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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책 내용과 100% 일치한다고 까지 말하기는 좀 어렵지만, 한글에 대한 여러 책 중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부분, 쉽게 알기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 짚어보고 있고 상당히 중립적인 시각을 반영한 느낌의 책이다. 국사 공부를 하다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연산군의 한글 탄압, 한글학회를 중심으로 한 한글부흥운동 정도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한글과 관련된 역사의 전부인데, 이 책을 보면서 든 생각이 언어영역을 학교에서 가르칠 때, 한글의 역사에 대해서는 국사에 포함시키지 말고 언어영역 수업 때 따로 가르칠 필요가 있겠다 싶었다. 통사에 대해서는 역사학이라는 독립적인 부분으로 가르쳐야 하겠지만, 특정 학문의 역사에 대해서는 그 학문에서 가르쳐주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경제학사는 경제학에서 배우는 것 처럼) 10점 만점은 원래 잘 주지도 않거니와,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드는데가 없지 않아서... 7과 8사이에서 고민하다 7.5로 확정. p.s 공동저자 중 한 분이신 박영준 교수님께서 출판 전에 유명을 달리하셨는데, 늦게나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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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사진 속에 있던 할아버지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을 때의 느낌이랄까요...지금 나에게는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되는 일을 어느 순간의 깨달음으로 다른 시각으로 봤을 때의 신선함과 놀라움이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