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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콘서트, 그 문을 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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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로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 박창수씨가 만든 ‘하우스콘서트’는 하나의 행복한 직업이자 여가이며 작품이다. 자신의 쉼터이자 안락한 보금자리인 가정을 작은 콘서트 장으로 만들었다. 그러기까지 즐거움만 있었던 것은 결코 아니었다. 시달리는 자금난과 이웃 주민간의 관계(소음문제, 주차문제), 그리고 음악가의 섭외 문제 등으로 여러 난항을 겪었다. 그가 시도한 가정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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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고로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 박창수씨가 만든 ‘하우스콘서트’는 하나의 행복한 직업이자 여가이며 작품이다. 자신의 쉼터이자 안락한 보금자리인 가정을 작은 콘서트 장으로 만들었다. 그러기까지 즐거움만 있었던 것은 결코 아니었다. 시달리는 자금난과 이웃 주민간의 관계(소음문제, 주차문제), 그리고 음악가의 섭외 문제 등으로 여러 난항을 겪었다. 그가 시도한 가정에서의 프리뮤직은 그와 스텝진의 열정이 있었기에 지속될 수 있었다. 


어떤 글을 읽노라면, 그 사람의 향기가 글에 묻어 나와 놀랄 때가 있다. 이 책에서도 강한 들꽃 향이 배어나왔다. 그것은 음악에 대한 그의 열정 때문일 게다. 열정이 있는 사람을 볼 때 느끼는 ‘대리만족’. 그리고 ‘진지한 시각’에 대한 경외심이 생겼다. 들꽃의 향기는 웅장한 콘서트홀에서가 아닌 30평 남짓한 그의 일상에서 배어나왔으며 세심한 마음 씀씀이에서 서서히 퍼져 나갔다.


‘자네 같은 사람도 있어야지.’ 박창수씨의 교수님이 대학시절의 그에게 한 말씀이다. 그에게 참으로 적절한 표현이며 음미할수록 좋은 말이다. 획일성만을 강요하는 사회는 어떤 이에게는 강력한 무서움과 공포감으로 다가올 수 있다. 획일성만큼 무서운 것도 실로 없는 것 같다. 획일성의 잣대가 엄격한 사회의 누군가는 이방인이 되어야 한다. 심지어 누군가는 그로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받기도 한다. 평범함의 경계라인 밖에 놓였을 때의 초초함과 불안함을 조성하는 것은 사회의 주류가 만든 하나의 마녀사냥이 될 수 있다.


저자의 신선한 발상과 추진력에 큰 박수를 쳐주고 싶다. 요즘 예술계가 이렇다 저렇다 비판하는 말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저자는 비판에만 그치지 않고 공연 문화를 바꾸어보고자, 예술계의 거품을 없애보고자, 과감하게 행동으로 옮겼다. 더불어 저자의 아내에게도 박수를 쳐주고 싶다. 보면서 예술가의 아내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싶었다. 나의 집에 공연을 보기 위해 백여 명씩 온다고 생각하면 저절로 고개가 흔들어 지는 것은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하우스콘서트의 마스코트는 래트라는 개이다. 래트에게는 큰 개집과 개만을 위한 전용 텔레비전이 있다. 래트가 유독 동물 다큐와 드라마를 좋아해서 설치해 줬다고 한다. 개가 텔레비전을 좋아하고 싫어하고를 떠나 그렇게 개를 위한 큰 공간을 창출해주고 텔레비전까지 달아준 주인의 마음 씀씀이가 재미있고 신기하기만 하다. 평범한 듯 하면서도 특별한 저자의 손길이 묻어나는 가정과 연희동 한 가정에서 흘러나온다는 그 음악과 그리고 음악 후에 있을 와인 한 잔을 꼭 만나보고 싶다. 

