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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치료의 첫 걸음은 상대의 감정 읽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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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력을 내며 급변하는 사회의 일상 속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크고 작은 일을 겪으며 마음의 상처를 입고 지내는 일이 흔하다. 주체적인 삶의 의지로 인생을 리더하면서 만족지수를 높이며 살아가는 경우보다는 기존의 풍속도와는 달리 다변화되는 문화 속에 적응하지 못한 채 심리적 방황을 일삼고 지내는 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상대에게 고통을 가중시키면서 본인은 정작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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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력을 내며 급변하는 사회의 일상 속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크고 작은 일을 겪으며 마음의 상처를 입고 지내는 일이 흔하다. 주체적인 삶의 의지로 인생을 리더하면서 만족지수를 높이며 살아가는 경우보다는 기존의 풍속도와는 달리 다변화되는 문화 속에 적응하지 못한 채 심리적 방황을 일삼고 지내는 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상대에게 고통을 가중시키면서 본인은 정작 그 사실을 망각하고 지내는 이들이 주변에는 많아 안타까움이 밀려들기도 한다. 전통적인 결혼관, 남녀관이 시대에 따라 변하는 가운데 급증하는 이혼율은 자신의 선택과는 달리 결손 가정의 아동이라는 굴레 속에 우울한 아동기나 청소년기를 보내야 하는 자식들이 늘어나고 있다.

  마음에 상처를 입고 심리적 문제를 겪으며 수동적인 태도로 무력하게 살아가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할 때마다 그 치유책 모색이 절실해졌다. 예술적 치료로 마음에 병이 든 아동들을 돌본다는 말을 들은 적은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치료하는지 낯설기만 했다. 그 중에서도 관심 있는 분야인 독서치료는 더더욱 호기심을 자극해 단숨에 책을 읽어가기 시작했다. 독서치료(Bibliotherapy)란 말의 어원은 'biblion(책, 문학)'과 'therapeia(도움이 되다, 의학적으로 돕다, 병을 고쳐주다)'라는 그리스어의 두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독서치료는 책을 통해 사람들의 정서적 사회적 정신적 부적응 문제를 치료하려는 임상상담의 한 분야로 그 대상은 매우 폭넓다는데 그 의미가 자못 크다. 

  독서치료를 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상자에 대한 이해로부터 출발하여 상담을 더욱 촉진하는 책 선정에 있는 듯하다. 독서치료 첫걸음은 저자가 독서치료를 통해 변화 발전해간 아동들의 모습을 활동지에 담아뒀다. 7가지 사례에 실질적인 독서치료 내용을 담아두었는데 그 중에서도 위축되어 지내는 아이들에게 자존감을 심어주는 활동지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더 나가서는 타인의 특별함을 찾아 그 내용을 담은 배지 만들기는 일상에서도 쉽게 해볼 수 있는 활동이다. 독서를 통해 자신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하고 자신을 둘러싼 외부 세계를 이해하며 생각을 정리하는 가운데 그 깊이를 더하는 일이라는 것쯤은 책과 가까이 하는 이라면 공감하게 될 것이다.

  부정적인 아이들에게는 긍정적인 말로 힘을 불어넣어주는 것만큼 효과적인 방법도 없을 것이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하면서도 칭찬보다는 질책의 말을 많이 던지며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이 자랄수록 칭찬하는 말로 자신을 존중하면서 부정적인 행동을 자신의 의지로 교정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일이 무엇보다 소중한 듯하다. 영향력 있는 이들의 칭찬, 격려, 지지의 말은 아이들을 키우는 힘이 됨을 아이들의 활동지에서 절실히 느낀다. 이 때 부모의 입장보다는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는 칭찬을 해야 함을 강조했다. 

