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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의 철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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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에 관한 경제학자들, 즉 ‘세속의 철학자들’의 옹호, 비판과 처방, 그리고 그에 대한 좌파 경제학자의 평가.   거의 고전이 되어 간다는 경제사상사 책이다. 그러나 고전이라는 딱지가 주는 딱딱함은 별로 없고, 책의 두께 만큼의 무게도 잡지 않고, 다루고 있는 주제만큼의 난해함도 없다. 그렇다고 경박하지도 않고, 또한 잡스럽지도 않다. 이것도 옳고, 저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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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에 관한 경제학자들, 세속의 철학자들의 옹호, 비판과 처방, 그리고 그에 대한 좌파 경제학자의 평가.

 

거의 고전이 되어 간다는 경제사상사 책이다. 그러나 고전이라는 딱지가 주는 딱딱함은 별로 없고, 책의 두께 만큼의 무게도 잡지 않고, 다루고 있는 주제만큼의 난해함도 없다. 그렇다고 경박하지도 않고, 또한 잡스럽지도 않다. 이것도 옳고, 저것도 옳고 식의 나열도 아니면서 나름의 업적을 세운 경제학자들에 대한 존중이 있다. 그런 존중은 자신의 관점이 분명하다는 것을 입증함과 동시에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또한 경제학의 흐름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없이는 가능한 일도 아니다.

그래서 1953년에 첫 판이 나온 이래 1999년 마지막 개정판(7)을 내면서 계속 읽힌다.

 

경제학이 지금 무엇을 설명하고 있든, 경제학(원래는 정치경제학)은 자본주의와 함께, 자본주의를 설명하기 위해 탄생했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사상사는 자본주의의 태동을 알린 애덤 스미스에서 시작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책은 그 바로 직전 윌리엄 패티와 안톤 푸거에서 시작한다(솔직하게, 나는 몰랐던 인물들이다). 자본의 상업화는 물론 노동의 상업화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여 이에 대해 저항하던 시절, ‘내일이 아니라 오늘을 얘기하고, 이익을 대변하는 철학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던 인물들이다. 물론 정합된 이론이 아니었기에 애덤 스미스와 『국부론』이 필요했다. 진짜 이야기는 거기서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애덤 스미스의 위대한 통찰을 시작으로, 맬서스와 리카르도의 우울한 세계를 이야기한다. 그러고 나서 바로 카를 마르크스로 넘어가지 않고, 이른바 공상적 사회주의자로 불리는 오언, 생시몽, 푸리에를 다룬다. 특이한 것은 바로 이 공상적 사회주의자들과 함께 존 스튜어트 밀을 다루는 것이다. 바로 이게 하일브로너의 관점이라는 것인데,

 

만약 사회가 그 행위의 자연적결과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이것을 바꾸기만 하면 된다. 사회는 세금을 걷고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으며 징발하고 재분배할 수 있다. 사회는 그 부를 몽땅 왕엥게 바칠 수도 있지만 거대한 자선시설을 운영할 수도 있다. 노동을 유인하기 위해 돈을 더 줄 수도 있지만-위험ㅇ르 무릅쓰고- 이를 무시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무엇을 하든 옳은분배라는 것은 없다. 적어도 경제학으로 옳은지 그른지를 가늠할 수는 없다. 사회가 그 결실을 분배하는 방식을 정당화하는 법칙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부를 나누는 인간들이 있을 뿐이다.” (170)

- 누구의 생각처럼 들리는가? 바로 하일브로너의 펜에서 나온 존 스튜어트 밀의 생각이다.

 

당연히 카를 마르크스의 냉혹한 세계를 얘기하는데(“경제학자로서 그의 언어는 정확했고, 역사철학자로서는 웅변적이었으며, 혁명가로서는 야비했다.”, 201), 그러고 나서는 빅토리아 시대의 경제학자들, 즉 정치경제학의 정치를 벗어던진 얘기다. 바로 에지워스와 앨프리드 마셜의 경우다. 특히 다른 경제사상사 책이라면 한 장을 할애할지도 모르는 앨프리드 마셜을 애지워스, 바스티아, 헨리 조지, 존 앳킨스 홉슨과 뭉뚱그려, 그것도 몇 페이지에만 소개하는 것, 역시 하일브로너의 관점이다. 앨프리드 마셜에게서 독창성을 발견할 수 없는 것이다. 베블런과 케인스를 각각 다루고, 끝으로 슘페터를 다룬다. 그러면서 슘페터라는 인물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못한다.