h********0 2008.11.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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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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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살아 숨 쉬며 호흡이 멎을 것 같은 감동이 휘몰아치는 하우스 콘서트. 잘 갖추어진 공연장도 아닌 그저 평범한 가정집의 한 켠에서 매주 금요일 밤 잊을 수 없는 감동이 시작된다. 대중음악이 아닌 정통음악이 우리 곁에 이렇듯 가까이 와 있는 것을 본 적이 없다. 하우스콘서트는 다소 생소한 공연문화와 활동으로 음악적 소양을 갖추지 못한 일반인에게는 낯설고 범상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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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살아 숨 쉬며 호흡이 멎을 것 같은 감동이 휘몰아치는 하우스 콘서트. 잘 갖추어진 공연장도 아닌 그저 평범한 가정집의 한 켠에서 매주 금요일 밤 잊을 수 없는 감동이 시작된다. 대중음악이 아닌 정통음악이 우리 곁에 이렇듯 가까이 와 있는 것을 본 적이 없다.


하우스콘서트는 다소 생소한 공연문화와 활동으로 음악적 소양을 갖추지 못한 일반인에게는 낯설고 범상치 많은 않아 보인다. 격식과 공연시설의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우는 정통음악인들에게는 이단아로 보이게 하며 가벼운 존재로 내비춰 질지 모르겠다. 기성음악이 추구하는 진정한 음악적 소통이 이런 것이 아님에도 왠지 덜 고상할 것 같고 음악인으로서의 자존감을 포기하는 그런 일로 말이다.


일반적인 대중음악을 사랑하는 나에겐 정통음악이 가진 장벽이 그 깊이가 무겁고 두터움을 안다. 얇은 음악적 지식과 식견으로 음악적 몰입과 심취에 빠져 들지 못하는 이유를 차치하더라도 심리적 거리감이 너무도 멀어 그 어색함에 머쓱해지기 까지 한다. 비단 나의 문화적 빈곤함을 지적하여 과장된 것이라 일축해 버린다 할지라도 굳이 궁색한 변명으로 주절거리고 싶진 않다. 음악적 소통은 좋은 연주자와 관객, 공간이 혼연일체가 되었을 때 비로소 멋진 화음이 형성되어 하나의 하모니가 형성된다는 것은 알고 있으니 말이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박창수 式 하우스콘서트는 범 대중적이고 어깨에 힘이 덜 들어간 격식 없는 문화적 해방구라 할 수 있겠다. 관객과의 소통이 무엇인지, 내면으로 파고드는 음악적 울림을 -거창한 음악적 이해가 없어도- 그저 온몸을 내맡겨 즐기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갈증을 해소시켜 주니 말이다. 실로 단비와도 같은 존재가 아닐까 한다.


이 책은 이러한 면을 부각시켜 아직 생소한 하우스 콘서트에 대한 관점을 에세이 형식으로 채워 넣었다. 간결하고 친근감 있는 내용은 한 번 손에 쥐면 끝내 마지막 장을 뒤적거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만큼 쉽고 어렵지 않게 저자의 음악적 가치관과 하우스 콘서트에 대한 생각, 대중과의 소통, 현대음악의 충고 등을 적절하게 담아내어 독자의 흥미를 유발시키게 하는 재미있는 책이며 음악도가 아니어도 쉽게 읽힐 것이다.


가만 가만 읽다 보면 저자의 고집스러운 일면과 그를 둘러싼 스텝들 간의 뒷이야기가 제법 솔솔 하다. 굴절되지 않고 변하지 않는 저자의 마음이 오늘의 200회 하우스콘서트를 만드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한다. 본인의 삶을 일정 부분 희생해 가면서 까지 애정과 정성을 기울이는 것은 보통의 열정으로는 어림도 없음은 두말할 나위 없이 분명하다.


저자의 말처럼 하우스 콘서트는 프레타포르테가 아닌 오트 쿠튀르와 같은 매번 모인 관객의 열정과 최선을 다해 음악적 에너지를 분출하는 연주가와의 소통에 있어 그들이 뭉쳐 만들어 낸 아우라가 어떨지 가히 미루어 짐작이 된다.


