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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가 읽어주는 여자의 물건] 52가지 여자의 물건을 생각해본다
"[그 남자가 읽어주는 여자의 물건] 52가지 여자의 물건을 생각해본다" 내용보기
우리는 수많은 물건들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사람마다 특별히 애착을 갖거나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물건은 제각각이다. 그런 물건을 통해 그 사람의 심리를 들여다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예술 작품에도 마찬가지다. 생각해보니 예술 작품을 보면서 여자들의 물건에 대해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본 기억은 없는 듯해서 이 책의 소개를 보고 솔깃했다. 이 책《그 남자가 읽어주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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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많은 물건들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사람마다 특별히 애착을 갖거나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물건은 제각각이다. 그런 물건을 통해 그 사람의 심리를 들여다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예술 작품에도 마찬가지다. 생각해보니 예술 작품을 보면서 여자들의 물건에 대해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본 기억은 없는 듯해서 이 책의 소개를 보고 솔깃했다. 이 책《그 남자가 읽어주는 여자의 물건》에서는 여자의 물건들에 대한 주제로 그림이나 사진을 소개해주며 글을 풀어나가고 있다. 주제가 달라지면 그림을 보는 맛도 변화한다. 보았던 그림도 새롭게 느끼며 여자의 물건에 대해 살펴본다. 그동안 미처 생각지 못했던 것이기에 이 책에 흥미롭게 빠져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이건수. 미술평론가이다. 미술에 대한 글쓰기, 강의, 전시기획으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의 교차점에 동시대 예술을 올려놓고 비교미학적인 관점에서 해석하고 비판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모더니즘의 전개 과정이 윌의 예술과 삶을 어떻게 규정했는지에 관해 관심을 갖고, 모더니즘의 사회사를 통해 현대미술의 리얼리티를 조명해보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책은 1년 동안 '여성적 사물의 매혹'이라는 주제로 어느 백화점에서 만드는 월간지의 권두 에세이를 청탁받으면서 시작된 짧은 글들을 이후 3년의 세월을 거쳐 52개의 숫자로 마무리 지어 펼쳐낸 것이다.

 

욕망의 물건에서부터 일상 속의 사물, 유혹의 도구, 문화적 기호, 취향의 사물들까지

예술가의 섬세한 감성으로, 비평가의 날카로운 시각으로 그려내는 여성의 삶과 속마음

이 책을 통해 귀고리, 반지, 드레스, 하이힐, 목걸이, 핸드백, 샌들, 비키니, 클러치, 스카프, 커피, 트렁크, 제모기, 그릇, 바늘과 칼, 생리대, 침대, 여자화장실, 양산, 손뜨개, 립스틱, 모자, 마스카라, 시스루, 매니큐어, 스타킹, 모피, 팔레트, 브래지어, 바비인형, 보톡스, 핑크, 선글라스, 가죽, 펫, 헤어스타일, 호피, 향수, 타투, 장갑, 거울, 브런치, 인스타그램, 청바지, 백화점, 프렌치 시크, 멜로드라마, 운세, 독서, 꽃무늬, 엄마 사진 등 52가지의 물건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다.

 

여성의 사물은 여성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그것은 원래 하나였던 그녀에게 닿아 있는 연결고리이다. 그 사물들을 통해서 우리는 그 여성의 심리나 감각을 가늠해볼 수 있다. (7쪽)

이 책은 어느 곳을 펼쳐 읽어도 쑥 빠져든다.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좋다. 52가지의 물건 중에 궁금한 생각이 드는 것을 선택해서 먼저 읽어보아도 좋을 것이다. 어느 부분을 읽든 빨려들어 읽게 되고, 다른 물건에 대해서도 궁금해져 손을 뗄 수 없는 책이다. 이 책에는 그림과 사진이 담겨있는데, 이 또한 책을 읽는 데에 꼭 필요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사진작가 김중만의 작품을 보며 글과 잘 어울린다고 여겨졌다. 글과 그림, 사진이 함께 어우러져 매력을 발산한다.

