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내동생에게 사주었더니 하루 만에 다 읽어버린 소설이다. 2권이 언제 나오냐고 보채고 있다. 해리포터 시리즈에는 관심도 안보이던 애가, 이 책은 결말이 궁금하다면서 밤새 이 책을 붙잡고 읽었다. 대체 어떤 책이길래 우리 막내를 이처럼 빨아들인(!) 것일까 하는 호기심에 책을 펼쳐들었다. 예쁜 삽화(다정다감한 느낌이 드는!)와 큼지막한 글씨체가 어린이들이 읽기 편한 책이었다. 무엇보다, 모험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아이들이 '이게 뭘까?'라는 의문을 던지면서 보기에 좋은 책이었다. 빨리 2권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
|
어떤 도시가 그려진다. 가장 밝은 빛이라고 해야 오래된 전구가 안간힘을 쓰며 내놓는 희끄무레한 빛이 전부인 도시. 사람들은 소등 시간에 잠자리에 누워 있어야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헤매다니는 공포와 맞서지 않을 수 있다. 전등 빛이 사라진 곳에는 어떤 빛도 없는 심해같은 곳. 색깔의 향유가 최고의 사치인 곳. 지속적으로 생산이 이루어지기에는 한계가 있고, 곧 식량도, 전기도, 모든 물자가 끊어질 위기에 처한 곳. 말하자면 지옥 입구까지 떠밀린 어떤 도시의 이야기다.
도시의 건설자들은 사람들을 구원할 길을 이미 마련해 놓았지만, 탐욕스러운 사람이 중요한 자리에 올라 있을 때 그 일은 그르쳐진다. 200년 후에 저절로 열릴 비밀의 상자에 손을 댄 7대 시장은 상자를 열지 못하고 죽으면서 상자를 제자리에서 이탈시켜 버린다. 비밀은 묻힌다. 이미 구원되었어야 할 도시. 그리고 한 소녀 리나와 한 소년 둔이 비밀에 접근한다. 늘 그렇듯 이 아이들은 불합리한 규칙에 의문을 제기할 줄 알며, 남들이 꺼려하는 일에 그들만의 호기심과 자유의지로 손을 뻗는다. 게다가 이 아이들은 비밀을 사리사욕을 채우는 일보다는 나누는 일에 훨씬 더 가치를 둔다. 그들 도시의 시장, 경비대와는 달리.
초등고학년에서 청소년, 그리고 성인들까지 흥미진진하게 읽을 SF 판타지 소설이다. 2편이 몹시 기다려진다.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왜 엠버가 거기에 건설되었을까? 200년 후엔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까? 슬며시 짐작해봄직은 하지만, 반전에 대한 기대 또한 작지 않다. 재미있으면서도 은근히 시사하는 것이 많고, 그저 재미로만 읽기엔 현실감 또한 만만치 않다. 상상력과 현실 감각이 절묘하게 버무려졌다. 영화로 만들기 매우 좋은 작품임이 분명하다. 읽으며, 영화의 한 장면이 저절로 떠오르니까. 개봉하면 가 보리라 생각한다.
