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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우리는 과거로 돌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아니 우리는 아니지만 하여튼 저는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문득 도대체 이 작품이 언제부터 나오기 시작했는지 궁금해졌기 때문이다. 굉장히 오래 전인 것 같긴 한데, 언제더라? 왠지 20세기부터 시작된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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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10권을 정말 얼마나 기다렸는지도 이젠 기억이 나지 않는다. 사실은 거의 포기하고 있었던 상태였을지도..
아스피린은 내용도 그림도 최고라고 생각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한국 만화 중 하나이기도 하기 때문에. 하지만 연재가 느리면 차츰 식기 마련이기에 솔직히 많이 실망하기도 한 작품이다. 물론 만화를 그리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만화라는 것을 책임지고 그리게 되었다면 어느정도의 선은 있어야 한다. 만화책은 1년에 보통 3권이 나온다. 아주 적어도 2권. 그렇기에 아스피린도 아주 좋아하는 만큼 연재가 제대로 되었으면 좋겠다.
이번엔 그렇게 큰 핵심은 들어가있지 않다. 여러가지 아스피린만의 개그 요소와 힘을 어느정도 되찾은 해모수. 그리고 동료의 행방이 묘연해진 채 온달과 만나게된 기파랑. 파이와 페이 쌍둥이는 여전히 온달 곁에서 온달을 잘 지켜주고 있다.
삼손과 데이빗은 초류향이 있는 곳까지 다달았고, 마지막엔 모든것을 지켜보고 있던 초류향이 누군가에게 명령한다. 그들을 데려오라고.
쵸류향이 명령을 내린 자는 바로 '하백' 그리고 하백은 초류향을 향해 대답을 하고는 이번 10권은 끝이났다.
정말 기대하는 작품인 만큼 연재가 원활하게 되어 단행본이 제때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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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작가님의 아스피린.
깔끔한 그림체와 더불어 즐겁게 하는 개그가 넘쳐나는 만화다.
온달과 평강공주라는 동화적인 컨셉과 더불어 우리가 알기 쉬운 동화나 신화 속의 등장인물의 이름은 이름도 외우기 쉽고 더 친근하게다가오게 한다.
그렇다고 패러디성 만화는 아니니 오해하지 말자.
이 만화는 구독중인 만화잡지를 통해 알게되었는데 잡지 연재분 마다 매 번 웃음을 주는 장면이 있어 자꾸 자꾸 보게되던 만화였다.
어리숙한 온달의 모습이라던가 귀여운 모습뒤에 이면이 있는 평강, 바람기 많은 해모수 등 특색있는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므로 질리지 않고 볼 수 있는 만화다.
상당히 추천드리는 만화이긴 하지만...
아스피린은 상당히아쉬운 만화 이기도 하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김은정 작가님께선 아스피린을 무기한 휴재에들어가시고 다른작품을 그리시고 계신다.
아스피린의 팬으로서 상당히 화가 나기도 하지만... 출판사 측에서도 완전히 연재가 중단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은 하고 있으니 제대로 된 아스피린의 완결을 기대해 본다.
제발, 아스피린의 완결편을 볼 수있기를 바라본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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