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7%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33%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6.0
  • 50대 10.0
리뷰 총점
R.E.C. 알.이.씨 - 모든 것은 카메라 안에 들어 있다
"R.E.C. 알.이.씨 - 모든 것은 카메라 안에 들어 있다" 내용보기
감독 - Jaume Balaguero(자우메 발라게로)     스페인 영화     처음에는 '제목이 왜 저래'라던가 '포스터가 뭐 저 모양이야?'라면서 시큰둥했었는데, 본 사람들의 평이 좋았기에 접한 영화.     'VJ 특공대' 같은 방송이 있다. 소방관들의 일상과 그들이 겪는 사건사고를 알아보기 위해, 담당 여기자와 카메라맨이 소방서를 방문한다. 아무 일 없이 촬영을 계속하
"R.E.C. 알.이.씨 - 모든 것은 카메라 안에 들어 있다" 내용보기

 감독 - Jaume Balaguero(자우메 발라게로)


 

  스페인 영화


 

  처음에는 '제목이 왜 저래'라던가 '포스터가 뭐 저 모양이야?'라면서 시큰둥했었는데, 본 사람들의 평이 좋았기에 접한 영화.


 

  'VJ 특공대' 같은 방송이 있다. 소방관들의 일상과 그들이 겪는 사건사고를 알아보기 위해, 담당 여기자와 카메라맨이 소방서를 방문한다. 아무 일 없이 촬영을 계속하던 중, 한밤에 들어온 신고 전화. 둘은 소방관들을 따라 문제가 된 건물에 출동한다. 그런데 부상당한 사람을 운반하던 중, 이상한 비명을 지르는 피투성이 할머니를 발견한다. 그녀를 달래려는데, 갑자기 사람들을 공격한다.


 

  설상가상으로 건물이 봉쇄되었다. 그리고 질병 관리를 하겠다고 우주복을 입고 나타난 사람들. 게다가 할머니에게 물렸던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공격하고, 총에 맞아 죽었다가 또 깨어나고…….


 

  그렇다. 건물 안의 사람들은 서서히 좀비로 변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유유자적하게 건물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찍던 두 기자. 하지만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자, 달아날 길을 찾아 헤맨다. 사람들에게 물리면 안 되고, 죽어도 안 되고. 더불어 카메라에 모든 영상을 담으면서 말이다.


 

  블레어 위치나 클로버 필드와 비슷한 영상이었다. 은근히 사람에게 관음증에 걸린 것 같다는 착각을 주면서, 보는 사람이 그 현장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그리고 진짜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그런 구조. 화면이 흔들리면 살짝 눈을 찌푸릴 때도 있지만, 나도 같이 달리는 실감이 나서 좋다.


 

  마치 눈밭에 뛰어노는 강아지처럼 또는 정글을 헤집고 다니는 치타처럼 이리저리 건물을 뛰어다니던 둘. 그러다가 우연히 어느 비밀스런 방에 들어가게 되고, 사람들을 좀비로 만든 원인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사실 이 부분, 황당했다. 갑자기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느낌이었다. 보면서 이건 ‘믱미?’를 외쳤으니까. 도대체 왜 거기서 저런 설정이? 그런데 지인의 말에 의하면, 2편으로 이어진다니 기다려봐야겠다.


 

  후반부에 카메라에 비치는 영상들은 조금 무서웠다. 야간 촬영용이라, 온통 초록색의 세계에서 사람의 눈이 어둠 속에서 이상하게 빛나는 것이……. 거기다 비밀의 방에 있는 존재는 너무 무서웠다. 꿈에 나올까 두려울 정도.


 

  처음부터 끝까지 입을 쉬지 않는 기자의 성대가 걱정되면서도 시끄러웠다. 무거운 카메라를 메고 열심히 뛰어다녔던 카메라맨에게도 박수를. 모든 것을 알리겠다는 두 사람의 투철한 직업의식에 찬사를 보낸다.


