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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는 여행지로 생각해보지도 못했던 장소였다. 가까운 곳도 다 둘러보지 못했는데, 저 멀리까지 생각해볼 겨를도 없었지만 시칠리아에 다녀온 사람이 없다보니 상상조차 해 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시칠리아. 섬이라는 것 외에 난 그 어떤 정보도 알지 못했다. 당장 갈 여행은 아니지만 언제나 여행갈 수 있도록 꾸려놓은 짐들을 보면서 시칠리아 여행을 꿈꿔보기 시작했다. 아쉽게도 시칠리아로 바로 갈 수 있는 비행편은 없는 듯 했다. 파리-밀라노-알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여정을 거쳐야지만 도착할 수 있는 섬은 트리나크리아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그리스어로 "세계의 다리"라는 뜻이라고 했다. 지형이 삼각형 모양이라 그런 듯 했다. 삼각형 모양. 꼭 삼각김밥처럼 생긴 이 섬의 상징은 무섭게도 메두사라고 했다. 신화 속 메두사는 무서운 여인이다. 원래는 아름다운 여인이었으나 저주를 받아 머리카락이 온통 뱀으로 변해버린 여인이다. 최근 개봉한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에서 우마서먼 역이 바로 이 메두사였다. 보는 사람을 돌로 만들어버린다는 무시무시한 괴물여인. 왜 하필 이 여인이 섬을 대표하게 되었을까. 그들의 선악은 우리와 다른 개념일까. 알 수 없지만 무섭기만 했던 메두사 조각을 섬의 여기저기를 여행하면서 볼 수 있다니...오금이 저려 여행할 수 있을까. 싶은 걱정이 들기도 했다. 또 한가지 더 무서운 점은 시칠리아 하면 마피아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다는 점이다. 영화속 마피아들은 하나같이 시칠리아 출신들이었는데, 아마 그런 이유가 다 있지 않을까. 시칠리아는 그저 관광이나 레져로 여행가기에는 좀 무서운 점이 있는 섬이기도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마피아와 메두사 때문에. 하지만 구덕이 무서워 장 못담는다라는 속담도 있지 않은가. 여행을 즐거움만을 생각한다면 세계어디든 못갈 곳을 만들어서는 안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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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시칠리아 섬을 다녀온 경험이 있어서... 다시 책을 통해 그때의 추억을 느껴보고자 했습니다.
한 여자와 ,,, 에트나 섬..이라는 두개의 키워드는 있지만.. 그냥...역사나 신화를 바탕으로 한 예술서적같은 느낌이 드네요
시칠리아섬에 대한 도시는 5~7개로 나눠서 소개되면 더욱 더 좋구 이보다 더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는 사진도 많은데 (아그리젠토, 타오르미나, 시네마천국 촬영지 등등) 좀 아쉽네요^^
여행용 서적으로 참고하시면 안되구요~~ 역사나 미술 ...등등 고고학등에 관심있으면 볼만합니다.~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