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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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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최고 어린이 문학상과 독일 어린이 문학상 수상작인 욘 포세의 오누이.... 이 책을 읽어주고 싶었던것은 아이에게 유럽의 서정적인 느낌을 주고 싶어서였습니다. ... 글밥이 7살 은수가 읽기엔 다소 많은 편이라 잠자기 전에 마치 명상을 하듯이 읽어주었네요.... 여기서 다섯살 주인공은 자연을 바라보는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자연을 표현할때 굉장히 아름답고 서정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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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최고 어린이 문학상과 독일 어린이 문학상 수상작인 욘 포세의 오누이....

이 책을 읽어주고 싶었던것은 아이에게 유럽의 서정적인 느낌을 주고 싶어서였습니다. ...

글밥이 7살 은수가 읽기엔 다소 많은 편이라 잠자기 전에 마치 명상을 하듯이 읽어주었네요....

여기서 다섯살 주인공은 자연을 바라보는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자연을 표현할때 굉장히 아름답고 서정적으로 생각하고.

아름다운 아침숲을 왜 사람들이 보지 않는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며

지긋이 주변을 바라보는 아이의 시각이 예쁘게 표현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엄마는 아침부터 나가는 아이가 걱정이 될수밖에 없겠죠...

아이의 생각과 어른의 생각의 차이....

잔디를 깨끗하게 다듬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어른들과 다르게 잔디가 끔찍하게 쓰러지는것을 가슴아파하는 아이의 생각

물가가 위험해서 못가게 하는 엄마와 물가를 가고싶어하는 아이들...그리고 나름 산딸기를 따고자하는 아이들의 계획된 생각들...

뚱뚱한 아저씨를 만났을때 오누이가 손을 꼭 잡고 경계하는듯한...결국 물가에 못가고 엄마와 집으로 옵니다.

남들이 보는 앞에선 친절하지만 집에 오면 엄해지는 엄마...(반성이 되네요. )

물가에 가고싶은 아이에게 일어나는 작은 일들을 어른과 아이의 전혀 다른 이해를 말해주는데 그 표현들이 참 서정적이네요.

아이가 넘 위험한 행동을 하자 부모님이 아이를 억압합니다.

아이는 단지 물가의 아름다움을 동생에게 보여주고 싶었을뿐인데 어른들의 시각에선 어린아이끼리 물가에 간다는건

매우 위험한 일이겠죠....

여기서 아이의 시점에서 이해못하고 외로움을 느끼지만 동생이 있어 행복함을 느낄수 있는 따스한 내용입니다.

아직 은수에겐 좀 어려운 내용인듯하지만 이해했다는듯이 듣는 아들이 참 재미있네요.

과연 울 아들은 오누이라는 책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아이에게 읽어준 내용을 물어보기보다는 스스로 상상하게 하고 싶어서 저두 조용히 읽어만 주었네요.

잠자기전에 예쁜 꿈을 꿀 준비가 되어있는 아이에게 읽어주기 넘 좋은 책인거 같아요.

저도 더불어 가슴 따뜻해지며 좀더 아이를 이해해야겠다는 반성을 하게 되네요.

가까이 다가오는 오누이라는 책 제목과 따뜻한 내용이 더불어 책 표지는 매우 분위기가 있습니다.

책 사이즈가 22*16cm정도 되는 작은듯한 책인데 책을 읽으면 가슴에 꼭 안고 싶은 느낌이 들정도로랍니다.

(베이비 잡지에서 주는 책과 거의 비슷한 사이즈입니다. )

아이가 넘 좋아하는 사이즈구요.

엄마가 자기 전에 읽어준 책이라며 유치원에 가져가겠다고 하네요.

유치원에 가져가기 넘 좋은 사이즈라 책이 넘 좋아요.

보통 작은 책들은 적은 아이들을 위해 나오는데 이책은 글밥이 적당히 많으면서 저학년이 읽을수 있는 책으로 가지고 다니며 읽기

좋은 크기인거 같아요.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책이 커진다는 고정적인 생각을 버리게 하는 책입니다.

p****4 2008.10.3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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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누이 - 아이의 마음이 이해할수 있는 따뜻한 어린이 있으면 좋겠다...
" 오누이 - 아이의 마음이 이해할수 있는 따뜻한 어린이 있으면 좋겠다..." 내용보기
오누이   주인공은 다섯살 아이... 호기심이 많아서 모두들 자는 새벽에도 바다를 보러가서 풀밭에 누워있고, 하늘도 올려다 보며 자연을 즐길줄 아는 멋스러운 아이랍니다. 그런데 엄마에게는 야단만 맞죠. 네살 동생이랑 물가로 가다가 배가 뚱뚱한 아저씨에게 들켜서 다시 집으로 가야했어요. 다음날엔 보트를 타다가 다쳤구요. 결국 엄마는 집에서 아이가 나오지 못하는 벌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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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누이