  가끔은 심리적 방황으로 일을 원활하게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나이 들어가면 어른답게 처신하여 아이들의 존경을 받으며 지낼 것이라 예상했는데 크고 작은 일상 속에 아이들과 마찰을 겪을 때가 많다.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보다는 부모의 권위적인 입장을 내세우며 말 잘 들어 길들이기 쉬운 아이들로 키우려 했던 이기심이 발동한 탓이었을 것이다. 이 책은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로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주면서 지낸 날들을 돌아보게 한다. 교육자, 부모로서 인간 중심 치료에 중점을 두고 스스로 자신의 길을 발견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잠재력을 키워 나가는 일에 기꺼이 동참해야 하는 당위성을 부여하며 상생의 길을 그려 본다.

n*****9 2008.11.0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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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지닌 마음을 치유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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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기법의 하나라는 독서치료, 말은 많이 들었지만 정작 무엇인지 알 지 못했던 것이 이것이다. 내가 책을 읽는 이유는, 지식과 정보를 얻고자 하는 마음도 있지만, 즐거움을 얻고자 하는 게 더 우선이다. 전자의 경우에는 목적이 지나치게 강하다보니 책읽기가 오히려 고역이 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내 아이가 독서의 즐거움을 알기 전에 독서에 질리지 않기를 기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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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기법의 하나라는 독서치료, 말은 많이 들었지만 정작 무엇인지 알 지 못했던 것이 이것이다. 내가 책을 읽는 이유는, 지식과 정보를 얻고자 하는 마음도 있지만, 즐거움을 얻고자 하는 게 더 우선이다. 전자의 경우에는 목적이 지나치게 강하다보니 책읽기가 오히려 고역이 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내 아이가 독서의 즐거움을 알기 전에 독서에 질리지 않기를 기대한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 과연 내가 생각한 즐거운 독서라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즐겁다라는 감정은, 재미있다라는 것만 있는 게 아니라 책을 통해 마음을 표현하고 내 마음의 문제까지 해결하는 가운데 느껴지는 즐거움이었던 것이다.

이 책에서는, 독서를 통해 마음을 열고, 자신의 문제에 접근하게 해주며,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 아이를 이해하는 결정적인 단서를 치료해주는 독서치료의 방법을 각각의 사례를 통해 전달해준다. 독서치료사라는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이들이 있으므로 전문적인 분야에 들어서면 그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듯하다. 그렇다고 이 책이 독서치료사가 되기 위한 사람들만을 위한 책이라는 말은 아니다.

이 책이 독서치료의 첫걸음이라는 데서 알 수 있듯이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가정에서 엄마와 아이가 책을 함께 읽으면서 대화를 할 때도 이러한 책의 역할을 마음에 담아둔다면 여러모로 유용할 듯하다.

전체적으로는 독서치료의 방법과 효과를 설명하고 있고, 구체적인 적용사례를 통해 아이가 변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독서치료란 것이 어떤 것인지 궁금했던 이들에게는 쉬운 설명서가 될 터이고, 아이와 함께 독서를 하면서 독후활동을 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를 통해 아이가 어떤 마음을 갖게 되었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방법을 알게 하는 책이다. 더불어, 이러한 독서치료의 내용과 결과를 보면서 독서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기도 하다. 굳이 독서치료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하더라도, 한번쯤 읽어본다면 좋을 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8 2008.11.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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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책의 무한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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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독서 치료 연수를 받게 되었다. 물론 어린이책 언저리에서 서성이던 기간이 길어서 웬만한 책들은 안다지만 그것을 치료와 결합시키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는 생각에 생각도 안 했던 분야다. 그런데 마침 그러한 강의를 들을 기회가 생겼고 마침 강사 중 한 분이 이 책의 저자였다. 이런 걸 바로 우연이라고 하는 걸까.   오래 전에 공부방 책 읽어주기를 하면서 간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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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독서 치료 연수를 받게 되었다. 물론 어린이책 언저리에서 서성이던 기간이 길어서 웬만한 책들은 안다지만 그것을 치료와 결합시키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는 생각에 생각도 안 했던 분야다. 그런데 마침 그러한 강의를 들을 기회가 생겼고 마침 강사 중 한 분이 이 책의 저자였다. 이런 걸 바로 우연이라고 하는 걸까.