매우 미래적인데, 루팡이나 홈즈를 읽는 기분이 물씬 들고, 15소년 표류기나 톰소여 식의 흥미진진함도 있다. 게다가 너무나 그럼직(개연성)하기 때문에 쓰고 나면 다 그대로 되는 쥘 베른의 공상과학 소설을 연상케 한다. <율리시스 무어> 만큼 재미있지만, 그보다는 조금 더 진지하다. 2편이 언제 나온다고? |
|
엠버 시를 위한 안내문.... 그 안내문은 200년동안 작은 상자 속에서 대대로 잘 전해져야 했다. 그 임무는 시장이 맡았고 상자의 자물쇠가 저절로 열릴때까지 잘 보관하고 물려주기만 하면 되느 것이었다. 하지만 그토록 단순한 일조차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는다. 리나와 둔은 엠버시에 살고 있는 열두살의 소녀, 소년이다. 그들은 학교를 졸업하는 날 새로운 직업을 배정받는다. 배관공과 메신저의 직을이 각각 주어지지만 둘다 서로에게 주어진 직업을 원했고 그래서 바꾸게 된다. 직업을 배정받는다는 거 자체부터 이 엠버시는 뭔가 특별하다는 걸 느낄수 있었다. 그들의 직업은 앞으로 펼쳐질 모험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 시간을 늘 관리하고 시간에 맞춰 전깃불을 작동 시킨다. 이게 뭘까? 어두운 밤이오면 불을 켜고 아침이 되면 불을 끄는 것일까? 아니다. 그 반대이다. 아침이 되면 엠버시에는 불이 들어온다. 그리고 밤이 되어 일정시간이 되면 엠버시 전체가 암흑천지로 변한다. 엠버시에는 지금 우리가 누리는 태양의 밝은 빛이 없는 것이다. 엠버시의 몇몇은 언제가는 모든 물자가 다 소모될 것이고 유일한 빛인 전구마저 소모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그들은 미지의 다른 도시를 동경하며 그곳을 찾아 나서기도 하지만 아직 성공한 이는 없다. 리나 역시 다른 도시가 있을거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어느정도 진도가 나갔을때 영화 <워터월드>를 떠올리게 했다. 물로 뒤덮혀 있는 지구.. 마른 땅을 찾아나서는 사람들... 그에비해 엠버시는 어둠에 뒤덮혀 있고 빛을 동경하게 된다. 가슴이 마구 뛴다. 문득 떠오르른 한가지 가능성... 혹시... 그것일까? 그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책장을 열심히 넘겼다. 역시 예상은 적중했다. 이미 책의 마지막 부분을 맞춰버린 그 기쁨은 이루말할 수 없었다. 리나와 둔의 모험내내 나 역시 함께 하는듯한 느낌이었다. 비록 딱 들어맞는 결론을 예상해 버렸지만 스토리의 발상이 너무도 기발하다. 이런 판타지는 정말 처음이다. 어둠의 공포와 빛의 고마움을 한꺼번에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늘 그 자리에 머물러 있을것이 아니라 항상 도전과 모험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것도.... 책장이 마지막으로 치닫을수록 심장은 마구 방망이질을 하고 있었다. 샘솟는 희망과 터질것 같은 기쁨, 그리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엇...... <시티 오브 엠버>는 엠버 시리즈 4권 중 첫번째이다.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는 과연 어떤 일이 펼쳐질지 너무 기대된다. |
|
미국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선생님의 첫 작품 "평생 동안 공상과학 소설과 판타지 소설을 읽어 왔지만 이 소설에 대해선 특별한 감명을 받았다. 재미있는지 보려고 조금 읽는다는 것이 단숨에 다 읽어 버렸다. 해리포터를 좋아한다면 분명 <시티 오브 엠버>도 마음에 들 것이다." - 아마존 리뷰 중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해리포터 열풍이 뜨겁지만, 미국에서는 학교 선생님의 데뷔작 하나가 전역을 뜨겁게 달궜다. 가장 큰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에서 <시티 오브 엠버>에 달린 리뷰만 400편에 육박할 정도다. 이 책은 대중적인 성공뿐만 아니라 수상의 영예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데 '미국도서관협회(ALA)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 <커큐스 리뷰> 편집자들이 선택한 책', '뉴욕 공공도서관 추천도서 100선' 등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주에서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상을 받았고, 지금도 수상 목록은 멈출 줄을 모른다. Florida Sunshine State Book Award 수상, Texas Lone Star Reading List 수상, West Virginia Children's Book Master List 추천도서, Arkansas Charlie May Simon Award 수상, Colorado Blue Spruce Young Adult Book Award 추천도서, Illinois Rebecca Caudill Young Readers Award 추천도서, Iowa Teen Book Award 추천도서, Kansas William White Award 수상, Kentucky Bluegrass Master List 수상, California Young Reader Medal 수상, New Jersey Garden State Children's