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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과 함께 떠나는 아름다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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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내가 읽은 교과서 속의 평강공주는 울보공주였다. 울 때마다 내뱉은 예언 때문인지 바보온달과 결혼하게 되지만 평강은 바보온달을 온달장군으로 변모시켜 고구려를 지키게 한다는 줄거리가 아직도 선명한 것을 보면 평강공주의 이미지가 그만큼 강했기 때문이리라.   그렇게 뼈대만 남아있는 나의 기억 속에 아름다운 이야기 한 편이 새롭게 펼쳐진다. 왜 평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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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시절 내가 읽은 교과서 속의 평강공주는 울보공주였다. 울 때마다 내뱉은 예언 때문인지 바보온달과 결혼하게 되지만 평강은 바보온달을 온달장군으로 변모시켜 고구려를 지키게 한다는 줄거리가 아직도 선명한 것을 보면 평강공주의 이미지가 그만큼 강했기 때문이리라.


  그렇게 뼈대만 남아있는 나의 기억 속에 아름다운 이야기 한 편이 새롭게 펼쳐진다. 왜 평강이 울보공주였을 수 밖에 없었는지, 어떻게 온달과 만나게 되는지, 온달과 결혼까지 가게되는 이유는 무엇이었는지를 알게 되기 때문에 교과서 몇 페이지 속의 이야기들은 탄탄한 인과관계를 갖는 장편동화로 살이 붙고 두툼한 두께만큼 책을 읽는 재미도 커지게 된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대중가요 가사를 쓰기도 했다는 정지원 작가의 글은 아름다움과 부드러움이 가득하며, 섬세하고 풍부한 감성으로 읽는 이의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질감을 가지고 있다.

  

  어린 시절 속의 평강이 수동적이고 숙명적인 여인의 상이었다면 새롭게 탄생한 평강은 탄생부터 예사롭지 않은 태양의 딸이다. 보편적으로 태양은 남성성을 상징하는 점을 생각한다면 작가의 가치관과 상상력의 플러스로 평강은 강단 있는 진취적인 여성으로 재탄생된다.


 p26 "내가 태양의 기운을 받고 태어났다면 이 새처럼 살아 내야 할 것이다. 불길 속에서 타 죽을 듯이 고통스러워도 쓰러지지 않고 꼿꼿하게 걸어가겠다. 나는 결코 지지 않을 것이다. 나를 거꾸러뜨리려는 모든 것과 맞서 싸울 것이다.

 p102 '언제는 내게 길이 있었단 말이냐? 길이 없다면 내 온몸으로 뚫고 나가 길이 되겠다. 어디 끝까지 해보자.‘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여의고 새어머니의 시샘 속에서 자라는 평강이 온달을 만나는 장면은 영화속처럼 낭만적이다.

  p45 바람이 불자 솔숲에 피어난 산벚꽃들이 하르르 하르르 꿈결같이 연하고 보드라운 꽃잎들을 날렸습니다. 온 천지에 연분홍 꽃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평강의 검고 찰랑거리는 긴 머리카락에도, 온달의 어깨에도 꽃잎들이 나붓나붓 내려앉습니다.

  

 어리숙한 바보가 아니다. 온달이라는 이름은 반달이 아닌 꽉 찬 보름달을 뜻한다. 달의 여성적인 상징을 생각한다면 태양의 평강과 달의 온달은 틀림없는 천생연분이다. 달빛의 부드러움을 가진 그는 천한 신분의 서러움을 받으며 자랐지만 꿈을 잃지 않은 당당함을 가지고 있는 진짜 남자다. 인연인듯 그가 연주하는 피리는 평강의 어머니가 즐겨 불러주던 자장가와 일치한다. 이 자장가는 평강과 온달의 주제가가 되어도 좋을 듯 싶은 솔로몬의 “이 또한 다 지나가리라”는 명언과 같은 맥락이다. 초등 고학년이면 부모로부터 독립이 시작되는 시기다. 정신적으로 아픔과 슬픔을 이겨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할 것이다. 혹시라도 이 말이 평강의 마음을 위로한 것처럼 우리 아들 딸들이 위로 받기를 소망해 본다.


 p14 “세상이 아무리 슬퍼도 꽃이 피고 눈 내리듯 슬픔도 지나간다네. 세상이 아무리 기뻐도 꽃이 지고 바람이 불 듯 기쁨도 지나간다네. 모든 것은 꿈처럼 흘러간다네.”