 

오래 전에 공부방 책 읽어주기를 하면서 간단한 활동지를 했던 적이 있다. 아마도 형제에 대한 책을 읽어주고 그에 대한 생각을 간략하게 적는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어떤 아이가 형을 무지 싫어한다며 노골적으로 적대감을 드러냈고 그 말을 받아 다른 아이가 동생에 대한 적대감을 표현해서 의아해했는데 알고 보니 둘이 형제였다. 그러니까 둘이 서로에게 아주 안 좋은 감정을 품고 있었던 것이다. 대개 부모님이 맞벌이라서 방과 후 아이들을 돌보는 공부방이었던 만큼 그들이 놓인 환경이 열악했던 것이 사실이다. 당시 그 아이들에게 비난하지 않고 어찌어찌 수숩을 했는데 문득 지금에서 그 일이 생각난다. 당시도 환경으로 인해 마음이 많이 닫혀 있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도 난다.

 

이 책의 저자는 독서 치료를 진행하면서 경험했던 사례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그래서인지 뜬구름 잡는 식의 이야기가 아니라 상당히 구체적이다. 게다가 내 경우는 직접 강연에서 들었던 이야기도 상당히 있기에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독서 치료와 독서 지도는 상당한 차이가 있음에도 독서 지도를 하며 느꼈던 아이들의 내면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문득 드는 생각 하나. 다른 선생님 눈에 비치는 내 아이의 내면은 어떤 것이었을까. 혹시 나는 알지 못하는 아이의 불만을 다른 선생님은 간파하고 있지 않을까. 내가 다른 아이들에게서 느끼듯이 말이다.

 

모든 것이 치료의 매개로 사용 가능하듯이 점점 다양한 매개체가 등장한다. 그 중에서도 책은 아주 매력적인 매개체라고 생각한다. 내가 책에 관심을 갖고 있고 그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어서가 아니라 나 또한 그런 경험을 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사실 아이들 책을 읽으며 때로는 내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당시에는 이해되지 않던 일을 이해하기도 했고 마음 속에 품고 있던 찜찜한 어떤 것이 풀어지는 경험도 했다. 아마도 나는 어른이기에 내 스스로 그런 것을 찾았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아이들은 그것이 어렵기 때문에 누군가 옆에서 도와주어야 할 것이다. 그 누군가가 바로 독서 치료사가 되겠지.

 

그렇다고 이 책이 독서 치료사가 되기 위한 교재는 아니다. 마찬가지로 이 책을 읽고 섣불리 아이들에게 적용하거나 아이들의 행동을 판단해서는 안 될 것이다. 다만 아이들의 행동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자료이며 이런 분야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정도여야겠지. 독서 치료에 사용된 다양한 책들을 보며 다시금 책의 위대한 기능에 감탄한다. 여기에 인용된 책이 전부가 아닐 텐데도 말이다. 여하튼 매력적인 한 분야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l*****8 2009.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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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치료, 제대로 배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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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다보니 여러 가지 상담기법이 늘어난다. 예술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원예치료,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매개체로 마음을 치료해주는 효과를 얻는데 독서치료도 그 중에 하나다. 이 책은 “아이들은 책을 읽어가는 과정에서 자신을 이해하고, 그럼으로써 자신을 둘러 싼 세계와 수많은 사람들과 얽힌 관계도 이해해 가는 것”이라며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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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다보니 여러 가지 상담기법이 늘어난다. 예술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원예치료,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매개체로 마음을 치료해주는 효과를 얻는데 독서치료도 그 중에 하나다.


이 책은 “아이들은 책을 읽어가는 과정에서 자신을 이해하고, 그럼으로써 자신을 둘러 싼 세계와 수많은 사람들과 얽힌 관계도 이해해 가는 것”이라며 독서의 장점을 말하고,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가도록 돕는 상담과정이 독서치료라고 설명한다.


사실, 내게 독서치료란 말은 그리 낯설지 않다. 책모임을 하고 아이들과 책으로 만나는 직업을 갖다보니 자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전문 강좌는 아니지만 독서치료에 대한 강좌를 들은 바도 있고, 치료까지는 아니지만 아이들과 마음 열기를 할 때 가끔 독서치료에 나오는 방법들을 사용하기도 한다.

