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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책' =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옷'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책' =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옷'" 내용보기
몇 글자 안 되는 글자로 꾸며진 난해한 그림책, 내겐 너무나 어려운 책이다. 이 그림책에 대한 소개 글과 서평을 보면서 내가 알 수 없는 영역에 들어선 것 같은 낯선 답답함이 느껴졌다. 이 책은 괴테가 쓴 <파우스트>를 보고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로 유명한 그림동화 작가 에를부르흐가 상상력을 발휘해서 만든 책이다.    ‘괴테는 이 책에 실은 ‘마법의 구구법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책' =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옷'" 내용보기
 

몇 글자 안 되는 글자로 꾸며진 난해한 그림책, 내겐 너무나 어려운 책이다. 이 그림책에 대한 소개 글과 서평을 보면서 내가 알 수 없는 영역에 들어선 것 같은 낯선 답답함이 느껴졌다.


이 책은 괴테가 쓴 <파우스트>를 보고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로 유명한 그림동화 작가 에를부르흐가 상상력을 발휘해서 만든 책이다.

  

‘괴테는 이 책에 실은 ‘마법의 구구법’으로 시(詩)의 어떠한 논리로도 풀어낼 수 없는 비이성적인 면을 발전, 향상시키려했다. 1827년 괴테는 그의 친구 에커만에게 보내는 글귀에 여기 ‘파우스트’에 소개되는 구구법이야말로 “사상이 더 이상 진전되지 않고 결코 명확할 수 없는 표현들이 뱅뱅 원을 그리듯 돌 뿐이다.”라고 했다. 따라서 빅토아 랑거에 의하면 그 어떤 숫자의 배경을 설명하려고 애쓰거나 혹은 상징적 해석 등을 하지 말라고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은 괴테의 시 창작의 의도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책’으로 국제 상을 수상했으며, 독일에서는 이 책이 나왔을 때 여러 신문과 잡지들에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솔직히 이 책과 소개 글을 읽으면서 갑자기 벌거숭이 임금님이 생각났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책’으로 국제 상을 받은 책이라는데 아무런 감흥을 받을 수 없었기에 벌거숭이 임금을 구경나온 아이가 된 심정이다.

 

  하지만 난 아이처럼 순진하지 못하다. 나 자신이 의심스럽다. 나의 얕은 지식과 공유할 수 없는 문화적 차이일 거라 추측하고 입을 다물고 만다. 그렇다면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의 반응은 어떨까, 아마 내가 보지 못한 뭔가를 발견하고 해설할지도 모르다. 조금 큰아이라면 ‘무슨 책이 이래’ 할지도 모르겠다.


  괴테의 ‘파우스트’ 다시 읽고 본다면 뭔가 힌트를 얻지 않을까, 나도 이 책에 대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이래저래 이 책은 나를 공경에 몰아넣었다. 아이처럼 솔직할 수도 없고 지적인 어른이 아니라, 아무 말도 할 수 없게 만든 책이다. 결국, 벌거벗은 임금님을 구경하러 나온 어른인 셈이다. 자신을 의심하면서 벌거벗은 임금의 멋진 옷을 발견하려 애쓰는 어른 말이다.


k*******3 2007.04.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에 온통 마음이 가버리는 책
"그림에 온통 마음이 가버리는 책" 내용보기
이 책은 읽기가 힘들다. 내용은 너무 간단하고,그 내용은 알 수가 없고, 내용을 생각하려는 순간에도 그림에 온통 마음이 가버리기 때문이다. 파우스트도 읽어 보았지만, 마녀의 구구단이어서 그런걸까. 도대체 어떤 셈인지 모르겠다. 마녀의 구구단을 위해 나온 등장인물은 태엽이 감긴 사람, 왕관을 쓴 중세여인, 7모양의 낫을 든 해골, 바퀴달린 토끼 등등 특이하지만 숫자가 담겨
"그림에 온통 마음이 가버리는 책" 내용보기
이 책은 읽기가 힘들다. 내용은 너무 간단하고,그 내용은 알 수가 없고, 내용을 생각하려는 순간에도 그림에 온통 마음이 가버리기 때문이다. 파우스트도 읽어 보았지만, 마녀의 구구단이어서 그런걸까. 도대체 어떤 셈인지 모르겠다. 마녀의 구구단을 위해 나온 등장인물은 태엽이 감긴 사람, 왕관을 쓴 중세여인, 7모양의 낫을 든 해골, 바퀴달린 토끼 등등 특이하지만 숫자가 담겨있는 캐릭터들이다. 배경도 알 수 없지만 멋져보이는 공간들이다. 쓰인 색들은 절제되어있고, 숫자가 쓰인 종이나 방안지, 지도같은 종이로 꼴라쥬를 하거나 오려붙이거나 찍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아름다움 화면들을 연출해냈다. 정말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책' 답다. 이런 내용을 아이들은 어떻게 이해할까? 놀라운 상상력으로 그려낸 그림과 글을 놀라운 상상력으로 그냥 이해해 버릴지도 모르겠다.
l***s 2004.03.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정말 특이한 책...
"정말 특이한 책..." 내용보기
친구를 만나기 위해 서점에 갔던날, 우연히 집어 읽어 보게 된 책이다. 괴테의 숫자가 마법에 걸렸다니..? 책소개를 보니 외국에서 출판되자마자 무슨 상까지 받았다고 한다. 아이들 그림동화책인데... 숫자 얘기를 어떻게 풀어놓았을까 궁금했다. 1, 2, 3, 4......정말 특이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리도 나오고 자도 나오고... 무슨, 마녀가 숫자에 마법을 걸어서.. 결국에는 모
"정말 특이한 책..." 내용보기
친구를 만나기 위해 서점에 갔던날, 우연히 집어 읽어 보게 된 책이다. 괴테의 숫자가 마법에 걸렸다니..? 책소개를 보니 외국에서 출판되자마자 무슨 상까지 받았다고 한다. 아이들 그림동화책인데... 숫자 얘기를 어떻게 풀어놓았을까 궁금했다. 1, 2, 3, 4......정말 특이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리도 나오고 자도 나오고... 무슨, 마녀가 숫자에 마법을 걸어서.. 결국에는 모든 숫자가 0이라는 얘기인것 같은데, 솔직히 어른인 나도 이 동화를 읽고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이 책의 저자가 무슨 의도로 책을 썼는지...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이 책의 내용을 잘 알 수 있을지... 아무튼, 정말 특이한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p******1 2002.12.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