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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기는 이제 2개월 반입니다. 출산휴가가 곧 끝나고 복귀를 해야하기 때문에 애를 다른분이 봐주시는데.. 아기들 재우는게 가장 신경쓰이더군요.. 엄마가 재울때도 자장가라고 매일 불러주는 노래 모두 외국곡 번안한 거나.. 모짜르트같은 클래식이나 틀어주며 재우려고 했었구요. 엄마가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주지 못하는 게 못내 아쉽고.. 잘때많이라도 푸근한 엄마품 같은 노래를 듣고 잤으면 해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우연히 서평을 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맘에 들어하시고 전통적인 음색이 있는 자장노래 같아 주문해 보았습니다. 열심히 기다렸는데 배송이 엄청 늦더군요. 드뎌 배송이 되서 표지를 뜯는 순간 반했습니다. 예쁜 책자에 그림도 너무 예쁘구요. 정감이 가는 노랫말 하나하나가 너무 맘에 들고 곡이 다들 너무 좋습니다. 큰책은 아주머니가 보고 작은책은 제가 보고..벌써 저희아기는 좋아하는 노래가 생겼습니다. 사실은 엄마가 맘에 드는 자장가들을 고른거지만요..^.^a
암튼 이젠 재우는 시간이 너무 쉬워졌어요. 자장가를 틀어서 토닥토닥이면 갑자기 조용해져서는 자장가를 열심히 듣다가 잠이 듭니다. 전통적인 가사와 은율에 너무 포근한 느낌이 들고 엄마의 사랑이 많이 느껴지는 곡들이라 뿌듯해 하고 있습니다. 손쉽게 클래식이나 틀어주면서 재울려고 했을때보다 훨씬 아기에게 사랑이 듬뿍 전해지는 느낌이예요. 친구나 동료들에게 적극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인상깊은구절] 은을 주면 너를 사며 금을 주면 너를 사랴.. 엄마에겐 보배동이...할머니에겐 사랑동이.. |
| 아는 집에서 우연히 한 번 듣고는 반해서 이 집 저 집 돌 때마다 선물을 하면서도 정작 우리집엔 뒤늦게 마련하게 됐습니다. 값이 만만치 않거든요. 하지만 사놓고 보니 그 값이 비싼게 아니더라구요. 값으로 따질 수 없는 것들을 얻었거든요. 아이들이 좋아하냐구요? 물론이지요. 더구나 엄마, 아빠도 아이들 못지 않게 틈틈이 즐겨듣습니다. 왜냐구요? 아이, 어른 가릴 것 없이 노래를 듣는 사람의 마음을 평화롭게, 곱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좋은 노래를 아이들에게 음반으로만 들려주고 싶을까요? 결코 아닐걸요. 내 목소리로 아이들에게 노래불러주고 싶은 강렬한 욕구가 저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솟아오른답니다. 노래를 익혀서 음반보다 더 다감하게 불러주려면 아이들보다 더 열심히 들을 수 밖에요. 가사 전달이 워낙 또렷한데다가 재미나고 정감있는 표현이 많은 까닭인지 글을 모르는 작은 아이도 금새 따라 부릅니다. 일곱 살짜리 큰 아이는 인형놀이하면서 곰돌이 재워준다고 가사집을 들고 열심히 노래를 따라부르더니, 며칠 전에는 제 동생을 토닥이며 재워주기도 하더군요. '울지마라 울지마~'를 노래하면서요. 그 모습이 얼마나 이쁘던지요. 그렇찮아도 우리 식구 모두 백창우 아저씨 노래들을 좋아하는데 <자장노래>를 빌어 "고맙습니다" 인사하고 싶네요. 좋은 노래 많이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요. 그런데 왜 테잎 세트는 없나요? 아이들이 직접 틀어서 듣기에는 시디보다 테잎이 더 편하답니다. 또 망가져도 부담이 적으니 엄마 맘도 편하지요. 딱 한가지 그점이 아쉬웠습니다.자장노래> |