 

  역시 이런 영화를 보면, 정부에 대한 불신감만 늘어간다. 사람들에게 정확히 말하기보다는 은폐와 무마로 대하니 말이다. 어느 나라건 마찬가지인가보다. 솔직히 영문도 모르고 당하는 것보다는 아는 것이 적어도 대응책을 세울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처음엔 공황 상태에 빠지겠지만 말이다.


 

  영화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적절하게 모든 이야기를 잘 담아내고 있다. 2편, 3편이 계속 나온다는데 제발 쏘우 시리즈처럼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아, 제발 이 세계가 멸망해도, 아프지 않고 순식간에 끝났으면 좋겠다. 좀비로 살아간다는 건, 좀 너무하다.


 

 



v********0 2012.07.2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REC』- 리얼 좀비 공포물의 진수다.
"『REC』- 리얼 좀비 공포물의 진수다." 내용보기
극사실주으로 괴수의 습격을 받으며 리얼 공포를 다룬 <클로버필드>와는 다르게 리얼 좀비를 다룬 <REC>는 결론적으로 잘 만든 작품인 것 같다. 나름 좀비물을 꽤 좋아하는데.. 보는 내내 좀비가 나올지는 몰랐는데 나름 반전이었다. 그런데 기존의 좀비물과는 틀리게 여러가지 덧칠하며 고도의 촬영기법을 쓴 영화가 아니라.. REC는 리얼 생생 다큐를 찍듯이 1인칭 시점으로 카메라
"『REC』- 리얼 좀비 공포물의 진수다." 내용보기
극사실주으로 괴수의 습격을 받으며 리얼 공포를 다룬 <클로버필드>와는 다르게 리얼 좀비를 다룬 <REC>는 결론적으로 잘 만든 작품인 것 같다. 나름 좀비물을 꽤 좋아하는데.. 보는 내내 좀비가 나올지는 몰랐는데 나름 반전이었다. 그런데 기존의 좀비물과는 틀리게 여러가지 덧칠하며 고도의 촬영기법을 쓴 영화가 아니라.. REC는 리얼 생생 다큐를 찍듯이 1인칭 시점으로 카메라를 들이대며 공포 상황을 그렸으니 영화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리얼 체험 공포 절대 벗어날 수 없는 공포의 현장.. 견딜 수 없다면 촬영을 멈춰라!


‘당신이 잠든 사이에’라는 리얼TV다큐 프로그램의 리포터 안젤라와 카메라맨 파블로는 촬영을 위해 소방서에 방문한다. 소방관들의 일상을 취재하던 중 한 통의 구조요청 전화가 울리고, 대원들을 따라 사고현장으로 출동한 안젤라와 파블로는 사건현장을 하나도 빠짐 없이 찍기 위해 밀착취재를 시도한다. 그러나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미친 듯이 발광하는 노파에게 공격을 당하고, 건물 안에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느낀 일행들은 급히 탈출을 시도한다.

하지만 모든 출입문은 당국의 폐쇄조치로 봉쇄된 상태. 원인도 모른 채 꼼짝 없이 건물 안에 갇히게 된다. 그 와중에 무언가에 전염된 듯 사람들이 하나 둘 기이하게 변하고, 아직 온전한 사람들은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건물 안을 벗어나려 한다. 이 모습을 놓치지 않기 위해 카메라는 계속해서 돌아가는데...

 

이렇게 리얼TV 다큐 프로그램 리포터 여주인공은 우리식 '체험 삶의 현장' 프로그램처럼 소방서를 찾아가 밀착 취재하며 그들과 함께 사고현장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그 현장에서 어느 미친 노파한테 소방관이 물어뜯기는 공격을 당하며 갑자기 분위기는 급반전되고.. 공격 당한 이들은 또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면서 그 건물안에 사람들은 절체절명 속에서 갇히게 된다. 그런데, 이 전염이 점차 사람들을 흉폭하고 흉측하게 변하게 만드니.. 바로 광견병에서 시작된 변종 바이러스로 인간 좀비가 된 것이다.

