성공적인 입양이 되는 것은 아니다. 데니스는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아이였다. 그룹홈에서 학대를 당하고, 따돌림을 당하면서 병을 얻었고 그것은 단시간의 돌봄으로 인해 치유되는 상처는 아니였던 것이다.

 

기한은 딱 2년이였다. 데니스는 그것이 기한임을 알게 된다. 어느곳에 옮겨가든 2년이 지나면 또다른 새로운 곳으로 옮겨야했기 때문이였다. 잘 적응하는 것처럼 보이던 데니스가 이 시기를 기점으로 다시 폭력젹으로 변한것 역시 그런 이유였을 것이다. 무척 힘든 상황에서도 결국 데니스를 놓지 않고 품에 안은 저자의 진심어린 사랑 때문에 데니스는 다시 돌아온다. 화성이 아닌 지구인 아빠의 품속으로.

 

"더 이상 화성인이 되고 싶지 않은 거구나."

"네에."

"좋아."

내가 동의했다. 그렇게나 쉬운 일이었다.

아이가 긴장을 풀었다.

그리고 다시 입을 열었다.

"전 그저 아빠가 갖고 싶어요."

갑자기 숨이 턱 막혔다.

아이의 얼굴에 담긴 표정, 나는 지금까지 그만큼 실재하는 데니스를 본 적이 없었다.

 

자신이 지구인이 아니라고 믿어야만 살아갈 수 있었던 화성아이 데니스. 그 아이는 자신이 화성인이라고 믿어야만 숨을 쉴 수 있었던 것이다. 언젠가 화성으로 돌아가면 이 모든 아픔이 끝날 것이라고 믿었던 작고 여린 아이. 그 아이는 그저 아빠가 갖고 싶었을 뿐이였다.

 

우리나라처럼, 피로 연결된 것을 중요시 여기는 사회에서 입양은 참으로 어렵고도 어려운 문제다. 입양됐다가도 사소한 문제로 파양되기가 일쑤인 이 곳에서, 아이들의 상처는 깊어만지고 있을 것이다. 다행히도, 입양에 대해 새로운 시각이 많이 열리면서 아이들에게 희망의 빛이 한가닥 비추게 되었다. 자신이 낳은 자식만 자식이 아니라는 것을, 수많은 입양부모와 아이들이 증명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아빠과 아들로 다시 거듭난 부자를 보며 가슴 한 켠이 먹먹해졌다. 결국 아이들에겐, 사랑이 필요했을 뿐이다. 먼 행성의 막연한 것이 아닌, 여기 이곳 지구아빠의 사랑이 말이다.

p******0 2008.10.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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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아이, 지구 입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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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화성인이라고 여기는 데니스. 과잉 행동 장애를 보이는 아이는 알코올 중독자 어머니로부터 여관에 버려진 후, 여덟군데 보육 시설에 있었다. 시설 두 곳에서 아동학대를 경험했고, 2년 이상 양부모 밑에 머무른 적이 없는 아픈 과거를 지닌 여덟 살 소년이었다. 세상은 어린 데니스에게 상처와 버려짐이라는 아픔만을 선사했고, 안정이나 안주한다는 것은 아이에겐 생소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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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화성인이라고 여기는 데니스.

과잉 행동 장애를 보이는 아이는 알코올 중독자 어머니로부터 여관에 버려진 후, 여덟군데 보육 시설에 있었다.

시설 두 곳에서 아동학대를 경험했고, 2년 이상 양부모 밑에 머무른 적이 없는 아픈 과거를 지닌 여덟 살 소년이었다.

세상은 어린 데니스에게 상처와 버려짐이라는 아픔만을 선사했고, 안정이나 안주한다는 것은 아이에겐 생소했을 터.

그러니 솔직히 표현하는데 서툴렀을 것이고, 사람과 소통하는 것이 서투른 아이였을 뿐이다.

어쩌면 아이가 자신은 화성인이라 지구인과는 다르다고 말하는 것이나 미움받을 행동을 하는 것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그런 행동을 보이는 게 어찌보면 정상적이리라. 그런 아픔을 받아들이고 정상적으로 커주기만 바라는 것은 무리일지도. 

그런 아이를 아무도 사랑해주려, 아니 사랑까진 아니더라도 관심을 갖고 이해하려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또래의 시설 아이들은 물론이고 담당 사회복지사까지도.  