이처럼 박창수 式 하우스 콘서트가 아닐지라도 각박해지고 팍팍해지는 우리 사회에 흥에 겨워 연주에 취하고 감동에 눈물 흘리는 공연문화가 확산되기를 소망해 본다. 음악이 가진 본디 뜻처럼 즐겁게 소리를 받아들인다면 일정한 격식이나 음악적 소양 없이도 그 속에서 만들어가는 음악이 비로소 참되지 않을까........

a******e 2008.11.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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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에 음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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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과 하우스콘서트를 몇 번 다녀온 경험이 있다.  조용한 길모퉁이에서만 만날 것 같은 하우스콘서트를 서점에서 보고 반가운 마음에 주문을 해서 읽게되었는데 읽기 전에는 하우스콘서트에 대한 친근함이 있었지만 읽은 후에는 친근함에 자부심까지 더해지게 되었다. 서문에 쓰인 이어령님의 글처럼 대한민국 서울에도 이러한 곳이 있어서 고맙고 더 나아가 넓은 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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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과 하우스콘서트를 몇 번 다녀온 경험이 있다. 

조용한 길모퉁이에서만 만날 것 같은 하우스콘서트를 서점에서 보고 반가운 마음에 주문을 해서 읽게되었는데

읽기 전에는 하우스콘서트에 대한 친근함이 있었지만 읽은 후에는 친근함에 자부심까지 더해지게 되었다.

서문에 쓰인 이어령님의 글처럼 대한민국 서울에도 이러한 곳이 있어서 고맙고

더 나아가 넓은 세상이 한 사람의 거실에서부터 바뀌는 기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음악회 위주로 진행되었던 하우스콘서트와는 달리 숨겨져있던 저자의 깊이있는 생각에서부터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시시콜콜한 에피소드들이 재미를 더한다.

하우스콘서트를 접한 사람에게도 접하지못한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 추천하고 싶은 공간이다. 

z*******l 2008.10.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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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동네 새로운 음악회 잊지 못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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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 어느새 내 관심사가 되어 네이버 메인에 스쳐가는 ‘하콘’이라는 단어가 쓰인 기사를 나는 눌렀다. 하콘. 하우스콘서트의 줄임말. 집에서 열리는 작은 음악회. 그 기사를 보았을 때 놀랍기도 하면서도 이렇게 색다른 방법으로 클래식을 즐길 수도 있구나 하고 관심 있게 보았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 하우스콘서트의 역사가 짧지 않다는 것을 알고 무작정 짧게 생각한 나를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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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 어느새 내 관심사가 되어 네이버 메인에 스쳐가는 ‘하콘’이라는 단어가 쓰인 기사를 나는 눌렀다. 하콘. 하우스콘서트의 줄임말. 집에서 열리는 작은 음악회. 그 기사를 보았을 때 놀랍기도 하면서도 이렇게 색다른 방법으로 클래식을 즐길 수도 있구나 하고 관심 있게 보았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 하우스콘서트의 역사가 짧지 않다는 것을 알고 무작정 짧게 생각한 나를 탓해보기도 했다.

2002년 시작된 하우스콘서트. 월드컵의 열기가 아직 가라앉지 않았을 7월 가정집에서 시작한 하우스콘서트 이야기.