 

이 책을 읽어보니, 예전에 이런 류의 책이 출간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음을 떠올리게 된다. 막연했던 생각을 저자가 구체화하여 이 한 권의 책으로 완성시켰다는 늒미이 들었다. 섬세하고 통찰력 있는 누군가가 조곤조곤 들려주는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귀를 기울였다. 여자의 물건에 대한 통찰을 엿보며 글을 읽다보면 그의 글은 "심미적이면서도 객관적인 시선, 아름다우면서도 정확한 문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 동의하게 될 것이다.

s*****a 2016.09.16.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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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결산 [파블11-12월] 여자도 무심했던 여자의 물건
"2016 결산 [파블11-12월] 여자도 무심했던 여자의 물건" 내용보기
이 남자 참 짓궂다. 여자보다 더 여자의 물건들에 대해 잘 아니깐.....여자의 물건을 그냥 아는 정도가 아니다. 그 물건의 용도며 속속들이 역사까지 꿰뚫고 있다.역시나 그럼 그렇지. 저자가 미술평론가네. 그 남자가 읽어주는 <여자의 물건>이다. 일상의 사물 52가지에 담긴 여성의 심리와 욕망에 대해 중세와 근,현대 미술사적으로 알기쉽게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다. 무척 흥미
"2016 결산 [파블11-12월] 여자도 무심했던 여자의 물건" 내용보기

 

이 남자 참 짓궂다. 여자보다 더 여자의 물건들에 대해 잘 아니깐.....

여자의 물건을 그냥 아는 정도가 아니다. 그 물건의 용도며 속속들이 역사까지 꿰뚫고 있다.

역시나 그럼 그렇지. 저자가 미술평론가네. 그 남자가 읽어주는 <여자의 물건>이다.

일상의 사물 52가지에 담긴 여성의 심리와 욕망에 대해 중세와 근,현대 미술사적으로 알기쉽게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다. 무척 흥미롭고 신선했다.

어제까지 난 문화심리학 교수 김정운의 『남자의 물건』을 읽었다.

문화심리학적vs미술사적으로 본 남자와 여자의 물건은 보는 관점과 효용면에서 완전 달랐다.

추억과 그리움, 아픔의 상징이었던 남자의 물건은 스토리 그 자체였다.

그에 반해 여자의 물건은 다분히 실용적이며, 쾌락적이고 심미적인 여성들의 전유물이었다.

또 여자인 내가 봐도 여자의 물건이 이렇게 많았나? 생각들 정도로 종류며 쓰임새가 다양했다.

알되 거의 사용해보지 못한 여자의 물건들, 호기심이 생겼다.

남자인 그가 읽어주는 <여자의 물건>을 얼마나 잘 표현하나? 하는 알량한 심보까지 발동했다.

 

귀고리 반지 하이힐 목걸이 핸드백 샌들에다 드레서 비키니 클러치 스카프까지.....

여자들만의 개성을 한층 더 뽐내주는 멋스러움과 우아함, 더 돋보이기 위한 장신구들이었다.

나와는 상관없는 물건들. 그렇지만 여자들이라면 언제나 참 탐 나는 물건들이다.

생활속에서도 여자의 물건들은 빛을 발했다.

커피 트렁크 제모기 그릇 바늘과 칼 생리대 침대 여자화장실 양산 손뜨개......

여자라서 꼭 필요하고 탐 날만큼 휴대하고 싶은 물건들, 그 속내를 들여다봤다.

가장 눈에 띈, 여자들이라면 특히 엄마들은 충분히 그릇에 대한 로망을 가질만했다.

사용하지도 않는 그릇이 언젠가 쓸 거야~ 라는 믿음 하나만으로 자꾸 구매했지만 그 언젠가는

오지 않았다. 아빠한테 잔소리만 한 바가지 얻어먹고, 결국 낡고 유행에 뒤떨어져 자리만 차지하는

천덕꾸러기가 된 것이다. 그 천덕꾸러기 그릇이 몇십년이 지나 나에게 올 줄 엄마도 몰랐을거다.ㅠㅠ

립스틱 모자 마스카라 시스루 매니큐어 스타킹 모피 팔레트 브래지어 바비인형 보톡스....

관능적이고 더 아름다운 여자이고 싶은 욕망의 모호한 경계 위에 서 있다.

요즘 화제가 많이 되고 있는 보톡스, 하기사 누군들 어려지고 싶지 않으랴.....

젊음에 대한 미련만큼은 갑 중의 갑이다.