 

하일브로너는 여기에 소개하는 경제학자들을 세속의 철학자로 칭하고 있다(“세속철학은 자본주의가 낳은 자식”). 세속의 철학자들은 당연히, 모두 자본주의에 관해 얘기할 수 밖에 없는대, 바로 거기, 자본주의가 작동하는 그것이 바로 세속이다. 또한 그렇기에 위대한 경제학자들’ (출판사가 제안했던 제목)은 종종 경제학을 넘어서 발언하고 활동할 수 밖에 없었다(마르크스, 케인스, 슘페터처럼). 경제학이 경제학을 넘어서서 발언할 수 있고, 그래야 하는 건 경제학의 비전이 과학일 수 없다는 저자의 한 가지 이유이기도 한데, 지금의 수학에 과하게 의존하는 경제학이 왜 현실에 힘을 가지지 못하거나, 지지받지 못하는가도 설명한다.

 

 

YES마니아 : 로얄 n*****m 2018.04.07.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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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의 철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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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을 얻어야 마땅한 위대한 일을 했음에도 수줍고 폭력적이지 않은데다 사람들 앞에 나서길 꺼렸다는 이유로 역사 교과서 한쪽 귀퉁에서 이름만 나열될 뿐인 경제학자들을 모아모아 신나게 떠벌리고 있는 책이다.궁금하실까봐 대충 이름을 열거해 본다면 아담 스미스,멜서스와 리카도,생시몽과 푸리에와 밀,마르크스와 베블렌,그리고 마샬과 케인스와 숨페터등으로, 당대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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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을 얻어야 마땅한 위대한 일을 했음에도 수줍고 폭력적이지 않은데다 사람들 앞에 나서길 꺼렸다는 이유로 역사 교과서 한쪽 귀퉁에서 이름만 나열될 뿐인 경제학자들을 모아모아 신나게 떠벌리고 있는 책이다.궁금하실까봐 대충 이름을 열거해 본다면 아담 스미스,멜서스와 리카도,생시몽과 푸리에와 밀,마르크스와 베블렌,그리고 마샬과 케인스와 숨페터등으로, 당대의 사회 현상을 분석하고 파악하며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던 경제학계의 천재들을 망라했다고 보시면 된다.세속을 지배하는 법칙을 연구하던 학자들이라...평소 그들의 인생과 사상이 궁금했음에도 도무지 알기 힘들었던차라 서문을 읽는 것만으로도 무척반가웠던  책이다.그런데다 예상을 뛰어 넘게도,철학처럼 고상한 형이상학을 읊어대지는 않았기에 다소 저급하게 평가받는 그들의 면면을 들여다 보는 것은 너무도 흥미로웠다.아니,경제학자들이 이렇게 독창적이고 매혹적인 인물들이었더란 말이냐,하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면 본 책이 되겠다.아,하일브로너의 부러운 글발이여...어쩌면 이다지도 쉽게 쓴단 말이더냐.사회를 바라보는 선명한 통찰력에 반박할 틈이 없는 놀라운 균형감각,지식을 배열하는 매끄러운 유려함에 유머 감각 빛나는 재치 있는 서술,경제학자 답게 딱 들어맞는 군더더기 없는 표현에다 직선적이고 현실적인 설명에 그만 확 반해버렸다.29살 대학원생이던 하일브로너가 이 책을 쓴다고 하자 지도 교수가 "그건 자네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네"라고 정색을 했다가 세 꼭지를 읽고 난 뒤 "이건 자네가 꼭 해야 할 일이네"라고 했다는 일화는 절대 과장된 것이 아니었다.그만큼 잘 된,탁월한 저서었다.미국 고등학교 학생들의 필독서라고 하던데,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우리가 좀 두려워 해야 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경제를 통찰하는 눈을 가진 집단과 아닌 집단이 부딪혔을때 끝장이 나는 것은 당연히 후자이니 말이다.2006년 청소년 도서도 뽑힌 책이라는데,솔직히 말해 이거 우리나라 청소년이 읽어도 이해 못한다.청소년들이 읽으면 굉장히 좋겠다는 의미에서 뽑힌 것이라면 모르지만,자칫 잘못했다간 아이들에게 열등감만 심어주는게 아닐런지라는 노파심이 생겼다.어쨌거나 이 책을 읽고 든 생각들을 간단히 적어보자면...

 

1.부자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다.부자란 사기를 남들보다 먼저 얼마나 안 들키고 하는가에 달려 있다.사기에 재능이 없는 분들은 그들의 봉이나 되지 않는걸 다행으로 생각하시라.

2.미국 초기 개척자들이 부자가 된 과정을 개미 투자자들은 꼭 한번 들여다 보시라고 권하고 싶다.역사는 돌고 돈다.놀라운 것은 그때 먹혔던 사기 방식이 지금도 그대로 쓰여지고 있으며 여전히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3.시대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천재의 몫이고,우리가 과거보다 나은 삶을 사는 것은 어느정도는 그들 덕이다.감사해야 할 일이다.

