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이 책을 전혀 기대하지 않고 읽었다. 친구, 우정, 그런 것들에 대해서 강요하는 듯한 느낌이 살짝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 <FRIENDSHIP - 친구네 가는 길은 먼 법이 없다>, 기대 이상이었다. 책 속에 담긴 사진들을 보며 가슴 뭉클한 느낌을 받았다. 마음 속에 솟아오르는 무언가를 느끼며 이 책을 읽었다. '보았다'는 표현이 더 적합할 것이다. 이 책에는 사진이 실려있기 때문이다. 글은 얼마 있지 않지만, 때로는 사진이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이 책은 그랬다. 온전히 사진을 보며 그 속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읽어낸다.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이 책에 담긴 사진 한 장 한 장이 흘려넘길 사진이 아니었다. 슥 넘기다가 다시 되돌려 뚫어지게 바라보기도 하고, 또다시 처음부터 책장을 넘기며 그들의 표정에 집중해본다. 사진 속의 친구들을 보며 어린 시절을 떠올리기도 하고, 함께 늙어갈 친구들의 미래를 엿보기도 한다. 어쨌든 그들의 표정이 자연스럽고, 해맑고, 행복하고, 즐거워보여서 사진을 들여다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끊이질 않는다.
사진을 보는 시간도, 옛 친구들을 떠올려보는 시간도, 나에게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좋은 책을 선정해서 읽으면 마음이 행복해지고, 뿌듯해진다. 이 책은 나에게 그런 의미가 되었다.
친구는, 늘 그랬듯이, '제 2의 나'이다. [키케로] |
|
M.I.L.K(Moments Intimacy Laughter Kinship)시리즈 중 하나인 '
[FRIENDSHIP]
시리즈 중의 하나인 [LOVE]를 이미 감상하였기에, 어느정도 예상과 기대를 가지고 보았다. 역시나 순간의 따스한 감성을 가진 다양한 사진을 봄과 동시에 기대한 만큼의 만족도를 느낄 수 있었다. 여기서 "기대한 만큼의 만족도"란, 아주 특별한 상황이나 극적인 상황이 아닌 우리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일상속에서의 소소한 행복, 그중에서 우정에 대한 순간을 지칭한다.
잠시 우울한 마음에 젖어들거나, 괜한 잡 생각이 들어 답답할 때, 또는 반대로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순간을 즐기고 때 본다면 더 좋을 것 같다.
===============================
=============================== |
|
이책에서 처음 본 덴마크 속담이다. 이책의 부제로도 사용된 이 속담만큼 이책의 내용을 잘 말해주는 말도 없을 것같다. 친구네 집이 멀지 않은 이유는 가족을 빼면 친구보다 가까운 사람은 없기 때문일 것이다. 친구란 말이 너무나 남용되고 있지만 그 말이 갖는 힘은 언제나 막강하다. 이책은 그말이 갖는 힘을 말이 아니라 100장 가까운 사진으로 보여주면서 느끼게 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다 오로지 마음으로 느껴야 한다.” 이책에 인용된 헬렌 켈러의 말이다. 그러므로 우정은 말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며 만질 수도 없다. 느낄 뿐이다. 그리고이책에 수록된 사진들은 실체도 없고 그림자도 볼 수 없지만 그렇기에 소중한 우정을 느끼게 한다. 아마 이책의 사진들을 보면서 느끼는 우정이란 이책의 서문에서 말하는 것에 가장 가까울 것이다. “나는 내 친구들의 생김새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른다. 누군가 내게 물어봐도 대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왜냐하면 내 친구인 이상 내가 보는 것은 그들의 웃는 얼굴, 내 말을 열심히 귀담아 듣는 모습, 내가 내가 좋은 소식을 전해줄 거라는 믿음, 그게 전부이기 때문이다. 어쩐 친구는 좀 뚱뚱하고 대머리라든지 또 다른 친구는 실제 나이보다 열 살쯤 젊어 보이는 절세미인이라든지 하는 얘기를 나는 할 수 없다. 이런 얘깃거리는 우정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이 사진집에 담긴 대부분의 사람들이 친구의 옷차림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는 것처럼 나 역시 내 친구들을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그들이 무슨 옷을 입고 있었는지 말 할 수 없다. 다른 모든 것을 보이지 않게 할 만큼 내게 중요한 것은 친구 자체이기 때문이다. 서로를 이해라며 함께할 수 있는 친구. 세상 모든 것을 대신하는 단 한 마디인 친구 말이다.” 이책의 사진들이 보여주고 있고 그 사진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바로 그런 벌거벗은 우정의 소중함과 소중한 것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이다. 그 아름다움이 어디서 오는 것인가에 대해선 위에서 인용한 서문의 글보다 더 나은 말을 할 수가 없다. 이책의 사진들에 잡힌 해맑고 치기어린 웃음과 노인들의 달관한 여유로운 웃음을 보면서 마음이 따듯해짐을 느낀다. 그러면서 동시에 질투가 나는 것을 어쩔 수 없다. 말이 많을 필요가 없는 이책에 대한 서평을 이책에서 처음 본 앗시리아 속담과 함께 끝내려 한다: “네 친구에 대해 들려준다면 나는 네가 누구인지 말해주겠다. |
|
취미로써 이지만 그래도 사진을 찍는 나에게는 사진집에 끌리는 이 시선을 멈출수가 없었다. 사진을 한장 한장 넘길때 마다 나의 친구들이 생각났고 내 친구들이 나를 위해 함께 슬퍼해 주고 기뻐해 주던 장면들이 떠올라 더욱더 감명이 깊었던것 같다.