핑크 선글라스 가죽 펫 헤어스타일 호피 향수 타투 장갑 거울....

여자의 여자에 의한 여자를 위한 종합선물셋트마냥 여자를 규정하는 물건들에 넋 나갈 정도였다.

남자들 물건과는 양적 질적으로 확연히 차이가 난다. 이러니 여자들이 수다스러울 수 밖에.

브런치 인스타그램 청바지 백화점 프렌치시크 멜로드라마 운세 독서 꽃무늬 엄마사진.....

여자의 삶을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고 의미 부여할 수 있는 삶의 테두리들이다.

 

그림을 읽어주는 남자의 시선이 독특하고 신선했다.

모자라지도 과하지도 않은 <여자의 물건>들에 대한 접근에 쉽게 공감할 수 있었다.

여자로서 사용하고 있는 물건보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더 많았기에 삶에서 좀더 적극적으로

사용해야겠다는 동기부여도 된 것 같다. (물론 언제 사용할지는 나도 모른다. 살을 빼야될 때?)

정치 경제 사회 역사 문화 속에서 발전되어지고 진화된 여자의 물건들에 경의를 표하고 싶을 정도다.

아울러 남자들이 이 책을 읽어보면 여자들에 대해 잘못 알았던 부분들이 다소 이해될 것 같은데.......

그림과 사진으로 <여자의 물건>을 향해 미학적 접근한 부분이 좋았다.

 

 

 

l*****5 2016.12.15.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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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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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물건 [이건수 저 / 세종서적]그림 읽어주는 남자라는 별명을 가진 이 책의 저자 이건수는 지난 20여 년 동안 다수의 대학에서 강의했고, 미술전문지 <월간미술>의 기자와 편집장을 지냈고, 전시기획자로 활동했고, 6편의 개념영화도 만들었다. 저자는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의 교차점에 동시대 예술을 올려놓고 비교미학적인 관점에서 해석하고 비판하는 작업을 진행해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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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물건 [이건수 저 / 세종서적]


그림 읽어주는 남자라는 별명을 가진 이 책의 저자 이건수는 지난 20여 년 동안 다수의 대학에서 강의했고, 미술전문지 <월간미술>의 기자와 편집장을 지냈고, 전시기획자로 활동했고, 6편의 개념영화도 만들었다. 저자는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의 교차점에 동시대 예술을 올려놓고 비교미학적인 관점에서 해석하고 비판하는 작업을 진행해왔고 특히 모더니즘의 전개 과정이 우리의 예술과 삶을 어떻게 규정했는지에 관해 관심을 갖고, 모더니즘의 사회사를 통해 현대미술의 리얼리티를 조명해보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자의 물건이라는 제목만으로도 흥미로웠던 이 책에는 일상의 사물 52가지가 담겨있다. 여자들의 물건들을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느끼는 색성향미촉의 오감을 토대로 크게 5가지로 분류하여 총 52가지의 물건들을 담았는데 여기서 다루는 사물들에는 하이힐이나 드레스, 핸드백, 비키니, 생리대, 여자화장실, 브래지어, 마스카라, 스타킹 등과 같이 여자를 상징하는 여자들만의 물건들은 물론이고, 커피나 그릇, 모자, 선그라스, 향수, 타투, 가죽, 청바지 등과 같이 남녀를 불문하고 사용하는 일상의 물건들까지 다양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세상에는 남자와 여자가 존재하는데 남자인 이 책의 저자는 명확하게 규정할 수 없는 여성이라는 존재에 대해 특별히 그녀들이 소유하고 있는 물건들을 들여다보고 탐색해보고자 했다고 한다. 모든 남자들의 생각이 같지는 않겠지만 저자의 글을 보면서 재미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새롭게 알게 된 것들도 많았다.


예를 들면 지금은 여자의 색이라고 할 수 있는 핑크가 1920년대 이전까지는 남성들의 색이었고, 되려 파랑색이 여성적인 색이었다는 것이나 공공건물에 화장실을 보면 보통 왼쪽에는 파란색 바지 모양으로 남자 화장실을 표시하고, 오른쪽에 빨간색 치마 모양으로 여자 화장실을 표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결혼식에서 신랑과 신부가 서는 자리는 반대라는 것이다. 동과 양을 의미하는 남자가 빨간색이고, 서와 음을 의미하는 여자는 파란색이기 때문에 오른쪽에 신랑이 서고 왼쪽에 여자가 서야 한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들이었다. 그리고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지만 예전에는 손수건과 함께 여성들이 들고 있던 양산에 대한 이야기나, 아예 안한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하고 마는 사람은 없다는 타투에 대한 이야기, 멜로드라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저자가 보았던 영화 이야기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했다.