| 이럴때 참 좋죠? 내가 읽은 책이 맘에 쏘옥 들어서 누군가에게 그 책에 대해서 마구 수다떨고 싶을때.... 바로 그런 책이 나왔습니다. 백창우님의 놀이노래와 자장노래. 우선 예부터 전해내려오는 놀이노래와 자장노래가 이렇게 많다는 것에 놀랐고 또 그걸 거의 몰랐던 제 무식함(?)에 놀랐고 이 많은 노래를 찾아서 듣기 좋게 만든 백창우 아저씨의 실력에 다시한번 놀랐고. 이렇고 세 번 놀랐습니다. 노래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참 편하고 부담없고 귀에 쏙 들어옵니다. 마치 오래전부터 들어왔던 노래처럼 말이죠. 노랫말은 또 얼마나 구수하고 재미있는데요... '쭈까 쭈까 쭉쭉' '꼬네 꼬네''짝깡 짝깡 깬숙 깬숙''질라래비 훨훨' '짱짱하게...' '은딸 금딸 달딸 별딸 고추 생강 양념딸''곰쥐,꼬깨미,어비'...정말 들을수록 정겹고 신명나는 우리말입니다. 또 노래와 어우러진 여러 악기소리도 귀를 잡아당깁니다. 아이가 함께 들으면서 노래 중간에 나오는 악기소리에 "저건 뭐야?" 하고 물을때면 저도 저건 무슨 악기일까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답변이 좀 궁색해서 작은 책자를 들여다봐도 구체적으로 노래마다 어떤 악기를 썼는지는 안나와있어 좀 아쉽기도 합니다. (부엌도구와 아이 장난감등을 썼다고 했는데...) 한병호님이 그린 그림책은 마치 장욱진의 그림을 보는듯 편하게 다가옵니다. 책과 노래가 이렇게 잘 어우러져 행복한 시간을 독자에게 선물해주고 있군요. 또 작은책자도 어찌나 정성껏 만들었는지 그것만 읽어도 내용이 알차지요. 노래마다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서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구요. 너무 칭찬만 했나요? 그래도 어쩌겠어요...참 좋은 책인걸. 한가지 아쉬운 건 우리 아이가 이제 두돌이 마악 지났는데 이 책이 좀더 일찍 나왔더라면 책에 나와있는 놀이도 같이 따라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점입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앞으로 좀더 큰 아이들을 위한 우리 전통놀이와 노래를 소개하는 것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얼마전 신문을 보니 할머니와 함께 자란 아이들이 더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더군요. 하지만 요즘에야 어디 할머니 자장가 들으면서 자라는 아이가 그리 흔하겠어요? 그래서 저는 이 책을 많은 엄마와 아이들이 꼭 곁에 두고 봤으면 좋겠습니다. 마치 외할머니처럼 우리를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책이니까요. 참, 한가지 맘에 걸리는것은 포장문제인데요. 책과 cd가 함께 있어서 꼼꼼하게 포장해야하는 건 모르는바 아니지만 그 박스가 좀 아까워서요. 저는 버리면서 어디 쓸때 없나 고민했지요. 포장이 조금 가벼워질수는 없을까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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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 된 아기 엄마입니다. 이 세트를 백일 무렵에 구입한 기억입니다. 자장가라고는 섬집아기와 앞부분 조금 부르다 막혀버리는 자장자장... 이 정도밖에 없으니 답답하더라구요. 책에서 보니 엄마가 자장가를 부르며 재우는 것이 좋다는데.. 아는 자장가가 있어야 말이지요^^; 섬집아기는 너무 구슬프고... 아기에게 틀어주기도 할 겸(아기가 운동성이 없을 때 누워서 눈만 말똥말똥 뜨고 있으면 정말 부담스럽더라구요+_+ 도대체 뭘 하고 놀아줘야 하는지!!) 자장가도 배울 겸 구입했죠. 백창우씨 노래집은... 태교할 때도 하나 산 적이 있어서 믿고 샀어요.
CD 몇 번 들어보면... 여기 실린 노래들이 거의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제가 음악을 듣는 귀가 없어서일까요?ㅋㅋ 제 귀에는 비슷비슷ㅋㅋ) 그런데 그게 장점이랍니다. 일부러 외우지 않았기 때문에 이 노래로 시작했는데 부르다 보면 저 노래로 끝나는...ㅎㅎ 스승의 은혜로 시작했다가 어버이 은혜로 끝나는 것처럼요^^; 근데 저는 그게... 제가 가사도 마음대로 붙여서 부를 수 있고 좋더라구요 ^^ 창의적인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게 되었다고 할까요? ^^
푸근한 우리 전통 자장가를 불러주니 그제야 진짜 엄마가 된 기분이 들더군요.