Book Award 수상, New Hampshire Great Stone Face Children's Book Award 수상, Connecticut Nutmeg Children's Book Award 수상 언론의 찬사도 이어졌다. “충격적인 데뷔작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결말은 2권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증폭시킨다.” - 커큐스 리뷰 “뒤프라우의 첫 번째 소설은 인류 종말 후의 세상을 사실적으로 창조해 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의 『재커라이어를 위한 Z(Z for Zachariah)』에 비견할 수 있는 작품이다.” - USA 투데이 “엠버 시는 색깔이 없는 암흑 세상이지만 이 책의 묘사는 빛나며 풍부하다.…… 신비롭고, 모험에 차 있으며, SF 같지 않은 SF적인 특징을 가진 소설이다.” - VOYA(Voice of Young Advocate) 인류의 마지막 운명을 간직한 채 어둠과 비밀에 싸인 도시인 엠버에서는 빛과 전기가 고갈되고 감자가 전염병에 걸려 식량이 바닥을 드러내는 등 전반적인 위기의 징후가 나타났다. 직업 배정이 추첨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고질적인 정전사태는 마치 북한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작가는 학교 선생님 답게 청소년과 어린 독자들에게 현실 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다양한 생각거리와 토론거리들을 제공한다. 예컨대 클레리 아줌마와 주인공 리나는 형이상학적인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는데, "이것 좀 보렴." 클레리의 손바닥 위에 하얀 콩 한 알이 놓여 있었다. "이 씨앗 안에 있는 뭔가는 이 콩이 어떻게 하나의 식물로 자라나는지 알고 있단다. 그걸 어찌 알고 있을까?" "글쎄요." 리나는 단단하고 납작한 통을 뚫어지게 보았다. "그건 이 씨앗이 그 안에 생명을 담고 있기 때문이야. 그런데 생명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생명이란 무엇일까?" ... "등북을 한번 생각해 봐. 전기 등불에 달린 플러그를 콘센트에 꽂아 연결하면 등불은 그 나름대로 생명을 디게 되지. 불이 들어오잖아. 그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기와 등불이 전선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야. 그런데 이 콩은 그 어떤 것에도 연결되어 있지 않아. 사람들도 마찬가지야. 우리에게ㅔㄴ 발전기에 우리를 연결시킬 플러그와 전선이 달려 있지 않잖아? 살아 있는 것들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은 그들 내부에 숨어 있는 어떤 힘이란다." - 101~102쪽 독서지도안, 독서토론, 독후활동이 매우 발달돼 있는 미국 내 많은 학교에서 이 책을 문학이나 토론 수업에서 교재나 부교재로 채택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판타지가 아니라 현실 문제와 사회적인 문제, 교육의 문제를 진지하게 녹여내고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해리포터>를 넘어서는 면이 있다. 아마존 리뷰어들의 반응 "책을 읽고 있다기보다는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 "책이 으슬으슬하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아이디어인지 모른다. 영화로 만들어지면 좋겠다." - 아마존 리뷰 작품의 대중적 성공으로 <시티 오브 엠버>는 영화로까지 만들어지게 되었다. 유명한 톰 행크스가 제작하고 팀 로빈슨, 빌 머레이 등이 출연했다. 특히 최근 <어톤먼트>로 예민한 감수성의 소녀 역을 실감나게 연기한 시얼샤 로넌이 리나 역을 맡아 개봉이 기다려진다. ▲ 어톤먼트 브라이오니 탤리스 역을 맡으며 언니를 애간장타게 만들었던 여동생이 이번에는 어둡고 음습한 엠버를 종횡한다. 조만간 국내에서도 개봉될 예정이다. 400개에 육박한 아마존 리뷰에 올라간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전혀 다른 세계 속으로 빠져 들고픈 어린이들에겐 <시티 오브 엠버>가 아주 제격이다. … 무슨 일이 있을지 너무나 궁금해서 책을 다 읽기도 전에 다음 이야기를 집어들 것이다. 어둡고 깊은 세계에서 벌어지는 용감한 소년과 소녀의 매력적인 이야기." "간결하여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모와 아이 사이에 토론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숨겨져 있는 주제(메시지)에 관해서." |
|
상상력이 부러웠던 작품.
뭐랄까, 엠버라는 도시는 지하에 만든 가상의 도시다. 몇 백년이 흘러, 사람이 살지 못하는 시기에 도래한... 그 도시에서 안내문을 발견한 똑똑한 두 소년 소녀의 모험이 시작된다.
뭔가 평화로운 도시였을 것만 같은, 그러면서도 부패한 시장과 그 무리가 존재하는...
흥미진진 그러면서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인 것 같다.
어린이, 청소년 용 소설이지만, 어른이 읽기에도 즐거운.
영화화 되어진 원작소설이라 더 욕심났던 책.
