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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으로 살기
난 이 책의 제목을 보고 골랐다. 타임머신에 관한 내용인 줄 알았다. 중학생 아들이 학교 가기 싫어하고 공부에 흥미가 없는데 이 책 읽으면서 책 속에라도 좀 빠지길 바랐다.
그런데 애가 책을 읽더니 재밌단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 책은 시간여행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란다.
그럼 뭔데? 엄마가 직접 읽어봐. 그러곤 또다시 학교에 가져 갔다.
한 번 더 읽을 정도로 재밌니? 응, 엄마도 읽어 봐. 그래서 펼쳤는데 어머, 뭐야? 정말. 이건 시간여행과는 전혀 관련 없는 이야기잖아.
내 아들이 학교 가길 싫어하는 것처럼 주인공인 여자아이도 학교 가기를 즐기지 않는다. 한 올빼미를 만나 긍정적인 태도로 삶을 바라보게 된다는 그런 이야기다.
긍정적인 태도로 살아야 한다는 것.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는 말은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
다 안다. 좋다. 그런데 실천이 어렵다.
아들은 두 번이나 읽었다면서 실천하지 않는다. 이것도 부정적인 말이다.
아들은 다 엄마 때문이란다.
얘는, 시간 여행 헛 읽었구나.
누구 탓을 하는 게 아니라 모든 것은 자기 탓이야.
엄마는 해볼거야. 긍정적으로 모든지 긍정적으로 말하는 거야.
어렵다는 쉽다로 안된다는 된다로 망칠거라는 건 잘 될 거라는 거로 엄마도 아들도 우리 모두가 그렇게 되길 바란다.
한 마디로 이 책은 좋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