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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만 보고선 저나 아들이나 강아지가 주인공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게 웬걸…책을 펼치니 토끼마을에 사는 토끼 얘기였네요. 거기까지 봤을 때 든 생각은 ‘미운오리새끼’얘기 였죠. 전 토끼 엄마가 강아지를 양자로 들인 건줄 알았어요. 그래서 나중에 미운 오리 새끼가 백조가 되듯, 강아지두 훌륭하게 커서 멋진 개로 변하는 내용으로 착각하고 좀 실망했었죠. 책의 주제는 그런 내용이 아니라 좀 더 심도 있는 좋은 내용이었어요. 아이들은 어릴 땐 다들 자기가 잘생기고 예쁘게 타고난 줄 알잖아요. 교회에서 크리스마스에 아이들한테 카드를 써내라고 했더니 80%이상의 아이들이 예쁘게 태어나서 감사하다고 썼다고 목사님이 그러시더라고요… 그런데 아이들이 점차 자라나면 외모가 자신들과 좀 다른 범주에 있는 아이한테 서슴없이 이상하다고 놀리기도 하고 아무 생각 없이 남에게 상처 주는 말을 툭 뱉곤하죠. 바로 우리 아들이 밖에 나갔다가 “쟨 왜 불독같이 생겼어 ”란 말을 듣고 상처를 받았죠. 내색은 별로 안 하지만 신경 쓰는 모습이 보여서 속이 상했는데 이 책을 보고 울 아들을 위해 쓰여진 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외모가 잘생기진 않았고 남들이 볼 때 뭐라고 할 수 있지만 그걸 더 이상 단점으로 생각하고 고민하지 않고 자신의 개성으로 여기게끔 해주는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자기 아이가 남과 다른 점이 있는 모든 부모들에게 이 책을 꼭 아이한테 사주라고 권해주고 싶네요. 어서 이 작가의 다른 책이 출간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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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와 다른 펜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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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토끼였어? 강아진 줄 알았는데. 토끼들이 모여사는 마을. "이제 내 친구 펜펜이 맞네. 그래, 넌 지금 이대로가 최고야." 조금 다르면 어떤가? 일란성 쌍둥이도 자세히 보면 다른 구석이 있고, 세상 사람 하나 하나 똑같이 생긴 사람은 하나도 없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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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토끼와의 조금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는 토끼가 주인공이네요. 하얀토끼가 아닌 얼룩토끼.. ^^너무너무 귀여운 토끼인데.. 이 토끼한테 고민이 있나봐요~~ 그럼 저랑 토끼의 고민이 뭘지...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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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마을에 조금 다르게 생긴 펜펜이라는 꼬마토끼는 엄마 아빠와 함께 오순도순 살고있다. 자전거 타기를 제일 좋아하는 펜펜은 자전거를 타고 친구 론론과 함께 놀이터에 놀러갔다. 시소도 타고 미끄럼틀도 타면서 신나게 뛰어놀던 펜펜과 론론은 벤취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론론이 펜펜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다가 "있잖아,펜펜. 네 귀는 왜 그렇게 크고 긴 거야? 마치 판다 곰처럼 까만 얼룩도 있잖아." 펜펜도 생각해 보니 정말 그런것 같아 저녁식사 시간에 엄마 아빠에게 물어본다. 큼직한 귀가 얼마나 멋진데..아마 친구들도 부러워 할거라는 엄마. 펜펜에게 까만 얼룩이 정말 잘 어울린다며 모두가 똑같이 생겼다면 누가 누군지 어떻게 알아보겠냐며 특별하게 생겼다는 건 기쁜일이라고 말씀하시는 아빠. 그러나 펜펜은 엄마 아빠의 대답에 만족하지 못하고 혼자만의 생각에 빠진다. 그리고는 남들과 비슷한모습을 위해 펜펜만의 방법으로 노력하는데..
누구나 다 자기의 모습에 불만을 가지기도 하고, 자기보다 좀 더 나은 모습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을 부러워하기도 하고 따라하기도 한다. 특히나 아이들이 연예인을 많이 좋아하고 따라하는 것 처럼..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한 조금 다를 뿐이야 의 펜펜의 이야기를 통해 주어진 자신의 모습에서.. 남과다른 나의 모습에서 나만의 장점을 발견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펜펜이 엄마 아빠의 말씀보다 친구인 론론의 말에 더 귀를 기울이는 모습도 엿볼수 있고.
며칠전 여러가지 고운 색깔의 옷을 입은 산엘 다녀왔다. 곱게 단풍든 나무들 사이로 푸른 나무들이 있기에 경치가 더 아름답게 느껴졌다.