 

주인공은 다섯살 아이... 호기심이 많아서 모두들 자는 새벽에도 바다를 보러가서 풀밭에 누워있고, 하늘도 올려다 보며 자연을 즐길줄 아는 멋스러운 아이랍니다. 그런데 엄마에게는 야단만 맞죠. 네살 동생이랑 물가로 가다가 배가 뚱뚱한 아저씨에게 들켜서 다시 집으로 가야했어요. 다음날엔 보트를 타다가 다쳤구요. 결국 엄마는 집에서 아이가 나오지 못하는 벌을 내려요~ 밖으로 나가고 싶어서 유리창을 두드리다가 손을 다쳤구요... 아이는 외로운가 봅니다. 그런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수 있는건 동생뿐인것 같아요~

 

이 책을 지은 욘 포세는 이 책으로 2001년 노르웨이 최고의어린이 문학상을 받았고, 2007년 독일 어린이 문학상도 받았답니다.

책을 처음읽을때는 아이와 읽기에 조금 힘들었어요. 그냥...

작은 책의 사이즈는 아이의 손에 딱 맞았는데 글은 번역을 잘못했나... 너무 어색했었답니다.

현재형으로 계속 써내려가 있는 글을 읽으면 어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아이가 이야기를 하는부분인지 그냥 주절주절 아이의 마음을 누군가에게 말하고 있는듯 한 글을 보면서 어색했었는데...

글의 중반부터는 조금씩 아이의 마음속에 있는 것 같았답니다.

외로운 마음 한 가운데서 아이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듯한 글들을 읽으면 어느새 아이와 친구가 되고, 아이가 보고 느끼는 것을 함께 하듯...

그래서 두번째 읽어줄때는 그렇게 조용히... 책의 그림처럼 풍경화를 이야기하듯 조용히 읽어내려갔어요~

아주 잔잔하지만 다섯살 아이의 마음은 누구보다 많은 생각이 있어 파도를 치는것 같습니다.

독특한 책을 읽어서 인지... 저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며 아이처럼 그 느낌을 함께하고 싶네요~

울 아들은 그냥 바다로 가자고 합니다. 날씨가 추워서 안된다고 했어요~

이 책의 엄마처럼 말이죠. 아이의 외로움과 마음을 이해하겠다 책을 덮으며 다짐했건만 금세 그렇게 되네요~

어른들이란...

 

YES마니아 : 골드 j******4 2008.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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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향한 오빠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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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이 읽더니 재미있다고 한다. 나는 재미있기 보다는 목가적이라고 할까 아니면 서정적인 책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그림이 참 재미있다고 한다. 그래서 나와 달라서 내용을 물어 보았다. 아이들이 바구니에 가지고 있는 것은 딸기라고 한다. 배에서 물에 빠진 것은 노라고 한다. 뚱보 아저씨도 맞추었다. 그럼 분명히 동화를 제대로 읽었다는 것인데 나와 생각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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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이 읽더니 재미있다고 한다. 나는 재미있기 보다는 목가적이라고 할까 아니면 서정적인 책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그림이 참 재미있다고 한다. 그래서 나와 달라서 내용을 물어 보았다. 아이들이 바구니에 가지고 있는 것은 딸기라고 한다. 배에서 물에 빠진 것은 노라고 한다. 뚱보 아저씨도 맞추었다. 그럼 분명히 동화를 제대로 읽었다는 것인데 나와 생각이 다르다. 보는 관점이 달라서 그런가 보다. 아이의 눈에서 이 책이 너무 재미있나 보다.

 

책을 읽으면서 그 장면을 상상해 본다.

물결을 바라보는 소년,

하늘을 바라보는 소년,

그것을 동생에게 보여주고 싶은 소년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이 책을 바라본다.

 

이 책은 노르웨이 작가인 욘 포세가 지은 책이다.

2001년에는 노르웨이 최고의 어린이 문학상을 받았고

2007년에는 독일 어린이 문학상을 받은 책이다.

그만큼 어린이의 마음을 잘 담았다고 평가를 받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한 아이가 잠옷을 입고서 밖으로 나가 풀숲에 이르러 자연을 바라보면서 쉼을 얻기를 원하는 아이는 그러나 자신의 뜻대로 하지 못하고 어른들에 의해 집으로 돌아온다. 아이의 안전을 위한 부모의 노력과 자신이 원하는 하늘을 보고 싶다는 마음이 유리라는 장애물을 깨고서라도 밖으로 나가야 겠다는 아이의 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동생에게 자신이 바라보고 싶은 하늘을 보여 주고 싶은 오빠의 마음이 담겨져 있는데 결국은 부모 때문에 성공하지 못한 것을 동생의 잠자는 숨소리를 통해서 자연을 만나는 오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살인 오빠가 4살인 동생을 위한 마음을 생각하면서 나는 과연 그 마음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있다.

