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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으면 들을수록 점점 더 노래가 좋아 진다. 이것이 '까치와 엄지'의 1집 [Best & Lucky] 이다. 포크음악을 기본으로 어쿠스틱 라이브를 추구하는 '까치와 엄지'만의 개성으로 차별화를 둔 이번 앨범은 진정한 라이브음악과 포크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라이브만을 추구한 그룹답게 이 음반을 듣고 있다보면, 이들 콘서트에 꼭 가보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곡들이 지루하지 않으면서 또다시 듣고 싶게 끔 만든다. 또한 처음 듣는 곡인데도 전혀 처음 듣는곡처럼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까치와 엄지'의 환상적인 노래 실력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앨범 수록곡 중에서 왁스의 '엄마의 일기'는 어쿠스틱 버전으로 리메이크했다. 이 곡은 왁스와는 또다른 느낌을 우리에게 준다. '까치와 엄지'는 앨범 수익금 중 일부는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라는데, 이번 앨범 대박나서 다가오는 겨울 우리 주변의 불우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 ~~~~~~~~~~~~~~~~~~~~~~~~~~~~~~~~~~~~~~~~~~~~~~~~~~~~~~~~~~~~~~~~~ [음반 정보] '까치와 엄지'는 1980년 대 후반에 데뷔해 라이브만을 추구해 온 팀 중 하나다. 처음에는 '까치 엄지' 였엇지만, 올해 퍼쿠션 연주자 박은성이 새로 투입되면서 '까치와 엄지' 가 되었다. 이들에게 음악적으로 큰 힘을 준 사람은 바로 작곡가 신강우다. 새앨범 [Best & Lucky] 의 타이틀곡 '내 사랑아 내 눈물아' 를 비롯해 거의 전곡이 그에 의해 작사, 작곡, 편곡됐을 정도로 신강우는 '까치와 엄지' 의 가장 든든한 음악 친구이자 후원자다. [맴버 소개] 까치와 엄지의 까치(조성하)는 라이브클럽에서 지속적인 음악활동을 했고, 2000년도에 CCM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하던 김민아(엄지)를 만나면서 까치와 엄지는 제 결성되어 라이브클럽을 무대로 활동하게 된다. 라이브클럽에서 활동하던 까치와 엄지는 2006년 작곡가 신강우를 만나 정규 앨범을 기획하는 계기를 만든다. 2008년 드러머이면서 가수 매니저를 겸하고 있던 박은성은 퍼쿠션으로 합류하게 된다. * 조성하(까치) - 데뷔곡 : 1986년 MBC 대학가요제 '하얀 그 미소' * 김민아(엄지) - 데뷔앨범 : 2001년 1집 앨범 '고난의 길' * 박은성(실버) : 드러머, 퍼쿠션, 매니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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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의 이름에서 풍기는 ’까치와 엄지’라는 느낌처럼 이 곡을 듣고 있으면 왠지 예전에 들어봤던...낯 익은 느낌을 많이 갖게 한다. 70~80년대 유행하던 포크음악의 느낌이 강하게 나면서 처음 듣는 곡임에도 불구하고 친숙함을 느끼게 한다. 그 당시 유행하던 ’저 바다에 누워’를 부르던 ’높은 음자리’ 와 비슷한 느낌을 갖게하는 이들의 음색과 ’노래를 찾는 사람들’ 의 멜로디와 그들의 음색을 떠올리게 한다. 고음에서 빛을 발하는 ’엄지’의 음색의 여성스러운 부드러움보다는 강한 여성의 파워풀한 느낌을 갖게 하고, ’까치’의 허스키한 목소리는 03. 모래알처럼 에서 특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남편과 같이 듣는 동안 ’이 남자 가수 목소리 어디서 들어본 거 같지 않아? 누굴까? 누구였지?’ 계속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는데, 이들은 ’86년 MBC 대학가요제 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었던 그룹으로 그동안 각자 음악 활동을 열심히 해왔었다고 한다. 10. 하얀 미소 (86’MBC 대학가오제 은상 수상곡) 는 빠른 비트의 느낌을 가진 곡으로 그 당시의 그들이 가지고 있던 음악적인 성향을 느낄 수 있을 거 같다. 9. 엄마의 일기는 왁스의 곡을 포크적인 느낌을 강하게 살려서 편곡하여 담았는데, 왁스와는 차별화된 색다른 느낌을 갖게 한다. 너그럽게 웃으시는 당신에게서 따뜻한 사랑을 배웠죠 철이 없는 나를 항상 지켜주시는 하늘처럼 커 보인 당신 우연히 서랍 속에 숨겨둔 당신의 일기를 봤어요 나이가 먹을수록 사는 게 자꾸 힘에 겨워진다고 술에 취한 아버지와 다투시던 날 잠드신 줄 알았었는데 불이 꺼진 부엌에서 나는 봤어요 혼자 울고 계신 당신을 알아요 내 앞에선 뭐든지 할 수 있는 강한 분인걸 느껴요 하지만 당신도 마음약한 여자라는 걸 5.그래도 해는 뜨겠지는 80년의 포크의 이미지를 가진 곡으로 그 시대의 느낌이 가장 잘 나타나 있는 것 같다. 6. 결혼하는 날은 가사가 마음에 드는 곡으로 결혼식날 축하곡으로 불러주면 너무 행복할 거 같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지난날 눈물로 채웠던 우리의 수많은 나날들 이젠 사랑으로 모든 것 흘려버리고 행복한 이 순간 그대와 영원히 함께 그대와 영원히 지금 이대로(우리 영원히) 그대와 함께(그대와 함께) 영원을 약속해 믿어요 우리 소중한 약속 그대와 나의 사랑에 약속 너무 아름다운 그대의 모습 그대로 영원히 내가 지켜 줄께요 세상에 오직 그대 한사람 모든 걸 줘도 부족한사람 이제 그대 곁엔 언제나 내가있어요 믿어요 그댈 나의 사람아 잔잔함과 80년대를 주름잡던 포크 음악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하는 음반이다. 매력넘치는 까치와 엄지의 보이스는 친숙함을 더해주는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