4.하지만 천재 경제학자들의 비관적인 전망은 늘 현실화되지 못했다.(이론적으로는 옳았지만) 왜냐면 현실을 이끌고 가는것은 우리 대중들인데,다른건 몰라도 생존 본능에 있어서만큼은(생존력)우리를 따라올 자가 없기 때문이다.다시 말하면 우리가 공멸하게 될 정도의 상황으로 우리를 내몰지는 않을거란 뜻이다.

5.천재들의 개성과 일화는 아무리 들어도 여전히 흥미롭고 새롭다.거기에 인간성까지 갖춘 천재들을 보게 되는 것은 같은 인간으로써 흐믓한 일이다.

a*******0 2008.12.19.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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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의 철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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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학문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하기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그 학문의 태동기에서 부터 현재 까지의 발전사를 접하는 것이다.  발전사를 읽다 보면 각각의 이론의 구체적인 내용을 완전히 소화하기는 어려워도 그 학문의 전체적인 개관을 이해할 수 있는 안목을 갖을 수 있다.  그러니깐, 나무를 먼저 보는 것이 아니라 숲을 먼저 보는 것이라고나 할까...  이 책 '세속의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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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학문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하기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그 학문의 태동기에서 부터 현재 까지의 발전사를 접하는 것이다.  발전사를 읽다 보면 각각의 이론의 구체적인 내용을 완전히 소화하기는 어려워도 그 학문의 전체적인 개관을 이해할 수 있는 안목을 갖을 수 있다.  그러니깐, 나무를 먼저 보는 것이 아니라 숲을 먼저 보는 것이라고나 할까...

  이 책 '세속의 철학자들'은 경제학 분야 서적 중 경제사의 고전이라고 불릴 수 있는 책이다.  원제는 'The Worldly Philosophers'.  이 책의 저자, 로버트 하일브로너는 우리가 경제학 분야의 학자들을 논의할 때 많이 언급되는 주류 경제학자는 아니다.  비주류, 좌파 경제학자로 주류 경제학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으로 일반인 독자를 대상으로 많은 저작들을 출간하여 이 분야의 한 끝에서 자신의 영역을 확보한 경제학자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에서 부터 창조적 파괴의 개념으로 자본주의의 발전 과정을 바라본 요셉 슘페터 까지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생애와 그들의 주장을 정리하여 경제사를 통해 경제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어찌 보면 이 책은 토드 부크홀츠의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와 장하준 교수의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와 같은 잘 쓰여지고 잘 읽혀지는 경제사 서적들의 시조와 같은 책이라고 볼 수 있다.

  "경제학은 우리가 속한 세계를 개선하기 위하여 경제체제의 본질과 논리에 대해 철학적인 분석을 하는 학문이다.”라는 저자의 주장과 같이 경제학은 상아탑에만 갇혀 현실과 괴리 되어있는 학문이 되어서는 안된다.  우리의 현실을 개선하고 인류의 궁극적인 행복에 이바지한다는 문제 의식으로 연구되고 논의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경제의 한 주체인 우리들이 경제학 분야를 관통하는 주요 사상들과 쟁점들을 이해한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우리는 일반적으로 경제학자를 생각할 때, 난해한 수학 공식을 지루하게 풀어데는 기술자로서의 경제학자를 떠올릴 때가 많다.  하지만, 경제학의 역사를 볼 때, 위대한 경제학자들은 시대의 상황을 통찰하여 공동선을 이루기 위한 사상을 전파한 이들이다.  이 책의 제목 중, '세속'이라는 단어는 부정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결국 경제학은 '세속'에 그 학문적 바탕을 둘 수 밖에 없음을 생각할 때, 세속의 철학자들인 경제학자들의 역할을 결코 폄하해서는 안될 것이다.  오히려 우리의 현실 세계에 대한 깊은 이해로 혁신적인 사상을 주창한 경제학자들이야 말로 우리가 등한시 해온 진짜 철학자들이다. 

 

 

제7판 서문 경제사상의 비전이라는 새로운 과제

Chapter 1 서론 : 흥미로운 모험과 위험한 탐구의 학문
Chapter 2 경제혁명 : 새로운 비전의 탄생
Chapter 3 애덤 스미스의 놀라운 세계
Chapter 4 맬서스와 리카도의 우울한 예감
Chapter 5 공상적 사회주의자들의 꿈
Chapter 6 카를 마르크스의 냉혹한 체계
Chapter 7 빅토리아시대와 경제학의 지하세계
Chapter 8 베블런의 눈에 비친 야만사회
Chapter 9 케인스의 이단론
Chapter 10 슘페터의 모순
Chapter 11 세속철학이 끝?

