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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우리는 오해해 왔다. 인문학과 과학 기술은 서로 다른 학문이며, 서로 섞이기는 힘들다고 말이다. 사실, 나도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나는 영적인 것들과 과학과는 서로 상반되는 개념이며.. 이 둘은 서로를 경계하고 질시하는 대상이라고 생각 해 왔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진화론이었다. 진화론이 가진 상징성 때문에 나는 과학과 신성은 서로 마주보며.. 호시탐탐 서로를 공격할 태세를 갖춘 인간 사의 이중적인 면이라고 생각하곤 했다.
아.. 그런데.. 이전 어느 때에도 이 책 "지식의 대융합" 처럼 지식들의 세세한 갈레를 논하면서 이런 학문들이 서로 섞이고 융합 될 때 있게 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논한 책을 본 적이 없었다. 뇌과학과 인지과학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인간이 비로소 영적이고 창조적인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바른 말이지만... 종교는 과학을 깔보는 경향이 있었다. 마치 과학이라는 학문이 신성을 부인 할 수 있는 증거나 기회들을 엿보는 것인양 치부했고.. 실제 과학자들도 종교를 과학에 대한 섞일 수 없는 물과 기름 같은 요소로 여기곤 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 전혀 그렇지가 않다. 서로 섞이기가 힘들다고 여겨졌던 학문간의 지식들은 오히려 모든 것들을 보충하고 보완하는 식구 같은 것들이라는 것을...
오히려 인류의 발전을 막았던 것은 여기서 말하고 있는 정보기술, 생명공학, 인지과학, 나노기술, 우생학 같은 것들을 서로 별개의 학문이라 여기고 따로따로 분류하여 발전시켰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만약, 이 모든 것들이 동일한 목표를 향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수 있었다면.. 인류가 가진 상당 부분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을런지도 모른다.
이 시점에서 이 책에서 말하는 융합이라는 말의 의미를 떠올려보게 된다. 맞다.. 그것은 조화, 연합, 합일... 인류가 궁극적으로 달하려는 공통의 목표이기도 한 셈이다. 지식의 융합으로 이룰 수 있는 많은 것을 언급하고 있는 이 책은, 우리가 "대융합" 이라는 명제 앞에서 충실 할 때 얼마나 건설적이고 창조적인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 주고 있다.
이 책 안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융합지식이야말로 우주 속에서 인간의 위치를 재발견하고 인류 사회의 미래를 설계 하기 위해 절차탁마하는 젊은이들에게 가장 든든하고 확실한 갈라잡이가 될것임에 틀림없다." 맞는 얘기다. 이제는 사회가 융합 학문연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이미 모든 학문들이 정점에 이른 현재.. 이제 발전시켜야 할 것은 그런 절정의 학문들을 융합하고 조화시켜 신기원을 이룩하는 일일 것이다.
지식의 융합.. 그것은 인류를 더 나은 풍요와 더 눈부신 문명의 이룩으로 인도할 것이다. 이 책이 그런 인류의 힘찬 발걸음에 의미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길 조심스럽게 바래본다. |
| 현재 저는 과학(공학)분야에 발 딛고 있는 공학도입니다. 저 역시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자신의 분야에만 관심을 가지고 또, 선택한 분야에세 최고의 전문가가 되는것이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분야하나로 다가올 지식사회에서 큰 오류를 범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저는 전문가가 될수록 더 다양한 분야를 접할 것 이며 한 틀에서만 안주하는게 아니라 창조적인 학문간의 융합을 통해 다 방면으로 활약하는 전문가가 될 것 입니다. 그리고 다소 내용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없지 않아 았는데 마지막 장에 지식의 융합도표를 참조하면서 읽으니 한 층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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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이 모든 것을 독점하던 시대가 있었다. 시인이 과학자였고 그림을 그렸으며 발명에 건축을 하던 시대였다. 