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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저스 시리즈≫ 3권은 「워갈의 노래」란 제목이다. 아랄루엔 왕국의 반란자 모가라스가 자신의 부하들인 워갈 몇을 왕국에 몰래 숨어들게 한다. 이들을 발견한 레인저 홀트와 그의 수습생 윌은 워갈들을 추격하여 그들에게서 문서 하나를 빼앗게 되는데, 이로 인해 왕국은 비상사태에 돌입하게 된다. 그 문서는 다름 아닌 왕국을 공격할 모가라스의 전쟁계획서였던 것.
아랄루엔 왕국에서는 군사들을 모가라스 군대의 침투 예상지역으로 모이게 하는 한편, 왕국 남쪽에 있는 동맹국 켈티카 왕국에 협력을 구하는 사절단을 보낸다. 이 사절단에 윌의 선배 레인저인 길런, 그리고 윌, 여기에 전사로 호레이스가 함께 하게 된다. 사실 별로 위험할 것 없는 사절단이라고 해서 가장 젊은 레인저와 수습생 두 명으로 구성된 것.
하지만, 이렇게 켈티카 국경에 도착한 이들을 반기는 것은 오직 비어있는 초소와 비어있는 마을뿐. 켈티카 왕국이 이상하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3권 「워갈의 노래」에서는 윌이 그의 선배인 길런, 그리고 친구인 호레이스와 함께 켈티카 왕국을 찾는 이야기다. 그곳에 가보니, 이미 남동쪽에 고립되어 있는 모가라스는 오래전부터 반격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과연 모가라스의 음모를 윌과 동료들은 파헤칠 수 있을까?
3권은 4권 「불타는 다리」와 이어지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모든 이야기는 이어지고 있지만, 이 둘은 하나의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바로 모가라스의 음모와 공격 앞에 선 윌과 동료들, 그리고 아랄루엔 왕국의 이야기다(물론 크게는 1-4권이 모두 모가라스와의 대립 구도이지만.). 3권은 어째 서론 격인 느낌이 나고, 4권이 본격적인 내용이라 할 수 있겠다.
이번 3권은 크게 두 가지의 이야기가 병행 진행된다. 하나는 윌과 호레이스가 선배 레인저 길런과 함께 켈티카 왕국으로 향하는 모습이고, 또 하나는 윌의 고아원 친구인 소녀이자 아름다운 아가씨인 앨리스의 이야기다.
길런, 윌, 호레이스가 켈티카 왕국으로 향하는 장면은 마치 무협소설에서 무림초행 초보자가 은거 무림 고수와 우연히 동행하던 가운데 절대초식을 전수받는 것 마냥, 윌과 호레이스는 함께 동행하는 선배 길런에게서 여러 가르침을 받게 된다. 윌이야 같은 레인저이기에 선배 레인저에게 배우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전투학교 수습생인 호레이스가 길런에게 배우는 이유는 길런은 독특한 레인저이기 때문. 길런은 원래 기사 가문의 아들로 전설적인 검객의 가르침을 받은 검술의 고수다. 레인저들은 장검을 사용하지 않고, 활과 단검을 사용하지만, 유일하게 레인저이면서도 장검을 사용하는 게 길런이다. 물론, 레인저의 무기도 사용하고. 이런 사연으로 윌과 호레이스는 각자에게 필요한 것들을 길런에게 배운다(이때 함께 배우며 알게 된 레인저 무술을 4권에서 호레이스는 위기의 순간 사용하기도 한다.).
앨리스의 이야기 역시 재미나다. 앨리스는 외교부의 수습생이 되어 훈련을 받는데, 그녀의 첫 번째 공식 외교 업무수행에 레인저 홀트가 동행한다. 이 일에서 못되게 구는 그곳 남작의 코를 뭉개놓는 장면은 유쾌 통쾌 상쾌하다. 그곳 남작은 상대가 어린 소녀일뿐더러 동행인은 자그마한 산지기처럼 생겼기에 함부로 대했던 것. 상대가 전설적 레인저 홀트인 줄도 모르고 말이다. 상대의 외모를 보고 판단하고 무시하는 자들이 모두 이 남작처럼 망신을 당하게 된다면 얼마나 통쾌할까? 오늘 이 땅에서도 자신이 가진 것이 있다고 함부로 타인을 대하는 갑질인생들이 이처럼 임자 톡톡히 만나는 일들이 빈번히 일어난다면 세상이 얼마나 재미날까?