 

반가운 책명을 다시 만나는 기쁨과 새로운 책을 소개받는 즐거움을 함께 준 이 책은 독서치료 전문가를 위한 책이라기보다 독서치료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이 보면 좋겠다 싶다. 독서치료의 정의와 독서치료의 효과와 임상 사례들을 아이의 글과 함께 자세하게 소개해 주기 때문이다. 제목 그대로 '독서치료의 첫걸음' 역할을 하는 친절한 안내서라고 할까? 아픔이 많은 아이들, 그 아이들의 마음을 열고, 함께 이야기해 나가는 동안 변화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감동적이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도 만난다. 복지관에서 직접 아동을 만나고, 그 아이들의 상처를 보듬는 과정에서 상담자의 사랑을 느깔 수 있다. 복지관 아이들 특성상 화를 말로 풀지 못하고 곧장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를 보며 “아이들은 화가 나면 참지 말고 풀어야 한다. 다만 그 방법이 다른 사람에게 또 다른 피해를 주지 않는 안전한 장소에서 안전한 방법이어야 한다.”며 아이들의 화 푸는 방법까지 신경을 써준다.


사실, 화를 표현하고 푸는 방법이 서툰 것이 비단 아이들 뿐이랴. ‘내가 화난 이유를 정확히 알고 내 감정을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방법’에 대한 연습은 어른들도 필요하다 여겨진다.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니 내게도 새로운 다짐이 생겨났다. 책을 통해 아이들과 마음으로 만나고 사랑하리라. 아이와 더불어 나도 함께 배우면서 사랑과 미움, 즐거움, 슬픔 등 여러 감정들을 말과 글로 풀어내고, 자신을 바로 세울 수 있게 하리라. 

 

그런데 이 책을 보고 나니 사야할 책, 사고 싶은 책 목록이 자꾸 늘어난다. 아유~ 이를 어쩌나...

0***m 2008.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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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독서치료로 접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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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책을 읽고 얘기하다 보면 마음이 삐뚤어진 아이들을 종종 만난다. 누구에겐가 마음을 털어 놓을 대상이 없어 마음을 닫고 사는 아이들을 보면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 지 망막할 때가 많다. 이것저것 책도 찾아보고, 인터넷에 있는 자료를 검색해본다. 그리고 어느정도 준비가 되었다 생각하고 아이에게 접근해 얘기를 시도해 보지만 쉽지 않은 일임을 경험한다.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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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책을 읽고 얘기하다 보면 마음이 삐뚤어진 아이들을 종종 만난다. 누구에겐가 마음을 털어 놓을 대상이 없어 마음을 닫고 사는 아이들을 보면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 지 망막할 때가 많다. 이것저것 책도 찾아보고, 인터넷에 있는 자료를 검색해본다. 그리고 어느정도 준비가 되었다 생각하고 아이에게 접근해 얘기를 시도해 보지만 쉽지 않은 일임을 경험한다.

 

할머니와 사는 아이인데 경제적으로는 여유가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유난히 눈에 띄게 힘들게 하는 아이가 있다. 이 아이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고민 하던 중 <<독서치료의 첫걸음>>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작가가 직접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며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변화되는 행동을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마음의 상처와 심리적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아이들은 자신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 그리고 이런 아이들은 자신을 드러내기를 꺼려한다. 그럴 때 ‘책’이라는 매개체를 활용해 자신을 표현하게 하고 속 마음의 상태를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리고 치료사는 적절히 아이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에 접근한다.

 

이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독서치료사가 아니더라도 아이와 적절히 대화하는 방법을 알아갈 수 있다.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를 둔 부모라면 “우리 아들이 요즘 반항을 해서 죽겠어요”란 말을 하기 전에 <교환일기>나 <열살 소녀의 성장일기>를 읽어 보길 바란다. 그리고 아이와 책에 나오는 주인공 얘기를 살짝하고, ‘어른이 된다는 것’과 ‘사랑’에 대한 얘기를 아이와 함께 해 보라. 그럼 달라진 아이들을 만나게 되고, 부모 자신도 아이의 상태를 쉽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이외에도 이 책에는 다양한 사례와 함께 아이들과 함께 해 볼 수 있는 자료들을 많이 실어놓았다.