이 책을 보면서 내가 여자라서 그런지 그리 특별한 것 같지 않고 평소에 당연스레 착용하고 사용했던 물건들이 남자의 눈에는 신기하게 보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흥미로웠다. 물건마다 저자의 경험이나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사물들의 역사와 철학적인 해석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다소 민망한 그림도 있었지만 각각의 물건과 연관있는 그림이나 사진들을 함께 보여주어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남자의 시각에서 바라봤을 때 여자의 물건들은 어떤 느낌이 들런지 궁금했던 적이 없었는데, 문득 반대로 남자들의 물건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면 어떤 사물들을 다루고 어떤 이야기를 해줄런지 궁금해지는, 신선하고 재미있는 책이었다.


k***i 2016.10.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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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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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남자의 물건이라는 책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학생이었던 저는 그 남자의 물건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물론 모두 생각하시고 계실 그 물건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 생각을 했고 그 생각을 그 책의 주인에게 이야기하자마자 바로 가장 뒤편의 글을 저에게 읽혀주었습니다. 저란 남자...)그리고 이번에는 그와는 다른 여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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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남자의 물건이라는 책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학생이었던 저는 그 남자의 물건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물론 모두 생각하시고 계실 그 물건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 생각을 했고 그 생각을 그 책의 주인에게 이야기하자마자 바로 가장 뒤편의 글을 저에게 읽혀주었습니다. 저란 남자...)

그리고 이번에는 그와는 다른 여자의 물건에 대한 책을 읽었습니다. 여자의 물건 도대체 그 여자의 핸드백 속에는 어떤 물건이 들어가 있을까요? 사실 그렇게 많은 물건이 들어가지는 않습니다만 콤팩트하게 모여있는 것이 남자의 물건과는 확인히 다른 모습입니다. 여자가 외출할 때 들고 다니는 것도 남자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여자와 남자가 가장 다른 모습을 보려면 아마 출근 시간을 보시면 가장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여자가 외출을 준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기본 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제 주변의 여성분들은 대부분 그 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보다 짧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당신을 만나신다면 아마 상당히 편안한 상대라고 생각하시면 가장 편할 듯 합니다.) 그만큼 치장해야하는 것도 많으며 다듬어야할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남자가 외출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분에서 10분입니다. 아니 그냥 일어나자마자 바로 나오는 경우도 봤습니다. 그만큼 차이가나는데 아직까지 자석의 양극처럼 서로간 간극을 알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듯합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은밀스러운 부분을 스크래치 긁어내듯 살짝살짝 긁어내는 것이 묘미였습니다. 그리고 그 긁어내는 스크래치 속에 복권의 번호가 아닌 예술 작품이 하나하나 들어있어 책장을 넘겨내는 재미가 쏠쏠했었습니다. (여담이고 이제서야 저도 성인이지만 이렇게 말씀드리는 겁니다만 세상의 근원 작품은 이 책 구석에 19금 딱지를 붙여놓고 시작해야하는 게 아닐까? 라는 걱정 반 스릴 반?으로 읽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책은 작품속에 들어있는 그 조밀한 특성 하나하나를 끄집어내어 여성의 물건을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실 때는 흔히 말하는 "후방주의"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후방주의"이 문구만 머릿속에 떠올리신다면 이 책을 읽는 당신은 그야말로 예술을 사랑하고 여성에 대해 좀 더 알아가보고자 탐구하는 문학소년, 소녀로 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r****2 2016.10.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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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남자가 읽어주는 여자의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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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여성, 여인 등등등. 같은 듯 조금씩 다른 의미를 가진 말들이다. 어떤 단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상대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해하고 있느냐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물론 큰 그림에서는 별 차이가 없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이 단어의 반대는 남자, 남성이다. 세상에 인류는 남자, 여자 두 부류 밖에 없지만, 안타깝게도 이들이 살고 있고, 이해하고 있는 세상은 전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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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여성, 여인 등등등. 같은 듯 조금씩 다른 의미를 가진 말들이다. 어떤 단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상대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해하고 있느냐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물론 큰 그림에서는 별 차이가 없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이 단어의 반대는 남자, 남성이다.