  한 순간의 낭만과 운명같은 우연에 넘어갈 평강은 아니다. 그런 그녀가 온달을 선택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온달은 평강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만큼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내어 놓을 수 있는 멋진 사람이다. 그리고 사람을 해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 그런 세상에서 사람답게 사는 꿈을 가진 사람이다.


p111 "공주마마, 근심의 절반을 이곳에 묻고 가소서. 그리고 그럴 수만 있다면 그 고통을 제게 제게 나누어 주소서.“

“저는 숲에서 길을 잃었을 때 제일 먼저 두려움과 싸움을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주문을 겁니다. ‘이 숲이 아무리 울창해도 하늘에서 보면 그 길이 보인다. 하늘에서 보면 숲은 아주 작은 부분일 뿐이니까. 이제 나는 하늘의 눈으로 보리라’ 하고 말입니다.”

“예, 어두운 밤하늘에 별이 빛나는 것은 저 별들이 어떤 어둠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빛을 믿고 걸어가는 것이지요. 그래서 미리내는 하늘의 물길이 되는 것입니다.”


 평강과 온달의 이야기가 메인 스토리이지만 고구려의 역사나 역사적 인물들을 사이드 메뉴로 스치는 것도 아이들이 국사를 공부하는 데 충분하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구려에서 10월마다 지낸 동맹이라고 하는 제사와 유화부인과 추모대왕(주몽), 을지문덕을 익혀 둘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유화부인을 신격화하여 추앙하는 장면들은 남성중심의 역사관에 물들기 전인 초등 5학년 정도의 아이들에게는 특히 권장할 만한 부분으로 생각된다. 작가는 마치 보물 찾기 놀이를 하듯 평강과 온달이 가는 이야기 길마다 재미있는 장치들을 숨겨 둠으로써 보물을 발견할 때의 기쁨을 독자로 하여금 누리도록 하고 있다. 독자마다 발견하는 보물의 가지수와 종류는 모두 다르겠지만 오랜만에 참 좋은 책을 만나 여러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m*****t 2008.10.1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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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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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은 김재홍 선생님의 살아서 뛰쳐 나올것 같은 그림이 눈길을 끌던 책이다. 선생님의 그림으로 사뭇 궁금하던 책인데 작가 선생님이 내가 너무도 좋아하는 노래[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쓰신 시인이셨다. 그래서인지 이 작품은 우리 말의 아름다움을 흠뻑 느낄 수 있었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온달설화에 주체성 있는 공주 평강의 삶을 통해 가슴이 뜨거워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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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은 김재홍 선생님의 살아서 뛰쳐 나올것 같은 그림이 눈길을 끌던 책이다.

선생님의 그림으로 사뭇 궁금하던 책인데 작가 선생님이 내가 너무도 좋아하는 노래[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쓰신 시인이셨다.

그래서인지 이 작품은 우리 말의 아름다움을 흠뻑 느낄 수 있었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온달설화에

주체성 있는 공주 평강의 삶을 통해 가슴이 뜨거워짐에 행복했다.

어른이 읽기에도 이야기 구성이 탄탄하다.

역시 높은 학년 동화라는 문구가 잘 어울린다.

 

어린시절 어머니를 여의고 계모와의 관계 구도로 인해 스스로 강해 지려는 평강,

그의 옆을 묵묵히 지켜주며 평강의 무예를 가르키는  대무영.

 

우연히 마주한 온달과의 만남은 공주 평강에게 고구려의 또 다른 모습을 보게 한다.

 

스스로 강해 지고자 무예를 익히고 글을 익힌 평강에게 온달과의 만남은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선을 갖게 한다.

