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
  • 리뷰 총점8 45%
  • 리뷰 총점6 45%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7.0
  • 50대 6.0
리뷰 총점 종이책
유명 건축가들의 작품사진 몇장과 저자의 에피소드..
"유명 건축가들의 작품사진 몇장과 저자의 에피소드.." 내용보기
세계 건축사 강의 시간에 들은, 이름이 익숙한 건축가들의 대표적인 작품사진 몇장과 저자가 현장에 가서 그 작품을 접했을때의 감동(?)을 길지 않게 서술했다. 조금만 건축전문 서적을 찾아보면 쉽게 얻을수 있는 사진들뿐이고, 유명건축가들과의 수다라고 볼수 있는 사소한 대담(?), 아니면 작품을 접했을때의 느낌..이것이 전부다. 저자는 경력도 풍부하고, 건축계에서는 어느 정
"유명 건축가들의 작품사진 몇장과 저자의 에피소드.." 내용보기
세계 건축사 강의 시간에 들은, 이름이 익숙한 건축가들의 대표적인 작품사진 몇장과 저자가 현장에 가서 그 작품을 접했을때의 감동(?)을 길지 않게 서술했다. 조금만 건축전문 서적을 찾아보면 쉽게 얻을수 있는 사진들뿐이고, 유명건축가들과의 수다라고 볼수 있는 사소한 대담(?), 아니면 작품을 접했을때의 느낌..이것이 전부다. 저자는 경력도 풍부하고, 건축계에서는 어느 정도 이름도 알려져있고, 유명한 설계사무소의 대표건축사인것으로 안다. 직접 설계한 건축물도 많고 그 중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것도 많다. 허나 내가 읽기엔 이것저것 사진들과 글들을 짜맞춘 느낌도 어지간히 난다. 차라리 자신의 건축에 대한 철학을 저술했었으면 이보단 나았을 것이다. 어느 외국 유명 건축가에 받은 싸인을 실은것을 보고 너무 어처구니 없었다.
리뷰 총점 종이책
싱거운 책?
"싱거운 책?" 내용보기
나는 건축에 대해서는 문외환이다. 그러나 한국고대건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하는 어느 TV프로그램을 몇 번 보고나서 건축이 그저 주거만을 위한 기능이 아니라, 나름대로의 의미와 예술이 잠재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나서는 상당한 관심이 끌렸다. 그 후로 건축에 대한 막연한 이끌림을 갖고 있던 중에 마침 이 책을 접하게되었다. 그러나 결과는 한마디로 실망이었다. 건축물
"싱거운 책?" 내용보기
나는 건축에 대해서는 문외환이다. 그러나 한국고대건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하는 어느 TV프로그램을 몇 번 보고나서 건축이 그저 주거만을 위한 기능이 아니라, 나름대로의 의미와 예술이 잠재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나서는 상당한 관심이 끌렸다. 그 후로 건축에 대한 막연한 이끌림을 갖고 있던 중에 마침 이 책을 접하게되었다. 그러나 결과는 한마디로 실망이었다. 건축물 자체에 대한 세밀한 설명을 기대했었는데 그와는 달리 건축가들의 일생을 간단간단히 훑다가, 이따금 생각이 나면 건축물에 대한 맛배기식 설명을 고명처럼 곁들였다. 아름다운 건물이 왜 그런 평가 받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가치와, 그 건물에 대한 부분적인 설명이나 그에 걸맞은 사진을 곁들여 조금 더 심도있게 보여주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이 책을 통해 각각 건축물에 대한 건축가의 심도있는 제작 의도와 나름대로의 예술적 의미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정쩡한 책으로 그치고 말았다. 굳이 위로를 삼자면 칼라 사진으로 실린 건축물을 구경하는 것으로 그쳐야만 했다.
s*******8 2002.03.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건축은 먼 훗날 우리의 후손들이 읽을 문자이다.
"건축은 먼 훗날 우리의 후손들이 읽을 문자이다." 내용보기
건축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아는 게 없을 뿐 아니라 관심조차 없던 내게 건축에 관한 흥미를 갖게 해 주신 분이 이 책의 작가분이시다. 처음 세계건축기행을 읽었을 때의 그 흥분을 나는 아직도 기억한다. 건축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 것이며 인간이 만든 것 중에서 미래를 위해 얼마나 큰 몫을 차지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이 분의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집이 그냥 집이 아니며 역사는
"건축은 먼 훗날 우리의 후손들이 읽을 문자이다." 내용보기
건축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아는 게 없을 뿐 아니라 관심조차 없던 내게 건축에 관한 흥미를 갖게 해 주신 분이 이 책의 작가분이시다. 처음 세계건축기행을 읽었을 때의 그 흥분을 나는 아직도 기억한다. 건축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 것이며 인간이 만든 것 중에서 미래를 위해 얼마나 큰 몫을 차지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이 분의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집이 그냥 집이 아니며 역사는 그냥 역사가 되는 것이 아님을 이 분의 건축으로 통하는 철학을 통해서 깨달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이 출판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책을 구입했다. 한꺼번에 다 읽어버리기가 아까워서 한 면씩, 한 편씩 아껴가며 읽고 보았다. 건축이 먼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는 문명의 상형문자가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작가의 말처럼 20세기의 문화를 책임졌던 위대한 건축가 12명을 한꺼번에 다 만나 버리고 만다는 것은 내 삶에 낭비라고 여겼던 탓이다.

