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의 주제는 '전쟁의 비참한 현실속에서도 음악의 아름다움을 통한 휴머니즘의 발견'이랄까?
뮤지컬영화가 아닐까 하고 샀는데 쉰들러리스트스타일의 전쟁영화에 더 가까운 것 같다.
영화의 소재가 한 유태인 피아니스트가 피아노를 잘쳐서 가까스로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결국 끝까지 살아남는 내용이다.
극중에 나오는 피아노 연주곡들이 참 아름다워서 정말 적군이라도 이 아름다운 연주를하는 사람을 쉽게 죽이진 않겠다라는 느낌이 절로 든다.
구매의도와 다른 영화였지만 참 재밌게 봤다, 하지만 그 느낌을 적자니 너무 뻔하기도 해서 막상 할말은 별로 없다.
전쟁영화 음악영화 감동주는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보시길...
|
|
친구들 앞에서는 실컷 잘 웃고 떠들다가 정작 연모하는 사람 앞에서는 한 마디도 못한채 볼이 빨개진 채 발끝만 내려다보고는 집에 와서 남몰래 땅을 치며 후회하는 거. 누구나 한 번쯤 해본 경험이지 않을까 싶다.
왜 꼭 그런 건지. 비슷하게 왜 정말 감동받고 좋아하게 된 영화나 책의 서평을 쓰려면 다만 "좋아, 너무 좋아!" 라는 말 밖에 떠오르지 않는 건지. 아쉽다..
이 영화의 감상평은 한마디로 "꼭 보세요ㅜㅜ"
전쟁이 얼마나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지 지나치리만큼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영화.. 하지만 다큐가 아닌 영화의 장점을 너무나 잘 살려 보여주는 정말 영화다운, 뛰어난, 굉장한, 잘 만든, 훌륭한 영화다.
모르고 봤는데 알고보니 실화였고 감독의 경험과 상당히 겹치는 역사.. 특히 일제 강점기를 겪은 우리 나라로선 너무나 남 일 같지 않게 다가오는 영화..
개인적으로 전쟁이 야기하는 야만성과 비참을 너무나 잘 표현했다고 생각하는 장면들.
독일군이 억지로 유대인들을 자기들 눈 앞에서 <춤>추게 하는 장면.
돈을 탈탈 털어 산 카라멜을 가족 수대로 잘게 자르고 있다.
독일군 앞에서 피아노를 친 스필만. 독일군이 숨어있는 다락방을 안내하라고 하자 끝까지 깡통(음식)을 챙기는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