 

<<독서 치료의 첫걸음>>은 독서 치료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물론 아동, 청소년을 가진 부모들도 활용할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독서치료의 이론과 배경부터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에 대한 궁금증까지 해소해 주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런 아이에게는 이런 방법을 쓰면 되겠구나 ’ 하는 생각을 저절로 가지게 해 준다.

d****m 2008.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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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힘이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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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치료의 첫걸음>은  제목 그대로 독서치료에 대한 입문서격인 책이다. 책이 지닌 마음을 치유하는 힘에 초점을 맞춘 상담 기법이고,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상담을 하는 기법이기도 하다.  저자는 동화작가로서, 그리고 독서지도를 한 경험을 통해 독서치료라는 영역까지 관심을 확대했다고 한다. 이는 아이들이 책 속 인물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때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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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치료의 첫걸음>은  제목 그대로 독서치료에 대한 입문서격인 책이다. 책이 지닌 마음을 치유하는 힘에 초점을 맞춘 상담 기법이고,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상담을 하는 기법이기도 하다.  저자는 동화작가로서, 그리고 독서지도를 한 경험을 통해 독서치료라는 영역까지 관심을 확대했다고 한다. 이는 아이들이 책 속 인물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때론 자신의 경험과 아픔을 털어놓음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보면서 좀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이 책에는 저자의 오랜 경험이 잘 녹아져있다. 실제 사례와 함께 말이다. 그래서 더 이해하기가 쉽고 신뢰가 가는 책이기도 하다.
 
독서가 지닌 장점은 수없이 많다. 그 중에서 나는 독서를 통해 자기 자신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해간다는 점이 특히 좋다. 아이들은 책을 보고 읽는 과정에서 자신을 이해해간다. 그럼으로서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 수많은 사람들과 얽힌 관계도 이해해 가는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 역시 그러했다. 자의든 타의든 원치않았던 환경에 의해 힘들어하고, 마음의 문을 닫고 있던 아이들은 서서히 책을 통해 소통하기 시작했다. 조금씩 말이다. 비슷한 경우의 아이들에게 충분히 도움을 줄 수 있을만한 실제적인 기법들도 들어있어서 이 책이 더 좋아졌다. 저자가 어떤 책을 아이들이랑 함께 읽었는지, 그리고 아이들이란 어떤 독후활동을 했는지, 그리고 아이들이 어떻게 변하게 되었는지를 솔직하게 설명해놓아서 책에 나오는 경우와 유사한 환경에 놓인 아이들에게 이 책을 통해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이제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전통적인 가정 윤리와 가족에 대한 가치관을 대신할 대안과 방안을 만들어 사회 전체가 공유해야 할 때다. 이것이 합리적인 가정, 성숙한 가족 문화를 만들어 내고 모두가 추구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해 줄 것이다.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 숨죽이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 역시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들에게 개인이나 사회가 진지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사실 우리 사회도 많이 변했다. 이제 다문화 가정이라는 말도 익숙하게 들리고, 재혼 가정이 더이상 이상하게 보여지지도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와 가정에서 풀어나가야 할 문제들이 많이 생겼고, 또 우리는 그러한 문제들을 지혜롭게 풀어내가야 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책을 통해 마음을 열고, 자신감을 갖게 되고, 가족에 대해 조금씩 열린 마음이 되어가는 과정은 책을 읽는 내내 내 마음을 아프게 하고, 저리게 하고, 또 기쁘게 하기도 했다.

돌이켜보면 힘들 때 책에서 본 한 마디가 나를 지지해주는 큰 힘이 되었던 적이 있었다. 또 내 가치관을 알게 모르게 형성한 것도 책에서 본 것들이었다. 아이들 또한 책을 통해서 새로운 세계를 만나고,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좋은 책을 권해주는 것, 그리고 같이 읽고 공감하는 것 이것이 부모의 역활이라고 생각한다.

