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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흥의 인생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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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부조리를 핑계로 자학하고 살았어요. 당연히 신명나게 살지 못하고 행복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 오한흥은 어릴 때부터 술담배를 했다. 한 때, 옥천중-대전고-서울대 라인을 밟을 것으로 기대되던 모범생이었지만 중학생이 되고서부터 본격적인 ‘삐딱선’을 탔다. ‘네 말이 맡지만 하지마라!’는 현실의 부조리를 참을 수 없었고 미련 없이 제도권 교육에서 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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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부조리를 핑계로 자학하고 살았어요. 당연히 신명나게 살지 못하고 행복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

오한흥은 어릴 때부터 술담배를 했다. 한 때, 옥천중-대전고-서울대 라인을 밟을 것으로 기대되던 모범생이었지만 중학생이 되고서부터 본격적인 ‘삐딱선’을 탔다. ‘네 말이 맡지만 하지마라!’는 현실의 부조리를 참을 수 없었고 미련 없이 제도권 교육에서 탈주했다. ‘문제아’로 방황하며 청춘을 흘려보냈다.

책은 이랬던 주인공이 ‘언론사’를 차리고 ‘지역희망전도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는다. 한편의 인생다큐고 성장드라마다.

오한흥이 이끈 옥천신문은 거침없었다. 여러 차례 지역 권력의 횡포와 비리를 추적하고 폭로했다. 줄기차게, 집요하게, 정확하게 언론의 정도를 걸었던 옥천신문은 지역언론사로는 드물게 흑자경영을 냈다. 촌지와 향응은 절대 받지 않고 지역 주민의 파수꾼이 되었다. 오한흥의 자취는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안티 조선 운동에 이어 옥천을 생태마을로 가꿀 작전을 짠다.

풀뿌리 언론의 희망 오한흥의 좌충우돌 인생역정을 담은 책이다. 기자를 꿈꾸는 친구, 세상을 밝히는 희망의 불씨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권할 만하다.

h******5 2009.01.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