예사로울 수 없는 사람들, 삶, 재능이었다. 부러워한다고 해서 따를 수 있는 것도 아니며, 고작해야 이 책처럼 먼 나라에서 찍혀온 사진을 통해서나 혹은 텔레비전 기획 프로그램에서 가끔 볼 수 있을 뿐이지만 그래도 좋았다. 마치 내가 20세기의 역사 한 쪽을 지켜보고 있는 증인이라도 된 기분이었다.

잠깐 보고는 결코 넘길 수 없는 위대한 건축물의 사진들, 그 사이사이 글쓴이의 친절한 설명으로 담겨져 있는 세계의 건축가들의 삶과 철학들. 비록 지금의 내 삶이 초라하고 다소 궁핍하더라도, 그래서 내가 인류를 혹은 역사를 위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존재로 사라지게 되고 말지라도 아무 억울할 것이 없을 만큼 나를 대신하는 위대한 사람들. 나는 내게 아무 재주 없음이 조금도 서운하지 않았다. 이들이 남겨놓은 삶과 유산을 읽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내게는 큰 축복이었으므로.


YES마니아 : 로얄 j***6 2001.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비전문가들도 편히 볼 수 있는 책~
"비전문가들도 편히 볼 수 있는 책~" 내용보기
20세기 건축산책. 이 책 제목에서 말하고 있듯이 이 책은 산책을 하신다는 마음으로 최대한 편하게 그리고 즐겁게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저는 건축을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일반인들에 비해서 오히려 더 건축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제게 건축에 대한 관심을 제공해 준 여럿 중의 하나였습니다. '건축' 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제일 먼저
"비전문가들도 편히 볼 수 있는 책~" 내용보기
20세기 건축산책. 이 책 제목에서 말하고 있듯이 이 책은 산책을 하신다는 마음으로 최대한 편하게 그리고 즐겁게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저는 건축을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일반인들에 비해서 오히려 더 건축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제게 건축에 대한 관심을 제공해 준 여럿 중의 하나였습니다. '건축' 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이라곤 '건축사무소', 주변에 산재해 있는 공사장, 그리고 그 속에 있는 콘크리트와 철근 덩어리들... 그리고 고작해야 러브하우스...(러브하우스를 TV에서 방영하기 전까지는 이것들 조차도 생소했음) 하지만 제가 접하고 있는, 제가 나아가고자 하고 있는 건축의 세계는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건축' 이라는 단어에서는 받을 수 없는 그 어떤 것들이 훨씬더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건축이라는 자체가 건축가들만이 하는 '일종의 집짓기' 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하지만 건축은 집짓기는 물론이려니와 그 집을 짓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고, 도면을 그리고, 그에 맞는 재료를 정하고, 색깔을 입히고 공사를 함은 물론 그 인부들과 건축주와 그 외 모든 사람들과의 comunication 까지도 건축이라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어떤 생각 하나까지도 건축이라는 말에 포함시킬 수 있단 얘기지요. 다시 책으로 돌아가서 '20세기 건축산책' 은 그 제목에 걸맞게 산책을 즐기면서 적당히 즐기시면 됩니다. 