i******e 2008.1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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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볼 수 있는 독서치료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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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제각기 스스로 치유의 힘을 기른다. 때로는 음악으로, 때로는 그림으로, 때로는 여행으로, 수다로, 그리고 책으로......나는 이 모든 것에서 치유의 힘을 얻는다. 하지만 가장 강한 것은 역시 ‘책’이다. 여기서 말한 책이란 ‘그림책’에 가깝다.그림을 보며 그 속에 담긴 그 무엇인가에 의해 힘을 얻는다.   ‘독서치료’ 이제 이 말이 사람들에게 생소하지 않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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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제각기 스스로 치유의 힘을 기른다. 때로는 음악으로, 때로는 그림으로, 때로는 여행으로, 수다로, 그리고 책으로......
나는 이 모든 것에서 치유의 힘을 얻는다. 하지만 가장 강한 것은 역시 ‘책’이다.
여기서 말한 책이란 ‘그림책’에 가깝다.
그림을 보며 그 속에 담긴 그 무엇인가에 의해 힘을 얻는다.

 

‘독서치료’
이제 이 말이 사람들에게 생소하지 않은 이유는 그만큼 사람들에게 깊숙이 그 중요성을 깨닫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책을 통해 이렇게 치유를 하세요’가 아니라 직접 현장에서 경험하고 그 결과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은 이야기다.
그러니 더욱 실감이 난다.
책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좀 더 신중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잘못 다르면 오히려 아이들이 힘들어 할 수 있다. 어떤 경우에 어떤 책을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해야 하는지는 선생님으로서 가장 조심하고 신중해야 할 부분이다.
이 책에서는 그런 부분을 하나하나 짚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해도 좋을 듯  하다. 현재 독서치료를 하고 있는 이들이 이 책을 본다면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내용과 이곳에 실린 사례를 비교해 보고 스스로 배움을 얻는 기회도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성공한 수업이라고 해서 결코 내가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고, 내가 성공했던 사례이기에 다른 사람도 성공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다. 그것은 그 시간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의 역량이기도 하다. 이런 점에서 ‘독서치료’는 좀 더 신중해야할 필요성을 느낀다.

 

독서는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풀어나가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을 통해 치유의 경험을 가지고 그 과정을 통해 ‘힘’을 얻는 것이 ‘독서치료’의 목적이기도 하다.


이 책은 독서치료라는 과정을 알고 싶거나 또는 독서치료는 무엇인지 그 개념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는 헌장체험기록이라고 할 수 있겠다.

b*******6 2008.10.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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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책 읽기를 하는 이들을 위한 소양 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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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독서를 통해 내적인 상처를 치유한다는 것에 대해 약간은 회의를 가지고 있었다.아니, 음악치료라든가, 그림치료 같은 모든 것들에 대해 다 그랬다. 마치 아로마테라피나 기치료처럼 약간은 허무맹랑하다고 느꼈던 걸 지도 모르겠다. 돌이켜보면 온갖 힘든 순간에 책을 부여잡고서 그 순간을 지나온 나 자신이 그걸 증명하는 존재이면서도 그랬다. 그건 치료라기보다는, 마비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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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독서를 통해 내적인 상처를 치유한다는 것에 대해 약간은 회의를 가지고 있었다.아니, 음악치료라든가, 그림치료 같은 모든 것들에 대해 다 그랬다. 마치 아로마테라피나 기치료처럼 약간은 허무맹랑하다고 느꼈던 걸 지도 모르겠다. 돌이켜보면 온갖 힘든 순간에 책을 부여잡고서 그 순간을 지나온 나 자신이 그걸 증명하는 존재이면서도 그랬다. 그건 치료라기보다는, 마비같은 거라고 느낀 순간이 많았기 때문이다. 얼마전 <호모부커스>라는 책의 저자를 만난 일이 있는데, 그도 책을 붙잡고 지나온 숱한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독서의 중요성을 거듭 거듭 강조했다. 그에게 동의하면서도 치료라는 말에는 왜 그리 인색한 마음이 되는지. 그래서 나는 안식처라는 말을 책과 연결하기 좋아한다. 치료까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쉴 수는 있다는 것이다. 지친 마음을 내려놓고.