우리는 그들을 그냥 천재나 재능이 많은 사람으로 보지만 조금만 다르게 보면 그들이 바로 지식의 대융합을 이룬 이들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각기 다른 학문에서 새로운 것을, 이론을 만들어 냈던 그들! 고즈윈에서 나온 지식의 대융합을 보면서 다빈치 생각이 간절했다. 그저 천재이거니 하는 생각으로만 바라본 그가 어쩌면 정말 누구보다 지식의 대융합을 이끌어낸 산 증거가 아닐까하는 생각에 작년인가? 그와 관련된 전시회에서 느낀 아찔함이 되살아 났다. 전혀 다를 듯보이는 이론들이 뭉쳐 만들어낸 그의 작품과 그의 작품을 바라보며 또다시 새로운 이론을 융합시키는 현대인들을 바라보며 책에서 나열한 수많은 이론의 융합과 시도가 피부로 느껴졌다. 총 5부로 나뉘어 진행된 작가의 이야기는 너무 어려워 실제로 이책을 거의 2주가 넘게 잡고 있게 만들었지만 첫장인 마음의 연구와 지식 융합 부분이나 3장의 진화론과 지식융합 그리고 21세기의 기술 융합의 경우는 그나마 조금씩 아는 이론도 나오고 아는 인물도 등장해 그들의 이론이 어떻게 이뤄지고 변화하는 지를 보면서 정확히는 아니지만 지식의 융합이 무엇인지를 파악할수 있었다. 총 5부중에 솔직히 이해하는 것보다는 모르는 것이 많아 책 말미에 실린 지식융합도표를 보면서 대충대충 넘어간 것도 상당수 이지만 2주의 시간동안 이책을 잡고 있었던 보람은 있었던 듯하다. 그 이유중에 하나는 이 책에 나오는 많은 이론과 인물중에 몇가지는 내 호기심을 끌었고 그부분에 대해 좀더 알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나처럼 많은 이들이 이책을 보면서 어렵고 조금은 지루한 감을 느낄것이라 생각한다. 그런이들이 있다면 그저 모든 것을 하나하나 읽어나가기 보다는 관심 분야를 먼저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다른 모든 책이 그렇겠지만 특히 이 책은 하루 이틀에 이해하고 습득하고 넘어갈 수 있는 책은 아닌 듯 하다. 거기에 작가의 에필로그 말미에 말을 인용한다면 “ 융합 지식이야말로 우주속에서 인간의 위치를 재발견 하고 인류사회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절차탁마하는 젊은이들에게 가장 든든하고 확실한 길라잡이가 될것임에 틀림없다.” 라는 말을 기억했으면 한다. 나또한 그런 수많은 젊은이들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고 다시 연표를 보니 눈에 들어오는 단어가 있다. 독서 논술 책을 보면 자주나오던 촘스키에 관심이 많았던 내 눈에는 인지 과학 그중에서도 언어학과 심리학이 눈에 들어왔다. 이책을 읽은후 다른이들은 어떤 융합학문에 관심을 가질까? 정보가 대중화 되면서 전문분야라는 것이 점점더 세분화 되고 있다. 그렇다보니 다빈치를 다시 만나기는 힘들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다빈치의 작품같은 위대한 발명품을, 예술품을 원하고 있다. 그것은 지식의 융합이 없으면 이뤄질 수 없는 일이다. 미래시대는 그렇게 지식의 대융합속에 우리를 밀어 넣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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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된 인간
오랜만에 재미있는 책을 손에 들었다. ‘지식의 대융합’. 요즘 학문간의 경계를 허무는 통섭이 유행하는 가운데 나온 책들 중 하나라 더 흥미롭다. 부제도 이렇다. ‘인문학과 과학기술은 어떻게 만나는가’ 그렇다면 이런 의문이 생긴다. 저자는 과연 이러한 다양한 학문들 간의 접점을 찾으려 하는 건가. 하지만 아쉽게도 그건 아니다. 이 책은 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환원주의적 관점으로서 기존의 다른 학문들을 설명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러니까 다시말하면 단방향적이다. 물론 양방향적인 시도를 논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이나 다른 학문을 바탕으로 과학 기술의 성립을 설명해야 하겠지만, 이미 과학철학이라는 학문이 있으므로 논외로 하도록 하자. 이 책을 읽을 때에는 조금 더 자연과학/공학의 눈으로 접근해야 한다.
목차를 살펴보자. 저자가 가장 중점적으로 두는 것은 마음, 뇌, 진화론, 카오스의 네가지 기본적인 컨셉들과 그를 바탕으로한 여러 파생 학문들이다. 이 책은 인문학적 교양이기 보다는 과학 교양서적이다. 그만큼 과학을 접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과학을 중심에 놓고, 지금까지 밝혀진 학문들간의 연관성을 이리저리 좌충우돌하며 풀어내려 노력한다. 사실 이 책은 굉장히 잘 쓰여진 책이다. 다만 짤막짤막한 옴니버스식 구성이기 때문에 기초적인 지식이 부족한 독자는 여럿 참고서적들을 같이 봐야할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것을 담되 하나하나 분량이 줄어들면 그만큼 함축적이 되는 것은 필연적일지도 모른다.