영화 개봉하면, 원작과 비교하며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 전에, 시리즈를 다 읽어봐야 하겠지만...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첫번째 책이다.
평범해 보이지만, 똑똑한 두 주인공이 인상깊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첫번째 책을 덮었다. |
|
표지가 두꺼운 구성으로 되어 있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책이어서 혹 조금 어려운 내용의 소설일까? 생각했다.가볍고 산뜻한 표지였다면 아마도 조금 더 빨리 집어들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을 가볍고 산뜻한 표지로 했다면 아마도 읽고 난 후에 실망했을지도 모른다. 전구 하나가 지금이라도 꺼질듯한 빛을 내고 있는 심오한 표지와 주변에는 온통 암흑뿐이라는 엠버의 도시가 아주 잘 맞아떨어지는 표지라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알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 ’잔 뒤프라우’는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자 편집자이며 테크니컬 라이터라고 한다. 첫 소설인 이 책이 출간되자마자 [뉴욕 타임스]와 [아마존]의 베스트셀러가 되어 화제의 작가가 되었고 이 책은 엠버 시리즈의 첫 책으로 시리즈로 모두 총4권의 책으로 출간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톰 행크스가 제작하고 팀 로빈스, 빌 머레이, 시얼샤 로넌 등이 출연하는 영화로 제작되어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이 처럼 멋진 소설을 왜 지금껏 읽지 못했을까 책을 읽으며 아쉬움마저 들었다.
줄거리를 살짝만 소개해 보면 이런 내용이다. 온통 주변에는 암흑뿐인 엠버. 시가 갓 건설되어 아직 사람들이 얼마 살지 않던 무렵, 건설 책임자와 부책임자 모두 지쳐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 이야기를 한다. 적어도 200여년까지는 엠버의 사람들이 도시를 떠나지 말아야 할 것과, <엠버 시를 위한 안내문>이 담긴 비밀 문서는 시장만이 아는 비밀 장소에서 시장만이 대대로 관리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대대로 잘 지켜졌던 비밀 문서가 든 상자는 제7대 시장에 이르러 그만, 다음 시장은 물론이고 그 누구에게도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채로 저절로 열리게 된다. 한편, 그렇게 몇년이 지난 후, 점점 거리의 불빛은 어두워지고 상점에도 물건들이 점점 줄어서 문을 닫는 가게도 많아진다. 그 엠버의 도시에서 살아가는 리나와 둔은 졸업을 앞두고 앞으로 자신들의 직업이 될 제비뽑기를 하는 날이 되었다. 엠버의 시민들이라면 누구나 따라야 하는 법이다. 리나는 가장 편하고 자유롭게 어디에나 갈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인 메신저가 되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땅 속 지하의 배수로 등을 고치는 엠버에서도 가장 힘든 배관수리공을 뽑고 만다. 그리고 둔은 암흑 속의 도시 엠버에 심상치 않은 일이 생겼음을 감지하는데, 메신저의 일을 뽑았으나 리나의 배관수리공과 직업을 맞바꾸게 된다.....각자의 직업에서 점점 밝혀지는 새로운 진실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이야기 전개다. 전체적으로 잘 짜여진 구성이 돋보인다. 이야기의 전개나 흐름이 무척이나 흥미진진하다. 눈을 뗄 수가 없어서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아~ 이야기의 끝에 도달했을 때 드디어 밝혀진 엠버 시의 비밀이 대단한 반전이라서 놀라웠다. 어른들을 위한 소설일까 생각했는데, 초등 고학년부터 청소년들이 읽어도 딱 좋을 구성이다. 해리포터나 다른 판타지가 주는 즐거움과는 또 다른 재미있는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작품 같다. 번역본인데도 위화감이 없고 줄줄 읽어내려갈 수 있다. 중간중간 삽화도 나와서 이야기를 상상해가며 읽는 재미도 있다. |
|
오존층이 파괴되고, 빙하가 녹아내리고, 지각 변동이 수상하다. 지금 지구는 병을 앓고 있다. 이런 모든 것들이 일어난 이유는 바로 우리, 인간들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우리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순간만을 생각하며 이기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래도 저 가슴 밑바닥 어딘가에서는 지구를 걱정하는 마음이 아주 조금, 남아있기는 하다. 그래서일까? 영화나 소설... 등에는 지구의 종말을 이야기하는 것들이 많다. |