 

아이를 입양하고 싶은 유머러스한 독신남 데이비드.

그는 오랜기간 자신의 약점일 수 있는 게이라는 성 정체성을 안고 아이의 양육권을 얻지 못할까봐 괴로워하며 마음을 조린다.

하지만 그의 가족들은 전적으로 그에게 힘이 되어주고 따뜻하게 위로한다.

데니스의 사진을 발견하고는 자기 아들이라 여기고 상담을 하게 되지만, 사회복지사는 아이에 대한 단점과 나쁜 말만 되풀이 했다.

"데니스에겐 화성인이 되어도 괜찮다고 말해 주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원하는 만큼 화성인이 되게 내버려 두어요."

데이비드가 사무적이며 아이의 장래에는 관심이 없는 사회복지사에게 한 말이다.

그는 아이를 입양하는 이유에 대해 묻는 사회복지사의 물음에 명확히 대답하지 못한다.

오히려 아이의 아버지가 된 후에야 그 답을 점차 알게 되는 것 같았다.

 

아침으로 몽구스 절임을 먹자는 데이비드.

그의 농담을 진담으로 알아듣던 데니스도 유머를 배우고 적응기가 필요했다.

무한 상상력으로 농담을 하고 유쾌한 행동을 하는 데이비는 작가였다. 살면서 이런 사람을 만나본 적이 있던가? 나는 있다.

떠오르는 사람이 한 명 있었다. 그녀에게 이 책을 권해주리라, 마음먹으면서 데이비드를 사랑스런 눈길로 읽어내려 가고 있었다.

그는 데니스의 상처를 씻어주고자, 필요로 하는 아빠가 되어 주고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일을 아이와 나누었는데... 

아이의 입으로 듣는 지난 과거의 아픔을 들을 수 있는 것이 많았다. 그렇다면, 그의 직업이 아들의 양육에 십분 발휘된 것일까?

책 속에, 그의 삶속에 작가라는 것은 항상 녹아 있는 듯 보였다.

초콜릿보다 레인보우 셔벗(아이스크림)을 더 좋아하며, 화성인 소원을 빌면 신기하게도 꼭 이루어지는...

정말 또래 지구인 아이와는 조금 다른 이 소년을 그는 사랑한다. 아이도 아빠를 사랑한다.

데이비드의 개, 썸웨어의 운명과 함께 부자에게 큰 고비도 찾아오고, 잊혀질만 하면 또 찾아온다.

그런 역경속에서 싱글 파파는 아이의 마음을 얻어 낼 수 있을까? 시작부터 아이에게 아빠가 되어도 좋은지 동의를 구한 그였다.

 

책을 읽으면서 큰 소리로 웃는 나를 발견했다.

난쟁이와 반지 전달자 이야기가 나왔을 때부터 였을 것이다. 조금 진지해졌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웃음이 터졌다.

그렇게 웃을 때마다 페이지 넘버가 매겨진 모서리를 접어 표시해놨다. 다 읽고 보니 총 일곱 번이 졉혀 있었다.

처음에는 진지했기에 슬픔이 가득하겠거니 생각했었는데 오랜만에 실컷 웃었다.

그의 유머가 통한 것이었겠지. 물론, 접혀지지 않은 나머지는 진지하거나 때론 심각할 때도 있었다.

처음에 게이아빠를 두둔하는 아이의 병신이라는 욕설에서는 아빠편을 드는 말이었기에 웃음이 나왔지만,

다음에 또 등장하는 거친 욕설은 웃음을 거둬가기에 충분했다.

왜 욕을 하는 것에 대해 직설적으로 주의를 주지는 않는 걸까, 하는 의문도 생겼다.

하지만 과잉 행동 장애아들에 대한 많은 책과 지침서를 통달한 그가 어련히 잘 선택해서 대처하겠는가.

어쩔 때에는 아이에게 따끔한 충고나 사랑의 매도 들어야 하는 것이 부모이고 가슴아픈 말을 듣고 상처받는 것도 부모일 텐데...

버려짐에 대한 공포를 떨치지 못하고, 여행가방을 버리지 못하는 아이도 힘든 건 마찬가지 일 것이다.

이 이야기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실화소설이라니, 감동은 두배였다.

과연 영화화되고, 휴고 상과 네뷸러 상 등을 연이어 수상할만 하다.

