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의 추천으로 사서 읽게 되었다. 네트워크 마케팅을 하기 시작하면서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무장할 필요가 생긴 친구의 자기계발 혹은 자기최면용 저서들 중 하나인 셈이다. 그렇거나 말거나 내게도 퍽 유용했던 건 사실이다. 전철을 타고 출퇴근하면서 읽었는데, 당시 나는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최고조에 달해 회사와 일 뿐만 아니라 내 개인적인 일상조차 무기력의 극치에 이르렀었다. 그런 와중에도 아침 출근길에 전철에서 이 책을 읽고서 회사에 도착하면 나도 모르게 긍정적이고 겸손한 마음이 생겨 그날 하루를 즐겁게, 열심히 잘 지내야겠다고 다짐하곤 했었다. 물론 그 약발은 하루도 채 안 갔지만... 어쨌든 덕분에 그럭저럭 원활하게 현상설계를 마쳤고 우리들의 능력과는 무관하게 당선(?)도 됐다. 이 모든 바람직한 정황에도 불구하고 결국 나는 회사를 그만두었다. 제목이 "열정"인 것이 내겐 좀 거슬리는데, 이건 순전히 개인적인 이유때문이다. 언제나 뭔가에 푹 빠지는 일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열정"이라는 단어에도 어느정도 두려움이 느껴진다. 하지만 전적으로 두려운 것만은 아닌 일종의 동경과 같은 감정도 있는데 아마도 경외라는 말이 적절할 듯 싶다. 내 옆에 앉은 S는 나를 보고 뭐든지 깊이 빠져드는 성격일 것 같다고 말하지만 여지껏 그렇게 빠져들었던 일이 뭐가 있었을까 생각해 보면 하나도 없다. 그래서 나는 진정 깊은 사랑에도 빠질 수가 없다. 내가 혼자인 이유 혹은 변명. 과거는 그랬더라도 남은 삶에는 뭔가를 찾아 미친듯이 몰두하고 싶다. 그것이 일이든 사람이든, 아니면 학업이든... 다시는 거기에서 헤어나지 못 할지라도 한번쯤은 한가지쯤은 그런 게 있었으면 좋겠다. 다음은 책의 서문에 있는 글이다. 내게 있어선 PLEASING, GIVING, ALTRUISM이 어렵게 느껴지는데 아무래도 혼자 사는데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내 사고와 행동 틀이 나 자신으로만 지나치게 굳어진 듯하다. TRUTHPULNESS : 거짓말이 하고 싶어 입이 간질거릴 때라도 진실하기 RELIABILITY : 자칫 게을러질 수 있는 때라도 성실하기 FAITHPULNESS : 불안과 의심이 드는 순간이라도 신뢰하기 PERSEVERANCE :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 인내하기 ENTHUSIASM : 어떤 장애물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열정 ENERGY : 녹초가 된 순간에도 다시 일어서는 활력 HUMILITY : 타인에게 칭찬을 들었을 때 겸손하기 PLEASING : 내 자신의 기쁨을 생각하기에 앞서 타인을 즐겁게 해주기 GIVING : 받는 걸 생각하기 이전에 나누어 주기 LEARNING : 내가 아는 것은 한계가 있으므로 남한테 기꺼이 배우기 ALTRUISM : 주변 사람들이 이기적일지라도 기꺼이 베푸는 이타심 JOY : 가장 암담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기뻐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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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한다.
플래너(daily)에 보면 매일 명언이 한 구절씩 나와있다.
짧은 문장이기 때문에 공감할때도 있고,
이것만 가지고는 뜻하는 바가 무언지 모를때도 있다.
이 책은 마치.... 이 명언에 대한 설명같다.
좋은 명언, 구절들을 잔뜩 모아 놓은 것이 목차가 되고.
그 에 대한 설명이 책 내용을 이루고 있다.
누가 이 책에 대해 말할때 좋은 말들만 잔뜩 모아놨다고 해서
책 내용이 교훈 적이라는 뜻인줄 알았는데,
(선물, 미스터 에버릿의 비밀,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처럼...)
