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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가 참 독특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린이용 도서의 삽화는 사실적인 표현을 주로 하는데 반해서, 이 그림책은 그래픽적인 느낌이라고나 할까?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느낌의 삽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칼데콧 상]을 수상한 작품인데, 어린시절 미술 수업을 받았던 영향 때문인지 현대 미술 기법이 강하게 담겨져 있는 거 같아요. 그림책을 읽으면서 그리스 신화의 <파에톤>을 떠올렸습니다. <<태양으로 날아간 화살>>은 푸에블로 인디언 부락의 설화를 독특한 기법을 통해서 담아낸 그림책이라고 하는데, 그리스 신화의 파에톤과 내용면에서 많이 담아있는 듯 해요. 설화는 신, 영웅들을 미화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신화와 비슷한 맥락을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태양’은 최고의 신이죠. 이 그림책에서도 절대 권위를 가진 ’태양의 신’이 등장합니다. 옛날 옛날에 태양의 신이 대지로 생명의 불꽃을 보냈고, 그 불꽃은 푸에블로 인디언 마을의 한 아가씨가 살고 있는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한 사내아이가 태어나게 되었죠. 그러나 아이는 아버지가 없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고, 아이는 아버지를 찾기 위해 집을 떠납니다. 여행 중에 지혜로운 궁사장을 만난 아이는 아버지에게 데려다 달라고 말합니다. 지혜로웠던 궁사장은 이 아이가 태야에서 왔다는 걸 알았고, 특별한 화살을 만들어 아이를 활에 메기고 시위를 당겨 태양으로 보냈습니다. 신은 아들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사자의 키바, 뱀의 키바, 별의 키바, 번개의 키바를 통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키바란 푸에블로 인디언들이 종교 의식을 치를 때에 쓰는 지하 방을 일컫는 말이라고 하네요. 아이는 모두 통과하였고, 신의 아들임이 증명되었습니다. "나의 아들아, 이제 대지로 돌아가서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 내 영혼을 가져다 주어라." (본문 中) ![]() ![]() ![]() ![]() 설화를 읽는 즐거움도 있었지만, 삽화를 보는 즐거움이 더 컸던 그림책이였어요. 인물 묘사가 독특한데다가, 몬드리안 같은 색의 조화를 느껴볼 수 있는 삽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삽화가 아이들의 눈에 조금 어렵게 다가오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들기는 하지만, 오히려 이 삽화를 통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 자극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인물의 묘사와 태양의 묘사가 색다른 느낌의 삽화를 만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사진출처: ’태양으로 날아간 화살’ 본문에서 발췌) |
| 이 책은 어느 사이트에서 유치원 선생님들이 많이 추천한 책이라 관심을 가져 사게 된 책이다. 실제로 구입을 해서 보니 초등학교 교사인 내 취향에도 맞고 멋진 책이라고 생각되며 아이도 기대 이상으로 좋아하는 책이 되었다. 강렬하고 화려한 색상과 독특한 문양과 이색적인 표현 기법이 뉴멕시코의 푸에블로 인디언 설화를 잘 나타내주고 있는 듯하다. 아버지를 찾아 화살이 되어 태양으로 날아가는 아이의 기상이 느껴지며 사자, 뱀, 벌, 번개의 키바(푸에블로 인디언들이 종교 의식을 치를 때 쓰는 지하 방)을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하고 지혜롭게 빠져나오는 아이의 용감하고 대담함도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남자 아이에게는 주인공을 동일시하여 씩씩하고 적극적인 마음을 심어주고, 여자 아이에겐 아름다운 색감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서정적인 그림과는 사뭇 다른 화풍을 지니고 있어 아이에게 다양한 책을 접하게 하고 싶다면 강추하고 싶은 책이다. 「PaPa, please get the moon for me.」에서의 다정한 아빠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아버지의 느낌을 갖게 하는 책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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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럴드 맥더멋 그림 / 푸에블로 인디언 설화 시공주니어
어른들은 글이 주는 느낌과 줄거리를 흠미하며 책을 읽는 경향이 있지만 글씨를 본격적으로 읽기 전의 아이들은 그림을 보며 갖가지 상상을 키워나간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림책 읽어주는 시기에는 다양한 그림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참으로 독특한 그림을 보여주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책 소개도 주로 그림에 대한 소개가 주를 이룹니다.
사실 아이는 진지한 그림감상 보다는 역시, 주황, 검정, 황토색을 기조로 한 강렬한 색감에 한번 환호하고 그리고 기하학적인 형태의 그림 중 주인공 모습이 '레고' 시리즈 같다며 단순하게 받아들여서 고심하며 고른 엄마가 좌절하게 만들긴 하지만 말이죠.
태양신 아버지, 땅의 어머니에서 태어난 소년이 혹독한 시련을 극복하고 당당한 영웅으로 성장하여 태양신의 전령인 추장이 된다는 이야기 랍니다.
태양으로 화살을 쏴서 아이를 태양으로 보내는 이 장면에서 모 명품백의 모노그램을 떠올리는 엄마니.. 레고 시리즈를 떠올리는 아들에게 뭐라고 할말이.. 없긴 합니다.
단순하게 그려진 그림은 모눈종이 같은 걸 활용해서 그림을 그려보는 것 같은 책놀이를 해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아이가 그 색감을 좋아하기에 작가의 다른 그림책들을 모아 읽게 되었답니다.