짧은 소견이겠지만, 내 평은 한마디로 가슴 뭉클하고 때론 유머러스하며, 너무 너무 좋았다는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m*******2 2009.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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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의 소통을 그린 <화성 아이, 지구 입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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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쿠삭 주연의 영화의 원작이라는 <화성 아이, 지구 입양기>는 출간하기 전부터 기다려 왔던 책이다. 데이비드 제롤드라는 작가도 굉장히 좋아하지만, 사실 작가의 브랜드보다는 그가 직접 경험한 자신의 이야기라는 점, 한 남자와 입양 아동의 이야기라는 점이 끌렸다. 이런 종류의 이야기들은 눈물을 짜내는 이야기들이 많다. 과연 어떨까?<화성 아이, 지구 입양기>는 눈물을 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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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쿠삭 주연의 영화의 원작이라는 <화성 아이, 지구 입양기>는 출간하기 전부터 기다려 왔던 책이다. 데이비드 제롤드라는 작가도 굉장히 좋아하지만, 사실 작가의 브랜드보다는 그가 직접 경험한 자신의 이야기라는 점, 한 남자와 입양 아동의 이야기라는 점이 끌렸다. 이런 종류의 이야기들은 눈물을 짜내는 이야기들이 많다. 과연 어떨까?
<화성 아이, 지구 입양기>는 눈물을 짜내는 이야기가 아니다. 물론 뭉클하긴 하지만, 결코 눈물을 짜내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주인공 데이비드는 바이다.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다. 물론 겁을 내기도 하고, 때론 뒤로 물러서려 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에게 솔직한 사람이다. 그렇기에 한 사람의 인생을 책임지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 줄 알고 겁을 내지만, 솔직하게 한 발짝을 내딛는 사람이다.
그런 데이비드가 입양하려 하는 아이 데니스는 시설 두 곳에서 아동 학대를 당하고, 과잉 행동 장애를 보이는 ‘입양이 어려운 아이’다. 데이비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니스를 처음 보는 순간, 자신의 아이라는 것을 알아본다. 그래서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지만 결국 데니스를 입양한다.
그런 두 사람이 함께 생활하고, 숨쉬고, 노력하고, 이해하고, 아버지와 아들이 되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 <화성 아이, 지구 입양기>이다.
이렇게 간단하게 말하지만, 내용은 결코 간단하지 않다. 소설을 읽으며 생각해 보게 되는 점이 많다는 말이다. 기본적으로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소설이지만, 이 소설을 읽으면 사람과 사람과의 소통을 생각해 보게 된다. 누군가의 아버지가 된다는 것, 누군가의 아들이 된다는 것, 누군가의 가족이 된다는 것, 그 모든 것들은 누군가와 소통을 한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누군가와 진정한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생각해 보게끔 하는 것이다.
바로 이런 이야기가 <화성 아이, 지구 입양기>이다. 느끼고 싶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소설 말이다. 책을 덮은 지금, 이제 눈을 감고 내 주변의 화성인들을 그려봐야겠다.
w****a 2008.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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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만들어낸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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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에 대해서 조용히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지금 나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고 아직도 다 크려면 한참이나 남았지만 왠만한 각오 아니고는 입양... 쉽지 않은 결정일 것이다.  유명 연예인들 중에 몇몇이 입양해서 보란듯이 잘 키우고 있는 걸 매스컴을 통해 보노라면 참 대단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언제 돌봐가면서 일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도저히 꿈도 못 꿀 일인 것 같을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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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에 대해서 조용히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지금 나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고 아직도 다 크려면 한참이나 남았지만 왠만한 각오 아니고는 입양...

쉽지 않은 결정일 것이다.  유명 연예인들 중에 몇몇이 입양해서 보란듯이 잘 키우고 있는 걸 매스컴을 통해 보노라면 참 대단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언제 돌봐가면서 일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도저히 꿈도 못 꿀 일인 것 같을 때도 있다. 물론 입양이 좋다는 건 안다.

하지만 사회적인 시선과 흘러 넘치는 교육열, 점점 침체되어 가는 경기 등... 이런 걸 생각할 때 입양이란 말은 입 밖에 나왔다가도 쏙 들어가게 만든다.

 

이 책에서 특이한 점은 한 부모가 입양했다는 점이다. 그것도 동성애자라고 불리는 사람이...

보통은 외부적으로 보이는 면을 따져서 입양을 시킬건지 어쩔건지 판단하는데 한 부모..그것도 아빠가 자신을 화성인이라고 부득부득 우기는 데니스를 입양했다.

