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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참고서를 처음 부터 차근차근 다 잃은 느낌" |
| 참 어렵게 이 책을 다 읽었다. 워낙 교리적인 부분이 많고, 추상적이어서 문장이 잘 읽히지 않아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던 것 같다. 저자의 문체도 좀 거친 편이고, 번역도 좀 자연스럽지 못한 것이 이 책을 어렵게 만드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오래 길들여진 나의 신앙관을 다시금 정립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먼저 3장에서의 내용은,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금 점검하게 해 주었다. 그 동안 나는 하나님을 마치 나의 편안한 친구처럼 대해 온 것이 사실이다. 물론 하나님을 친밀하게 대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너무 그 쪽으로만 치우쳤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나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이다. 이렇게 참으로 작은 내가, 하나님과 자꾸만 동등한 관계로 있으려고 한 것은 분명 크게 잘못된 일이었다. 나는 더욱 하나님을 조심스러워 하고 철저히 겸손해 질 필요가 있다.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갖는 것의 중요함만큼, 나의 삶을 통해 온 세계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높이는 것에 관심을 갖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2부의 내용을 통해서 쾌락과 사치를 즐기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을 묘사한 부분도 나에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나의 신앙 생활을 돌아볼 때, 나와 하나님의 개인적인 관계 혹은 예배가 중심이 되기보다, 교회라는 기독교 문화 속에 그냥 익숙해져 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10대 때 하나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거룩함을 추구하고자 하는 마음도 많이 사라졌고, 세상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적 혜택들을 누리는 것에 별 거부함과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세상의 문화를 모두 거부하며 살 수는 없지만, 그 안에서 거룩함을 추구하고자 하는 중심만큼은 놓치지 않아야 하는데, 나는 그동안 세속적인 문화를 경계하지 않고 너무 느슨하게 살아온 것 같다. 6장과 10장, 13장은 내가 볼 때 다른 책에서는 접할 수 없는 탁월하고 올바른 관점을 제시해 주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인도를 받기 원하고, 육체적인 치유를 비롯한 기적적인 어떤 것을 체험하기 원하며, 권능있는 삶을 나타내며 살기 원한다. 믿음이라는 요소 안에서 이미 초자연적인 요소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그 쪽으로 치우치려는 욕구가 우리 안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내재되어 있는 종교성일텐데, 이 책의 저자는 더욱 성경적이고 중립적이며 지적인 관점에서 위의 문제들을 적절하게 해결해 가고 있다. 이 부분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좀더 성경적이고 합리적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었다. 그 외 다른 부분들을 통해서도 그리스도인으로서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가치관을 저자는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을 추상적인 지식으로 단순히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의 삶에 온전히 체화되어 그 올바른 가치관들을 나의 삶을 통해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도록 사는 삶. 그건 나에게 주어진 숙제이다. 그리고 그것이 결코 쉽지 않음을 이 책을 정리하면서 다시금 절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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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난 후 알게 된 하나님의 계획하심은 지극히 간단했다. 그것은 기도와 거룩함이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동함으로 거룩해지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계획하심이다. 너무 간단하고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행동하지 못하고 있었기에 책을 읽는 내내 안타까움이 들었다. 그리고 더욱 성경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것도 느꼈다. 이 책에서도 성경의 계획을 말하고 있다.(P29) 즉 우리가 처한 환경에 뭔가 구체적으로 의미가 있는데, 그것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것을 성경속에서 찾으라고 한다. 바로 성경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약간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 어려움은 하나님의 계획을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것까지 다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긜고 저자의 책은 한번 읽어서는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이 어려움을 성경을 통해 해결해야 하겠다.
이 책을 통해 지극히 단순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기도와 거룩함이 하나님의 계획하심이라는 것을 믿고 계획하심에 순종하는 내가 되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통치자이시며 사건들의 주인이신 하나님, 백성들의 부끄러운 섬김과 원수들의 뻔뻔함을 통해서도 세상을 위한 영원한 목적을 성취하시는 하니님이시다. 이제 엄청나게 적대적인 세상 질서 속에서 완전히 길을 잃고 미친 것 같은 이 세대에게 성경이 말하는 것을 깨닫도록 하시기 시작한다. 성경은 계획이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처한 환경에 뭔가 의미가 있는데, 당신이 미처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