 

우리가 설화로 만난 울보 평강이 온달을 선택하는 과정이 약간의 억지가 있었다면

이 이야기 구도는 아주 탄탄하다.

첫 만남으로 인해 강한 인상을 남겼던 두 사람,

계모의 간계로 망나니 상고부씨의 아들과 혼인을 하게 된 평강이

스스로 온달을 낭군으로 선택하게 된다.

 

우리 역사상 여성이 가장 주체적인 삶을 살았다고 이야기하는 시대

고구려의 평강이지만 당시에도 여자가 태학에서 공부를 한다든지 하는 일은

허용되지 않았다고 한다.

 

시대와 상황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가는

평강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아름다움을 보았다.

 

사랑하는 평강을 사이에 둔 대무영과 온달의 감정,꿈에도 그리던 공주 평강을 아내로 맞이한 온달의 행복과 고뇌가 자연 스럽게 다가오는 참 섬세한 책이다.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와 당시 고구려의 시대상을 읽을 수도 있으며

평강을 통해 주체적인 삶의 모티브를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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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아이들의 어머니 평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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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은 <삼국사기> 「열전」충신편에 나오는 이야기다. 고구려 평강왕 때 사람으로 얼굴은 울퉁불퉁 우습게 생겼지만 마음씨는 아름다웠다. 집이 가난하여 항상 밥을 구걸해 어머니를 봉양하였고, 다 떨어진 옷과 해진 신발로 시장을 오가니 사람들이 그를 가리켜 바보 온달이라고 했다. 바보 온달이라고 부르지만 실상 바보는 아니었고 바람직한 인간상을 갖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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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은 <삼국사기> 「열전」충신편에 나오는 이야기다. 고구려 평강왕 때 사람으로 얼굴은 울퉁불퉁 우습게 생겼지만 마음씨는 아름다웠다. 집이 가난하여 항상 밥을 구걸해 어머니를 봉양하였고, 다 떨어진 옷과 해진 신발로 시장을 오가니 사람들이 그를 가리켜 바보 온달이라고 했다. 바보 온달이라고 부르지만 실상 바보는 아니었고 바람직한 인간상을 갖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기에 평강공주와 혼인을 하게 되고 위대한 장군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가난하고 미천한 신분의 온달이 평강공주와 혼인한다는 이야기는 분명 동화 같은 요소가 있거니와 사람들이 꿈꾸게 하는 것이 있다. 그러기에  지금도 되풀이하여 바보 온달을 이야기하는 것이리라.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어린이들에게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를 들려줄 때 어떻게 들려줄 것인가. 이 책은 ‘여성의 주체성’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온달설화의 문학적 해석은 현명한 아내가 어리석은 남편을 성공으로 이끈다는 ‘우부현녀(愚夫賢女)’에 그쳤지만, 이 작품은 그보다는 고구려 공주 평강의 주체적인 삶에 서사의 초점을 맞추었단다. 평강의 삶에서 작가가 발견한 것은 자신의 삶 한가운데로 향하는 거침없는 발걸음, 그리고 세상 모든 것을 끌어안는 모성애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온달이 죽으며 끝나는 설화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고구려의 아이들을 돌보고 가르치는 ‘어머니’로 여생을 살아가는 평강을 그리고 있다.

 

작가의 뜻을 전혀 헤아릴 수 없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작가의 성실성을 의심하지도 않는다. ‘여성의 주체성’이란 측면에서 보면 입양을 한다거나 고구려 아이들의 어머니가 되는 모습에서 닫힌 여성의 모습을 보이지도 않는다. 아울러 온달 부족을 자급자족의 마을로 만드는 것 또한 공동체가 가파르게 파괴된 지금 되새겨 살펴볼 만한 모습이다. 또한 온달이 살았던 시대를 꼼꼼하게 공부하고 문장 하나하나에 정성을 기울인 것을 보면 꽤나 고심하며 쓴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작가의 의도가 지나치게 개입하며 역사동화가 갖추어야 할 덕목 몇 가지 잃고 말았다.