3권에서 또 하나 특기할 것은 이반린이라는 소녀를 만나게 된다는 점이다. 일행이 워갈 부대의 공격에 모두 죽임을 당하고 홀로 살아남은 이 소녀는 윌의 일행과 만나 동행하게 된다. 이 소녀는 놀라운 비밀을 가지고 있다. 그 비밀은 무엇일까?(이는 4권에서 밝혀진다.)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스토리, 과연 왕국의 반란자 모가라스의 음모와 공격을 레인저 수습생인 윌이 어떻게 밝혀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안고 읽게 된다. 게다가 이번 이야기에서는 윌이 무리(호레이스, 이반린)의 리더가 되기도 한다.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던 조그마한 고아소년 윌. 그런 윌이 비록 적은 수이지만, 무리를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처럼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하는 것도 판타지 소설을 읽는 또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싶다.
아울러 비록 적은 수를 이끌게 되지만, 윌의 책임감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그 자리가 크건 작건 간에 자리는 사람을 만든다. 무엇보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건 그 자리에 합당한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수행한다는 의미이다. 판타지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언제나 그렇다. 그럴진대 현실 속에서는 어째 자리에 앉음을 책임감을 갖고 일을 한다는 것보다는 생색이나 내고, 높은 자리를 이용하여 뭔가 자신의 유익을 챙기는 자리라고 착각하고 있는 모습은 아닌가 싶어 씁쓸하다. 판타지 소설만도 못한 현실이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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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랄루엔 왕국의 특수 첩보요원 레인저. 레인저 견습생 윌, 그리고 전사 견습생 호레이스. 외교부 견습생 앨리스. 이 셋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각자의 성장을 보여주기 시작하는 3권은 잔잔한듯 하면서 뭔가 사건이 일어나기 전조의 꿈틀거리는 분위기가 고조되어 있다.
처음부터 워갈을 만난 홀트와 윌의 숨막히는 전투 장면이 나오며 전체적인 긴장감을 고조하고 있다. 그래서 3권으로 빨려 들어가는 속도는 그 어느 책보다 빨랐다. 그 이후 윌이 길런과 다시 길을 떠나고 이에 오랜 친구인 호레이스까지 동반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더더욱 재미있어진다. 물론 이들의 여행길에 부딪치게 되는 텅빈 마을의 일들과 호레이스와 윌이 각자 검술 연습을 하는 동안 생각지 않게 만나게 된 강도와의 결투도 앞으로 이를 계기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 독자의 궁금증을 자극하기에 충분하고 말이다.
더더욱 3권에 새롭게 등장하는 외교부 견습생 앨리스. 윌을 보내고 다소 외로워하던 홀트와명랑하며 커서 윌과 결혼하고 싶다고 스스럼없이 말할 만큼 명랑한 외교보 견습생 앨리스와의 만남은 새로운 사건의 단초가 될 듯 싶어 독자의 호기심 어린 시선을 끌어당겼다. 더불어 홀트를 대동하고 앨리스가 외교부 견습생으로 첫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도 흥미롭다.
이처럼 처음 고아원에서 함께 했던 윌과 호레이스, 앨리스가 점차 각 분야에서 견습생으로써 어떤 활약을 하는지 그들의 성장이 조금씨 내비쳐지는데, 3권도 역시 워갈과의 만남과 이들의 싸움, 그리고 앨리스의 활약 등이 읽는 이를 긴장하고 가슴졸이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또다시 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이 4권에서는 어떤 사건과 활약으로 전개될지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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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권은 레인저로서 훈련을 시작하게 되는 윌에 대한 내용과, 윌의 첫번째 공적이 나온 반면에 제3권은 특별한 사건이 있기 보다는 레인저의 임무를 잘 수행해내는 윌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부제인 워갈의 노래 라는 것은 맨 뒤에 몇 페이지 안되는 분량에 나오는 이야기라 제목만으로는 3권을 대변하긴 조금 어려운 것 같아요. 앞으로 4권에서 이루어질 특별한 사건을 위해 그 바탕이 되는 부분을 설명한다고 보면 쉬울 것 같습니다.
윌과 홀트의 옛제자 길런, 전투견습생이자 윌의 친구인 호레이스, 이 세 사람은 켈티카로 가는 사절단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홀트는 외교관 견습생과 함께 다니지만 이동하는 장소, 하는 일마다 윌의 생각을 하게 되고, 그것을 볼때 이제는 윌이 홀트의 마음 속에 큰 비중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중 소녀인 이발린의 경우 사연을 지니고 있는 인물로 묘사되기 때문에 아마도 4편에서 그 소녀의 이야기가 다루어질 것 같습니다. 길을 떠나는 윌과 워갈들이 맞딱뜨리고, 일정한 리듬이 바로 워갈의 노래라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윌... 공포감이 먼저 들긴 하지만 훌륭하게 레인저의 위장술과 숨어 있는 능력을 발휘해서 워갈들과의 대적은 피하게 됩니다. 앞으로 펼쳐질 4권에서 워갈들과의 엄청난 대적이 벌어질 것 같아요.