때로는 맑고 또롱또롱한 아이가 상상되기도 하고 때로는 무자비하게 고집을 부리는 아이를 책을 읽으며 그려 볼 수 있었다. 역시나 아이를 키우는 일은 힘든 일이지.. 암..그렇고 말고...

 

그런데 아이를 입양하기전 수없이 많은 사례를 모으고 연구하며 어떤 상황에 맞딱뜨렸을 때 자신이 취할 수 있는 행동이나 아이가 보일 반응을 책에서 읽으며 준비했지만 막상 아이를 데려와 키울 때 자신이 잘 한 건가..하는 생각도 하는 모습이었다. 물론 그런 상황은 잠깐 이었지만 ...

데니스가 자신을 화성인이라고 주장하는 모습이 어쩌면 지구에서 자신이 버림받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깊은 내면으로부터 자신의 상황을 부정하는 것...

아빠와 데니스와 썸웨어가 아웅다웅이지만 잘 적응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

아마 지금은 더 잘 살고 있지 않을까? 그동안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을테니까.

우리나라도 하루 빨리 외적인 요소를 보고 입양문제를 논할 게 아니라 얼마만큼 그 아이를 위해 줄 사람인지를 따져서 입양하도록 제도가 바뀌었으면 좋겠다. 물론 그 전에 사람들의 혈연중심 사고 부터 바뀌어야 겠지만 말이다.

s*****3 2008.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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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가족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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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아이 지구아빠"영화를 감명깊게 봐서 이벤트에 신청했는데 때마침 임신소식과 더불어 이책을 받아보게 되었다. 부모가 되기전에 부모 심정을 모른다고 어른들이 입이 닳게 하시는 말씀이 이책을 보면서 내내 가슴에 와닿아 더 애잔한 감동을 느끼게 했다. 생명을 품은 내 자신부터가 이렇게 애달파 지는데... 가슴으로 수많은 영혼들을 품은 전세계의 그리고 이 나라의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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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아이 지구아빠"영화를 감명깊게 봐서 이벤트에 신청했는데

때마침 임신소식과 더불어 이책을 받아보게 되었다.

부모가 되기전에 부모 심정을 모른다고 어른들이 입이 닳게 하시는 말씀이

이책을 보면서 내내 가슴에 와닿아 더 애잔한 감동을 느끼게 했다.

생명을 품은 내 자신부터가 이렇게 애달파 지는데...

가슴으로 수많은 영혼들을 품은 전세계의 그리고 이 나라의 입양 부모들의 마음은 어떨까.

영화를 봐서 그런지 스토리 전체는 가볍고 빠르게 전개되었다.

작가가 워낙 유명한 드라마와 SF 소설 작가라는데

이야기는 위트있고 때론 진지하고 감동적이고 아름답다.

입양 박람회- 이또한 미국과 우리나라와 큰차이-에서 바로 "이 아이다" 라고 찍어 놓은

데니스는 자신을 화성인으로 생각하는 독특한 아이다.

그러나 거기에는 여러번의 상처로 인해 자신은 화성인이기 때문에 지구인-양부모-에게는 정착할 수없다고

자신에게 세뇌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따뜻한 지구인 아빠 데이비드의 보살핌과 사랑으로

화성인 아이는 지구인 아빠에게 적응해가고 둘이는 화성과 지구라는 시공을 뛰어넘은 사랑의 가족을 꾸미게 된다.

작가가 입양한 아이 션을 위해 썼다라는 이소설은 가족을 ,또 아이를, 또 나아가 입양을 생각하는 모든 이들에게 권하고싶다.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따뜻한 가족소설. 적극 추천한다.

k****6 2008.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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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아이 지구 입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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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최고 권위의 SF상인 휴고 상과 네뷸러 상을 모두 수상했으며 「스타 트렉」과 「환상 특급」의 작가로 국내에도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유명 SF 작가" 작가 소개글에 있는 글이다. 그런 그가 이렇게 달콤한 문장을 썼다 가을이 잎새들을 모두 데리고 떠났다. 겨울이 달콤하고 차가운 아이스크림처럼 찾아왔다 <p98> 나는 이 문장을 읽으면서 아니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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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최고 권위의 SF상인 휴고 상과 네뷸러 상을 모두 수상했으며 「스타 트렉」과 「환상 특급」의 작가로 국내에도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유명 SF 작가" 작가 소개글에 있는 글이다. 그런 그가 이렇게 달콤한 문장을 썼다

가을이 잎새들을 모두 데리고 떠났다. 겨울이 달콤하고 차가운 아이스크림처럼 찾아왔다 <p98>

나는 이 문장을 읽으면서 아니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로 작가가 상사의 날개를 활짝피는 글을 쓰는 SF작가인지 의심했다.