 

첫 번째로 지적할 수 있는 것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재미’의 요소다. 사실 바보 온달은 참 재미있는 인물이다. 고귀한 평강공주와 대비하여 민중의 전형으로 그리면서도 풍부한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 우리 어린 시절을 떠올려 온달을 맘껏 창조할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비록 역사서 기록에는 바보가 아니라고 되어 있지만 바보처럼 그리면서도 바보가 아니라는 것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이 책에 그려진 온달은 참 평면적인 인물로 재미가 없게 그려졌다. 평강공주를 만날 때 온달은 이미 평강공주의 선생 같은 역할을 하는 인물로 그려져 있다.

 

두 번째로 지적할 수 있는 것은 어린이가 읽는 책에 어린이가 배제되어 있다.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는 바보 온달은 어린이들이 쉽게 자기 동일시를 할 수 있는 인물이다. 사람은 제각기 부족한 면이 있는 존재이기에 바보 온달에게서 그러한 면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설사 자신이 부족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바보’ 온달은 어린이들이 열광할 만한 인물이 아닌가. 그러한 바보 온달이 평강공주와 혼인을 하고 영웅이 된다는 이야기는 또 어린이들에게 꿈꾸게 할 수 있는 요소가 아닌가. 그런데 이 책에서는 어린이도 없고 부족한 인물도 없다. 온달과 평강공주 모두 훌륭한 위인일 뿐. 세 번째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창작과 역사의 경계를 없앴다는 것. 그것을 작가의 상상력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을지문덕의 등장은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이라기보다는 역사 지식을 흔드는 결과밖에 되지 않았다.


YES마니아 : 골드 g*******g 2009.12.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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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태양의 딸 평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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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에게 낯설지 않은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 어린 아이들도 고구려 설화로  많이 알고 있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울보 였던 평강공주가 바보 온달을 고구려의 훌륭한 장군으로 만들었을뿐 아니라 자신의 운명까지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당당한 공주의 모습을 우리들은 볼수 있었다. 남들이 다 바보라고 손가락질하는 바보 온달의 깊은 마음속을 꿰뚫어 본 평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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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에게 낯설지 않은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

어린 아이들도 고구려 설화로  많이 알고 있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울보 였던 평강공주가 바보 온달을 고구려의 훌륭한 장군으로 만들었을뿐 아니라 자신의 운명까지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당당한 공주의 모습을 우리들은 볼수 있었다.

남들이 다 바보라고 손가락질하는 바보 온달의 깊은 마음속을 꿰뚫어 본 평강.

천한 온달 마을이 살기 좋은 마을로 변화 되는 모습 역시 평강의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변화를 줄수 있는 놀라운 개척 정신을 엿볼수 있었다.

공주라면 궁궐에서 나약한 모습을 많이 연상케 하는데 우리의 평강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험난한 수련을 마다하고 적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병법까지 공부하는 완벽한 여인이였다.

우리딸도 자신을 스스로 지킬수 있는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갈수 있는 당당한 여인으로 자랐으면 좋겠는데......

 

 

6학년 우리딸 아이가 입장에서 본 태양의딸은 어떤 모습일까? 아이가 읽고 느낀글을 올린다.

 

내가 읽었던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은 온달이 정말 바보처럼 그려졌었는데 이글을 읽다보니 평강의 남편 온달은 바보와는 거리감이 있었고 매우 훌륭한 장군이였음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다 똑똑한 평강공주의 내조의 힘이겠지?

또 평강 공주는 어렸을때 너무 울어서 '울보 공주님'이라는 내용은 어릴적 읽었던 내용과 같았지만 평강의 고집과 용기, 공주임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사람의 입장에서 그들을 보는 눈이 너무도 훌륭해보였고 자신을 이겨가며 당당하고 용감한 공주의 모습으로 그려져 나는 평강을 닮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만약 내가 평강공주였다면 그 많은 고통과 억울함을 이겨내지 못했을것이다.