YES마니아 : 플래티넘 s*****n 2015.09.21.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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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의 철학자들-부제: 위대한 경제사상가들의 생애, 시대와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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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L.하일브로너  이사람은 어쩌면 그가 연구한 것으로 인해 경제 사상가의 대가가 되었을 것이다. 3년전에 지병으로 세상을 떠낫다. 우리가 소위 '좌파'로 칭하는 경제학자 가운데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우리가 찾고자하는 시대정신과 문제의식을 반영한 저자이다. 그리고 그의 글솜씨 또한 뛰어나다. 그의 글을 원문으로 읽고자 하는 욕구가 솟아 오르는 논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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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L.하일브로너

 이사람은 어쩌면 그가 연구한 것으로 인해 경제 사상가의 대가가 되었을 것이다. 3년전에 지병으로 세상을 떠낫다. 우리가 소위 '좌파'로 칭하는 경제학자 가운데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우리가 찾고자하는 시대정신과 문제의식을 반영한 저자이다. 그리고 그의 글솜씨 또한 뛰어나다. 그의 글을 원문으로 읽고자 하는 욕구가 솟아 오르는 논리와 유창성을 가졌다. 이러한 능력 덕분에 그는 경제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세상의 패러다임의 발전에 기여한 지성인이 되었다.

-당신은 생각해본적 있는가?

 당신이 손쉽게 사고한다.그러나 모든 틀이 이전에 살았던 사람이 아주 고심해왔던 철학적,경제적 고찰이었다. 당신은 쉽게 이말에 동의하는가? 아닐 것이다. 나 뿐 아니라 모든이가 스스로 사고하고 스스로 합리적인 방식을 택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가 생각해왔던 공리들은-예를 들면 인간은 이기적이다.인간은 효용을 추구한다.-이러한 것 자체도 과거에는 엄청난 논란의 주제였고 그로 인해 이러한 공리에 대해 고찰한 여러사람이 있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그들은 대부분 살았던 동시대 사람들에게 인정받지못하고, 이론 또한 채택되지 못했다. 역사는 그것을 비웃기라도하듯 시간이 지난 날, 공리와 이론은 그것을 생각한 자들에게 보답하듯 후대 사람들은 지난사람의 공리로 한 시대에 패러다임으로 인정했다.

 알콜 중독자, 소문난 귀족, 가난뱅이,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과거에 경제학 이론에 대해 고심했던 사람이다. 아마도 그들을 경제학을 제외하고 공통점을 묶어 보라고 한다면 아무런 연관을 찾을수 없었을 것이다.

 애덤 스미스로 촉발된 스미스의 세상에서부터 케인스, 슘페터, 그리고 멘큐에 이르는 최신 세속철학의 역사는 학문에 역사로 비교하면 너무나 보잘것 없다. 최근 300년을 제외한다면 경제학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희박하다. 우리는 역사 속 인물을 기억한다. 케네디,아인슈타인 등 정치인,문학자 등 여러방면의 학자들을 기억한다. 안타깝게도 우리가 기억하는 인물중, 경제학자는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았다면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 정상일 것이다. 그리나, 우리가 먹고 입고 생활 하는 데 있어서 추가적으로 생각하는 합리적 사고에는 과거의 경제학자의 고찰이 녹아들어있다.

 어떻게하면 돈을 많이 벌까? 어떻게 하면 빨리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을까? 이러한 생각을 해봤다는 것은 당신의 머리 속에 경제학적 두뇌가 활동하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마치 과학에서의 물리학이 차지하는 비중만큼 인문학에서의 경제학이 차지하는 크기가 비슷하다고 할 것이다.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로 부터 이어진 고민이 있다. '과연 현대 경제학에선 자본주의 라는 단어가 경제학 이론에서 쓰여지는 가?'이다. 그러나 이 책에선 확고히 아니라고 말한다. 그것이 강압에 의해서 혹은 자연적 학문의 발전에 의해서 인지는 말하지 않는다. 정말 애덤 스미스, 리카도, 멜서스의 고민은 자본주의가 영원히 발전하고 유지될 수 있는 가였다. 그러나 마르크스를 끝으로 한 경제학에서는 더 이상 자본주의의 종속이라는 고민이 담겨져 있지 않았다. 저자는 이 점을 비판적으로 제시한다. 이러한 점은 분명한 시대적 발전방향이 잘못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잘못된 경제학 진행 방향이 파생되는 문제점을 저자는 지적한다. 세계적 부의 편중,세계화에 오류, 진정한 노동의 가치 왜곡과 같은 시대가 앓고 있는 문제점이 이러한 것이다.

 -가장 감명 받았던 것은 Ch.9 케인즈의 이단론 이다. 그는 책을 읽고나서 인간적으로 닮고 싶은 롤 모델이 되었다. 그는 다재다능한 엘리트 였다. 또한 돈과 명성을 동시에 성취한 경제학자였다. 탁월한 분석과 경제 문제 해결에 대한 고찰을 한 사람이다. 그는 지금의 세계적 금융 위기와 같은 장기 경기 침체의 진단과 치유책에 대해서도 연구를 한 사람이다. 경제학자가 가지는 이상적인 모습에 가장 근접한 사람으로 자타가 공인한 사람이다.