책을 읽는 동안 특정분야의 전문서적이 줄 수 있는 어떤 전문화된 지식이나 대안, 노하우등을 얻기는 힘드시겠지만 전문서적이나 일반 소설에서는 찾을 수 없는 '알아감의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책을 많이 읽고 적게 읽고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많이 읽든 적게읽든 간에 중요한 건 '그 책을 읽는 사람이 얼마나 많이 받아들이고 내 것으로 만드느냐'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쌩뚱맞을진 모르겠지만 10.000원이라는 돈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은 생각보다 무궁무진합니다. 오늘 하루 즐겁게 노래방을 갈 수도 있고 집에 가는 길에 동생을 위해 맛있는 먹거리를 사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제가 쓰는 10,000원으로는 아프리카나 그 외 어떤 오지의 난민들 수십명에게 맛있는 한끼를 대접할 수도 있습니다. 그 10,000원으로 선택한 책에서 그 돈의 가치가 무색할 만큼 많은 것을 뽑아내십시오. 그것이 지식이든 즐거움이든, 한순간의 유쾌함이든...
l***2 2002.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김석철의 20세기 건축산책 - 문명의 상형문자를 만든 12명의 위대한 세계 건축가들과 그들의 건축 이야기
"김석철의 20세기 건축산책 - 문명의 상형문자를 만든 12명의 위대한 세계 건축가들과 그들의 건축 이야기" 내용보기
언제부터인가 건축과 공간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게 되었고, 아마도 그 관심은 한동안 지속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 관심 때문에 책방에 가게 되면 건축과 공간 그리고 디자인과 관련된 책들이 모여져 있는 곳을 들리게 되었고, 그곳에 꽂혀져 있는 책들 중 몇 개의 책들을 뒤적거리고 그 책들 중 가장 읽기가 쉬울 것 같은(혹은 눈에 들어오는) 책들을 구하게 되었다
"김석철의 20세기 건축산책 - 문명의 상형문자를 만든 12명의 위대한 세계 건축가들과 그들의 건축 이야기" 내용보기

언제부터인가 건축과 공간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게 되었고,

아마도 그 관심은 한동안 지속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 관심 때문에 책방에 가게 되면 건축과 공간 그리고 디자인과 관련된 책들이 모여져 있는 곳을 들리게 되었고, 그곳에 꽂혀져 있는 책들 중 몇 개의 책들을 뒤적거리고 그 책들 중 가장 읽기가 쉬울 것 같은(혹은 눈에 들어오는) 책들을 구하게 되었다.

 

김석철에 대해서는 당연히 알지 못하고,

그의 작품에 대해서 그리고 글에 대해서도 잘은 모른다.

나름 유명하신 분인 것 같은데,

유명세를 전혀 모르는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

어차피 건축에 대한 문외한이기 때문에 큰 불만을 갖고 있으리라 생각되지도 않지만.

 

‘김석철의 20세기 건축산책’은 그가 이것 저곳에 기고했던 글들을 모으게 된 책이고, 그렇기 때문인지 조금은 건축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읽어낼 수 있는 수준의 글이기도 한 것 같다.

 

평소부터 그가 관심을 갖고 있었던 건축가들 그리고 20세기 건축에서 빠질 수 없는 탁월함을 보였던 건축가들의 대표작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그에 대한 비평을 찾아낼 수 있지만 전문적이고 세밀한 소개와 비평이기 보다는 일종의 관광가이드와 같은 소개로 자신의 발언을 마무리 짓고 있다. 물론, 더 많은 것을 알려면 알아서 더 찾아보아야 할 것이다.