자신의 올바른 미래를 선택한 평강이 존경스럽다. 그러고 보면 온달과 평강은 용가가 있다는 점에서 비슷한것 같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 평강은 정말 위대한 태양의 공주였다.

l***4 2009.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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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든든해 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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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 공주와 바보 온달의 이야기는 누구나 알고 있는 고구려의 설화 이야기입니다. 태양의 딸 평강....이 책은 전해져 오는 내용과는 조금 다른 내용이었네요. 작가는 어느 날 평강이 찾아와 숨이 막히게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를 조용조용 들려주었다고 합니다.   해씨부인은 소용돌이 치는 태양을 뚫고 날아오르는 붉은 새가 왕비의 품으로 뛰어드는 꿈을 꾸고는 평강 공주를 낳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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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 공주와 바보 온달의 이야기는 누구나 알고 있는 고구려의 설화 이야기입니다.

태양의 딸 평강....이 책은 전해져 오는 내용과는 조금 다른 내용이었네요.

작가는 어느 날 평강이 찾아와 숨이 막히게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를 조용조용 들려주었다고 합니다.

 

해씨부인은 소용돌이 치는 태양을 뚫고 날아오르는 붉은 새가 왕비의 품으로 뛰어드는 꿈을 꾸고는 평강 공주를 낳았습니다.

하늘연꽃 왕비님이라 불리던 평강의 어머니는 몸이 약해지다가 결국 자객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됩니다.

그 후로 평강은 악을 써라 끝없이 울어댔어요.

그런 모습에 아버지 평원왕은 따뜻하게 감싸주기 보다 호통을 치기 일쑤였습니다.

평강은 교활한 도화부인의 실체를 모르는 아버지가 원망스러웠지요.

자라면서 평강은 원 왕자(오라버니)에게 호위무사를 달라고 합니다.

평강은 해를 거듭할수록 당당하고 기품 있는 여인으로 성장해가고...그럴수록 도화부인은 평강을 못마땅해 견딜 수 없었지요.

평강이 도무지 책이 손에 잡히지 않아서 궁을 몰래 빠져나간 날...

온달을 처음으로 만나게 됩니다.

어떨결에 노루 한마리를 쏘았는데....그 인연으로 온달과 만나게 된 것이지요.

온달의 피리 소리에 평강은 그만 마음이 젖어 버리고 말지요.

바보 온달이라고 들었는데 자신의 뜻을 확실히 전하는 꿈이 있는 늠름한 사내였습니다.

그 뒤로 온달은 늘 평강 공주가 들을 수 있도록 날마다 궁궐의 북쪽 을밀대 아래에서 날이 밝도록 피리를 불었어요.

도화부인의 이간질로 평원왕과 평강 공주는 마찰이 많았습니다.

도와부인이 성품이 못난 상부고씨의 아들에게 시집을 보내려고 계획을 세우자 평강은 절대로 그 자에게 시집을 가지 않겠다며 결국

궁을 나와서 온달을 찾아가 혼례를 올립니다.

평강은 온달의 어머니도 정성스레 돌봐드리고 온달과 온달 마을을 새롭게 탸어나게 했습니다.

사냥대회가 열리는 날 온달은 호랑이와 많은 짐승들을 잡아서 우승을 했습니다.

왕을 만난 온달은 평강 공주와 다시 궁궐로 들어갔고, 후주와의 싸움에서 선봉장이 되어 우승을 합니다.

하지만, 그 다음 신라의 계립령과 죽령 서쪽의 땅을 찾으러 전쟁을 나갔는데 야비한 방법으로 적에게 줌음을 당합니다.

온달의 관이 움직이지 않자 평강 공주가 온달에게 마음을 전하자 그제야 관이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온달이 맞은 화살이 땅에 뿌리를 내리더니 나무가 되어 화살나무라 불리어졌습니다.

 

태양의 딸 평강...정말 멋진 공주라고 생각이 됩니다.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적극적이고 주체적으로 펼쳐나가는 여인...

그 모습을 본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어려운 난관에 부딪혀도 스스로 이겨내고 극복하고자 하는 그 마음가짐...

