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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던져주는 경제에 대한 문제의식은 정말 신선한 것입니다. 사회 현상의 많은 부분들을 모두 경제로 포섭해서 생ㅇ각하기 힘들었던 게 지금까지의 저의 문제의식이었지만, 이 책을 통해 이런 모든 문화적인 현상들조차도 사회적자본으로 인식할 수 있다는 걸 생각하게 해 줍니다. 성장이 지상과제이냐 무조건적인 선이나의 문제를 떠나서, 왜 남한사회가 이토록 예외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는가에 대한 어떤 실마리를 이 문제의식의 틀을 통하여 고민 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제 개인적으로는 남한이 박정희 정권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사회적 자본이 어떤 실체로 규명하긴 힘들지만, 세계경제의 흐름과, 박정희 정권의 경제정책과, 기존의 사회적 자본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 결과이지 결코 그 중 어떤게 뛰어나서가 아니란 걸 알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