그게 아니라 정말 좋은 말들을 1-3page 정도로 100여개가 넘는
이야기를 엮어 놓았다.
그/래/서
어떤 감동이나 깨달음을 느낀다기 보다
걍 점심 먹고, 또는 졸릴때 한두 꼭지를 읽으며
쉬엄 쉬엄 별 부담 없이 볼만하다. [인상깊은구절] 중요한 것은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느냐가 아니라 어디를 향하고 있느냐이다. 크고 높은 목표를 세우고, 자신에게 그것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믿어라 |
| 97년 IMF통제경제시대가 시작될 때 이젠 정말 난리가 났구나 싶었다. 96년 OECD가입을 자축하며 당시 김영삼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 "선진국클럽에 가입하면 외국인 투자가 물밀듯 들어와 외화가 넘쳐난다. 해외 여행도 가고 해외 투자도 많이 해서 환 수지를 맞출 필료가 있다......" 그리고 97년 12월 악몽의 시작 3개월 전부터 세계적인 펀드투자자들은 한국을 뜨기 시작했다. 세계경제에 편입된 신고식을 혹독하게 치르기 위한 서곡이었다. 당시에 처음 이름을 접했던 지구촌 경제의 거물들은 하나같이 병든 집승의 고기를 노리는 듯한 시각을 가진자들이었다. 만면에 득의양양한 웃음을 띠고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지만 한국이야 어찌되든 상관없는 '벌쳐'들이었다. 달리 보이는 한 움직임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존 템플턴 경의 템플턴 그로스 펀드와 그 방계상품이었는데, 탐욕과 작전이 난무하는 금융투기의 현장에서 투자의 철학을 성스런 경지에까지 끌어올렸다던 그의 철학이 녹아있던 펀드운용을 볼 수 있었다. 실제 금융투자를 하는 사람의 시각에서 보면 그는 엘리트이자 성자이다. 그만큼 지적이고 인간의 모든 측면에서 존경받을만한 인물은 어느 분야에서건 드물기 때문이다. 로즈장학생으로 국비유학을 하였거나 전쟁전 1만달러르 전후 4만달러로 불려 템플턴펀드의 기초 자산을 만들었다던지 하는 것은, 그가 실천으로 보여주는 투자철학, 삶의 철학이 갖는 가치와 비교하면 지극히 미미할 뿐이다. 이 책은 그의 투자철학, 삶의 철학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투기가 난무하는 한국금융시장에서 템플턴의 선한 의지가 모범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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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은 미움 받는 사람을 바꿔놓지 못합니다. 미워하는 당사자에게 결국 아픔이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흑인교육자였던 부커 T 워싱턴(Booker T. Washington)은 이 진리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던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을 미워함으로써 내 영혼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은 절대 하지 않겠다." 존 템플턴[열정]중 ============================================== 워싱턴은 너무나 가난했던 면천된 노예였기 때문에 아홉 살 때부터 생계를 위해 일을 해야만 했지만, 절대 환경 탓을 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나를 미워하거나 안 좋게 생각하는 사람, 환경을 미워하기란 너무 당연한 사람의 본성입니다. 저 역시 말을 많이 했을 때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었던 경험들이 있습니다. 이제 그런 모습이 제가 더 세상에 서 있는데 엄청난 부끄러움을 주기 때문에 이제는 가능한 말을 더 많이 아끼려고 합니다. 쉽지 않지만 더 들어보려고 합니다. 아직도 저의 기전의 20대 모습들 때문에 오해가 있습니다. 혹 나와 다르다는 시기심과 돌고 도는 사람들의 루머는 돌아와서 들어보면 사소한 것이 참 커져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런 모든 행위에 나의 미움을 주면 어떻게 될까요? 미워하는데도, 괴로움을 갚아주겠다는 행위도 에너지입니다. 그것이야말로 내 영혼을 파괴하는 강한 행위이며 더 많은 것을 깨닫게 하는데 집중하는 힘을 방해하는 일일 뿐입니다. 예전에 나은경씨의 [인생? 마라톤!] 이란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나은경씨가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면서 쓴 글 중에 "지나가다가 나한테 짖는 개마다 모두 다 돌을 던지면서 간다면 결코 원하는 시간에 목적지에 이를 수 없다" 라고 하더군요. 자신을 귀찮게 하거나 시기하는 사람을 개에 비유한 것은 좀 심하다 싶었지만, 부정적인 에너지를 사용하는 사람은 결국 그 시간과 에너지만큼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과는 거리가 멀어진다는 결론에는 충분히 공감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오늘 하루 무한한 선물인 '하루'와 그것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받았습니다. 