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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너를 대신 할 수 없단다" 아빠 엄마곰이 둘째를 낳으러 가는 길에 "이젠 저는 잊어버리시는 거에요?" 라며 조심스레 묻는 아기곰한테 해준 대답입니다. 유난히 제 품을 파고드는 둘째에게 요즘 밤마다 읽어주는 책입니다. "하나님이 너를 주셨단다" 책보다 이 책을 더 좋아하네요. 동생을 인정하려는(?)노력인지요. ^^ 아빠곰, 엄마곰과 아기곰의 대화는 정말 사랑스럽고 솔직하며 정확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늘 이렇게 아이의 마음이 다치지 않게 대화를 해나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혜로운 부모곰에게 매일매일 새롭게 배우면서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매일 밤 아이와 함께 누워 엄마곰 혹은 아빠곰이 아기곰을 안아주며 말하는 장면에서는 나도 아이를 안고, 간지럽히는 장면에서는 간지럽히며, 뱃속의 동생이 쿡 찌르는 장면에서는 아이를 살짝 쿡 찌르면, 아이의 행복한 웃음소리를 들으며 함께 행복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