그 짧다고 하기에는 할 말이 많은 그 곳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사람들이 부둥켜 지내는 정을 느꼈다. 180명이라는 예상치 못한 숫자 후에 적당한 숫자를 위해 조정에 나섰다. 이익보다는 하우스콘서트를 보기 위해 낯선 동네를 찾아오는 관객들을 위해 즐길 수 있는 여백을 남겨두는 그 모습을 보면서 단순한 공연이 아님을 느꼈다. 미처 자리를 잡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티비 앞자리를 내어주는 모습. 그 곳은 음악이 있음과 동시에 정이 있다. 즐거움을 최대한 나눠주려는 모습에서부터 그 곳의 음악은 이미 즐기기에도 좋고 듣기에도 좋은 곳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앞에서 펼쳐지는 공연. 공연이 끝나면 그 방 안에 있던 사람 모두 어울려 놀기도 하는 그 장소를 보면서 저기만큼 열정적인 곳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대와 관람석이 아니라 하나의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생각지도 못한 발상. 그 발상이 바로 우리가 그 하우스콘서트가 열리는 낯선 동네에 발걸음을 하게 되고 단골이 되기도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비록 나는 그 곳을 이렇게 책으로만 보았지만 나도 이미 그 곳의 단골이 열성적인 팬이 되어 있는 기분이다. 일상을 벗어나서 통 큰 음악들을 들을 수 있는 곳.

가끔 욕심을 부리기도 할 정도로 아직 그 곳의 이야기는 무궁무진한 그 곳의 이야기는 순식간에 매료될 수 있을 만큼이라고 생각한다. 사진이 곁들여지고 이야기가 있고 에피소드도 중간중간 눈을 더 꽉 차게 만들어준다.

음악을 위해 연주하는 사람들의 사진을 보면서 정말 멋있다는 생각을 들기도 한다. 하우스콘서트는 이미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놓고 가서 찾지 않은 우산 수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 곳을 찾았고 음악가들이 찾았다. 작은 무대지만 열정을 다해서 무대를 꾸밀 것 같은 그 곳을 언젠가 한 번 가보고 싶다.

소리는 소리 나름대로 맞는 곳이 있다는 그 말. 집이 준 우연. 그러나 인연이었을 것 같다. 집이라고 무시 말고 풍성한 소리 있게 만들어주는. 정말 멋진 곳과 그 곳의 이야기를 알았다는 것이 너무나 다행스럽고 읽는 내내 기분 좋은 책이었다. 마치 음악처럼.

d********5 2008.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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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콘서트 그 문을 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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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뮤직을 하시는 박창수씨의 집에서 열리는 콘서트.. 2층 30평 남짓한 곳에서 작은 소극장도 아닌것이 연주자는 무대를 관객은 객석을 포기한 멋진 공간. 그러니깐 하우스 콘서트는 소규모로 누군가의 집에서 열리는 공연입니다. 연주자자는 자기를 알아주는 관객과 함께 좋은 연주를 했을때 행복해진다고 하는데 관객 또한 마찬가지일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연주자, 관객 모두가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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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뮤직을 하시는 박창수씨의 집에서 열리는 콘서트..

2층 30평 남짓한 곳에서 작은 소극장도 아닌것이 연주자는 무대를 관객은 객석을 포기한 멋진 공간.

그러니깐 하우스 콘서트는 소규모로 누군가의 집에서 열리는 공연입니다.

연주자자는 자기를 알아주는 관객과 함께 좋은 연주를 했을때 행복해진다고 하는데 관객 또한 마찬가지일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연주자, 관객 모두가 행복해지는 공간 하우스 콘서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려고 합니다.

 

홈페이지를 봤을때 벌써 206회에 대한 소개가 올려져 있었습니다. 책에는 200회까지 나와있는데..

책이 나오고 나서도 하우스콘서트는 꾸준히 계속 되었나 봅니다.

홈페이지 주소를 알려드립니다.http://freepiano.net/thc/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라는 생각으로 하우스콘서트의 기록은 철저하게 홈페이지에 남겨져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일정란 몇월몇일 누가 연주했는지 알수있고 다시보기에 그분들의 공연을 다시금 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게시판에 남겨진 공연관람기, 공연이 끝나면 어떤 글이 올라올지 궁금해서 공연관람기를 차근히 읽어본다는 저자의 말에 하우스콘서트의 해석은 스태프나 공연기획자의 몫이 아닌 바로 관객의 몫으로 남겨두었음을 느끼게 했습니다.