아이들이 펜펜처럼 남과 다른 모습이나 외모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면 나도 칭찬 해 줄까 한다. 펜펜의 엄마 아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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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펜펜은 자전거 타기를 제일 좋아하며 엄마와 아빠 함께 오순도순 살아 갑니다. 친구 론론도 있지만... 다른 토끼와 다르게 귀도 크며 까만 얼룩도 있답니다. 고민에 빠진 펜펜은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모습이 자꾸만 싫어집니다. 그러다가 생각한 방법이 밀가루투성이로 변신하는 것이었죠! 하얀모자까지 쓰면서...자신의 큰 귀를 가리는데... 급한 마음에 론론을 찾아간 펜펜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론론에게... 자신의 이상함에 댓구한 론론이...알고 보니 자신의 모습을 부러워서 그랬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지금 이대로가 최고"라는 론론의 칭찬에... 둘은 사이좋게 길을 나선답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자신의 단점을 감추기 위해서만 노력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그 단점이 어떻게 보면 장점이 될 수도 있고...장점이 되지 못해도 조금 다를뿐이라는 생각을 이 그림책을 보면서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6살 저희 집 아들...조금만 특이하면..곁눈질로 쳐다보거나...큰 소리로 이상함을 말해버릴때가 많답니다. 또한 자신의 모습에서도 약간의 다름이 있으면....기가 죽을때가 있답니다. 하지만...그것은 단지 조금의 차이일 뿐이지 친구와 사귐에 있어서 조금의 걸림돌이 될 수 없음을 이 책을 통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이 우리들도 조금의 차이로 인정한다는 것이 훈련일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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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이 책은 그 의문점을 유아기 아이들의 시각에서 찾아볼 수 있게 만들어 진 책이다. 귀가 크고 얼굴에 판다 곰처럼 까만 얼룩이 있는 토끼 펜펜은 어느날 친구의 질문에 자신이 그들과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며 지내다 문득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느낄 때 갖게 되는 소외감과 이질감. 그것을 해결하려는 펜펜의 고민과 모습이 참 어뚱하면서도 귀엽게 그려져 있다. 유아기 아이들과 꼭 한 번은 다루어야 할 내용인 다르다는 것. 이 책은 친구 론론의 시각에서 해결이 되어진다. '지금 이대로가 최고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며 다른 것이 특별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해 주고 있다. 초등학년에 올라가면 이 다르다는 것을 가지고 잘못된 '차별'의 이미지로 해석하고 행동할 수 있는데, 유아기 시절 이런 책들을 통해 다른다는 것을 아이와 함께 새로운 시각으로 인식하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면 커가는 아이들이 '차이'는 조금 다를 뿐임을 인식하여, 잘못된 '차별'의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조금씩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하며 그 안에서 자신의 특별함을 발견해 나가는 것이다. 오랫만에 아이와 함께 긴 야야기를 나누었다. 이 책의 특별함 때문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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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를 뿐이야....
다르다는 것 자체와... 누군가 그것을 일깨워준다는 것. 그리고 다시금 다름을 자신이 인식하게 되는 것.... 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다르다는 것 자체가 삶에 부담이나 불편을 주는 것이 아니라면 따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겠지만 누군가 그 다름을 일깨워 준다면... 왠만한 칭찬으로 포장을 한다해도 거북스럽게 다가오기 마련인듯.
조금 다른 펜펜 역시 친구 론론의 다르다는 말에... 심각하게 자기를 돌아보게 되고... 그것은 부정적인 영향으로 자신의 모습을 비관하고 고치려고 하게 된다. 하지만 론론을 다시만나 그것이 다름의 인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음을 깨닫게 되는데...
사실 우리는 남들과 다를까봐 얼마나 많이 걱정을 하고 우려를 하는지. 외모뿐 아니라 생각과 생활 그 자체에 대해 이질적이라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같다. 다른 아이들이 이것 저것 배울때 나의 아이가 쳐질까봐... 혹은 유난하다... 남다르다.. 라는 말을 어찌나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부담스러워하며 피곤하게 살고있는지.
건전한 비판과 평가에 대해도 어찌나 당혹스러워하며 움츠러드는지...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자신을 가지고 살아야지.. 하는 생각도.
비판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 냐에 따라 나의 삶의 질이 달라지게 된다는 것도 생각해보고...
하나의 동화이지만 아이이게는 아이다운 교훈을 그리고 읽은 엄마에게도 또 그 나름대로의 교훈을.. 생각꺼리를 안겨주는 책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