하기야 책 제목을 보고 그리고 책 표지의 그림을 보면 뭐 SF적인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내용은 정말이지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가득차 있다.

 

이 책은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한 남자가 어린 아이를 입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솔직히 내가 아는 입양은 그저 매체를 통해서 알고 있는 것이 전부이다. 음 가령 한때 입양 수출국 1위라는 불명예를 가진적이 있었다. 그리고 요즘은 조건이 맞아야 한다.즉 혈액형도 같아야 하고  친부모의 유전자가 좋아야 한다 (고학력) 아픈 곳이 없어야 한다. 뭐 이런 조건들이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이 책에선 그런 내용은 없다. 아니 그런 조건은 존재하지 않는다.물론 입양기관에 있는 아이들 사진과 함께 그 아이에 대한 설명이 있지만 주인공은 데니스 사진을 보자마자 확신의 전율이 얼음과 불로 만든 칼날처럼 등골을 타고 내렸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바로 이 아이다! 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쓰고 있다. 진정한 입양이라는 것이 이런것이 아닐까? (너무 감상적이라고 해도 어쩔 수 없다)

 

주인공 데이비드가 선택한 아이 데니스는 과잉 행동 장애를 가진 아이다. 불장난을 하고 심하게 때를 쓰고 손버릇도 나쁜 아이. 왜 그런 아이가 되었을까? 책을 읽어보면 다 어른들의 잘못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여덟 살인 데니스는 시설 두 곳에서 확대를 당한 아이다. 즉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한 아이라는 것이다. 어른들이 조금만 사랑을 주었어도 데니스는 그런 병명을 가질 필요가 없는데 .... 어른들의 잘못이 참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그리고 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데니스는 자기가 화성에서 온 아이라고 믿고 있다. 보통 아이들이 엉뚱한 상상을 많이 하지만 자기가 외계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마도 SF작가인 데이비드와 만나기 위한 연결고리가 아닐까 한다. 데이비드도 어릴적엔 자기도 화성이라고 생각했다니 말이다.  그런 데이비드와 데니스가 만나 때로는 당황스럽고 때로는 행복하고 때로는 슬픈 일을 당하면서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달콤한 말로 때로는 어색한 유머로 때로는 SF작품을 소개하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끝으로 이 책을 읽고 다시 한번 가족의 소중함 그리고 아이에게  끝없는 사랑을 주어야 한다는 것을 사랑만이 아이를 올바르게 키울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책이다

y********7 2008.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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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면!!!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면!!!" 내용보기
화성아이 지구 입양기> 처음엔 톡특한 제목에 궁금해 했고 입양을 생각했던 저이기에 배움이 필요해서 보게 되었지요. 책을 읽으며 왜 제목이 화성아이,지구 입양기인지 이해가 되었어요. 어려서 알콜중독자인 엄마에게 버림을 받고 입양가정을 동아다니며 상처를 입은 데니스는 자신은 화성인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그러니 다른아이와 같은 행동을 바라지 말라고 말이지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면!!!" 내용보기
화성아이 지구 입양기>

처음엔 톡특한 제목에 궁금해 했고 입양을 생각했던 저이기에

배움이 필요해서 보게 되었지요.

책을 읽으며 왜 제목이 화성아이,지구 입양기인지 이해가 되었어요.

어려서 알콜중독자인 엄마에게 버림을 받고 입양가정을 동아다니며 상처를 입은

데니스는 자신은 화성인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그러니 다른아이와 같은 행동을 바라지 말라고 말이지요.

데니스가 받은 상처가 너무나 커서 그아이는 과잉 발달자애라는 변명을 안고 있지요.

 

아이의 부모가 된다는것은 참으로 많은것을 양보하고 희생하며살아야 하는것인지...

내가 부모가 되고서야 알았습니다. 하물며 혼자의 몸으로 남자아이를 입양하여

키우려는 생각을 하는 데이비드를 보면서 좀 이상하다는 느낌도 받았답니다.