 

피아노시리즈,바이올린 시리즈 로 같은 악기에 대한 각기 다른 연주자들의 연주는 정말 획기적인 공연기획이었

던것 같습니다. 지금도 하나씩 하나씩 다시보기를 하는 저는 정말 바로 서울로 올라가고 싶은 생각이 든답니다

책 중간중간에 삽입된 많은 사진들..200회가 되면서 하우스콘서트가 있게해준 연주자들 스태프들..

사진한장한장에 얼마나 많은 열정이 담겨져 있는지,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참 많은 일들이 하우스콘서트에 있었구나.. 이분 정말 멋진 분이네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되었답니다.

 

처음 들어본 스타인웨이 피아노, 피아노라고 하면 그랜드피아노이거나 파이프오르간이 다 인줄 알았는데

연주자의 감성이 아닌 타이틀이 붙은 연주자를 따라다니는 관객을 살짝 꾸짖으시고 관객들이 좀더 자신의 판단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의 판단이 가장 정확한 판단이고 거기에서부터 감상의 기초가 시작된다는 말씀에 여러가지 공연을 접할때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멋진공연, 그리고 이어지는 2부에서의 와인파티 이런 공간을 만드신 분은 정말 대단한 분임을 한번더 생각하면서 하우스콘서트가 300회 400회 끝까지 이어졌으면 합니다.. 

 

 .

d*****h 2008.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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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싶게만든 하우스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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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회를 앞두고 '6년간 출연자 480여명에 1만 관객 다녀가'  - 연합뉴스   '하우스 콘서트'   이 책을 처음 봤을땐 하우스콘서트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태였다. 이 책은 나에게 조금은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결론은 전혀 어렵지 않다는 사실이다.  일반인이 읽어도 전혀 어렵지 않은 책이다. 어려운 단어나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들은 전혀 없고, 생각도 못했던 교훈들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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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회를 앞두고 '6년간 출연자 480여명에 1만 관객 다녀가'  - 연합뉴스

 

'하우스 콘서트'

 

이 책을 처음 봤을땐 하우스콘서트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태였다. 이 책은 나에게 조금은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결론은 전혀 어렵지 않다는 사실이다.  일반인이 읽어도 전혀 어렵지 않은 책이다. 어려운 단어나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들은 전혀 없고, 생각도 못했던 교훈들이 하나둘 나타난다.

 

아는분 오페라를 보러갔을때도, 친구따라 연주회를 보러갔을때도, 우리는 객석에서 연주자들은 무대위에서 노래를 했다. 연주자와 관객들의 거리가 분명 있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하우스콘서트는 그 거리를 없애버렸다. 무대를 설치할까도 고민했다는... 의자를 놓을까도 고민했다는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것에 정말 박수를 보낸다. 무대를 좀 높이거나 의자를 놓았다면 공간만 작았지 여느 연주홀과 다름없다는 느낌을 받았을 수도 있을것 같기때문이다.


박창수가 누구인지 이책을 읽기전에 전혀 몰랐다. 읽으면서 하우스 콘서트를 만들어낸 사람이니까 성격도 좋고 친밀성도 많고 그러줄 알았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그게 아니라는것을 알게된다. 무뚝뚝하면서도 마음은 따듯한, 고집또한 있어 보이신다^^ 하지만. 자기의 뜻을 굽히지 않고 노력해 왔기에 이렇게 멋진 하우스콘서트가 완성이 되지 않았나 싶다. 겸손하게도 미숙하거나 모자란점을 말해달라고 했지만, 책으로만 봐도 불편하거나 모자란것이 없어보인다.
난 음악에 아는것이 많지 않기에 여기에 나오는 아티스트나 연주자들... 아는 사람이라곤 전혀 없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정말 재미있게 읽어나갔다. 꼭 그들을 한번 만나보고싶고, 그들의 연주 바로 저 하우스콘서트 안에서 들어보고싶은 욕구가 책을 읽는 내내 일어나고 있었다.