세상에 인류는 남자, 여자 두 부류 밖에 없지만, 안타깝게도 이들이 살고 있고, 이해하고 있는 세상은 전혀 다르다라는게 맞을 것이다.

동일한 상황에서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기에 남자와 여자는 다르게 상처를 받는다.

왜 그럴까?

남자나 여자나 상대방에 대해 조금만 더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노력한다면 지금처럼 서로에게 심각한 상처를 남기지 않을 수도 있을 터인데.

 

인간의 생활 조건이라고 할 수 있는 의, , 주의 깊은 중심에는 여성의 손길과 수고가 자리 잡고 있다.... 삶의 방향이 아니라 방식을 창조한다는 점에서 본능적인 남자의 삶보다 여자의 삶이 훨씬 문화적이다.” - P. 89.

 

그남자가 읽어주는 여자의 물건은 미술에 대한 글쓰기, 강의, 전시기획으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그림 읽어주는 남자인 저자가 여자들의 사소한 물건들을 통해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 그리고 바로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내놓은 책이다.

저자는 총 51가지의 주제, 즉 여성들과 관련된 일상의 물건들을 통해 여성과 남성, 그리고 인류의 사회와 문화, 역사를 이야기한다. , 세상의 절반인 여성, 그리고 남성의 반쪽인 여성을 통해, 여성의 반쪽인 남성인 나 자신을, 그리고 보다 넓게는 세상의 절반인 남성과 사람을 이해해가는 인문학적 접근을 저자는 희망한다.

 

여성의 사물은 여성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준다.... 그 사물들을 통해서 우리는 그 여성의 심리나 감각을 가늠해볼 수 있다. 나의 스타일은 그 여성의 사물 속에 들어 있다. 여성의 사물은 말없이 여성의 역사를 드러내준다. 사물의 광채를 따라 여성의 속마음을 발견한다는 것은 그 여성 속에 숨어 있는 나를 만나는 일이다.” - P. 7.

 

여자의 물건에 대한 수많은 호기심에서 시작된 여자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이 세상의 여인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해법을 내놓는다. 여자의 물건에 대한 인문학적 해독을 통해 무던했던 세상이 낯설고 새롭게 다가오게 되는 행복한 예술향유를 독자들이 경험했으면 좋겠다.” - P. 298.

 

인류가 남녀평등을 외친지도 한참이 지났지만 여성에 대한 남성들의 우월한 사고와 행동들, 그리고 깨지지 않고 있는 사회적 유리벽 혹은 유리천정은 여전하다.

게다가 일부 여성들의 잘못된 일탈들은 가부장적이고 이미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언론과 학계 등을 통해 더욱 크게 부각되어 여성 전체를 매도하기도 한다.

그리고 극단적인 상황으로 이유없는 여성혐오 범죄가 일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어머니도, 아내도, 내 딸도 여성이다. 여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나 자신과 남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불러온다는 점에서 반드시 노력되어야만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노력과 사회적 제도가 뒷받침될 때 대한민국은 조금 더 민주적인 나라가 될 것이다.

l*******8 2016.09.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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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사물 - 『그남자가 읽어주는 여자의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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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제목이었습니다.『여자의 물건』 여러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습니다.립스틱, 여자 속옷, 치마?요즘은 여자와 남자를 구별하면서 물건을 사용하는 것은 무의미해지곤 하였기에 이 책에서 말하는 여자의 물건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궁금하였습니다.그리고 책의 표지.여자의 드레스가 장식되어 있었지만 그 속엔 한 여인의 명화가 있었습니다.아마 명화 속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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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제목이었습니다.

『여자의 물건』 

여러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습니다.

립스틱, 여자 속옷, 치마?

요즘은 여자와 남자를 구별하면서 물건을 사용하는 것은 무의미해지곤 하였기에 이 책에서 말하는 여자의 물건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궁금하였습니다.

그리고 책의 표지.

여자의 드레스가 장식되어 있었지만 그 속엔 한 여인의 명화가 있었습니다.