워갈은 아주 강한 상대로 표현되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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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랄루엔 왕국의 특수 첩보 정예부대 요원인 레인저스의 비밀스러움이 더욱 시선을 사로잡게 되는 레인저스. 판타지물이지만 CG가 연상되는 장면은 별로 찾아볼 수 없 어 신선한 충격과 함께 탄탄하고 15세 소년 윌의 맛깔스러운 대화들이 또래 아이들의 감성을 불러 일으키는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다. 몇권을 완간으로 기획중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은 이야기에 기대감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고아소년 윌과 네 명의 친구들의 모험을 그린 이야기인 레인저스는 자신의 출생에 대한 이야기도 스승인 홀트에게서 듣게 되어 이젠 윌이 훌륭한 레인저로의 성장을 지켜보는 일이 독자로서의 의무감이 아닌가 싶다. 서로 앙숙이었던 호레이스와의 우정은 시간이 흐를수록 두터워지는 것이 보기에 넘 아름답다. 어딘가 모르게 어설프고 초라해보이던 윌의 모습과 행동들도 변화되어 가는 것을 보게 되어 반갑다.
평소 말이 없고 민첩함을 보여주는 스승인 홀트도 윌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에 두 손을 든 것 같다. 어울리지 않는 커플인 그들도 같이 지내는 동안 서로를 인정해가고 있었나 보다. 제자였던 길런과 윌,호레이스를 탐색대로 보내고 외로움을 느끼는 홀트의 모습이 비밀스러움의 대명사였던 그마저,라는 문구가 떠오르며 인간적으로 다가온다.
1,2권에선 아랄루엔 왕국의 주변정세와 등장인물의 소개와 앞으로 펼쳐질 모험에 대한 시작을 알려주었다면 3권부터는 아랄루엔 왕국을 지키려는 이들과 파괴하려는 모가라스의 반역과 음모가 드러나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우리의 주인공 윌이 있다. 홀로된 홀트와 외교사절 앨리스의 시원스런 활약이 통쾌함을 선사하는 가운데 길런과 윌,호레이스의 탐색길에서도 심심치 않게 일들은 벌어진다. 국경 초소의 텅빈 마을을 마주하는 세사람은 다가오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당황스럽다. 길런으로부터 단검 방어술 훈련을 받고 훈련에 열중인 윌과 호레이스의 방심을 틈타 다가온 두 부랑아. 호레이스는 멋진 칼솜씨로 둘을 압도하지만 그로인해 윌과 호레이스는 작은 깨달음을 얻는다. 잔인하고 포악한 워갈들을 피해 도망치던 이반린과의 운명적인 만남도 갖는다. 어느 곳이고 사람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던 포델라스 사람들의 행방을 찾는데 이반린의 등장은 전환점이 될 것 같다.
워갈의 단조로운 리듬의 노래에 맞추어 따라가는 켈트인 포로들로 보이는 사람들과 부딪히게 된 윌 일행은 위기를 맞는데, 숙련된 훈련으로 인해 워갈의 속임수를 간파하고 대처하는 장면은 정말 긴장감이 고조되는 스릴을 맛보았다. 바로 눈 앞의 워갈을 보는 것처럼 가슴철렁했다. 선택의 갈림길에 선 윌의 선택이 어느때보다도 옳은 결정이었다고 믿고 싶다.매 권 기대감을 안겨주는 레인저스를 기다림이 길게 느껴진다. 다음권을 빨리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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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저스 03. 워갈의 노래》이 3권의 내용은 다른 말이 필요없다.‘흥미진진하다'는 한마디면 충분하다. 워갈 같은 괴물들을 등장시키면서, 마법은 등장하지 않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신선하다고 느꼈다. 다른 판타지 소설은 괴물같은 해괴한 것들이 등장하면 마법도 등장하는데, 이 책은 아니다. 그래서 계속 신선하다고 느꼈다.
근데 여기서 이 호레이스나 윌 같은 견습생들은 정말 특별하다. 왜냐하면 자신이 기예장 밑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특별한 경험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레인저도 역시 사람인가보다.
홀트가 아무리 오랜 세월동안 레인저를 했어도, 윌이랑 있다가 떨어지니까 외로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반린은 왜 자신이 귀부인이란 것을 숨길까? 나 같으면 그냥 얘기하고, 조금 더 잘해달라고 부탁할 것이다. 어떤 비밀이 있길래 자신이 귀부인이라는 것을 숨기는지 궁금하다.
근데 홀트도 정말 대단하다. 자신보다 몸집도 훨씬 크고, 키도 훨씬 큰 몬태규를 마음대로 다루니까 말이다. 나도 홀트를 한번 만나보고 싶다. 정말 대단하다.
윌은 그런 홀트 밑에서 견습을 하니까 무섭기도 하지만, 좋을것 같기도 하다. 나도 정말 궁금하다.. 광부만 끌고 가기 때문이다. 빨리 4권을 보고 싶다.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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