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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etter-모옴 것을 영화로 만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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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대한 남자와 이기적인 여자 [2] | 진짜 리뷰는 어디에 2012-10-10 20:50     여기서 글쓴이를 떠올리지 않기를    옛날 미국 이야기 속에 나오는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는데 결혼한 부부들이 있다. 정확히 말하면 한쪽의 짝사랑이다. 왜 옛날 미국 이야기에 이런 이야길 종종 볼수 있는지 모르지만 그런 사람들이 있었나보다. 한마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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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대한 남자와 이기적인 여자 [2] | 진짜 리뷰는 어디에 2012-10-10 20:50
    여기서 글쓴이를 떠올리지 않기를    옛날 미국 이야기 속에 나오는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는데 결혼한 부부들이 있다. 정확히 말하면 한쪽의 짝사랑이다. 왜 옛날 미국 이야기에 이런 이야길 종종 볼수 있는지 모르지만 그런 사람들이 있었나보다. 한마디로 아내는 철부지, ..
http://blog.yes24.com/document/6815282

The Little Foxes | 기억의영화&Someone 2006-06-09 22:22
http://blog.yes24.com/document/4891119

 

"Don't ask for the moon when we have the stars." [0] | 기억의영화&Someone 2012-10-05 14:52
샬롯(허쉬,샬롯과 이름이 같다.)은 보스톤 명문가 막내딸이다. 노모와 하인들과 함께 사는데 명문가 딸 다운 자신감과 우아한 외모와도 멀지만 더 심각함은 정신적으로 너무 위축되어 있다. 어머니가 이기심으로 심한 간섭과 제재를 가한 것이다...


 



그러고 보니 모옴의 몇 작품들이 영화화 되었다. 인간의 굴레도 베티 데이비스 주연이다.
영문학 모르고 안읽어서 원작의 분위기를 알수 없지만 영화로 어느정도 작품성은 조금 알겠다.
이 영화가 1940년 만들어졌다니 같은해 워털루 브리지를 생각하면 아주 오래된 영화다. 줄거리를 말하자면 별것 아니잖아 할 수 있으나 드라마틱한 변화가 없는 이야기로 만들기가 더 힘들다.
모옴과 헐리웃 최고 각색과 윌리엄 와일러지,어떨땐 그래도 재미 없을 때도 있지만 이 영화는 흔하게 말하는 밀도와 완성도가 있고 우선 몰두하게 만드는 재미다. 
와일러 감독은 아직도 벤허가 우선 떠오르지만 알고보면 폭풍의 언덕(10살  봤을때 너무 좋아서 영화와  비슷한 장소를 찾아가서 상상하곤 했다.나중에 티비에서 여러번 보니까 어쩜 그리 단순하냐.) 이후 이런 드라마를 많이 찍었고 로마의 휴일등 와일러 감독은 배우들에게 아주 완벽을 요구했다고 안다. 그렇다면 캐스팅도 잘했을것이라 이 영화도 그렇다.
특히 변호사 역의 James Stephenson은 사진만 보면 별로였는데 와일러 감독의 연기 지시에 따라서였는지 배우들이 모두 차분하고 감정 과잉과 과장도 없이 자연스런 연기가 너무 좋다.
이 영화에서 가장 재밌는 배우가 중국인 옹이다. 약삭 빠른 사람으로 그 표정을 보면 우스워죽겠다. 젊은 나훈아다. 네이티브 발음에 이렇게 연기 잘하는 동양인은 헐리웃 영화에선 처음 봤다. 중국 여자역은 화장만 동양적으로 가발 쓰고 나오지만 딱 헐리웃 배우라고 알수 있다.
베티 데이비스와 허벗 마셜은 이 영화 이후 다음해 작은 여우들에서 또 부부로 나온다.
줄거리에서 느낌은 여자가 부정과 배신을 하고서 처음엔 거짓말을 하고 사법기관을 속이고 법의 처벌은 면했다. 그러나 가까운 친구와 자신과 남편을 끝내 속이지않고 어떤 불이익이라도 받겠다는 자세가 좋다. 결말은 아주 옛 이야기 식으로 멋진(?)끝이었다.
마지막 장면 바로 앞 레슬리가 어떤 의식 변화인지 책과 비교해 보면 재밌을 것 같다. 밖으로 나가는 문을 열어 구름에 가려졌던 해가 나오고 마지막과 처음이 여자가 똑같이 해를 보고 정원으로 홀린듯 나오는 장면이 아주 문학적 표현이다. 책에선 그녀의 의식 변화를 몇장에 걸쳐 설명해놓았을 것 처럼 말이다. 
영화에서 이런 느낌을 가지는 것은 거의 처음이다. 내가 고전 영화를 제법 봐서 내 상상력으로 느끼는지 어쩐지 모르지만.  



베티 연기는 저리 연기를 자연스레 잘하는 배우도 그 시대로 보면 드물다고 볼 만큼 성숙하다. 와일러 감독하에서 더욱 자연스럽다. 아주 멜러 드라마 퀸이다. 1930년대 말 1940년대 초 이즈음 왕성한 활동을 했다. 
우리가 옛 영화 볼 때 여우들의 패션이 빠질수 없다. 시대극에선 관심이 별로 없으나, 여기 베티 패션도 딱 야무지고 특히 반지를 잘 끼고 나와서 수십년이 지나서 봐도 눈에 띄잖아. 
거의 그때 헐리웃 여우들의 체격이 크지 않지만 그중에도 베티는 아담 사이즈이고(160정도,사실 이정도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느 체격의 상대든 어울림)그러면서 은근 글래머라서 좋다. 베티는 이브에서도 그렇고 초조할 땐 손가락을 비빈다.
남편 역 허벗 마셜은 여기선 뚱뚱하다. 살 좀 빼고 나오지,목소리도 안좋다. 그러나 이 작품에선 모든 배우들 연기가 좋다. 변호사, 부부등,연기가 정말 훌륭한 것이 이 영화 특징임.
맥스 스테이너 음악은 가벼운 장면에선 참 지루하지만 후반부에서 베티가 뜨개질 할때 나오던 장면에서 음악은 최고다.
그런데 옛날 만든 디비디인지 맞춤법 틀림하며 자막이 끝내준다. 연기자들의 자연스런 연기, 그런 와일러 감독의 연출이 세련되었고 최고다.

 

부부역인 두 사람 촬영장에서,모르는이는 이런 패션을 촌스럽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 시대 스타일이고 그때도 촌스럽고 세련됨이 다 있는데 촌스러움 아니거든요.

옛 영화에서 이렇게 연기 잘하고 발음 좋은 동양인 처음 봄, 이 영화에는 엑스트라로 대사가 한두마디 있는 동양인이 나오지만 모두 발음과 억양이 안정되어서 좋다. 꼭 동양인이라고 과장되게 발음도 이상한 사람들을 안써서 좋다.

1982년 티비에서 리메이크,리 레믹이(오멘)아주 베티 역에 딱 맞다.

k***9 2011.08.23. 신고 공감 2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