그런데, 기존의 좀비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다. 나름 좀비물을 좋아하는지라 기존의 좀비물에 식상한 나에게는 신선한 자극인 셈이다. 그것은 바로 1인칭 시점으로 카메라를 들이대듯 밀착 취재 방식인 실시간으로 생동감을 전한다. 더군다 PLAY가 아닌 제목 REC에서 알수 있듯이.. 이전에 녹화해 둔 자료화면이 아닌 현재 녹화 중인 기록 중이라는 뜻으로.. 실시간 현재 찍고 있다는 전달처럼 미쳐버린 인간들 즉 좀비화된 인간들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다.

물론, 여주인공은 이런 극악한 상황에서 공포에 떨며 절망에 빠진다. 더군다나 마지막 깜깜해진 방안에서 펼쳐진 좀비와의 사투는 리얼 체엄 공포로 아주 압권이다. 갑자기 들이대는 흉측한 좀비 얼굴에 화들짝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실제로 카메라를 들고 있다고 느끼게 만드는 1인칭 시점의 독특한 촬영기법으로 현장감, 사실감을 주기에 부족 하지 않다. 그래서 기존의 좀비물과는 사뭇 다르고 색다르기에 그 공포감이 배가 된 느낌이다.

암튼, 여주인공은 어두운 공간속에서 활개치는 좀비들로부터 살아 남을 수 있을까? 리얼로 생생하게 담아낸 공포스런 그림은 스페인산 저예산 영화로 이렇게 만들어져 몇건의 수상경력과 함께 또 헐리웃 리메이크로 전격 결정됐다는 <REC>.. 기존 공포물에 식상한 이들에게 분명 신선한 느낌의 공포라는 점에서 강추하고 싶은 영화다. 흉측한 좀비의 모습도 무섭지만.. 그런 좀비들이 갑자기 나를 향해 들이대는 모습이 더 무서운 법이다.

그리고, 영화평에 이런 말이 있다. REC는 '3無의 원칙과 3有의 원칙'이 있다. 세가지 없는 것은 음악의 부재, 무명의 배우들, 정해진 시나리오가 없고, 3유는 공포의 폐쇄된 건물, 영화의 실제 촬영감독 카메라맨 파블로, 스페인 TV에 실제로 있다는 리얼다큐 프로그램.. 이 3무와 3유가 잘 버무러져 만든 신선한 좀비 공포물의 수작으로 다시 한번 강추하는 바이다.

r*****2 2010.01.2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영화] [Rec] 를 보고
"[영화] [Rec] 를 보고" 내용보기
제목 : [Rec], 2007 감독 : 자움 발라구에로, 파코 플라자 출연 : 하비에르 보텟, 마누엘 브론추드 등 등급 : 해외 NR 작성 : 2008.04.25. “기록이란 중요한 법이다?!” -즉흥 감상-   영화 ‘클로버필드 Cloverfield, 2008’를 보고나자 갑자기 갈증이 느껴졌습니다. 그것은 마실 것으로의 갈증이 아니라 무엇인가 ‘답’이 없다는 것에 대한 ‘알고 싶음’의 갈
"[영화] [Rec] 를 보고" 내용보기

제목 : [Rec], 2007

감독 : 자움 발라구에로, 파코 플라자

출연 : 하비에르 보텟, 마누엘 브론추드 등

등급 : 해외 NR

작성 : 2008.04.25.



“기록이란 중요한 법이다?!”

-즉흥 감상-



  영화 ‘클로버필드 Cloverfield, 2008’를 보고나자 갑자기 갈증이 느껴졌습니다. 그것은 마실 것으로의 갈증이 아니라 무엇인가 ‘답’이 없다는 것에 대한 ‘알고 싶음’의 갈증이었는데요. 아무튼, 그런 갈증에 나름대로의 해소를 도와주지 않을까 싶어 만나본 이번 작품을 조금 소개해볼까 합니다.