미국에서 매년 뛰어난 어린이 그림책의 삽화가에게 수여하는 문학상인 칼데콧 상에 빛나는 그림을 한번 감상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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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 중에 하나입니다. 푸에블로 인디언의 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는 하나 원작을 많이 간추려서 핵심 골자만으로 구성한 내용입니다. 아버지 없이 태어난 아이, 아버지를 찾아 먼 여행을 떠나는 아이, 아버지를 만나 자신이 아들임을 인정받기 위해 시련을 겪는 아이, 결국 아들로 인정받고 세상으로 돌아오는 아이, 이 모든 이야기 구조는 전형적인 신화 구조를 따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 없이 태어나는 주몽이나, 아버지 동명왕을 찾아 떠나서 결국 아들로 인정받기 위해 하늘로 솟구쳐오르는 유리 태자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 역시 아버지 없이 태어나 아들로서 인정받기 위해 시험을 당하고 결국 세상을 구원한 예수의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전형적인 신화 구조 때문에 이 책은 '새 가면은 어디에 있을까'와 더불어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내용과 잘 어울리는 화려한 원색과 참신한 디자인이 칼데콧 상을 수상하게 한 원인이 된 듯 싶습니다. 그러나 활자가 좀 작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 그림책 구성면에서는 약점으로 보이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인상깊은구절] 아이는 두렵지 않았어. "아버님, 저는 그런 시련을 꼭 이겨내겠습니다."...... "나의 아들아, 이제 대지로 돌아가서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 내 영혼을 가져다 주어라." |
| 이 책은 미국 남서부 지역에 사는 푸에블로 인디언 부락의 설화를 소재로 한 이야기랍니다. 그러니까 일종의 옛이야기 그림책이라고도 볼수 있지요. 한참 저희 아들이 옛이야기에 관심이 많을때 우리나라를 비롯해 다른곳의 이야기들도 다양하게 접해주고자 할때 구입햇던 책이죠. 그런 옛이야기 특징뿐아니라 그림스타일이 너무 독특해 다양한 화풍맛보기에도 도움을 줄 책이기도 합니다. 칼데콧 수상작이기도 하고 그림의 독특한 스타일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전문가가 아니라서요...기하학적이라는 표현이 맞을지. 사물도 그 사물같지 않고 사람도 사람같지 않아요.물론 사람인줄 못알아볼 정도는 아니지만... 피라미드의 벽화에 나온 사람도 아니고 뭐라고해야하나...암튼 희한하게 그려져 있어요. 일정한 색깔톤이 나오기도하고 중간중간 화려한 칼라들이 들어가기도 하고...이런 스타일의 그림도 한번쯤 접해보기에 좋은 것 같아요. 내용은 태양의 신이 화살로 생명의 불꽃을 대지로 쏴서 보냈는데 푸에블로 인디언마을의 한 아가씨에게 들어가 사내이이가 태어나는 거예요. 마치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다른식으로 이야기하는 것 같죠? ^^(예수도 성령에 의해 마리아에게서 태어났으니까) 아버지가 없다고 놀림받던 아이는 아버지를 찾아 나서기로 하죠. 지혜로운 궁시장(화살만드는 사람)을 만나 특별한 화살을 만들어 아이는 화살과 한몸이 되어 태양으로 날아가게 됩니다. 아이가 점점 길어지고 뾰족해지면서 화살과 하나되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그렇게 태양으로 간 아들이 위대한 신을 보고 자기가 아들이라고 주장하자 신은 그것이 진실인지 증명해 보이라고 하고 아이는 키바 네곳을 통과해야만 하죠. 사자의 키바,뱀의 키바,벌의 키바,번개의 키바를 용감하게 통과한 아들은 그 동안에 아주 멋진 청년으로 거듭나게 되고 (책에서는 태양의 힘으로 충만해졌다고 표현했어요) 기쁜 부자상봉을 하고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는 거예요 이번엔 세상에 아버지(태양의 신)의 영혼을 가지고 가라는 임무를 띠고.. 아이는 다시 화살과 한몸이 되어 마을로 돌아왔고 마을에선 생명의 춤을 추며 이를 반겼다는 이야기. 인디언설화다 보니 접해보지 못한 단어들이 있어 조금 어려웠기도 했고 설화라곤 하지만 재미난 옛이야기보다는 종교적인 의미가 많이 내포된 것 같아 또 좀 어렵게 느껴졌던 책이기도 합니다. 사고 나서 조금 일렀다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올해 후반이나 내년쯤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몇 번 보고 지금은 좀 치워놓고 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아주 귀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아끼는 책이기도 합니다. 독특하잖아요. 그림도 너무 멋지고. |
| 아이에게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해 주고 싶어 사준 책이었습니다. 푸에블로 인디언 설화라는 주만 보고...어른인 저는 설화에서 흔히 볼 수 있을 법한 얘기다 싶은데, 아이는 참 좋아합니다.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건 주인공이 커다란 화살에 끼워져 태양의 신인 아버지에게 날아가는 장면입니다. 그 모습이 독특하고 멋지게 보이는 모양입니다. 다른 나라의 설화에 대한 이야기책과 달리 이 책만 유독 좋아하는 걸 보면 남자 아이의 마음을 끄는 무언가가 있는 모양입니다. 또한 그림이 참 독특합니다. 색이 화려하고 그림체가 독특하여 이국적인 느낌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