 

건축의 문외한이면서도 한두번 들어본 사람들도 있고,

전혀 모르고 있었지만 어쩐지 한번 보았던 것 같은 건물들도 있다.

그리고 그의 설명을 통해서 조금은 그 건물에 대해서 그리고 20세기 건축에 대해서 조금은 달리 보이게 되는 것 같고, 지금도 걷고 있는 주변 건물들의 모습을 다시 바라보게 되기도 하는 것 같다.

 

그 자신이 어떻게 건축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는지에 대한 진솔한 글은 꽤 인상적이고, 간간히 건축가들에 대해서 설명할 때의 그의 감동어린 회고를 읽을 때는 더 많이 볼 수 있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감동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전혀 모르는 사람으로서는 도통 느껴지지 않고 있다. 그냥 일반 건물에 비해서 특이하다는 느낌이거나 멋지다는 느낌만이 들고 있을 뿐이다.

 

건축이 사회에 어떤 모습을 보여야(보여주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각각의 건축가들은 어떻게 생각하였는지를 그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결국 무엇을 하더라도 자신의 생각과 철학 또는 시각이 하나의 입장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그것이 어떤 생각이든지 자신만의 입장을 갖고 그것에 대해서 항상 믿으면서도 의심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꽤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조금은 건축을 바라보도록 만드는 책이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생각하게 되는 것이 있었는데, 그렇게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이 ‘경제적으로’ 자유로웠기 때문이지는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경제적인 자유로움이 모든 것을 결정하지는 않았겠지만 꽤 중요한 요소인 것은 분명하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그렇다고 경제적으로 부담감이 있는 사람들은 관심을 거두라고 말하는 뜻은 아니다. 그 경제적 부담감이라는 것이 없어질 때 얼마나 창조력이 발휘되는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참고 : ‘김석철의 20세기 건축산책’ 이후에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을 향하여’를 읽고 있는데, 김석철은 르 코르뷔지에의 ‘도시 계획’과 ‘주택(주거)’에 대해서는 그다지 주목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혹은 건물의 건축 자체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렇게 바라보게 된다면 르 코르뷔지에의 보다 중요한 점들을 놓치게 된다는 점에서 큰 실수라고 생각하게 된다. 특히나 한국사회와 같이 주거와 주택과 관련된 부분이 매우 중요한 사회를 그가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되기 때문에 그가 놓친 것들은 매우 아쉬움으로 남게 된다.

 