저 역시 평강의 그런 굳은 의지를 본받아야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온달과의 멋진 아름다운 사랑도 읽는 사람의 마음을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 딸에게 멋진 교훈이 될 것 같은 책이네요^^

m*******3 2009.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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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내용! 최고의 감동!! 모모와 어린왕자와 견줘도 손색없다!! 강추11
"환상적인 내용! 최고의 감동!! 모모와 어린왕자와 견줘도 손색없다!! 강추11" 내용보기
이 동화는 수준이 다르다. 아이들도 아름다운 문장과 정확한 주제를 지닌 작품을 만날 수 있어야 한다. 더구나 사춘기도 빨라지는 요즘 같은 때 이런 수준 높고 정교한 작품을 만나서 기쁘다. 가장 가난한 온달마을, 그곳을 새로운 희망의 공동체적인 삶으로 만들어내는 평강, 너무나 매력적이고 최고의 남자인 온달. 사랑에 대한 환상을 갖는 그 나이 때 어떤 남자가 좋은 남자인지 어
"환상적인 내용! 최고의 감동!! 모모와 어린왕자와 견줘도 손색없다!! 강추11" 내용보기

이 동화는 수준이 다르다. 아이들도 아름다운 문장과 정확한 주제를 지닌 작품을 만날 수 있어야 한다. 더구나 사춘기도 빨라지는 요즘 같은 때 이런 수준 높고 정교한

작품을 만나서 기쁘다. 가장 가난한 온달마을, 그곳을 새로운 희망의 공동체적인 삶으로 만들어내는 평강, 너무나 매력적이고 최고의 남자인 온달. 사랑에 대한 환상을 갖는 그 나이 때 어떤 남자가 좋은 남자인지 어른인 여성의 입장으로 온달 속에 담아낸 뛰어난 작품이다.

아이들이 평소에 책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이 책은 단번에 읽어서 놀랐다. 그리고 울기까지 하다니...온달설화의 기본모티브를 파괴하지 않으면서도 그 속에 촘촘한 복선을 담아 감동적인 휴머니즘을 담아낸 책이다.

신영복의 '어리석은 자의 우직함이 세상을 바꾼다'가 중등 교과서에 실려있다고 한다. 그 전에 이 책으로 주체적인 삶과 신뢰를 배워나간다면 논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시인의 문장이라서 역시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초등 교과서에 '어린왕자'가 실리고 있는 세상이다. 이 책 곳곳에 보물처럼 박힌 아름다운 언어와 주제들이

어른인 내가 보는데도 감동적이다. '모모'나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같은 수준의 책이 드디어 우리나라에서도 탄생되어서 기쁘다.

이 책을 가지고 독서지도를 하니 아이들의 표정이 진지하고 활기찼다.

이 책은 올해 내가 만난 동화 중에 최고의 감동적인 작품이다!!!

우리 반 남자 아이들까지 재미있게 읽어서 좋았다.

 그러고보니 온달같은 남자에겐

어른인 내가 반해버렸다.ㅋㅋ

j****2 2008.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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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딸, 평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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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코 지지 않는다. 모든것과 맞서 싸울 것이다."     어린이들도 한 번쯤 들어보았을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이야기는 평강공주가 바보온달과 결혼해 어리석은 남편을 현명한 아내가 성공하게 하는 이야기가 대부분인데 이번 태양의 딸,평강에서는 평강공주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어 펼쳐지고 있다. 그래서 인지 옛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와 다른 내용을 보는듯 하였다.
"태양의 딸, 평강" 내용보기

"나는 결코 지지 않는다. 모든것과 맞서 싸울 것이다."

 

 

어린이들도 한 번쯤 들어보았을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이야기는 평강공주가 바보온달과 결혼해 어리석은 남편을 현명한 아내가 성공하게 하는 이야기가 대부분인데 이번 태양의 딸,평강에서는 평강공주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어 펼쳐지고 있다. 그래서 인지 옛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와 다른 내용을 보는듯 하였다.