실제로 접해보기 위해선 저곳을 찾아가보는 수 밖에 없다! 꼭 가리라 마음을 먹고 있는중이다. 가까이에서 연주자들을 보고 연주를 듣고 또한 바닥으로 울리는 그 느낌까지 모두 받아보고싶다.

 

박창수씨와, 아내, 스텝들, 그리고 지켜주는 강아지들과, 부모님, 주위사람들에 의해 너무나도 아름다운 하콘이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싶다. 나도 도움을 받고싶어 하는 사람들중 하나이다. 그 누구나 다 도움을 받고 성공하고싶어 할것이다. 하지만 '나도 누군가가 성공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수 있을까?'라는 생각또한 들게 되었다.


음악적인 얘기만 나와있는것이 아니라, 이렇듯 일상적인 얘기도 많이 나와있기에 은근히 삶에 도움이 되는 책인듯싶다.  전체적으로 스텝들의 얘기도 나와있고, 사진들도 많이 나와있고, 술술 재미있게 읽히는 책이였다^^

 

j********7 2008.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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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콘서트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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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콘서트, 그 문을 열면..」을 읽고 ‘하우스 콘서트’ 낯설면서도 왠지 정이 듬뿍 가게 하는 음악회를 연상케 한다. 보통 콘서트 특히나 클래식 연주회 등은 보통 사람들이 가기 힘든 공연장에서 높은 식견의 관객들을 모아 놓고 하는 것으로만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통상 관념을 과감히 깨고 저자의 집을 개조하여서 콘서트를 열어온  지 벌써 200회를 돌파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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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콘서트, 그 문을 열면..」을 읽고


‘하우스 콘서트’ 낯설면서도 왠지 정이 듬뿍 가게 하는 음악회를 연상케 한다. 보통 콘서트 특히나 클래식 연주회 등은 보통 사람들이 가기 힘든 공연장에서 높은 식견의 관객들을 모아 놓고 하는 것으로만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통상 관념을 과감히 깨고 저자의 집을 개조하여서 콘서트를 열어온  지 벌써 200회를 돌파하게 되었고, 처음의 적은 참가자에 비해서 이제는 참석 인원을 제한해야 할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하나의 콘서트로 자리 잡은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역시 저자의 앞서가는 혜안이 있었고, 음악을 같이 하는 동료들과 선. 후배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있었기에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역시 음악이나 모든 것들이 서로의 호흡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보통 음악회 하면 무대와 객석이 왠지 멀게만 느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앞자리는 특별석이라 하여 객석 입장 요금도 훨씬 비싸다. 저 뒤쪽에서는 솔직히 음악 연주회의 모든 것을 제대로 맛보았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 하우스 콘서트에서는 바로 ‘대면 소통 음악’이 가능한 것이다. 인간과 인간이 만나는 퍼스널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면서 이 하우스 콘서트 장에 가게 되면 그저 골목집 일반 집 이층의 한 공간에서 연주자나 공연자와

관객이 바로 마주 보면서 음악을 하고, 좋은 선율을 가슴에 담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더 감동이 오게 되고, 음악과 가까워질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여기에서 공연하는 사람들은 순수한 클래식뿐만 아니라 대중 가수인 강산애, 색소폰의 강태완, 타악기의 김대환과 피아노의 김선욱, 바이올린의 권혁주 등 갈라 공연 등이 다양하게 열린다는 점이다. 이 콘서트만 꾸준히 참여하여도 음악을 전 장르를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이다. 참여 회비 2만원의 가격에 좋은 음악을 듣고, 뒤풀이로 와인 파티에 참여하면서 음악에 관한 담소를 나누는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의 보통 우리 방을 상상해보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해보면, 비록 참여해보지는 못하였지만 내 자신 행복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결코 쉽지 많은 지난 7년간의 시간들을 잘 극복해내고, 오늘의 정착에 이르기까지 고생해 온 저자와 그리고 저자와 관련한 모든 사람들에게 치하를 보낸다. 지금까지 참석한 관중의 실비 입장료인 꼭 절반을 가져간 500 여 명이 넘는 연주의 음악애호가를 위한 서비스 정신과 함께 음악을 사랑하는 약 1만 여 명의 관중들의 높은 감식안들이 앞으로 더 좋은 음악의 역사를 만들어 가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 하우스 콘서트가 계속 발전하여서 300회, 400회...가도록 기원해본다.