아마 명화 속 여인에게서 여자의 물건인 드레스를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책의 저자는 '이건수' 미학자인데 그 분의 글에는 이런 평가가 있었습니다.

"심미적이면서도 객관적인 시선, 아름다우면서도 정확한 문장"

책을 읽으면서 공감했습니다.

그가 읽어주는 여자물건은 마치 미학적으로 아름다우면서도 객관적인 시각이 머물러 있었음을......

그렇기에 감정적으로 치우치지 않고 그를 따라 명화 속에 나온 여자의 물건에 대해, 영화 속에 나온 여자의 물건에 대해 같이 생각하고 나름의 정의를 내리곤 하였습니다.


여자의 물건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평상적으로 알고 있었던 드레스나 하이힐, 핸드백, 비키니 뿐만 아니라 트렁크, 타투, 인스타그램, 운세 까지도 여자의 물건이라니 조금은 놀라웠습니다.

저에게 인상적이었던 물건은 '침대'였습니다.

사적이면서도 나 자신을 놓을 수 있는 공간, 침대.

한 인간의 모든 것이 해제되는 곳은 잠과 죽음의 공간, 침실과 무덤뿐이다. 그곳은 자신에게 가장 솔직할 수 있는, 자신의 숨결만이 존재하고 부재하는 적나라한 자신의 얼굴 같은 공간이다. - page 104

이런 침대라는 공간을 그는 이렇게 해석하였습니다.

이 침대는 분명 사랑과 섹스, 가사와 종교 같은 이중적 구속에 고통당한 현대 여성의 몸부림과 분노의 탄흔이 아로새겨져 있다. 혼자 사는 여성에게 망각의 독주란? 공허한 담배 연기란? 배고픈 섹스란? 임신의 공포란? 그 모든 것이 벌어진 이 전쟁터 같은 침대란? - page 102

또한 인상깊으면서도 많은 여운이 남았던 물건은 '엄마 사진'이었습니다.

'엄마'라는 단어만으로도 뭉클함과 애잔함이 동시에 느껴지는데 그는 이렇게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어머니의 처녀시절 모습은 젊은 시절 사랑했던 내 아내의 얼굴이었고, 어머니의 어릴 적 모습은 내 딸의 얼굴이었다는 사실. 중년의 아빠가 된 나는 어머니의 세 가지 얼굴을 보며 눈물짓는다. 나는 100년의 한 여자를 사랑했던 것이다.

남자는 평생 엄마를 벗어날 수 없다. 결국 엄마 닮은 여자를 사랑하고, 엄마 닮은 딸을 낳고 산다. 엄마는 세상의 모든 것이다. 엄마가 죽으면 이 세상도 끝나는 것이다. - page 291

나의 모든 것인 엄마.

다시금 엄마 생각에 가슴이 뭉클하였습니다.


그는 여자의 사물들을 가지고 그 물건의 탄생과 진화의 역사를 알려주었고 명화나 영화를 빗대어 보다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게끔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그가 읽어준 여자의 사물들은 결코 '여자'에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인간의 본질적인 모습을 담고 있었고 그 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하기도 하였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여자인 저에게는그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시켜 주었고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기도 하였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펴내면서 우리에게 이런 바람을 보냈습니다.

여자의 물건에 대한 수많은 호기심에서 시작된 '여자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이 세상의 여인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해답을 내놓는다. 여자의 물건에 대한 인문학적 해독을 통해 무던했던 세상이 낯설고 새롭게 다가오게 되는 '행복한 예술향유'를 독자들이 경험했으면 좋겠다. - page 298

그를 통해 다시금 바라보게 된 사물들.

그 속에 담긴 이야기에 다시금 귀를 기울여보았습니다.