y*******o 2010.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건축' 이라기 보다는 '예술' !
"'건축' 이라기 보다는 '예술' !" 내용보기
처음이 이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나는 주저 않고 삼촌이 경영하시는 서점으로 달려 갔다. 예전에 김석철 씨의 '세계 건축 기행' 인가 하는 책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무지하게 감동을 받은 적이 있었다. 역시 이 책 안에서도 '건축' 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데, 김석철 씨가 말하는 '건축' 이라는 것은 우리의 곁에 있는 조그만 '예술' 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건축' 이라기 보다는 '예술' !" 내용보기
처음이 이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나는 주저 않고 삼촌이 경영하시는 서점으로 달려 갔다. 예전에 김석철 씨의 '세계 건축 기행' 인가 하는 책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무지하게 감동을 받은 적이 있었다. 역시 이 책 안에서도 '건축' 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데, 김석철 씨가 말하는 '건축' 이라는 것은 우리의 곁에 있는 조그만 '예술' 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생각한 '건축' 이라는 것은, 어딘지 모르게 딱딱하고 절제되어 있어 차가운 이미지였지만, [세계 건축 기행] 이라든지, [20세기 건축 산책] 과 같은 책 속에서는 '건축' 은 곧 '예술' 이라고 말하고 있다. 열 두 명의 건축가들을 주제(?)로 이끌어 나간 이 책은, '건축' 과 '건축물' 은 우리에게서 떨어질 수 없는 필연이고, 우리 모두가 하나의 '건축가' 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읽어보기 전에, 먼저 [세계 건축 기행] 을 읽어보라고 나는 말하고 싶다.
u******o 2001.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건축가로 보는 20세기 건축
"건축가로 보는 20세기 건축" 내용보기
건축도 결국은 인간이 만든 창조물이다. 그것을 창조해낸 사람의 가치관이나 성품, 그리고 일생이 녹아드는 것이다. 건축을 건축 그 자체로 이해하기 보다는 그것을 만들어낸 건축가의 의도를 파악하고 같은 건축가가 설계한 다른 건축과 비교해 봄으로써 그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일수 있었다. 그동안 건축에 비중을 두어서 설명된 많은 건축 교양서들을 보아왔다. 건축이 주가되고 건축
"건축가로 보는 20세기 건축" 내용보기
건축도 결국은 인간이 만든 창조물이다. 그것을 창조해낸 사람의 가치관이나 성품, 그리고 일생이 녹아드는 것이다. 건축을 건축 그 자체로 이해하기 보다는 그것을 만들어낸 건축가의 의도를 파악하고 같은 건축가가 설계한 다른 건축과 비교해 봄으로써 그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일수 있었다. 그동안 건축에 비중을 두어서 설명된 많은 건축 교양서들을 보아왔다. 건축이 주가되고 건축가들에 대한 설명은 이것을 만든 사람은 누구입니다라는 식의 설명밖에 되어있지 않아서 건축가에 대한 관심은 그다지 많은 편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이책을 보게 되면서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위대한 건축가들을 알게 되었고, 그 건축가들의 삶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런 위대한 건축가들의 삶이 녹아든 건축을 알게 되었다. 이책을 읽는 내내 나의 삶에서 건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c******i 2001.12.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눈으로 걷는 산책
"눈으로 걷는 산책" 내용보기
평소에 주로 읽는 책은 우리나라 소설이다. 건축? 아무리 멋진 소개의 글을 봐도 눈길이 가지 않던 쪽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이 책이 예스24 첫화면에 뜬 것을 보았다. 마침 선물할 일이 있었는데 건축공학을 전공하는 친한 친구에게 주고 싶다는 생각에 주문을 했다. 책을 받고 무심코 몇장 넘겨보았는데, 언젠가 친구에게서 들었던(그리고 금세 잊어버렸던) 건축가의 이름과 작품들이
"눈으로 걷는 산책" 내용보기