|
남은 엠버 시민들은 어떻게 될까? 그리고 이제 다른 세계에 온 둔과 리나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점점 흥미로워 지네요 아직 2권이 안 나왔읜 기다리는 수 밖에 없는데... ^^
겉표지가 1권의 내용과 정말 잘 어울려요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빛.. 양초와 성냥의 발견으로 그들은 어두운 강 속에서 길을 찾았으니까요 이것은 단순이 다닐 수 있는 빛이 아니라 그들 앞에 놓여있는 다른 세계로의 다른 삶으로의 빛을 의미하는 것일테니까요.. 그런데 새롭게 도착한 곳이 정말 그들을 위한 신세계일까요? 어쩌면 그들이 또 다시 어떤 실험의 대상이 되지는 않을까요? 어떻게 자신들의 계획을 위해 일정한 사람들을 지하 속에 밀어넣고 그 오랜 시간동안 생활할 수 있게 했는지.. 물론 그것이 인류의 멸망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는 명분 아래 이루어졌다는 것도.. 영~ 아무튼 점차 흥미로워 지네요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어느 시대나 사회에서도 현실을 개혁하고 더 발전(?) 되게 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 있죠 개척자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들이 바로 둔과 리나가 될 수 있을지... 그리고 엠버의 남은 사람들을 위해 보낸 쪽지를 그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아무튼 2권이 기대가 되요~ |
|
어린 시절 나에게 모험심을 길러준 소설을 말해보라면 ‘허클베리핀’ 이나 ‘톰 소여의 모험’ 그리고 ‘우주전쟁’이다. 이제는 내용도 가물가물 기억이 날까 말까한데 그 때 당시에는 참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난다. 해리포터와는 다른 매력을 가진 독특한 설정으로 모험을 떠나는 소년 소녀의 이야기가 담긴 시티오브엠버가 눈길을 끈다.
동심으로 돌아가 13살 14살이 된 나를 상상해본다. 그리고 완벽한 어둠이 있는 세계 오직 빛이라고는 엠버시의 발전기가 만들어내는 전구와 광장의 불빛이 유일한 그곳. 낮이건 밤이건 구분 없이 어둠속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도시. 그곳에 서 있는 나를 상상해보면 심심하 그자체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직업 선정대 앞에서 자신의 직업을 제비뽑기 하듯이 뽑아내고 좌절하는 모습도 상상해본다. 어둠이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고, 200년이 넘도록 똑같은 일상 똑같은 어둠과 등불아래 살아온 그들. 그런 그들의 삶에 변화를 주는 소년, 소녀가 나타난다. 200년 전 엠버시의 비밀을 담은 비밀상자를 우연히 발견하게 된 리나와 둔. 두 아이들이 해결해가는 과정들이 무척이나 흥미롭다. 어른들의 시선에서 보면 ‘뭐야~’ 하겠지만 아이들의 입장이 되어보자. 찢어진 메시지를 퍼즐조각 맞추듯 하나씩 맞추어가며 단어를 만든다. 그리고 직접 어둠과 그 속에 무엇이 있을지 모르는 터널을 탐험하며 메시지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가는 그 느낌. 그리고 그것이 시티오브엠버 외에 다른 도시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 메시지라는 것을 발견했을 때의 성취감. 그것은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내용들이다.
어릴 시절 산을 돌아다니며 은밀한 곳을 찾아 나무를 자르고, 가지를 모아 친구들만의 아지트를 만들고 놀았듯이 호기심 많은 두 아이는 어른들이 말하는 ‘엠버시 이외에는 어둠만이 있다’는 말을 믿지 않고 메시지가 가리키는 또 다른 세상으로의 길을 찾아 발걸음을 옮긴다. 기존 질서가 무너질까 두려운 시장, 남은 음식이 얼마 되지 않고 발전기마저 언제 꺼질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두 아이들은 과연 빛이 있는 또 다른 세계. 엠버시의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까?
이 책이 1권이지만 앞으로 나올 새로운 책이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 왜 엠버시가 어둠속에 생성되었으며 아이들이 찾은 단서는 어떻게 엠버시의 사람들에게 전달될 것인지, 빛의 세계로 나온 두 아이와아 아기는 그곳에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