 과연 경제학자의 이상적인 모습은 무엇인가? 물론 내가 수식을 기반으로하는 경제학 교수가 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경제적인 페러다임을 스스로가 행동으로 옮기는 것. 그가 믿고자하는 것을 행동했고 그로 인해 부를 획득했다-물론 화폐전쟁에서는 케인즈는 글로벌 금융재벌의 하수인이었다고한다.-나는 그의 이러한 점을 본 받고 싶다. 내가 믿는 패러다임의 실천적 측면말이다.

ps: 경제사상사의 입문이 조금 타의적이긴 하다. 사실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로 시작된 미네의 추천도서 읽기는 나에게 있어서 조금 벅차보인다. 그러나 난 작년에 그랫듯이 내 인생관을 뒤흔들 하나의 책을 찾기 위한 여행 중에 있는 것일 뿐이다. 다소 서평과 리뷰를 통해 나의 감상을 쓰는데 도움을 받고자 했지만 읽으신 분,책 내신분 모두 수준급의 사람들인지라 책의 내용을 전달하는데 있어서 조금 비약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 이 책은 커다란 페러다임의 변화를 인식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i******0 2009.08.18.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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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의 철학자들] 완벽에 가까운 최고의 경제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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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제목에 별 느낌이 없었다. 하지만 책을 읽어 가면서 이보다 더 멋진 제목을 찾을 수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지인이 worldly 단어를 어려워해 wordly로 실수할 때도 있다고 하니 웃음이 나왔다.한가지 아쉬운 점은 책이 충분히 두껍지 않다는 것이다. 좀 더 많은 경제학자를 좀 더 상세히 다뤄졌으면 하는 불만 아닌 불만이 있다.저자는 좌/우, 주류/비주류를 가리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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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제목에 별 느낌이 없었다. 하지만 책을 읽어 가면서 이보다 더 멋진 제목을 찾을 수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지인이 worldly 단어를 어려워해 wordly로 실수할 때도 있다고 하니 웃음이 나왔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책이 충분히 두껍지 않다는 것이다. 좀 더 많은 경제학자를 좀 더 상세히 다뤄졌으면 하는 불만 아닌 불만이 있다.

저자는 좌/우, 주류/비주류를 가리지 않고 주요한 경제학자의 논점을 갈파하면서도 그들의 일화를 적절히 곁들이며 재미를 놓치지 않는다.


훌륭한 경제학 교과서를 몇 권 독파하려면 낙타와 같은 지구력과 성자와 같은 인내심이 필요하다. -- 425

k****9 2016.09.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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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을 '쉽게' 시작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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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경제'학' 도서 찾기가 참 쉽지 않다... 수요가 존재함에도 제대로 된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 참 재미있다. '경제학' 책은 많지만, 쉬운 경제'학' 책은 많지 않다.  그 이유를 내 멋대로 생각해본다. 경제학은 절대로 쉬운 학문이 아니다. 전공자들은 느끼겠지만 수많은 수식들과 여러 이론들 통계자료... 게다가 여러 해석과 다시 이어지는 이론들... 그리고, 이러한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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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운 경제'학' 도서 찾기가 참 쉽지 않다... 수요가 존재함에도 제대로 된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 참 재미있다. '경제학' 책은 많지만, 쉬운 경제'학' 책은 많지 않다.  그 이유를 내 멋대로 생각해본다. 경제학은 절대로 쉬운 학문이 아니다. 전공자들은 느끼겠지만 수많은 수식들과 여러 이론들 통계자료... 게다가 여러 해석과 다시 이어지는 이론들... 그리고, 이러한 모든것들을 섭렵해도 여전히 이론대로만 굴러가지 않는 현실(...) 경제학은 절대로 쉽지 않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경제학의 일부라고 보면 경제'학'은 좀 더 쉬워진다. 특히 그 관심을, 경제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에 두어보자. 경제학과에서 다루고 경제정책의 결정에 사용되는 이론과 개념들, 그리고 때로는 우리의 삶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는 이론과 개념들, 그리고 이 모든것들을 포괄하는 소위 '경제적인 사고법'... 우리는 전문적인 경제학자가 되려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그렇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이 책의 장점은 핵심을 쉽게 설명했다는 점이다. 소위 '쉬운'책들은 어려운 핵심들을 종종 배제하거나 '쉬운'설명없이 툭 던져놓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그렇지 않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경제학자)인 저자의 필력덕분인듯 하다. 저자는 독자의 입장에서 이 책을 쓴 것처럼 보인다. 애덤스미스부터 시작해서 오늘날의 경제'학'과 경제'개념'을 만들거나 영향을 준 여러 학자들의 이야기가 흐름으로 이어지는데, 저자는 이들을 단순한 학자가 하니라 하나하나의 인간으로 묘사하는 탁월한 글재주를 보여준다. 그들 개인의 사생활과 시대배경이 어떻게 그들의 사상에 영향을 주었는지를 제대로 쓰기는 정말 쉽지 않다. 그래서, 이 책이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가에서 수십년동안 베스트셀러였던것이 아닐까.