입양조건이 그리 까다롭다는것도 처음으로 알았고 부모가 되기위해

많은 공부가 필요하고 자격시험을 봐야 한다면 나는 낙제생이 될것만 같네요.

내 아이에게 그리 좋은 엄마는 아닌것 같으니...

 

자신을 화성에서 온 아이라고 생각하는 데니스

언젠가는 화성으로 돌아갈 다른아이와는 다른 행동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는아이.

 입양할때 힘든점이 다른 사람에게 내가 부모 될 자격이 있음을 확실하게 보여 줘야 한다는 것이다.

나 자신을 다 드러내고 경제력,병력,집과재산,성장과정,성격,입양동기,전과기록,지능지수

심지어 성생활까지도....

아이를 입양하기위해 면접을 보고 교육을 받고 로스엔젤러스의 힐튼공항에서 열린

"전미 입양 가족 박람회" 에 참가하여 데니스의 사진을 본 순간 내아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왜 어린이를 입양하고자 합니까?" 라는 질문에 쉽게 대답을 할수는 없었다.

나 자신도 궁금해 하는 문제 였으므로~~~

동의 질의서 : 아빠가 되고 싶고 가족을 만들고 싶어서다.

아빠 데이비드와 아들데이비가 함께 살아가면서 겪는 일들을 지켜보면서 입양가정의 어려움을

느꼈고 내가 참 생각이 짧구나 쉽게 생각했어라고 반성도 해봅니다.

타인이 만나서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은 가슴이 뭉클해지고 따듯함을 느껴봅니다.

누구나 다 화성인이라는것을 내 아이도 입양아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는것을 잠시 부끄럽게 느꼈답니다.

s*******1 2008.10.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화성 아이 지구 입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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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받은 책표지에서 성인 남성이 자신보다 두배나 되는 해맑은 아이를 업고 가는 모습이있다 그 모습만 보고선 아이가 참 남성을 힘들게 하는구나.. 남성의 삶이 좀 힘들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허나 그 생각은 정말이지 내 어설픈..짐작에 불과했다 그들의 삶도 모르고 그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버린...   작가 데이비드가 실제로 과잉행동장애를 가진 아이를 입양하면서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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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받은 책표지에서 성인 남성이 자신보다 두배나 되는 해맑은 아이를 업고 가는 모습이있다

그 모습만 보고선 아이가 참 남성을 힘들게 하는구나..

남성의 삶이 좀 힘들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허나 그 생각은 정말이지 내 어설픈..짐작에 불과했다

그들의 삶도 모르고 그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버린...

 

작가 데이비드가 실제로 과잉행동장애를 가진 아이를 입양하면서 겪게되는 이야기이다

데이비드는 따뜻한 가정을 갖고 싶어하고 아빠가 되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입양기관을 찾았다

그곳에서 세미나도 하고 많은 각종 팜플렛으로 이론적으로 공부를 많이 하면서 입양에 대해 많은 지식을 알게된다

데니스

그아이의 사진을 본후 그는 인연이란 생각을 갖게된다

알콜중독자였던 어머니. 입양된 곳에서 부터 받은 학대때문에 데니스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정서학대등 많은 수식어가 붙는다

그도그럴것이 8살밖에 되지 않은 아이에게 태어나부터 삶은 너무 혹독했던거같다

오로지 사랑으로. 사랑만이 데이비드는 데니스를 안아주고 감싸준다

키우던 개가 죽은이후로 데니스는 정서적으로 많은 혼란을 겪지만 결국 아버지의 사랑으로 그들은 지금까지 행복하게 잘살구있다

 

모든 인생은 자라온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거같다

데니스가 애정결핍과대행동장애를 갖게된 이유도 그렇고 데이비드와 함께 살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면 역시 가정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수있다

또 이책을 읽으면서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를 나눌때는 나역시도 신나서 같이 대화하는 것같은 착각이 불러일으키기도한다

우리나라에선 특히나 데니스같은 경우에는 입양이 좀 힘들꺼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책에서도 많은 입양기관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데니스 입양을 반대했을정도니깐..

새삼  데니스가 아니라 오히려 데이비드가 화성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한가정을 이루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한 아이의 아빠가 되는일이 얼마나 많은 사랑과 인내가 필요한지 알꺼같기때문에...

 

f*****m 2008.10.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