m***3 2008.1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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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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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기 전에는 소설인가? 하는 막연한 짐작만 했었는데...아~~ 이런 책이었구나. 하는 놀라움! 새로움! 신기함!이 들었어요. 작은 소제목에 맞게, 그 문을 열었지요~   안녕 하우스콘서트 안녕 하콘~이라고 인사를 하더군요^^   그림 같은 표지의 책, 표지와 같은 간판이, 일반 가정집에 걸리는 순간 한 단독주택은 작지만 근사한 콘서트홀로 변신합니다. 강아지가 반갑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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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기 전에는 소설인가? 하는 막연한 짐작만 했었는데...아~~ 이런 책이었구나. 하는 놀라움! 새로움! 신기함!이 들었어요.

작은 소제목에 맞게, 그 문을 열었지요~

 

안녕 하우스콘서트 안녕 하콘~이라고 인사를 하더군요^^

 

그림 같은 표지의 책, 표지와 같은 간판이, 일반 가정집에 걸리는 순간 한 단독주택은 작지만 근사한 콘서트홀로 변신합니다.

강아지가 반갑게 맞아주고, 금새 낯익은 풍경을 만날 수 있게 되지요~

 

비 오는 날이면, 관객들이 두고 간 우산이 유용하게 쓰이게 됩니다.

재미 있는 건, 우산을 두고 간 관객들은 우산을 찾지 않지만, 빌려간 관객들은 언제가 됐든 꼭 다시 돌려준다는 점입니다.

 

연주자와 관객들 간에 이렇게 가까이서 서로를 보기는 처음 일 것입니다.

나에게도 그렇지만 사람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단어는 집입니다.

 

작가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꾸준한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의 하나이고,

결국 자기 것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 꾸준함 속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세월이라는 것은 사람에게 많은 것을 변하게 만들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모든 일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

그리고 타인의 자존심도 나의 자존심만큼 중요하다는 것.

 

작가는 관객들이 좀더 자신의 판단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길 바랍니다.

스스로의 판단이 가장 정확한 판단이고, 거기에서부터 감상의 기초가 시작된다는 신념을 가질 수 있다면 더욱 좋겠다는 것이지요.

 

기억이란 정작 기억하는 것보다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더 많은 법이고,

겪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슬럼프가 있을 때는 어떤 충고나 격려보다는 묵묵히 지켜보는 쪽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아무래도 사람은 자신에게 믿음을 보여주는 상대에게  최선을 다하게 마련이니까요.

 

하우스 콘서트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 느낌이고, 그 안에 나도 속하고 싶은 열망이 생겼어요.

실황 시디가 있다고 하는데 홈페이지 가서 한번 보려구 합니다.

와인 맛이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고, 정성스레 잘라놓은 치즈 또한 맛보고 싶군요.

앞으로도 주욱 지금처럼, 열심히 왕성한 활동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e********2 2008.11.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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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의 특별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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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갈피마다 음악이 새어나오는 것 같다.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 되는 공간, 그곳은 우리 삶의 축소 공간이기도 하다. 조연, 엑스트라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 각자의 삶의 주인공이니까...풍부한 화보는 한 번도 그곳에 가지 않았어도 함께 7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것 같은 다정한 여운으로 다가온다. 책을 다 읽고 무작정 아무 CD를 플레이어에 걸었다. 두 스피커 사이에서 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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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갈피마다 음악이 새어나오는 것 같다.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 되는 공간, 그곳은 우리 삶의 축소 공간이기도 하다. 조연, 엑스트라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 각자의 삶의 주인공이니까...풍부한 화보는 한 번도 그곳에 가지 않았어도 함께 7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것 같은 다정한 여운으로 다가온다. 책을 다 읽고 무작정 아무 CD를 플레이어에 걸었다. 두 스피커 사이에서 떠오르는 소리와 영상은 나만의 하우스콘서트 현장이다. 관객은 나 혼자지만 수많은 아티스트와 가수들이 나를 만나기 위해 긴 시간을 기다린다. 음악과의 만남이 더 애틋해지는 순간이다...

