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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적이고 경직된 관료사회 속에서도 개성과 창의성 그리고 열정을 사장시키지 않고 최선을 다한 공무원의 분투에 박수를 보낸다. 이 책에서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를 성황리에 치러낸 김가성 씨의 실화가 실화로 만들어져 있다. 부품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기능하는 공무원. 자신이 무슨 일을 하면서 살고 누구의 녹을 받으며 사는지 확고한 정체성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나아가는 김가성 씨의 책을 읽고 정말 많은 자극을 받았다. 공무원(公務員)의 공무(公務)의 글자가 부끄럽지 않은 인재가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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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은 두 분 다 공무원이다. 부모님은, 뉴스에서 ‘어떤 법이 개정된다’고 보도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 사안이 국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토론(?)을 벌이시곤 한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국민은 우리 같은 지극히 평범한 서민들을 의미한다. 또 어쩌다가 두 분이 일찍 퇴근하시는 날이면, 저녁식사를 하면서 가족들에게 그날 만난 민원인들 중 기억에 남는 사람들을 이야기해주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면서 안타까운 일이 있으면 함께 안타까워하셨고, 좋은 일이 있으면 당신들 일도 아니면서 함께 기뻐하셨다. 이런 부모님 덕분에 나는 어렸을 때부터 ‘공무원=국민들이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교과서에는 ‘경찰관 아저씨나 소방관 아저씨들은 우리를 위해 봉사하시는 분’이라고 나와 있는데 왜 우리 엄마 아빠 같은 공무원들은 안 나오는 건지 의아하게 여기기도 했다. 사람들은 우리 부모님이 두 분 다 공무원이라고 하면 다들 부러워한다. 아마 우리 부모님이 매일 칼출근에 칼퇴근하고, 증명서나 떼어주는 ‘일 같지도 않은 일’만 적당히 하면서 공휴일은 다 쉬고, 그러면서도 월급 밀릴 걱정, 잘릴 걱정 없이 편하게 직장생활 하실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거다. 하지만 내가 30년이 넘게 봐온 공무원은 절대 그런 직업이 아니다. 나도 일반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웬만한 직장인들보다 힘들면 힘들었지, 덜하지는 않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놀면서 돈 버는 직업이 아니라는 거다. 그래서 서점에서 이 책을 만났을 때 정말 반가웠다. 이 책의 저자는 누구에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자기 지역과 주민들에 대한 애착 하나로 전국을 누비며 열심히 일하시는 분이다. 고작 3천만 원 예산으로 180억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평범한 지역 특산물을 각종 특산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땀 흘리는 과정을 보면서, ‘아, 이게 바로 공무원의 일이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공무원에 관한 안 좋은 뉴스를 접할 때마다 우리나라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고 우리 부모님이 안쓰럽게 느껴질 때도 있었는데(누가 알아준다고!), 저자를 통해 우리나라에도 정말 훌륭한 공무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현직 공무원들은 물론이고, 공시족들도 꼭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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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밭이나 돌아다니고 할머니 할아버지나 상대할 것 같은 지방 면사무소, 지방 군청 공무원! 늘 특별할 것도 대단하지도 않은, 단순한 서류나 띡띡 떼어주고 풀린 눈으로 모니터만 쳐다보는 공무원! 민원인 알기를 발가락만도 못하게 알며 목에 깊스한 공무원! 쉬는날 다 챙겨 놀고 힘들지도 않은 일에 월급은 꼬박꼬박! 아무 노력 안해도 가만히만 있으면 승진되는 공무원 그러면서 월급만 팍팍 올라가는 공무원 한번 되기만 하면 영원히 봉인 직업 공무원...
자아 이쯤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공무원이란 직업에 대해 가진 선입견이 다 나온것일까? 솔직히 나도 저중에 몇개는 생각하던 바이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진짜 그럴까?
고창 마케터 김가성을 알게 된다면, 그의 저서 "180억 공무원"을 읽고 나면 쏘~옥 들어갈 소리다! 아니 부끄러워서 그의 책을 똑바로 주시 할 수가 없게 된다...