이달의 사락 a*****6 2016.09.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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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가 읽어주는 여자의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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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여자이지만 확실히 여자는 남자보다 복잡하다. 아니, 섬세하다! 이런 섬세함은 여성 스스로 만들어낸 모습이기도 하지만, 수천 년 동안 인간이 진화하면서 필요에 의해, 사회의 규범에 의해, 종교에 의해 그리고 각 나라별 관습과 관념에 의해 만들어진 부분도 상당하다.  남녀의 다름은 해학적으로 표현하는 여러 비교들 중에 목욕탕 이용시 남녀의 준비물에 대한 그림을 잊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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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여자이지만 확실히 여자는 남자보다 복잡하다. 아니, 섬세하다! 이런 섬세함은 여성 스스로 만들어낸 모습이기도 하지만, 수천 년 동안 인간이 진화하면서 필요에 의해, 사회의 규범에 의해, 종교에 의해 그리고 각 나라별 관습과 관념에 의해 만들어진 부분도 상당하다.
  남녀의 다름은 해학적으로 표현하는 여러 비교들 중에 목욕탕 이용시 남녀의 준비물에 대한 그림을 잊을 수가 없다. 남자는 때수건만 챙기는데 비해 여자는 목용 용품! 그것도 헤어, 얼굴, 바디, 풋 전용제품으로 나뉘고 전반적인 피부를 위한 용품, 그리고 목욕 후를 위한 각 부위별 케어용품까지 끝이 없다. 하지만 이런 섬세함 덕분에 자식을 돌볼 수 있는 것이고, 가정을 꾸리며 가족 공동체를 위해 희생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이토록 다양한 '여자의 물건'들에 대해 읽어 주겠다는 남자 등장! 바로 그림 읽어주는 남자로 유명한 이건수씨이다.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예술! 특히나 그림을 하나의 이미지가 아닌 작품으로 바라보고, 이해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분야인데, 이 어려운 분야를 대중들이 쉽게 이해하고, 예술로써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큰 역할을 한 그가 이번에는 여자의 물건 읽어주기에 도전할 것이다.
  남자, 그것도 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예술 중개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그의 시선으로 바라본 여자의 물건은 어떤 모습일지 참으로 궁금했다.
  역시나 그의 시선은 여자보다 더 섬세했고, 진중했으며 철학적이고, 지극히 사실적 이었다. 여성의 실질적인 물건, 무형적인 취향까지 여성과 친밀도가 높은 귀고리, 반지, 커피, 그릇, 립스틱, 바비인형, 핑크, 브런치, 운세 등등의 테마들에 대해 지은이는 그림, 영화, 역사속 모습을 꺼내 현대로 소환시키고, 유형/무형의 물건이 상징하는 개인적, 사회적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을 제시하고 있다.
  이쁘니까 혹은 남들도 하니까 착용했던 귀고리, 들고 다니는 핸드백.. 이처럼 당연시 되었고, 평범한 물건들 이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마치 숨겨진 고대의 비밀을 풀어가는 듯한 묘한 지적 흥분이 밀려왔다.
  오늘날의 모습으로 형성되고,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기까지 벌어진 다양하고도 묘한 신경전! 욕망! 자존심! 허세... 어찌보면 이러한 감정들이 인류의 문명을 발달시키는 초석일 것이다. 그리고 이 초석들이 다져진 결과물 (물론 이 또한 세월의 흐름에 따라 또 변화 하겠지만)을 바라보고, 그 뒷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재미가 쏠쏠하다.
  인문학이 대세인 요즘 일상의 사물을 인문학적 미술적 견해로 품은 도서 '그 남자가 읽어주는 여자의 물건'과 함께 교양 쌓고, 지식 충전해 보자.

 

s******j 2016.10.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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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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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물건'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가? 립스틱, 하이힐, 스타킹 등 많은 부분이 남성보다는 여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남성의 관점에서 보는 여성의 물건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데, 그냥 감상평이 아닌 과거 그 물건의 배경지식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다. 예전에 '남자의 물건'이라는 김정운 교수님의 책을 인상깊게 읽었는데 그 것은 남자이기도 하지만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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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물건'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가? 립스틱, 하이힐, 스타킹 등 많은 부분이 남성보다는 여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남성의 관점에서 보는 여성의 물건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데, 그냥 감상평이 아닌 과거 그 물건의 배경지식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다. 예전에 '남자의 물건'이라는 김정운 교수님의 책을 인상깊게 읽었는데 그 것은 남자이기도 하지만 한 사람의 물건에 대한 애증과 집착에 대한 책이였다면 이 책의 경우 일반적인 여자의 물건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여자의 물건이라고 하면 남자의 물건에 비해서 그 양도 많고 하나하나에 색감이 다양하다. 그러다 보니 한 가지 물건에 대한 깊은 얘기보다는 배경지식(역사)와 자신의 견해를 이야기 하고 있다보니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서 신기하기도 하지만 저자 외에 다른 남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떠한 의견을 얘기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남자가 보는 여자의 물건의 물건은 새롭기도 하지만 나에게도 낮선 시선으로 다가왔다. 

