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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내가 죽음의 시기를 안다면.. 나는 내 아이들에게 무엇을 남길것인가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책이 아닌가 싶어요. 먼 옛날 맘모스들은 자신의 죽음을 미리 알고 가족과 이별을 한다고 하는데 맘모스의 후예 코끼리 역시 마찬가지더군요. 작가는 코끼리의 죽음과 관련관 이야기속에 많은 의미를 내포한 글을 이끌어 낸 것 같습니다. 인생에 있어 지혜를... 짧은 시간안에 들려줄 수 있는 것은.. 말이 아닌 행동이라는 것.. 그게 죽음을 앞둔 아버지 코끼리의 모습이 아니었을까요? 밤마다 어디론가 떠나는 아빠.. 그런 아빠를 조심스럽게 추적하는 뽓뽀.. 아빠는 흙을 파헤쳐 무언가를 묻는 듯 하였지만.. 그 모든건 죽음을 앞둔 아빠가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큰강과, 먹을것이 많은 초원과... 맹수들이 사는 그곳을 뽓뽀에게 알려주기 위한 한 방법이었지요. 뽓뽀가 어른이 되어.. 아빠 코끼리가 되어도 그 진리만은 변하지 않겠지요. 만약.. 내가 죽음의 시기를 안다면.. 나는 과연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물려줄 수 있을까요? 인생에 있어 지혜를.. 우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현명한 방법을 택하는 것도 바로 우리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사랑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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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태아나 엄아 아빠를 닮은 모습을 보면 참 신기해합니다 .
그런데 그 아이들이 점 점 자라나면서 엄마 아빠의 성격이나 말투를 배웁니다. 예쁘고 착하기만 했으면 좋겠는데 가끔 미운행동을 하곤 합니다 . 그럴땐 가만히 엄마 아빠 자신의 모습을 돌아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처럼 부모의 행동이 아이에게 그대로 전해지니까요! 이 책은 아기 코끼리에게 삶의 지혜를 알려주려 하는 아빠 코끼리의 사랑을 이야기 합니다. ![]() 한밤중 아기 코끼리 뽓뽀는 부스럭대는 소리에 잠이 깨어 어딘가로 향하는 아빠의 등을 따라 나섭니다. 깜깜한 밤이 무섭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아빠가 어딜가는지가 더 궁금합니다. 아빠는 어느 강가에 멈춰 서더니 땅속에 무언가를 묻는듯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도 또 그다음날도,,, 뽓뽀는 점 점 더 먼곳으로 나서는 아빠를 몰래 따라 나섭니다. ![]() 어느날 밤 연못에 도착했을때 아빠 코끼리는 아기 코끼리 뽓뽀를 불러냅니다. 그동안 아빠코끼리는 아기 코끼리 뽓뽀가 자신을 몰래 따라 다녔다는 것을 알았던 걸까요? 아빠는 아기 코끼리에게 자신은 이제 아주 먼곳으로 가야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아빠는 언제나 곁에 있다는 말과 함께 어느날 정말 아주 먼곳으로 떠납니다. ![]() 코끼리가 자신의 죽을때를 안다는 사실이 참 신기합니다 . 그리고 죽기전에 자신의 행동으로 아이에게 삶의 지혜를 알려준다는 사실 또한 놀랍습니다. 아빠 코끼리의 등은 그렇게 아기 코끼리 뽓뽀에게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랑입니다 . 뽓뽀는 아빠 뒤를 따라 다니며 어두움을 이기는 용기를 배우고 위험하고 낯선곳을 알게 된것입니다. 그렇게 아빠의 등은 사라지고 없지만 아빠의 자취는 남아 아기 코끼리를 인도합니다. ![]() 아기 코끼리 뽓뽀도 어느새 아빠 코끼리가 되어 자신의 아빠가 그랬던것처럼 아이에게 등을 내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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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죽을 때가 되면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혼자 죽으러 간다'...이 책의 원작자인 아키모토 야스시 씨가 책 뒷면에 남긴 글의 서두에 나와 있는 말이다. 이 책 <코끼리의 등>은 그의 산케이 신문에 연재되었던 소설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은 물론이고 이렇게 그림책으로도 만들어졌다고 한다. 원작 프로필을 살펴보니 작년에 펴낸 따끈따끈한 책을 2008년 올해 우리에게도 선보여준 책인 듯 하다.
코끼리 아빠의 부성애를 한껏 느껴볼 수 있는 초반부, 아들을 위해 매일 밤마다 어디론가 향하는데, 어린 코끼리 뽓뽀는 호기심에 가득해서 아빠의 뒤를 몰래 밟는다. 무서운 것을 꼬옥 참고 아빠 뒤를 몰래 따라가던 뽓뽀는 겁이 났지만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게 된다. 첫날밤에는 물장구를 치고 놀던 강가, 그리고 다음날은 더 멀리 푸른 풀이 우거진 들판까지, 그리고 다음 날은 산 저쪽 동굴에 까지... 아빠는 그때마다 무언가를 코로 땅에 묻는다. 결국 아기 코끼리 뽓뽀가 따라온 것을 알게 된 아빠는 뽓뽀에게 아빠가 곧 죽을거라고 말하는데...
죽음을 앞두고 미리 무리를 떠나는 코끼리의 습성에 따라 어디론가 떠나버린 코끼리 아빠. 어린 뽓뽀는 많이 슬펐지만, 곧 아빠가 밤에 갔었던 곳을 다시 가보게 되고, 아빠가 자신에게 알려주려고 했던 그 무언가를 깨닫게 된다. "아빠는 언제나 네 곁에 있을 거야"라고 말이다. 진한 여운과 함께 아빠 코끼리의 등이 주는 따스함과 슬픔...그리고 부성애가 물밀듯 밀려오는 그림책이다. 코끼리 아빠가 보였던 등처럼,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이 그런 등을 가지고 있으리라. 물론, 죽음을 앞둔 상황이 아니라고 해도 말이다. 다만, 그런 아빠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 아닌지.