모유수유를 하니 젖만 물면 자는 아기 덕에 이 노래들은 한동안 잊고 살았어요. 그런데 자장노래의 진가는 젖 떼고 나서 빛을 발하더군요 ^^ 젖 떼 본 엄마들은 아실 거에요. 아기 재우기 힘든 거.. +_+ 자장가 한 두 곡으로는 턱도 없죠 ^^;
처음엔 자장노래 생각도 못 하고 아기 업고 섬집아기만 줄창 불렀더니.. 아기가 그 노래만 들으면 신경질을 내더라구요.ㅎㅎ 안 자고 더 놀고싶은데 엄마가 자길 재우려는 걸 아는게죠 ^^;
그때 자장노래가 생각나서 제가 그 중에 제일 좋아하는 <은자동아 금자동아>를 불러줬습니다. 효과 만점!^^
밤에는 못하지만 낮에는 제가 부르는 대신 CD를 틀어주고 업어재웁니다. 제 목소리 살짝 더하구요^^ 그러다 잠들면 소리 낮춰서 틀어놓구요... 지금도 자장노래 들으며 자는 아기 눕혀놓고 이렇게 후기를 씁니다^^
이 책과cd세트, 99%만족인데... 책은...그림이 멋지고 가사집의 역할도 하기는 하지만... 아직은 좀 불필요하게 느껴지네요. 저희 아기가 크면 그림책 삼아 읽으려나요? ^^
----------------------------------------------------------------------------- 아기 15개월에 추기합니다.
저희 아기가 원래는 푸름이까꿍이랑 보리아기세밀화만 주로 보다가 요샌 자기책 아닌것도 읽어달라고 하고... 다른 곳에 꽂혀있는 것도 잘 들고 오거든요. 그러다가 자장노래 그림책을 들고 왔는데요... (읽어주기가 뭐해서-지금 생각해 보면 그림설명해주고 노래불러주면 될 것을!^^- 다른 데 꽂아두었거든요)
아기랑 한 장씩 넘기면서 들여다보니... 헉!!!! 그림이 진짜 예술이네요 >.< 이거 사시는 분들... 그림책도 꼭 활용해보세요^^ |
| 아이 재울때 들려줄 음악을 찾다가 '자장노래'를 발견했어요. 원하던 책을 찾았을때 그 반가움이란... 다들 아시죠? 정말이지 맘에 쏙 드는 자장가를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 '자장노래'는 우리 애기가 장말 좋아해요. 이 음악을 틀면 자야하는 시간이란 걸 알고 자리에 가서 눕는답니다. 다른 노래들은 조금 듣다가 다른 걸로 바꿔달라고 하는데 이 자장가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지 암 소리도 안하고 가만히 누워서 집중해서 들어요.신나게 놀면서 흥분되었던 마음이 차분해지더라구요. 들어있는 자장가들이 모두 편안하고 듣기 좋아요. 계속 들어도 별로 지루하지않구요. 왜 진작 나오지 않았는지 모르겠어요. 예전 우리 엄마, 할머니들이 들려주시던 바로 그 자장가들이에요. 귀에 익숙한 자장가들인데 새롭게 편곡해서 듣는 맛도 좋아요. 잠들기 힘들어 하는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해요. 태교에도 참 좋을것같네요. 외국자장가들도 많이 있지만 우리 아이들에기는 우리 자장가를 들려주면 어떨까요? |
| 구입 한 지 몇 달이 지난 후에야 리뷰를 쓰게 되었네요. 처음 사서 아이 재울때마다 습관적으로 틀어놓았더니 아이가 잠을 참 잘 잤습니다. 이후에 다른 상황 때문이었는지 한동안은 노래에 반응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도 언젠가는 반응(?)을 다시 하겠지 싶어서 최근까지 계속 듣고 있는데 아들 아이가 (23개월) 노래에 반응을 약간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엄마인 저도 같이 불러주며 - 워낙 오랫동안 들어왔기도 했고 이 씨디 속의 노래들은 대개 우리가 어릴 때 어디선가 들었던 듯한 노래들이 많아서 아주 편안하고 아주 안락한 느낌을 줍니다. 재우니까 금방 잠이 들더군요. 좋은 점은 편안하고, 엄마도 쉽게 불러줄 수 있을 만큼 친근하다는 점이란 생각이 듭니다. 조금 개선했으면 하는 점이라면 cd 케이스와 가사집 정도만 있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가사집을 들고 엄마가 같이 흥엉걸리다보면 금방 외워질 거고 아이 어르거나 달랠 때, 또는 아이 재울 때 씨디가 없더라도 엄마가 다정하고 따뜻하게 불러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무튼 잠재우는 일이 훨씬 수월해졌고 또 습관적으로 잠 자기 전 항상 틀어주었더니 이제는 그 음악에 스스로 반응을 하고 편안하게 잠이 듭니다. 아기 엄마들에게 적극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