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마스 아 켐피스의 글을 신앙초기에 읽고는 몇 년 만이네요.. 그 때는 그의 글을 이해할수 없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는 등안시 했던 십자가의 사건을 다시 묵상하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읽으면서 많은 찔림과 앉아서 평안히 읽을수 없는 그의 기도문 같은 글에 오늘 하루에도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쉽게 넘어갈수 있는 일에 얼마나 신경을 곤두 세웠나 하는 후회가 되더군요.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한다면, 그가 나의 죄를 위해 흘리신 피를 기억한다면 날마다 그분 앞에서 좀더 겸손한 모습으로 인내하고, 고난을 축복으로 여기며 섬기는 삶을 살수 있겠지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채찍질 당하는 부분에선 온 몸에 고통이 느껴지는 듯 전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 분의 아파하심으로 죄의 징벌에서 구원받은 나는 정말 그 분께 헌신해야 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십자가의 사건을 쉽게 잊어버리고 주님께 떼만 쓰고 있는 저의 모습이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예전에도 십자가에 대한 책을 읽으며 많은 은혜를 받았는데 정말 하루에 한번이라도 십자가를 묵상하며 주님의 아파하심으로 이루고자하신 일을 깨닫고 그 분께 정말 헌신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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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 나를 바칩니다'를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늘 십자가를 바라보며 묵상해야 하지만 부끄럽게도 분주한 삶을 살아간다는 핑계로 십자가만 바라보고 묵상하기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세상에 대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보다 세상에 속하여 세상과 전혀 구별되지 않는 그리스도인들만 보이는 까닭도 이 때문이겠지요...^^;; 예수님이 나의 주인님이라면, 나를 구속하신 분이시라면 예수님을 욕하고 조롱하고, 저주하는 이들을 참을 수 있을까요? 나의 가족이라 할지라도 참지 못할 것입니다. 하물며 나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건져주신 분을 그렇게 대우하는데도 참을 수 있다면 예수님을 진정한 나의 주인님으로 모시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토마스 아 켐피스의 글을 보면서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많은 찔림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욕하고 조롱하고 저주했던 사람들, 째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았던 사람들이 바로 나 자신이었습니다. 말로는 주인님이라고 하면서 모든 것 주님께 맡긴다면서 나의 것을 나의 것이라고 여긴 죄인의 모습이 바로 나의 모습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나의 삶은 예수님을 나의 주인님이라고 고백을 하면서 내가 주인의 자리에서 주인 행세를 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가증스럽고 더럽고 추악한 나의 모습을 회개하며 용서를 구합니다...ㅠㅠ [나 하나] 나 하나만 있더라도 세상을 지으신 주 나 하나가 죄를 짓더라도 십자가에 죽으신 주 나 하나가 있더라도 천국을 마련하신 주 송명희 시인의 [나 하나]란 시입니다. 이처럼 나 하나였더라도 세상을 지으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천국을 마련하여 주시기까지 사랑해 주신 주님을 진정한 주인으로 모시고 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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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개인적으로 몰입하기가 쉽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