  여자의 물건은 5가지 파트로 나누어 진다. 매일입는 드레스 코드부터, 생활속 커피, 그릇, 생리대등의 생활속 물건, 그리고 겉치장을 위한 립스팅 스타킹 그 뒤에도 파트가 나뉘어 있기는 하지만 조금은 모호하다. 5가지가 아닌 3가지로 나누어서 물건들을 나열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책의 많은 부분은 명화가 많이 있다. 글만으로는 밋밋할 수 있는 내용을 풍성하게 해주어서 이 부분도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마지막 물건 엄마의 사진에서는 감동또한 있다.

a****j 2016.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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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읽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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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정말 독특했고, 여자라 남자들이 바라보는 여자의 사물에 대한 느낌이 무언가굉장히 궁금했었습니다.그래서 끌렸던 책인데요 ~  제가 예상했던 여자만의 물건은 아주 단순했어요.화장품...핸드백...드레스..원피스..하이힐..같은 ?여성들만이 사용하는 사치품이나 꾸미는 용도의것들을 생각했었는데요.그런여성을 나타내는 물건들뿐 아니라 중성적인 의미나 의외의 물건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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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정말 독특했고, 여자라 남자들이 바라보는 여자의 사물에 대한 느낌이 무언가

굉장히 궁금했었습니다.

그래서 끌렸던 책인데요 ~

 

 

제가 예상했던 여자만의 물건은 아주 단순했어요.

화장품...

핸드백...

드레스..

원피스..

하이힐..

같은 ?

여성들만이 사용하는 사치품이나 꾸미는 용도의것들을 생각했었는데요.

그런여성을 나타내는 물건들뿐 아니라 중성적인 의미나 의외의 물건들도 아주 많아서 흥미로웠습니다.

 

테마는 여러종류로 나뉩니다.

 

 

일반적으로 여자의물건? 하고 생각하면 떠오르는 제가 위에서 말한것들은 제 1장 테마에 속합니다.

여기서 말하는남성의 시각은 제가 생각했던것과 많이 비슷해서 크게 놀랄것은없었지만 2장으로 갈수록 많이

새롭고 놀라웠습니다.

역시 작가님의 말솜씨나 해석능력이 탁월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작가님의 직업이 미술평론가,강의등을 하시는 분이셔서 더더더욱 그렇게 재밌게 읽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장으로 갈수록 작가의 주관적인 느낌이 많이 나타나있었고 ,

여자를 생각하고 여자의 물건이 나타나는 상징적 느낌들을 모호한 시선으로 함께 공유할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브런치. 제모기. 커피.

인스타그램. 멜로드라마 ...

 

 

등등은 남자들이 여성을 생각하고 떠올리는 단어들중에서도 이해못하는 부분이 아닐까 ...

싶었는데요-

작가님의 객관적이면서도 주관적인 시선들이 저는 많이 공감갔습니다.

또 제가 여자라 느끼지못했던 부분들을 참 객관적으로 보시는구나 ~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수영복에 관한 이야기도 굉장히 주관적이면서도 객관적이고 실랄한 비판(?) 이 있었던것 같이 읽혔는데요~

관음증이허락받는 순간이라는 표현력이 정말 탁월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립스틱을 남자들이 바라보는 시선도 새로이 알게되었습니다.

새로운 결의를 다질때 새빨갛게 칠을 한다는 뉘앙스셨는데..

.맞나..?ㅎㅎㅎㅎㅎㅎㅎ

그냥 .. 안아파보이려고 바르고있는지라 ^^; ㅎㅎㅎㅎ

 

 

역시 남녀의 생각이나 시각차는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이런 새로운 방식의 책은 처음이어서 굉장히 설레기도하고 재밌기도 했습니다.

남편에 대해 다시생각도하게 돼었고 , 굉장히 소설같으면서도 실랄한 문체가 너무 재밌었어요 ^^

w*******n 2016.09.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