 이 책은 물려줄만한 '고전'중의 하나다. 결코 한 번 읽고 되팔거나 버릴 책이 아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경제학자들은 단순히 사상사에 등장하는 하나하나의 이름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들은 시대적 배경과 개인적 환경과 계속해서 싸우거나 영향을 주면서 살아갔던 '생활인'들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우리도 그러하다.

덧붙임 - 이 책을 읽기전에 '애덤스미스 구하기'라는 경제소설을 읽어보는 것도 좋다.

덧붙임2 - 쉬우면서 핵심을 놓치지 않는 글쓰기라는 점에서 글쓰는 사람들도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타일의 교양서들이 좀 더 많아져야 한다. 좋은 교양서는 전공서보다 더 쓰기 어렵다. 그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l 2012.04.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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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경제사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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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라는 분야는 언제나 어려운 분야이다. 어려운 용어들, 많은 숫자들 그리고 알 수 없는 공식들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언제나 경제라는 우리와 가장 밀접해 있는 분야와 거리를 두었다. 굳이 그것을 모르더라도 지금까지 살아가는데 아무런 지장도 없었다고 자위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최근에 다시 장하준 교수의 책을 접하게 되면서 경제에 대한 전문가적인 지식은 아니더라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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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학이라는 분야는 언제나 어려운 분야이다. 어려운 용어들, 많은 숫자들 그리고 알 수 없는 공식들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언제나 경제라는 우리와 가장 밀접해 있는 분야와 거리를 두었다. 굳이 그것을 모르더라도 지금까지 살아가는데 아무런 지장도 없었다고 자위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최근에 다시 장하준 교수의 책을 접하게 되면서 경제에 대한 전문가적인 지식은 아니더라도 경제에 대한 최소한의 인지능력은 가지고 있어야 될 것 같았다.

매일 신문, 뉴스를 보며 세상을 욕하고, 우리 같은 평민을 위한 정치인들 경제인들은 없다고 소리치지만, 막상 어떤 점이 그렇게 불만이냐고 누군가가 묻는다면, 그리고 어떤 경제정책이 그렇게 당신에게 부당하게 여겨지며 그 이유가 뭔지 묻는다면 과연 나는 어떻게 답할 수 있을까? 초등학교 수준의. 수요, 공급이라는 용어를 겨우 이해하고 있어서는 설득력 있는 의견제시도 반론도 할 수 없다.

모든 것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역사의 한 장면 한 장면 속에서 정치, 사회, 경제라는 분야들이 흘러간다. 당연히 경제라는 분야를 처음 접할 때도 그 역사를 먼저 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세속의 철학자들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애덤 스미스 : 인간의 사적인 이익과 욕망은 시장에서의 보이지 않는 손, 즉 경쟁에 의해서 스스로 규제되어 사회적 조화가 이루어진다. 수요가 늘어난 특정분야는 생산량을 늘려야 하므로 노동력의 필요성이 커진다. 이에 인건비는 올라가고 더 많은 노동자들, 더 많은 기업들이 그 분야에 몰두하게 된다. 자연히 공급이 급상승하게 되고 수요를 뛰어넘게 되면서 그 제품들의 가격하락을 가지고 온다. 반면,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었던 분야의 공장들은 문을 닫게 되고 그에 따라 공급부족이 일어난다. 이것은 그 제품에 대한 가격상승을 불러오고 다시 수요를 맞추기 위해 공급이 늘어나게 된다. 애덤 스미스는 경쟁에 의해 인간의 이익이 규제되고 수요와 공급의 시장기능 덕분에 사회의 부와 재산은 늘어나게 될 거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또한 보통 사람들에 대한 복지의 중요성을 간과하지는 않았다. 그는 (도덕 감정론)에서 이렇게 썼다. 이 세상의 모든 노고와 소란은 도대체 무엇을 위한 것인가? 탐욕과 야망의 목표, 부와 권력과 명성을 추구하는 목표는 무엇인가? ....... 부와 영광을 쟁취하기 위한 모든 추악한 소동은 보통 사람들의 복지에 기여할 때 궁극적인 정당성을 갖는다. p.94”

 

2. 맬서스와 리카도 : 애덤 스미스는 자유시장이라는 체재에 인간의 욕망과 이익에 대한 욕구로 말미암아 세계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 맬서스와 리카도는 앞으로의 세계는 절벽의 끝을 향해 달려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맬서스는 “(인구론)에서 자연 속에서 인구증가가 모든 가능한 생존수단의 증가를 앞지르는 경향이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종족의 증식 욕구로 말미암아 피할 수 없는 생존의 벼랑 끝에 서게 된다. 인간들은 이상향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탐욕스럽고 수가 증가하는 입과 아무리 뒤져봐도 항상 불충분한 자연이라는 식량창고 사이에서 영원히 절망적인 싸움을 해야 할 운명이었다. p.102”

제한된 공간과 정해진 자원의 양. 그리고 종족을 번식시키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이 맞물려 절망의 구덩이 속으로 빠져든다.