어떻게 사용하시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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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라는 단어는 달리 표현할 수 없는 단어 중 하나이다. 참으로 그 의미를 잘 표현한 단어이다. 다만 그 의미를 내 안에 담기가 어려울 뿐. 존 템플턴에 관심을 갖았던 것은 결국 돈 때문이었다. 한창 돈에 대해 관심 많고 욕심 많았던 시기에(물론 그 욕심 아직 건재하다) 이래 저래 금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알아보던 중 나름 독특하다고 느꼈던 사람인데 책을 읽고 나서는 내가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분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삶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헷갈리거나 삶이 어디로 가야할지 잘 모를 때 한 번쯤 손에 든다면 분명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요즘에는 비슷한 책들 너무 많이 나와서 별 느낌이 없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한 번은 도움을 청하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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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를 잘 사용하라
아메리칸 인디언에 내려오는 전설 가운데, 새 추장을 뽑는 늙은 추장의 이야기가 있다. 늙은 추장은 자신이 고른 젊은이의 슬기를 알아보고자 '식사를 두 번 대접하라'는 특이한 조건을 내걸었다. 첫 번째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재료로 한 요리를, 두 번째는 세상에서 가장 나쁜 재료를 쓴 요리를 준비하라고 한 것이다.
약속한 날이 되자 추장은 젊은이가 준비한 요리 앞에 앉았다. 그것은 소 혀를 저미고 채소를 곁들인 맛있는 요리였다. 추장은 만족스럽게 음식을 다 비운 다음, 왜 혀 요리를 했느냐고 물었다.
"혀는 우리 몸에서 가장 귀한 부분입니다. 제 혀를 사용해서 우리 부족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그들에게 용기를 불러일으키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 부족은 앞으로 더 잘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추장은 그 대답에 흡족해했고, 두 번째 식사도 몹시 기대하게 되었다. 약속한 날이 되었다. 그런데 그날도 소 혀 요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추장은 음식을 다 먹은 다음, 왜 다시 혀 요리를 내았는지 그 까닭을 물었다.
"혀는 우리 몸에서 가장 귀한 부분이지만, 가장 나쁜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제 혀를 사용해서 분노와 불신의 말을 쏟아 내면, 사람들의 사기를 꺽고 희망을 앗아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어떤 무기도 그것만큼 우리 마을을 파괴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 말은 들은 늙은 추장은 미소를 지으며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참고도서: 열정(존 템플턴, 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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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hn Marks Templeton.. 시대가 낳은 투자의 귀재, 돈놀이의 대가이다. 뭐가 남는 장사인지를 본능적으로 아는 사람이다. 대공황시기에 오히려 투자를 해서 전후 엄청난 투자수익을 올리면서 월스트리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서 축적한 막대한 부를 사람키우는데 투자하고, 인류구원과 인간애 권장을 위해 ‘템플턴 상’을 제정하는 등 단지 돈을 벌기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진 인물은 아니다. 돈벌어서 뭘하고자 했던 사람이다. 이 책은 그의 평소생각과 사고방식, 인간관계 대처방법, 일처리 패턴 등을 엿볼 수 있는 주제별 금언록이자 수필집이다. 부담 없이 편안한 마음을 갖고 조금씩 읽어보라. 하나님을 섬기고, 사람을 섬기며, 사회와 세상을 섬기고자 하는 장사꾼을 만날 수 있다. - NCD Consultant 서요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