평소에 주로 읽는 책은 우리나라 소설이다. 건축? 아무리 멋진 소개의 글을 봐도 눈길이 가지 않던 쪽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이 책이 예스24 첫화면에 뜬 것을 보았다. 마침 선물할 일이 있었는데 건축공학을 전공하는 친한 친구에게 주고 싶다는 생각에 주문을 했다. 책을 받고 무심코 몇장 넘겨보았는데, 언젠가 친구에게서 들었던(그리고 금세 잊어버렸던) 건축가의 이름과 작품들이 간간이 나왔다. 아, 이게 그 '낙수장'이구나...어떻게 이런 모양의 건축물이 되었는지,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가질 수 없을 정도로 건축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고 그저, 멋있다...한번 들어가 봤으면...정도의 감탄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글쓴이의 개인적인 체험과 정돈된 생각들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책을 정독하지는 않았지만 풍부한 사진과 그림들만으로도 위대한 건축가들의 숨결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전공자들이 보기엔 가볍고 단순한 정리일지 모르겠으나, 친구 또한 강의 시간에 배운 유명한 건축가들 이야기가 다 들어있다며 반가워했다. 건축물이 단지 생활의 편리를 위한 공간이 아닌 혼이 담긴 예술 작품이라는 생각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편안한 마음으로 산책하듯 읽으면 아주 좋은 책이다.(*)
t****7 2001.11.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건축은 인문학이다.
"건축은 인문학이다." 내용보기
영화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세상의 모든 것을 영화로, 영화를 上位의 예술로 여기고, 문학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문학이 인간에 대한, 역사에 대한 가장 지적인 탐구라고 주장한다. 여기에 음악가들도 지지 않고 음악이 있기에 인간의 삶이 더 풍요로워졌다고 강조하고, 미술가들도 그런 목소리를 내야하는 상황이라면 절대 다른 장르 종사자들보다 작은 목소리를 내지는 않을 것이
"건축은 인문학이다." 내용보기
영화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세상의 모든 것을 영화로, 영화를 上位의 예술로 여기고, 문학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문학이 인간에 대한, 역사에 대한 가장 지적인 탐구라고 주장한다. 여기에 음악가들도 지지 않고 음악이 있기에 인간의 삶이 더 풍요로워졌다고 강조하고, 미술가들도 그런 목소리를 내야하는 상황이라면 절대 다른 장르 종사자들보다 작은 목소리를 내지는 않을 것이다. 그 옛날 알타미라 동굴 벽화를 보라, 르네상스 시대의 명작들을 보라, 그러면서 말이다. 여기 이 건축가의 주장도 그렇다. 김석철, 그는 건축이야말로 '인문학의 정수'이고,'인간의 삶 그 자체'라며, 왜 지식인들이 건축에 관심이 없느냐고 개탄한다. 시쳇말에도 이런 게 있다. ....그릇장수에게 세상은 양은 그릇에서 플라스틱 만드는 일로 돌아가고 옷장수에게 우주는 치마와 바지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그러니 건축가 김석철이여, 너무 흥분하지 마시라. 차라리 전체적인 反문화적인 환경을 탓해야지. 좀 우스운 假定이기는 하지만 만약, 각 분야의 대표선수들이 자기 분야의 우위를 주장하며 어떤 분야가 최고의 상석을 차지하겠느냐고 묻는다면, 난, 전부 다, 그들 모두의 손을 들어줄 것이다. 줏대 없는 나는, 그들 각 분야의 대표선수들에게 싸우지 말라며, 모두 다 따로따로, 전부 다 잘났으니 사이좋게 놀라고 할 것이다. 오해할까봐 덧붙이건대, 이 '다 잘났다'는 말은 결코 비아냥거리는 말이 아니다. 그들 모두가 잘 지내야 건축도, 문학도, 영화도, 음악도, 그림도, 패션도, 사진도 모두 다 함께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김석철의 <20세기 건축산책>, 이 책은 열 두 명의 세계적인 건축가들과 그들 작품의 公的이면서 私的인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다. 그들 건축가들이 20세기에 끼친 지대한 영향 따위 그리고 연보와 건축가의 작품을 아름다운 컬러 사진으로 배치해놓은 김석철의 책을 읽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이나 매일 출근해서 일하는 회사, 출퇴근길의 빌딩 등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다 '건축'이라는 것은 새삼 느꼈다. 더불어 '건축예술'에 대한 관심은 그동안 다른 예술 분야에 비해 희박했다는 생각도 했다. 우리나라 대부분 대학은 '건축공학과'라고 하여 이공계열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마치 건축과 출신들이 하는 일이란, 건물의 높이와 그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서 어떤 정도의 비율로 물과 자갈과 시멘트를 섞어 단단한 콘크리트를 만드는가, 같은 따위를 연구하는 사람들 정도로, 나는 그 분야에 무지몽매했다. 건축물이 이렇게 人文學的인 대상이라는 사실은 미처 깨우치지 못했던 것. 책을 읽으면서 '건축과'가 이공계열에 끼어있는 것보다는 예술계열에 합류해야 하지 않을까. 