'아빠의 등을 보고 자란다'는 말이 있다. 미리 죽음을 예견하고 아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남기고 떠나는 <코끼리 아빠의 등>을 통해, 그 등을 보고 자라는 아이들의 마음에도 따스한 아빠의 사랑을 느껴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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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의 등을 한 장 넘기는 순간 아 이건 아빠의 주검으로 가는 뒷모습을 말 하는 거라는 걸 순간 내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끼리는 죽을 때 멀리 쓸쓸히 주검을 맞이한다는 말을 들었지만, 과연 어떤 느낌일까라는 생각은 별로 해본 적이 엇었어요. 아마 막연히 상아라고 불리는 코끼리뼈들이 잔뜩 있는 코끼리의 무덤이라는 소리만 들었지 이들의 죽음을 맞이하는 태도는 과연 어떨까? 어떤 느낌일까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죽음 앞에서 어쩜 하나하나 아이에게 말 할 수 없는 부분을 슬퍼하기만 하기도 모자 랄 수 있는 시간에 아이가 나아갈 길을 알려주는 아빠의 모습에서 내가 어른이 돼어 나의 아기에게도 이처럼 하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끔 해준 책 이여서 확실한 표현은 아닐지 모르지만 아련한 그리움과 사랑을 전 할 수 있는 책 이여서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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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의 생태를 가지고 동화를 지었지만
아이들의 교훈을 심어주는 단순한 우화라기 보다 어른이 읽어도 좋을 철학이 깊은 동화와 같습니다 늘 그렇게 내 앞에 변함없이 힘세고 늘 한 자리에서 있어주고 편안함을 제공할 줄만 알고 있겠지요
아마도 지은이의 고국인 일본에서도 이 책은 반응은 커다랗고 센세이션널 했을것입니다
아버지라는 존재를 늘 잊고 고마움도 잠시 내려 두었던 그 맘을 이 책을 다시 눈뜨고 느껴워하며 그리워하게 하는 힘을 가진 책이였어요
눈시울 뜨겁게 하는 감동의 이야기는 어쩌면 조금 충격이였는지 모릅니다 그 산과 바다와 들과 같이 크고 강인한 아버지의 등을 이젠 더 이상 볼수 없을 것 같다는 말은 동화속 어린 코끼리에겐 너무나 받아들일수 없는 말이였는지도 모릅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뒤따라올때마다 세상의 어둠과 고난을 이겨낸 힘을 알려주고 살아가는 지혜를 심어 주며 용기를 주시는 아버지의 모습이
아기 코끼리는 아버지에게 배운 대로 두려움속에서도 밤길을 걸을수 있고, 산 너머 흐르는 강, 풀이 우거진 들판, 호랑이가 사는 동굴, 머나먼 호수까지 아버지의 뒤를 밟았을 그때를 기억할 것입니다
아버지가 그랬듯 아버지의 아버지도 아기 코끼리가 아버지가 되었을 때도 무서웠던 밤길을 걷기보다 이젠 어느새 호기심 가득한 세상에 나아가는 용기와 사랑, 지헤를 가르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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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화를 읽으면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코끼리들은 흔히 죽을 때를 알고 무리를 떠나 혼자 죽어간다고 들었다.
그것만을 다룬 내용이었다면 이렇게까지 슬프진 않았을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직은 어리기만 한 자신의 아이에게 떠나기 전 이런저런 것들을 알려주고 싶어 밤 마다 여기저기 다니고, 때로는 위험한 곳과 위험한 동물을 물리치는 행동들..
나 같았다면 아이에게 이런저런 것들을 가르쳐 주기 전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앞섰을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속의 아버지란 존재는 자신의 두려움을 감추고 자신의 아이 앞에서 끝까지 떳떳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 죽음이란 것까지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현대사회에서 아버지란 존재는 아이에게 있어 점점 작아져가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런 사람들이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좀 더 커다란 존재로서의 아버지를 다시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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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아빠가 일을 하고 놀아주지 않는다고 항상 불평을 갖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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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모르게 이루어지는 미행...
뽓뽀는 무서움을 이기며 용기를 내봅니다.
코끼리는 자기가 죽을 것을 미리 안다네요.
만일 우리 사람도 그렇다면 참 해주고 싶은 말이 많을거 같아요.
그런 마음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같은가봅니다.
아빠가 죽기전에 많은 것을 아이에게 전해주고 싶었던거죠.
그래도 죽음을 준비할 수 있다니 슬프지만 부럽습니다.
가족을 두고 혼자 떠나는 기분은 어떨까요?
정말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을거 같아요.
뒤도 돌아보지 않는 아버지의 등...왠지 더 슬픔이 묻어나네요.
그렇게 받은 사랑은 세대에서 세대로 또 전해집니다.
뽓뽀는 자신이 아빠가 되었을 때 아빠가 그랬듯이 이야기합니다.
..."언제나 네 곁에 있을거야" ...
아이책이지만 감동스런 이야기가 담겨진 책이였습니다.
그림은 굵은 붓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예쁘고 선명한 그림에만 익숙해져 있는 아이가 처음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어요.
하지만 따뜻하고 감동스런 이야기를 전해주니 이내 관심을 가지네요.
아빠와 엄마의 마음을 대신 전해주는거 같습니다.
직접 말하지 않아도 행동으로 여러가지를 말해주고 싶어하던 아빠코끼리의 마음을...
그 코끼리를 통해서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한번 배워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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