반면에 리카도는 오직 지주만이 이득을 얻는다. 노동자는 영원히 최저생활에 묶여 있어야 할 운명이다. 왜냐하면 임금이 상승해도 자식들이 늘어나 이득의 대부분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고 투자한 자본가는 모든 수고의 대가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임금 지급은 늘어나고 그의 이윤은 감소한다. 한편 지주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지대만 거둬들인다. 그는 편안히 앉아 지대가 증가하는 것을 관망한다. p.128”

 

3. 존 스튜어트 밀절대적인 규칙에 의해 돌아가는 자연처럼 인간이 모여 살아가는 경제체제 또한 비인격적이고 절대적이라고 한다. 따라서 경제행위의 법칙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는 어떻게 할 수 없다. 그러나 그 다음에는 우리가 바라는 대로 하면 된다. p.169“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과는 달리 밀은 사회, 즉 정부의 개입을 통한 분배를 이야기한다. 사회는 그 부를 몽땅 왕에게 바칠 수도 있지만 거대한 자선시설을 운영할 수도 있다.... 사람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부를 나누는 인간들이 있을 뿐이다. p.170“

 

4. 칼 마르크스 : 생산량의 증가로 인해 발생한 노동비의 증가는 노동절약형 기계를 도입함으로서 비용을 절감하려고 노력한다. 너도나도 한시바삐 기계를 도입하다보니 노동자이자 소비자인 사람들은 물품의 구매를 할 수 없게 되고 이것은 다시 공장의 수입 감소와 도산을 초래한다. 이 과정에서 노동자는 더 낮은 임금으로 노동을 하게 되고 자본가들은 도산한 회사의 기계를 더 싼 가격으로 사들여 다시 잉여가치를 회복한다. 하지만 다시 공황상태에 빠지게 되고 그 때마다 대기업들은 중소기업들을 흡수하면서 더욱 더 몸집을 키워나간다. 그러다 결국 자본주의는 스스로 자멸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5. 소스타인 번드 베블런 : 그의 책 유한 계급론에서 그는 이렇게 주장한다. 유한계급은 과시적 소비를 통해 우월성을 과시하며 유한계급의 품질증명에 해당하는 여가도 대중의 눈앞에서 과시함으로서 만족감을 배가시킨다고 말한다. p.302” ,

 

비록 이 유한계급이 생산적 봉사는 하지 않고 사회로부터 부를 취하기만 했다고 할지라도 그들의 행위는 사회의 전적인 승인하에 이루어졌다..... 사회는 유한계급으로 올라온 사람들을 낭비가 심한 자나 쓸모없는 자로 보지 않고 오히려 강자나 능력을 가진 자로 우러러보았다....... 그와 대조적으로 순수한 노동은 비천한 것이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다. p.304-305”

 

거죽만 문명화된 야만인이라고 우리 인간을 파악한 베블런의 개념은 유한계급이 왜 존재하는가 그리고 소비지출 기준으로서 과시가 왜 용인되는가를 설명하는 이상의 공헌의 했다.... 하층계급은 상층계급에게 칼을 겨누지 않는다...... 그들의 목표는 상층계급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위로 올라가는 것이다. p. 307-308”

 

6. 케인스: “자본주의는 불황의 가능성 때문에 내재적으로 위협받는 존재였다. 우리 자손들을 위한 낙관적 전망은 실제로 정부의 적저한 지원에 달려 있다. p.386”

l*******g 2016.11.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경제학의 역사를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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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원론에서 맨큐의 경제학을 읽고 받은 개론서의 진보에 대한 충격에 맞먹을 만큼 이책으로 경제학설사에서 개론서에서 그랬던 것처럼(그것보다는 약간 못미치지만) 진보를 경험했다.   저자인 로버트 L. 하일브로너의 뛰어난 글솜씨와 방대한 독서와 탐구, 경제학에 대한 통찰로인해 경제학 거장들의 이론들을 일반인들조차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특히나 그들 각자가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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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원론에서 맨큐의 경제학을 읽고 받은 개론서의 진보에 대한 충격에 맞먹을 만큼

이책으로 경제학설사에서 개론서에서 그랬던 것처럼(그것보다는 약간 못미치지만)

진보를 경험했다.