이 책은 지방의 한 평범한 공무원이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 우뚝 선! 그의 인생 성공스토리라고 할 수 있겠다 성공스토리라하면 뻔한 자기계발서 쯤으로 폄하해서 들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절대로 이 책만큼은 그렇게 폄하해서 생각하면 안된다. 왜냐하면 그는 노력한 만큼 더 벌 수 있는 일반 직딩이 아닌 공무원이기 때문이다 개인의 욕심과 명예를 달성하기 위해서 성공한 것이 아니라 국민과 나라를 위해서 몸을 바쳐 공무를 하고 그 이익을 국민들에게 환원시킨 사람이기 때문이다.
지은이 김가성은 지방 군청의 공무원이다 가만히 앉아서 시키는 일만 하고 말썽만 안부리면 월급 꼬박꼬박 나오고 한 평생 굴곡 없이 펴~~언하게 살 수 있는 공무원 말이다 그리고 그가 속한 공무원 사회는 이렇다 그런데 근무년수가 10년이 훨씬 넘은 그는 이상하다 누가 시키지도 않은 일을 자기 몸 상해가며, 자기 돈 써가며 자기, 자기 시간 버려가며 나라 위해 일을 한다. 것도 단순한 일도 아니다 지역의 대형 축제를 맨 몸으로 혼자서 기획하고 , 두 발이 부르트도록 전국을 헤집고 다니며 밴치 마킹을 한다.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혼자서 해보겠다고 말이다...
그런 그를 주변에선 욕한다. 눈치준다 왜 사서 고생이냐고,,,왜 되지도 않을 일을 벌이고 난리냐고. 무슨 빽을 얻으려고 저 난리냐고... 가족들까지도 말이다..
그런데 그는 너무 열심히 한다. 이유는 자기 고장 사람들이 더 윤택하게 더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도와주고 싶어서 그런단다 자기 고장의 훌륭한 관광 자원들이 너무 아깝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알리고 싶어서란다. 너무 감동적이지 않은가....공무원이 저런 생각을 한다는 것이 말이다...
우리는 보통 무언가 얻을 것이 없으면 아예 쳐다볼 생각조차 않는다 일에서나 인간관계에서나 말이다
하지만 김가성씨는 자기한테 득되는 것이 없어도 눈에 보이는 모든 자원들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개발을 잘해서 관광상품화 할 것인지 어떻게 하면 지역주민들에게 득이 되게 할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한다 그리고 윤곽만 잡히면 바로 실행에 들어간다.
벤치마킹! 내가 눈여겨 본 것은 이부분이다 김가성씨는 무언가 실마리만 잡히면 무조건 벤치마킹을 하러 떠난다. 그것이 장소가 되었다면 전국 그어디던 사비를 들여서 가고 그것이 사람이라면 어떻게든 연결해서 무조건 만나러 간다... 이렇게 무언가 하나 사고(?)를 칠 때마다 그가 실천한 Action Plan 시리즈들은 인상 깊었다 적용할 점으로 꼽아두었다.
그렇게 해서 성공을 시킨 프로젝트들이 바로 누구나 아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 각종 보리음식, 선운산 유스호스텔 등이다
이쯤에서 그의 직업관과 연결됐을 법한 구절을 뽑아보자면 p.89
p.125
이상이다. 김가성은 이런 사람이다 일과 인생에 있어서 주인의식과 프로의식으로 똘똘 뭉친 누가 시키지 않아도 누가 봐주지 않아도 한결같은 사람. 주인의식이 몸에 밴 사람! 일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자기 인생의 진정한 주인인 사람 그래서 늘 행복한 사람!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불만이 많고, 슬럼프에 빠졌거나 아니면 인생 자체가 재미없고 의미없게 느껴지거나 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 볼것을 권하고 싶다
어떤 직종의 어떤 사람도 마음 먹기에 따라서 일과 인생이 얼마나 달라지고 행복해 질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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