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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가만히 두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사랑은 행동으로 옮겨져야 합니다. 그 행동은 바로 봉사입니다.(p.111)
소크라테스는 '지행합일설'을 이야기했다. 아는것과 행동하는것은 일치한다는 말이다. 여기서 앎이란 무엇이었을까? 단순한 지식을 말하는 것이었을까? 지금은 지식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그래서!! 세상은 평화롭고 행복한가? 쉽게 yes!라는 대답을 할수가 없다. 지식은 넘쳐나지만 그걸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많지 않은것 같다는게 내생각이다. 아니 어쩌면 진정한 앎을 모르는 겉핥기식의 지식만을 우리는 연마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앎"을 몸소 실천한 사람이 여기 한명 있다. 아주 작은 여자의 몸이지만 많은 사람들을 구해냈던 마더 테레사가 아닐까 한다. 가난한 이들에게 봉사하라는 부르심을 받고 1950년부터 그녀의 삶이 끝나는 1997년까지 인도 콜카타에서 사랑의 선교회를 설립해서 많은 일을 했던 여성이다. 1979년 노벨 평화상을 받고 유명해졌던 그녀는 얼마든지 부유한 삶을 살수도 있었겠지만 그 이후로도 변함없이 가난한자의 머리를 빗기고, 몸을 씻기며 검소한 생활을 몸소 실천했던 분이 바로 마더 테레사이다. 그러했기에 우리는 그녀를 훌륭하고 위대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는건지도 모른다.
이책은 크게 6개의 장으로 나뉘고 마더테레사의 생각을 짧은 글과 사진으로 나타내고 있다. 그녀의 신분이 수녀였던 탓에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을 끊임없이 강조한다. 나역시 기독교이지만 천주교와의 차이로 약간의 교리적인 문제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녀의 핵심은 사랑은 행동으로 옮기라! 거창한 일이 아니라 내 주변의 일부터 하나씩하나씩이었다.
"봉사"라는 말을 하면 우리는 봉사할 곳이 없다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조금더 눈을 옆으로 돌리지 않았을 뿐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는곳은 비단 양로원이나 고아원만이 있느것은 아니다. 그녀가 예로 들었던 뭄바이의 기아에 대한 대규모 회의장 앞에서 굶어죽은 한 사람처럼 말이다. 기아에 대한 대처를 어떻게 해야할것인가를 위해 모인 사람중 어떤 사람도 굶어죽어가는 그사람을 바라보지 않았다. 아이러니가 아닐수 없지 않은가!
우리는 입으로 '사랑'을 외치기보다는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 아주 커다란~거창한 행동이 아닌 내 이웃에게서부터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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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테레사는 특별한 소개가 없이도, 비록 종교가 다른 사람일지라도 거의 알고 있는 분 아닐까? 처음 내가 그녀를 알게된 것은 물론 대중매체를 통해서였다. 내 종교가 기독교나 천주교가 아닌 탓에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늦게 그녀를 알게된 것일지도 모른다.
우리 나라에도 수많은 봉사단체와 자신을 버리고 다른 사람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저리도 많은데 뭘 그렇게 다른 나라까지 찾아가며 봉사하는 사람을 찾느냐 하면 할말은 없다.
하지만, 인종과 종교를 넘어서 항상 자신은 펌프질로 찬물을 사용하고, 마룻바닥에서 잠자리를 할만큼 검소하면서 종교인으로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은 바로 '봉사'라고 알리면서 몸소 실천한 그녀의 모습은 비단 노벨상을 받아서가 아니라 그 행동 하나하나가 고귀하다고 느껴진다.
평범한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일까?
항상 기도하는 모습으로 "세상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가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죽기전에 깨닫는 것"을 그녀의 꿈으로 삼고, 실천한 그녀의 신념이 그녀의 죽음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그 정신이 이어져 갔으면 하는 것은 나뿐이 아닌 전 세계 모든 이들의 바람일 것이다.
사랑은 가만히 두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사랑은 행동으로 옮겨져야 합니다. 그 행동은 바로 봉사입니다. ....
중요한 것은 우리의 행동에 얼마나 많은 사랑을 쏟아 부었는가, 평생 다른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었는가 하는 것들입니다.
평생 그녀가 신념으로 삼고 행동으로 옮겼던 그녀의 뜻이 함축된 말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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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라, 온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책 제목에서 마더 테레사님의 신념과 사랑이 느껴진다. 나는 무신론자이지만, 하느님이 있다고 믿는다. 때론 힘든일이 있거나 간절히 바라는 일이 있을때면 기도를 하곤 한다. 나의 이기심이 가득찬 기도~ 지금까지 하느님을 부를때는 내가 아쉬울때 뿐이였던것 같다. 그 외에도 고마움의 기도를 드린적이 있다. 기도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었고, 눈을 감고 '고맙습니다' 라고 말했을 뿐이였다.
고통은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우리 모두를 그리스도와 비슷하게 만들어주는 선물입니다. 고통을 벌 받는 것으로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통은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아직은 이 말의 뜻을 이해하진 못하겠다. '고통은 이겨낼 수 있는 사람에게만 오는 시련이다' 라는 말이 있지만. 착한이는 단명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하느님이 사랑하기 때문에 자신의 곁으로 부른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든다. 사는동안 힘들었으니 편히 쉬라고 그러는 것이 아닐지. 죽음은 두렵지만, 생각의 전환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마음을 바꾸세요...... 마음을 바꾸지 않으면, 개심하지 않으면 사는 곳을 바꿔도 소용이 없습니다. 직업을 바꿔도 소용이 없죠. 마음을 바꿔야 합니다.
어떻게 바꿀까요? 기도로 바꿉니다.
마음을 바꾸려 할 때 가장 중요한 일은 고백성사입니다. 고백성사 후에는 영성체를 합니다. 그러면 마음이 평화로 가득 찹니다.
마음을 바꾸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내 마음에 화가 가득차 있으면 화만 보일 것이고 기쁨이 가득차있으면 이 세상이 얼마나 행복할지. 나이를 먹을수록 자신의 감정이 얼굴로 표출되는것을 보면 마음을 이쁘게 가져야 겠다고 생각한다. 나이를 먹는것은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지는 것이다.
오늘날 고통에 대해 이토록 오해가 많은 이유는 원한과 억울함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억울한 마음은 전염병이며 암이며 마음속에 숨겨진 분노입니다.
고통은 우리를 깨끗하게 하고 성스럽게 하고 그리스도처럼 만듭니다.
맞는 말인것 같다. 그렇지만, 쉽지 않은일이다. 이런저런 일들도 투덜거리는 난, 내가 억울한 것만 생각하니까. 그런 감정들을 오래 갖고 있으면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쉽사리 그 기분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어리석은 인간이다. 이런 어리석음이 나를 얼마나 병들게 하는지 알면서도 말이다.
한평생을 힘든이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주신 마더 테레사님의 사랑은 위대하다. 그 분처럼 살 순 없겠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고, 다른 사람을 베려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 책을 통해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