 

아무튼 이 책은 책이, 특별히 아이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매개가 될 수 있음에 대한 이론적이고 실제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론이라 해서 머리 아픈 단계로까지는 나아가지 않고, 실제 독서치료사로 일하면서 겪은 사례담이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나 자신 논술 강사로 일한 전적이 있어 아이들의 반응이 마치 화면을 보듯이 쉽게 전해졌다. 내가 가르쳤던 녀석들의 이름과 얼굴이 한 차례 훑고 지나가는 느낌. 그런데 나는 그 아이들을 그저 다양한 아이들 중 한 명이라고만 여겨 특별한 한 아이의 내면으로 다가서려는 시도를 하지는 않았었다. 그저, 받아주거나 혼내거나, 어루만지기는 하여, 나름대로 아이들과 남다른 유대를 맺었었다고는 생각했다. 책을 읽고 나니, 내가 조금 더 소양을 갖추어 아이들이 혹 받았을지도 모를 상처를 어루만지는 적극적인 활동을 해보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내가 그랬듯이 책을 다루는 직업을 가진 모든 이가 한 번은 읽고, 책이라는 매체를 다루는 일에 대한 사명감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듯하다. 특히 책으로 아이들을 상대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더 그렇다. 책이 인생에서 얼마나 중대한 자리를 차지하는지 아는 사람들은 심기일전을 위해서도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

p****1 2008.11.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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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엄마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의 책 표지를 본 아이들의 반응이다. 아이들에게 이 책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해결책을 찾아보도록 했다. ● 내가 어른을 화나게 하는 방법은?    : 욕하기, 공부할 때 심부름 시키면 싫다고 말하기, 못들은 척 하기, 어른들 말할 때 끼어들기, 어지르기, 동생과 싸우기, 시키는대로 안 하기, 반말하기, 학원 땡땡이 치기 ● 내가 어른을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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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엄마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의 책 표지를 본 아이들의 반응이다. 아이들에게 이 책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해결책을 찾아보도록 했다.

 ● 내가 어른을 화나게 하는 방법은?
    : 욕하기, 공부할 때 심부름 시키면 싫다고 말하기, 못들은 척 하기, 어른들 말할 때 끼어들기, 어지르기, 동생과 싸우기, 시키는대로 안 하기, 반말하기, 학원 땡땡이 치기

 ● 내가 어른을 화나지 않게 하는 방법은?
    : 청소하기, 말 잘 듣기, 뭐 사달라고 안 하기, 하라는 대로 하기, 공부 잘하기, 밤에 텔레비젼 조금 보기, 순순히 복종하기, 상장 타기, 어른의 장점 말하기...

 ●  어른이 나를 화나지 않게 하는 방법은?
   : 용돈 주기, 해 달라는 대로 해 주기, 때리지 않기, 약 올리지 않기, 꾸중 안 하기, 잔소리 안 하기, 컴퓨터 게임 할 때 뭐 안시키기, 의심 안 하기, 밥 억지로 먹으라고 안 하기, 술 안 마시기, 비교 안 하기, 같이 놀아주기, 칭찬하기...


  ●  나 때문에 화난 어른의 화를 풀게 하는 방법은?
    : 어른이 없을 때 청소하기, 하라는 대로 하기, 공부하기, 편지 쓰기, 용서빌기, 애교 부리기, 어른들을 웃기게 해 드리기, 혼자 놔 두기, 나가 있기, 양말 벗겨 드리기, 커피 타 드리기, 어깨 주물러 드리기...


                                     명창순 [독서치료의 첫걸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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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우연히 몇 개월 전 주말 회사 봉사활동으로 빨래를 접다가 생각이 스쳤습니다.
'아주 어린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보면 어떨까?'
뭐에 홀리듯이 전화를 이곳 저곳 돌려서 결국 한 공부방의 실장님과 연결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뭐든지 낯섭니다. 저도, 그리고 그런 저를 보는 아이들도...
인성교육과 꿈 이루는 법으로 살짝 반응을 보았습니다.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고민도 되더군요. 결국 개인적으로 더 잘해보고 싶은 욕심 때문에 덜컥 장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려고 실장님께 양해를 구해 아이들과 본격적인 워크숍을 시작했습니다. 그게 벌써 3달 전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게 은근히 중독성이 있습니다. 아직 어린 초등학교 친구들이지만, 삶의 고단한 무게가 있는 친구들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저를 놀리며 좋아하고, 제가 제안한 게임을 같이 하면서 좋아합니다. 제가 내 준 숙제를 하면서 좋아하고, 저하고 같이 영화를 보면서 좋아합니다.
그러니 어떻게 잘 안하려고 할 수가 있겠습니까?
더 잘하고 싶고, 더 잘 해주고 싶습니다.