 

그녀의 삶에서 고구려인의 강한 패기와 정신이 느껴진다. 울보공주가 아닌 강한 어머니요 현명한 아내였다. 저자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태양의 딸, 평강은 여성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인것 같다.

 

이책은 세상의 딸들에게 능동적인으로 생활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게 우리아이들에게 저자는 말하고 있다. 우리집 아이들도 마찬가지이지만 부모 밑에서 곱게곱게 자라 응석만 부리지 아직 스스로 하려고 하지 않는다. 아이에게 모든지 스스로 할수 있은 힘을 길러 주는것이 필요할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책의 마지막부분에 온달이 평강공주에서 편지가 너무 감동적이다.

 

 

언제나 당신은 내 노래였고 내 끓는 심장의 주인공이었습니다. 당신이 저를 위해 모든것을 다 버리고 기꺼어 낮아지셨듯이 저도 당신을 위해 이 나라를 일으켜 세우겠습니다.

 

...

당신이 흘린 눈물 제가 모두 거두어 가겠습니다. 그러니 홀로 외로워하지 마세요. 누가 뭐래도 저는 당신의 편입니다. 당신이 늘 저의 편이셨듯이......

m*******2 2008.10.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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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나도록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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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눈물이 나는 동화는 오랜만이예요 평강공주가 꼭 내 앞에서 자기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았어요 왜 평강공주가 울보였는지도 알 것 같았고요. 옛날 이야기에는 그냥 울보였고 그냥 바보 온달에게 시집가는 것이었는데 이제사 그 이야기의 숨겨진 비밀을 듣게 된 느낌이예요.   당당한 평강도 멋졌지만 섬세한 온달은 너무 아름다워요. 특히 온달이 전투를 나가면서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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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눈물이 나는 동화는 오랜만이예요

평강공주가 꼭 내 앞에서 자기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았어요

왜 평강공주가 울보였는지도 알 것 같았고요.

옛날 이야기에는 그냥 울보였고 그냥 바보 온달에게 시집가는 것이었는데

이제사 그 이야기의 숨겨진 비밀을 듣게 된 느낌이예요.

 

당당한 평강도 멋졌지만 섬세한 온달은 너무 아름다워요.

특히 온달이 전투를 나가면서 쓴 편지를 읽으면서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아이들에게도 이렇게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는 게

행복했습니다.

 

역시 시인이 쓴 동화라서 문장 곳곳에 시가 가득했구요

t****o 2008.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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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적인 여성으로 새롭게 바라본 평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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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적인 여성으로 새롭게 바라본 평강]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울보 평강공주가 바보 온달을 만나서 온달을 장수로 내조하는 듯한 이야기를 주로 알고 있는 게 사실이다. 나 역시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다시 거슬러서 책을 찾아보면서 읽지는 않았었다. 그러면서 이  이야기 속에서 어쩐지 주는 온달이고 부는 공주같은 느낌을 지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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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적인 여성으로 새롭게 바라본 평강]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울보 평강공주가 바보 온달을 만나서 온달을 장수로 내조하는 듯한 이야기를 주로 알고 있는 게 사실이다. 나 역시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다시 거슬러서 책을 찾아보면서 읽지는 않았었다. 그러면서 이  이야기 속에서 어쩐지 주는 온달이고 부는 공주같은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다. 온달이 있기까지 평강공주의 역할이 크지만 그래도 피동적인 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다. 그런 생각이 드는 사람들에게 새롭게 평강 공주를 바라보게 하는 책이 나와서 너무 반갑다.

 

이미 알고 있는 명작이나 고전을 가지고 모든 사람들이 평준화 된 듯이 받아들이는 사실 외에 새롭게 보는 안목이 늘 필요하다고 생각했기에 더 반가운지 모르겠다. 늘 울기만 하던 평강공주, 어려서부터 부모가 놀림처럼 온달에게 시집보낸다는 말을 따르기 위해서 온달에게 시집가서 내조만 하는 평강공주가 아닌 새로운 평강을 만나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다.