뭐 우리나라 대학 커리큘럼까지 내가 간섭할 일은 아니지만 건축가란 '엔지니어'라기보다는 '아티스트'라는 게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간간이 해가면서 말이다. 북한산에 올라 서울을 내려다보면 삭막하고 획일화된 아파트들, 그저 높이높이 켜켜히 올린 뻣뻣한 예각의 실루엣을 한 빌딩들이 점점 우리들의 視界를 파죽지세의 형국으로 잠식해 들어오고 있다. 교외로 눈을 돌리면 놀이동산에나 있을 법한 알록달록하고 조야한 지붕을 올린 '꿈의 궁전' 모텔들, 볼썽 사납게 산 중턱을 꿰어차고 들어 앉아있는 콘도..... 反문화는 그뿐 아니다. 거리에서 부딪히는 알록달록한 네온사인들, 크고 굵고 뻘겋게만 써놓은 무질서한 간판들은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천박스럽고 요란하게, 부조화와 불균형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또 동네 아파트의 동과 동 사이를 바투 붙여놓고는 그걸 '집'이라고 분양하는 건설업체들의 상혼에도 중치가 콱 막히고. 몇 년 전에 유럽 여행을 할 때 들러본 여러 도시들에서는 오랜 전통과 역사가 극히 현대적인 것들과 부딪히지 않고 잘 어울려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오래된 건물을 사용하고 있던 런던의 헤롯 백화점과 파리의 릿츠칼튼 호텔도 이채로웠고, 삐쭉삐쭉 솟은 건물 없이 조화롭게 어울렸던 것 등이 나로 하여금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는 인상을 부러운 마음으로 갖게 했다. 다시 김석철의 <20세기 건축산책>으로 돌아가자. 풍부한 사진자료와 함께 12명의 세계적인 건축가의 삶, 작품을 상찬하는 김석철의 <20세기 건축산책>은 글쓴이의 느낌을 위주로 머리 아픈 전문용어를 쓰지 않으면서도 역사와 공존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건축'의 의의를 잘 드러내고 있다. 다만 건축가들의 연보를 나열해놓고 그것이 가진 문화사적 의미에 대한 설명이 소략된 것이 흠이긴 하지만. 사실 요즘 건축,하면 '신동엽의 러브하우스'를 떠올리게 된다. 극적인 사연을 가진 사람들의 집을 리모델링해주는 그 텔레비전 프로그램 덕분에 일반인들도 '건축'에 대해 친근감을 많이 가지게 되었다.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는 건축작품이 아니라, 러브하우스에서 하는 것처럼 아픈 이를 배려하고 노인을 편하게 하고 가족들간에 화목을 도모하는 '집'으로서의 건축, 하룻밤 몸을 누일 잠자리를 찾으면서도 이왕이면 '뷰'를 찾고, 으리으리한 고대광실은 아니더라도 조붓한 앞마당이나 부엌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꾸미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 삶과 가까운, 건축가 김석철이 얘기한 바로 그 '교감하는 건축'이 아닐까.
s*******k 2001.12.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시금 건축을 돌아보게끔 하는....
"다시금 건축을 돌아보게끔 하는...." 내용보기
건축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막연히 학창시절에 대한 동경과 아쉬움으로 책을 골랐다. 12명의 유명한 건축가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작품사진이 인상깊었다. 물론 건축가 한사람 한사람이 한권의 책으로 소개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인물들이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해서 좀더 심도있게 그 건축가들의 작품집을 다시 한번 보았으면 하는 동기를 불러 일으켰다. 사실 건축과 무관한 일반인이
"다시금 건축을 돌아보게끔 하는...." 내용보기
건축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막연히 학창시절에 대한 동경과 아쉬움으로 책을 골랐다. 12명의 유명한 건축가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작품사진이 인상깊었다. 물론 건축가 한사람 한사람이 한권의 책으로 소개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인물들이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해서 좀더 심도있게 그 건축가들의 작품집을 다시 한번 보았으면 하는 동기를 불러 일으켰다. 사실 건축과 무관한 일반인이 읽기에는 조금 현실과 동떨어진 느낌이 들수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책안에 담겨있는 건축물의 사진을 보는것만으로도 뭔가 색다른 느낌을 받을수 있다고 생각된다. 건축을 전공하는 대학 신입생에게 설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에는 정말 딱인 책같다.
n******1 2001.12.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