  작품은 차례로 서있는 소방차를 배경으로 마이크를 잡고 있는 한 젊은 여성의 모습으로 시작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런 그녀는 몇 번의 실수에 이어 녹화를 시도하게 되는데요. 바로 ‘당신이 잠든 사이’라는 방송의 리포터로, 이번에는 밤의 시간으로 소방관이 일하는 모습을 취재 나왔다는 것을 말하게 됩니다.

  그렇게 소방관들의 일상을 안내하던 그녀는 드디어 발생하게 되는 ‘출동상황’에 같이 현장을 방문하게 되는데요. 여자의 비명소리가 심상치 않았다는 주민의 제보에 경찰관까지 대동해 어떤 노파가 사는 집에 들어서게 되는 그들은 피로 도배 되어있는 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런 비인간적인 행위에 대해 조사를 하던 사람들 중 경찰관 한명이 그만 노파에게 물리게 되는 것으로 사태의 심각성이 드러나게 되는데요. 응급상황에 대처해보고자 건물 밖으로 나가려던 그들은 건물이 통째로 봉쇄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살아남기 위한 발버둥 속에서 사건의 전모가 하나 둘씩 드러나게 됨에, 기록은 마침표를 향한 진솔한 모습을 담아내기에 여념이 없게 되지만…….



  오. 이번에도 별다른 기대 없이 만나게 된 작품치고는 정말 괜찮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역시나 어떤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뭐랄까요? 자꾸 먼저 만나본 유사제품(?)과 비교하는 것은 미안한 일일지라도, 이번 작품은 정말이지 ‘살아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클로버필드’일 경우에는 덩치 큰 미지의 ‘그것’을 마주하게 된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기록행위에 무엇인가 ‘연출된 영상’ 이라는 기분으로 만났었지만, 이번 작품은 ‘가공되지 않은 현장’을 보여준 기분이 들었다 랄까요? 만일 그런 문제가 아니라면 ‘클로버필드’의 촬영매체가 이번 작품의 카메라보다 성능이 더 좋다는 것에 대한 광고로밖에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없겠습니다.

  그건 그렇다 치고, ‘다큐멘터리’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번의 ‘기록’형식의 영화는 ‘클로버필드’가 가지지 못했던 작품 자체의 원인과 결과에 대한 기록까지 같이 하고 있었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명확한 답까지는 아니더라도 ‘죽은 자’에 대한 또 다른 접근 점을 선사한 작품이라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자세한 것은 작품을 통해 확인해 주실 것을 권장해 보는 바 인데요. 다만 ‘재미’는 장담 못 드림을 경고해보는 바입니다.



  크허. 그러고 보니 기승전결 적 구조를 지녔다기보다는 어떤 특정사태에 대한 단순 기록형식을 취하고 있었다보니, 작품 자체에 대해서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는 것이 저의 심정인데요. 그래도 말입니다. ‘기록’은 정말이지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국가기록원’을 견학했었기 때문일까요? 비록 이번 작품일 경우에는 가공된 어떤 이야기일지라도, 만일 ‘실제’한다는 경우에서는 진실을 알리기 위한 최고의 수단이 아닐까 한다는 것입니다. 가까운 예로는, 제가 이렇게 하나 둘씩 감상을 기록해감에 전혀 새로운 장르문학으로의 발견이 있으셨다는 분도 있었고, 한 작품을 기준으로 여러 작품이 만들어지는 일종의 ‘가계도’를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는 분들이 있듯. 감히 ‘무한’의 이름을 걸고 하고 있는 이 달리기는 계속 되어야한다는 것을 다짐해 보게 되는군요.



  아무튼, 필요 없는 말이 길어지는 기록은 여기서 마치기로하고, 드디어 만나본 문제의 작품 ‘링 - 최종장 リング ~最終章~, 1999’의 소개로 이어볼까 합니다.

 

 

TEXT No. 680
 
[아.자모네] A.ZaMoNe's 무한오타 with 얼음의신 
n*****g 2008.12.18.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