 

오누이라는 것에 대해서 알려주었다.  참 안타까운 것은 혼자 있는 딸에게 오누이라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달님과 햇님이야기를 하면서 오누이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었다. 자연을 그리워 하는 아이의 마음도 있지만 오빠로서 동생을 생각하는 가족의 마음을 느끼게 하는 동화인것 같다. 

 

m****0 2008.10.31.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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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면서도 막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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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영국을 잠깐 스치듯 머물렀던 일이 있다. 'hot summer'라는 말이 무색하게 영국 날씨는 서늘했다. 지리 시간에 배웠던 서안해양성 기후란게 이런거구나 싶기도 했고, 날씨가 이렇다보니 서유럽에서 차분하고 합리적인 사상이 발달했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영국보다 더 위도가 높은 북유럽 국가 노르웨이는 어떨까? 가보진 못했으니 금발에 흰 피부를 가진 이들이 그림처럼
"차분하면서도 막막한~" 내용보기

 오래 전 영국을 잠깐 스치듯 머물렀던 일이 있다. 'hot summer'라는 말이 무색하게 영국 날씨는 서늘했다. 지리 시간에 배웠던 서안해양성 기후란게 이런거구나 싶기도 했고, 날씨가 이렇다보니 서유럽에서 차분하고 합리적인 사상이 발달했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영국보다 더 위도가 높은 북유럽 국가 노르웨이는 어떨까? 가보진 못했으니 금발에 흰 피부를 가진 이들이 그림처럼 조용히 살고 있을거란 상상 밖에 안 떠오른다.

 

 비록 어린이 책이라곤 하나 노르웨이 작가의 작품은 처음 읽는다. 조선 여자가 조선 땅을 떠나지 못하고 살고 있지만 책으로라도 노르웨이를 느껴보니 반갑다. 읽고 나선 너무나도 막막한 것 같기도 하고, 심심한 것 같기도 한 책의 분위기에 놀랐다. 과연 어린이책 맞나 싶기도 하고 투명하게 흘러가는 시를 읽는 느낌이 들었다. 과연 우리나라 어린이 책 분위기완 사뭇 다르다.

 

 이 책의 주인공은 다섯살 짜리 남자아이다. 피오르드 해변이 펼쳐지는 바닷가의 한적한 오두막집에서 살고 있을거라는 그림이 그려진다. 아이는 이리저이 천천히 움직이이는 풀줄기처럼, 물가에 찰랑이는 파도처럼 미묘하게 흔들리며 자유를 향해 나아간다. 자유를 향한 아이의 바람은 잠옷을 입은 채로 풀숲에 눕거나, 여동생을 데리고 물가로 가거나, 혼자 보트를 타보거나, 아니면 벌로 갇혀있다가 참을 수 없어 유리창을 두드리다 피를 쏟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이런 아이의 소망과 그것을 위험이라 여기며 막는 엄마로 대표되는 어른의 세게가 계속 대비가 된다. 아이는  이해받지 못하고 '금지'라는 벽에 부딪혀 외로워한다. 다섯살 아이의 고독감과 외로운 자아가 미묘한 울림을 주며 시종 이어진다.

 

 누구나 어린 시절을 겪고 어른이 되지만, 그 시절은  어른의 기억 속에 온전히 남아있질 못하고 어른의 사고방식이란 콘크리트에 질식되어버린다. 사실 나 자신도 이 책을 읽으며 겨우 다섯살 짜리 남자 아이도 자유를 추구하다 외로워지는 모습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새롭게 깨달았다. 그러다 어린 시절, 땡볕에 개미떼를 구경하며 앉아 있기도 하고, 모래로 두꺼비집을 지었다 허물었다 하며 혼자 놀기도 할 때, 스멀스멀 등 뒤를 기어가던 외로움이 어럼풋이 떠올랐다. 아!  이런 순간이 정말 좋다. 책의 내용이 나의 기억을 흔들고, 가슴 밑바닥에서부터  조용히 차오르는 어떤 감정을 증폭시킬 때면 내 마음도 맑게 씻기는 듯한 느낌이다. 이 책이 그렇듯이 좋은 책은 마음을 맑게 해주는 힘이 큰 것 같다.  

 

 이 책은 막연히 아이들은 이럴것이다라는 어른의 생각(무서운 일이지만~!)을 흔들어주는 책이다. 그림책이라기엔 솔직히 그림이 너무 적다. 그래도 가라앉은 녹색을 주로 사용한 그림들은 아이의 고독한 내면을 정말 잘 포착해내고 있다.

k*****2 2012.08.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