z*******e 2008.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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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콘서트, 그 문을 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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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콘서트’란 말 그대로 ‘집에서 열리는 음악회’다. 금요일 밤 7시반이면 서울 연희동에 자리한 일반 가정집 2층의 약 30평 남짓한 공간에서 음악회가 열린다. 이곳은 여느 객석과는 사뭇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 피아노 바로 앞까지 머리를 들이밀고 앉은 사람, 벽에 등을 기대고 편안하게 앉아 있는 사람 등 많은 사람들이 마룻바닥에 편안한 자세로 음악을 듣는 장소이다. 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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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콘서트’란 말 그대로 ‘집에서 열리는 음악회’다. 금요일 밤 7시반이면 서울 연희동에 자리한 일반 가정집 2층의 약 30평 남짓한 공간에서 음악회가 열린다. 이곳은 여느 객석과는 사뭇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 피아노 바로 앞까지 머리를 들이밀고 앉은 사람, 벽에 등을 기대고 편안하게 앉아 있는 사람 등 많은 사람들이 마룻바닥에 편안한 자세로 음악을 듣는 장소이다. 하우스콘서트는 예술의 열정에 의미를 두고 사는 저자가 자신의 주거 공간을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문화 공간으로 확대시킨  매우 특이한 시도라는 생각이 들게한다. 

 

이 책에는 저자가 하우스콘서트를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겪었던 소소한 기억의 편린들을  사진과 함께 기록하고 있는 다큐멘터리성격도 느낄 수 있었다. 공연과 연주자들의 후일담, 갖가지 에피소드들 그리고 하우스콘서트의 마스코트인 세마리의 개들까지 저자의 솔직한 느낌을 가감없이 적어 내려간 책이다. 하우스콘서트에 대해 이 책을 읽기전에는 매우 생소했었다. 외국영화를 보면 가끔 파티에서 연주하는 장면들이 나오고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합주를 하는 장면들을 볼 수 있었는데 관객의 범위를 좀더 확대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해 멋진 예술을 같이 공유한다는 차원에서 참 훌륭한 일을 하는분 이란 생각이 든다. 이 음악회의  특징을 하나 꼽는다면 비상업적인 공연이라는 점이다. 매 공연마다 관객들은 회비 2만 원을 지불해야 입장이 가능하지만 연주자 개런티와 기타 비용들을 제하면 거의 수익이 나지 않는 공연인 셈이다. 이러한 콘서트를 2002년 부터 지금까지 200회나 열 수 있었던 배경에는 자원해서 이 연주회를 위해 힘써주고 있는 스태프들의 아낌없는 노력이 있었던것 같다. 단지 음악이 좋아 묵묵히 도움을 주구 있는 이들은 이 콘서트의 숨은 공로자들이라고 할만 하다.

 

해가 뉘엿뉘엿지는 도시의 골목길 밖으로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나오는 풍경을 상상하기만 해도 행복감이 느껴진다. 언젠가는 꼭 한번 이 멋진 음악을 느낄 수 있는 장에 참석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읽는내내 들었던 책으로 진정  음악의 역사를 새로 써가는 아직은 유명하지는 않지만 실력있는 연주자들이 많이 탄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길 희망하며 처음 1회때 가졌던 생각들이 오랫동안 변치 않고 유지해 주길 바라고 싶다.

 

k****7 2008.11.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