 

고구려의 평범한 온달청년의 순수한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하게 되는 평강공주, 그녀는 온달을 장수로 만드는데 톡톡히 한 몫을 한다. 온달이 장수가 되어서 이름을 떨치다가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는 것까지는 알고 있다. 그 이후의 평강의 삶에 대해서 작가의 상상력이 덧붙여진 대목이 평강의 자립적인 위치를 더 높여준다는 생각이 든다. 평강은 온달이 죽은후 분명 절망적인 나날을 보낼을 테지만 좌절하지 않고 고구려의 아이들을 돌보는 진정한 어머니가 된다는 것이 바로 이 이야기의 결말이다. 새롭게 태어난 태양의 딸 평강을 읽고 나면 더 이상 평강공주는 울보 공주도 아니고 온달만 바라보는 수동적인 여인도 아니다. 분명 강인한 어머니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여성으로 인식된다. 저학년 때야 이런 저런 이야기를 섭렵하는데 급급하다면

c******u 2008.10.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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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속에서 아름다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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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 한 문장이 잔잔한 물결을 바라보는 듯 하다.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답다’는 것을 책 한 권에 가득담아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음에 와 닿는 문장을 되뇌어 읊어보고, 깊은 그림에 빠졌다가 이번에는 눈물이 앞을 가려 천천히 읽어가게 된다. 자꾸 눈물이 쏟아져 서서 읽다가 식탁으로 가서 읽다가 방에 앉아 읽다가 그러면서 마음이 좀 진정되면 한 곳에 오래 머물러 읽는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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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 한 문장이 잔잔한 물결을 바라보는 듯 하다.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답다’는 것을 책 한 권에 가득담아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음에 와 닿는 문장을 되뇌어 읊어보고, 깊은 그림에 빠졌다가 이번에는 눈물이 앞을 가려 천천히 읽어가게 된다. 자꾸 눈물이 쏟아져 서서 읽다가 식탁으로 가서 읽다가 방에 앉아 읽다가 그러면서 마음이 좀 진정되면 한 곳에 오래 머물러 읽는다. 더디 읽더라도 손에서 내려놓질 못하고, 그렇게 책 한 권을 길고 긴 시를 감상하듯 읽어 내려갔다. 어느 새 성큼 자리 잡은 가을 요맘 때, 파란 하늘만 봐도 눈이 시릴 때 읽으면 좋을 책이다.

그저 눈물 많은 공주가 바보 온달을 장군으로 만들었다는 정도만 알고 있던 나에게 평강공주는 이제 그 이상으로 다가온다. 두 아이의 엄마로, 한 남자의 아내로 살아가는 터라 평강공주의 삶이 더욱 애달팠는지도 모르겠다. 눈물이 많은 연유와 으앙- 숨넘어가게 울어재끼는 평강공주의 그림은 너무나 눈물겹다. 생각을 새로이 한 것은 온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안에 꼭꼭 숨겨진 것들을 평강공주의 믿음과 사랑으로 다듬어졌을 뿐 온달은 참으로 멋지고 아름다운 사람이다.

내가 아무리 뛰어나도, 내 것을 내 안에 가두고 있으면 아무 쓸모 없으리라. 햇살처럼 가장 높은 자리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발길을 옮기고 그 곳에 있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음으로써 더욱 빛나는 평강공주. 발품을 팔아 동참하는 평강공주의 ‘밥이 평등해야 사람도 평등하다’는 말은 마음 속 깊이 남겨두고 싶다. 내가 가진 것을 모두 나누어 주는데 그치지 않고,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스스로 찾아 나서는 모습에서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아 -, 고구려! 백성들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지배층의 유물도 화려하지 않다는 고구려-. 노래와 춤을 좋아하고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이야기-. 일을 사랑하며 수고롭게 살아가고, 아름다운 세상을 땀으로 일구어나갈 줄 아는 고구려 사람들의 기상이 우리 마음속 어디에 자리잡고 있을지 조용히 더듬어 본다.

k****9 2008.10.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