 

저자인 로버트 L. 하일브로너의 뛰어난 글솜씨와 방대한 독서와 탐구, 경제학에 대한

통찰로인해 경제학 거장들의 이론들을 일반인들조차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특히나 그들 각자가 살았던 시대의 환경들과 개개인의 사생활까지 엿보게 됨으로써

지루하게 들릴지도 모르는 경제이론의 탄생배경과 영향들이 독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되는 장점이 있는 책이다. 개론서의 특성상 경제학자의 깊은 고민까지 들어가지는

못할지라도 경제학 전반에 걸친 흐름에 대해서 짚어 볼 수는 있다.

 

경제학이란 학문을 전공하든 전공하지 않든

자본주의 하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라면

이책과 맨큐의 경제학 이 2권은 꼭 읽어 봐야 하지 않을런지.

 

말미에 있는 옮긴이 장상환교수의 하일브로너에 대한 글 역시 아주 마음에 든다.

이 글이 없었더라면 이 책이 어떤 시대적/개인적인 환경에서 나왔는지,

혹은 그 많은 경제학파중 저자는 어느 부분에 속하는지

아마도 무척이나 궁금해서 찾아봤을 것이다..^^

h******b 2009.02.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경제사상의 역사적 발전에 대해 말하고 경제의 미래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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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등학생 때 대학생 멘토였던 누나가 내가 경제학과에 진학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 책을 읽고 경제학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과 폭 넓은 수학을 하라고 경제학을 입문하거나 전공하는 사람들에게는 필독서로 평가받는 ‘세속의 철학자들’이라는 책을 주셔서 읽게 되었는데, 이 책 의 구성 특징상 세계적으로 저명한 경제학자를 설명하고 그 경제학자의 이론도 설명해주어서 한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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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등학생 때 대학생 멘토였던 누나가 내가 경제학과에 진학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 책을 읽고 경제학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과 폭 넓은 수학을 하라고 경제학을 입문하거나 전공하는 사람들에게는 필독서로 평가받는 세속의 철학자들이라는 책을 주셔서 읽게 되었는데, 이 책 의 구성 특징상 세계적으로 저명한 경제학자를 설명하고 그 경제학자의 이론도 설명해주어서 한 책을 읽으면서 여러 권의 책을 읽는 듯한 효과를 얻었다.

세속의 철학자들저자 로버트 L. 하일브로너는 1919년에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태어나 1940년 하버드를 최우등 졸업하고 이후 1946년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경제사상의 역사적 발전에 대한 책을 쓰기로 하여1953세속의 철학자들초판을 발행하였다. 세속의 철학자들은 앞에서 말했듯이 세계경제에 크나큰 영향을 준 경제학자들에 대해서 역사적인 사실 밑 근거들을 제시하여 독자가 어느 한 경제학자가 어떠한 이론이나 사상을 가지게 된 계기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서술하였다. 또 이 책의 또 다른 큰 묘미라고 할 수 있는 작가 나름대로 앞에서 설명한 경제학자들의 경제사상을 바탕으로 미래의 자본주의의 방향 등을 논리적이고 명료하게 설명하였다.

이 책은 경제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시작으로 경제학자이자 인구통계학자로 잘 알려진 토마스 로버트 맬서스, ‘임금은 필연적으로 생존수준에 가깝게 유지된다.’라고 비관적인 시각으러 바라본 데이비드 리카도, 마르크스주의(공산주의)를 창시하고 자본론’, ‘공산당 선언이라는 대작을 저술한 경제학자이자 사회학자인 카를 마르크스, ‘고용, 이자 및 화폐에 관한 일반이론이라는 저서로 유명한 존 메이너드 케인스, ‘자본주의는 자체의 성공 때문에 붕괴하고 특정한 형태의 공적 통제 또는 사회주의가 그것을 대체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 조지프 알로이스 슘페터까지 18세기부터 태동한 경제학의 전반적인 발전을 역사적으로 서술했다. 특히 이 책 422페이지에 나와 있는 내용으로 보고 (“경제학이 사화의 과학이 아니라면 그 궁극적인 사회적 유용성은 무엇인가? 나의 대답은, 예측 가능한 장래에 우리들의 집단적인 운명을 결정하게 될 자본주의 무대를 우리가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바로 경제학의 목적이라는 것이다.”) 나를 포함한 보통 사람들은 경제학은 어렵고 전문적인 학문이며 미래에 돈을 벌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만 알고 있지만, 작가는 경제학은 우리가 미래에 살아갈 사회구조 및 자본주의 상황을 잘 이해하여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학문이라고 생각한 점이 참 인상 깊었다.

이 책은 1953년 초판발간 이래 24개 언어로 번역되어 400만부 이상이 팔린 경제사의 고전으로 평가 받았고 우리나라에서는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주관한 2006년 올해의 청소년 도서에 선정되었다. 이만큼 세계적으로도 또 우리나라에서도 인정하는 경제학 종합서, 경제학자를 꿈꾸거나 경제학을 전공하는 사람들 또 경제학이 우리의 미래와 운명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준다는 느낌을 받은 일반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c******7 2016.05.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