친구의 죽음의 자리에 끝까지 함께 해주는 할머니의 우정.
아름다움의 극치였다- |
| 우정의 사진들이 나의 눈을 떼어 놓지 못하게 합니다. 그들이 웃는 모습에서 사랑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 사진들 중간중간에 있는 짧은 말들은 더욱더 가슴에 와닿습니다. 친구라고 불리워질까?라는 의문을 갖게 만들수 있을만큼, 친구라는 것은 광범위한가 봅니다. 때로는 여섯살아이와 세명은 다큰 어른 맹인 친구들....의 모습... 그들의 모습에서 잊지못할 감동이 가슴에 들어옵니다...여섯살 아이가 친구들을 위해 차를 막았던 그 작은 손... 이 책에 나온 사람들의 모습이 진짜 친구일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친구들 사진을 보면 미소가 지어집니다. 거짓없이 꾸밈없는 사진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 사진을 보고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학교도서실에 있다가 심심해서 이 책을 꺼내들었다. 'FRIENDSHIP' 이라는 글씨가 너무나 끌렸기 때문이다. 이 책도 'Dear Mom'같은 사진첩이다. 항상곁에있어서 그 중요성을 잘 모르는 친구에 대한..... 이 책엔 사진과 친구에 대한 짧막한 글귀가 어우러져 있다. 나는 그 짧막한 글귀가 더 마음에 와 닿았다. 사진이 있었기에 더 감동적이었는진 모르겠지만...'친구네 집에 가는 길은 먼 법이 없다.' 더 감동적인 글귀도 있었던거 같은데 대충대충봐서 이 것밖에 생각이 나질 않는다. 생각나는 사진으로는 두 할머니가 코에 나뭇잎 붙이고 해변에서 활짝웃고 있던 사진과 겉표지사진이 기억난다. 나도 이 사진첩에 나왔던 사람들처럼... 진정한 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어려서인지;; 아직까진 진정한 친구를 사귀진 못한것같다. 아무튼 이 책 한권 사서 가끔 보면 정말로 좋을 것같다. |
|
친구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물이 될 만한 책이다. 각 장에서 사람들의 따뜻하고 소박한 표정에서 친구의 의미를 다시 새겨본다. 가장 감동적인 사진은 책 중간에 펼쳐진 면 안에 있는 장면으로 할머니가 다른 친구의 임종을 지켜주며 내보이는 쓸쓸하며 어떻게 보면 숭고함을 주는 표정이 가슴을 저리게 한다. 이 외에 아이들의 천진함이 담긴 많은 장면들 또한 압권이다. 말로 표현하는 것의 한계를 사진으로 잘 표현된 훌륭한 책임에 틀림없다. 이 책을 혼자 간직하기 보다는 여러 다른 사람과 같이 나누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우정은 전혀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척박한 땅에서도 자랄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
| 생일날 친한 친구에게서 선물받은 책입니다. 친구 말로는 서점에서 이 책을 보자마자 꼭 선물해주고 싶었대요 ^^ 책 속에는 아름다운 사진들로 가득합니다. 일상의 순간을 포착한 사진들이라 멋지고 장엄한 자연의 사진들과는 또 다른 느낌,,, 따뜻하면서도 정감어리네요. 기억에 남는 사진이 몇 장 있는데 여자 꼬마어린이가 친구의 아이스크림을 맛보는 장면이에요. 문득 어린시절을 회상하게 되었답니다. 또 어느 할아버지가 개와 함께 있는 모습도 기억에 남아요. 우정이란 사람사이를 뛰어넘어 동물과 인간사이에도 존재할 수 있는것이지요. 책에 쓰여진 것처럼 사랑이 성애로 구속되는 것에 비해 우정은 훨씬 더 자유롭다고 말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에게 선물받은 책이라 더 맘에 드네요. 친구네 집에 가는 길은 먼 법이 없다... |
| "친구"라는 이름의 타인. 쓸쓸한 세상에 "남"같지 않은 이 "타인". 책 속에 수록된 사진들은 쉽게 눈이 떨어지지 않을 만큼 한장 한장 모두 아름답고 인상적인데, 이들 사진 속 인물들은 설령 슬플 때도 위로워보이지 않는다. 곁에 그 슬픔을 소홀히 여기지 않고 지켜보는 친구가 있기 때문이다. 사진집에는 당연히 인물 혼자 찍힌 사진은 없다. 사람들은 외따로 떨어져 있지 않고 서로 함께 어울려 있으며, 인간들의 다정한 어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스해진다. 사진과 함께 실린 우정 및 친구에 관한 짧은 격언과 문장들은 어디선가 한번 들었던 문구처럼 낯익고 정답고, 사진만큼 참 좋다. |
|
"진정한 친구는, 당신이 바보 같은 짓을 해도, 결코 비웃지 않는다."
-어윈 T 랜달 EUWIN T RANDALL-
아주 어렸을 때를 떠올리게 한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웃음이 나게 한다. 시간이 흘러가서 되돌아오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가슴이 아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