제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그들에게 후일 의미로 남고 싶습니다.
그래서 더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기왕 하는 거. 정말 똑같은 시간 안에 제일 좋은 내용을.
제일 좋은 방법으로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여러분... 저를 도와주세요. 초등학교 4~6학년 친구들입니다.
제게 여러분의 지혜와 경험을 빌려 주세요.
그것을 토대로 더 멋지게 시도해 보겠습니다. 더 멋지게 실패해 보겠습니다.
그 모든 것이 우리를 성장시키는 경험으로 만들겠습니다.

지금은 우리의 '비밀유지 서약 모임' 때문에 보여드릴 수 없지만, (^^)
하나씩 꿈을 만들어 가며, 리더십을 키워가며,
자신의 모습을 더 사랑하고, 여러분께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있을 때,
그 때 여러분을 깜짝 놀라게 할 제 친구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만드세요.

 

 

b***y 2009.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독서는 아름다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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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도서관에서 '어린이 독서지도' 관련 강좌를 들은 적이 있다. 특별히 독서지도를 할 마음이 있어서라기보다는, 좋은 어린이책들을 많이 소개받아 아들과 함께 읽고 싶은 마음에 들었던 것인데 생각보다 내용이 알차고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런데 그 강사 선생님이 하셨던 말씀 중에, 요즘 '놀이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와 함께 '독서치료'라는 것이 유행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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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도서관에서 '어린이 독서지도' 관련 강좌를 들은 적이 있다.

특별히 독서지도를 할 마음이 있어서라기보다는, 좋은 어린이책들을 많이 소개받아 아들과 함께 읽고 싶은 마음에 들었던 것인데 생각보다 내용이 알차고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런데 그 강사 선생님이 하셨던 말씀 중에, 요즘 '놀이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와 함께 '독서치료'라는 것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지만 굳이 '치료'의 방편으로 독서를 이용하기보다는 독서를 하고 글쓰기를 하다 보니 책 속 주인공에게 내 마음이 이입되어 함께 아파하고 그러다가 함께 치유되고 성장하는 것이라 하셨다. 독서지도를 오래 하다보니 독서치료도 하게 되는 것이지, 독서치료에 목적을 두고 그쪽 분야를 공부하고 어떤 자격증을 땄다고 해서 독서지도의 경험도 없는데 '치료사'라는 이름으로 일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생각이라고 말씀하셨다.

맞는 말씀이라 생각한다. 독서를 하다 보니 치료가 되는 것이지 치료를 위해서 독서를 이용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의 저자가 동화작가라는 점이 신뢰가 가고, 특히 책 속의 여러 사례들을 읽다 보면 저자가 아이들의 상처입은 마음에 깊이 안타까워하고 이해하고 감싸주려는 모습이 보여서 내 마음도 같이 따뜻해졌다.

하지만 이 책은 제목처럼 그야말로 독서치료의 '첫 걸음'이라는 생각도 든다. 내용의 많은 부분이 이혼가정에서 갈등하는 아이들에 대한 사례이고, 특히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한창 읽고 있는 중에 갑자기 마무리되고 책이 끝나버려 조금은 황당하면서 아쉬움이 느껴지기도 했다.

첫 걸음을 보여주셨으니 이제 좀더 다양한 사례들, 좀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상처가 치유되는 이야기를 보여주셨으면 좋겠다.

 

어쨌든 독서와 글쓰기는 참으로 아름다운 작업이 아닐 수 없다.

좋은 글을 써서 읽는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것도 아름다운 일이고, 남에게 보여줄 만한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 진솔하게 쏟아내는 글을 통해 인생을 추스리게 되는 것도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지 모른다.

잘 쓰여진 연애편지 한 통이 구구절절한 역사를 이루어내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지 않은가. ^^

 

YES마니아 : 로얄 d*****2 2008.11.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