융합의 관점에서 보면 전혀 연관성이 없어보이는 학문 간의 다리를 놓고자 시도했다는 점에서 높이살만하다.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에 대해 여러 가지 관점을 지닐 수 있고, 이러한 관점들이 깊이 발전된 것이 바로 학문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니까 융합이라는 것은 본질적으로 관점의 다양성을 내포한다. 균형을 잡는 것. 사실 이 책의 존재 의의는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물론 한계도 있다. 각기 고유한 관점에 있어서 결국 서로의 관점을 모두 포괄하여 설명할 수는 없다는 것. 하나의 (여기에서는 과학기술의) 관점으로 다른 관점에 투사시켜 보았을 때 이해가능한 부분이 분명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다는 것이 바로 그 것이다. 어쩌면 그래서 저자가 지식의 ‘포섭’ 대신 지식의 ‘대융합’이라는 제목을 붙였는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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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고 느낀 것은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았다는 것이다. 책의 제목대로 여러가지 학문분야와 그 사이의 융합학문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책은 크게 1부 마음의 연구와 지식융합 2부 뇌과학과 신생학문 3부 진화론과 지식융합 4부 비선형세계의 신생학문 5부 21세기의 기술융합 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에서는 인지과학을 다루는데 아마 이부분이 책 전체중에서 가장 융합학문의 성격을 잘 드러내지 않나 싶다. 인지과학이라는 것 자체가 컴퓨터를 통해 우리인간의 정신수준을 재현하는 것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떻게 인식을 하는가? 그것을 어떻게 컴퓨터로 구현할것인가? 등의 여러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철학(우리가 인식하는 것이란 무엇인가?),언어학(인간은 어떻게 소통을 하는데 쓰이는 언어(정보전달의 신호체계)를 배우는가?),인류학,심리학,인공지능,신경과학들이 모두 쓰이기 때문이다. 2부는 뇌를 다룬다. 뇌를 연구하는데 쓸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사회신경과학,신경경제학,신경신학 등 뇌를 더 깊이 이해함으로써 인문학의 이해 또한 넓힐수 있는 융합학문들을 소개한다 3부는 진화론에 대해서 다룬다. 진화심리학,다윈의학등 우리가 지극히 상식적으로 생각하는것(설사약을 먹어야 한다.)을 다르게 해석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4부또한 흥미롭다 비선형을 주제로 카오스,프랙탈,복잡성,세포자동자,창발지능등을 다룬다. 이 장의 내용은 융합학문적인 것이 많이 없었지만 역사의흐름을 따라 앞의 주제들을 설명한 것이 매우 유익했다. 5부에서는 21세기 기술의 미래를 예측한것이다. 이 장은 한두번쯤은 들어봤을 내용을 다루고 SF영화 같은 데서 많이 봤을만한 미래의 정보기술,생명공학기술,나노기술,로봇에 대해 다루고 생명윤리와 환경윤리등을 다루었다. 이책에서 가장 술술넘어가는 부분이 아니었나 한다. 전체적으로
이책은 과학에 관심이 많은 독자가 보면 여러분야의 개괄적인 큰그림을 그릴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아쉬운것은
‘지식’의 대융합이란 책제목만 보고 책을 샀을 인문학도분들은
실망을 했을수도 있을 것 같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인문학적인 내용은 책에서 거의 다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책제목은 ‘과학지식’의
대융합 같은 것으로 지었으면 어땟을까 생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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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펴 들고 한 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다. 너무 방대한 지식의 산물이라고 해야 할까? 450쪽에 이르는 책의 두께는 말할 것도 없이 150여 편에 이르는 참고문헌과 290여명이 나오는 사람이름이 나를 압도했다. 요즘 읽고 있는 정민님의 “다산선생 지식경영법”에 압도된 것처럼. 말 그대로 이 책은 지식의 융합과 관련된 책이다. 학문의 전 분야에 걸쳐 학문과 학문과의 융합으로 인하여 새로운 학문이 탄생하고 있으며, 이 책은 과학기술이 인문학과 만나서 어떻게 섞이고 어떠한 연구 분야를 만들어 내고 있는지를 개괄적으로 살펴본 지식 융합 개론서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현재는 지식 융합의 세 번째 물결로써 제1의 기직융합물결은 학제 간 연구에 있었으며, 제2의 지식융합물결은 융합 글쓰기, 그리고 제3의 지식융합물결이 바로 융합학문의 연구라고 말하고 있다. 총 5부로 구성된 이 책은 제 1부 ‘마음의 연구와 지식 융합’에서는 인지과학에 대한 기본적인 개론과 시각의 계산이론, 그리고 인공지능 논쟁과 함께 인지과학과 융합학문인 인지인문학과 행동경제학에 대하여 개괄하였으며, 인지경제학에서는 신고전파 경제학은 호모 에코노미쿠스의 완전 합리성을 전제하며, 시장에서 소비자의 수요와 생산자의 공급이 서로 균형을 맞추면서 양쪽이 만족을 느끼게 된다고 전제하지만, 인지경제학은 합리성과 균형 모두 한계를 지니고 있으므로 인지과학으로부터 빌려 온 다양한 방법으로 경제 주체들의 의사 결정, 사회적 상호작용, 제도와 관행 등을 새로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하였다. 제2부의 ‘뇌 과학과 신생 학문’에서는 신경과학과 의식의 과학, 그리고 뇌 연구와 관련한 인문학의 융합과 과학기술의 융합에 대하여 개괄하였으며, 인간의 뇌는 이 세상에서 가장 신비스러운 존재이지만, 마음을 하나씩 읽어 나가는 영상장비에 의하여 뇌의 지도가 작성되면 그 신비가 벗겨질 것으로 보이며, 사고의 대륙, 정서의 섬, 의식의 골짜기, 언어의 바다 등 미지의 영역이 그 모습을 드러낼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고 하였다. 제3부 ‘진화론과 지식융합’에서는 자연선택과 지식융합 그리고 성적 선택과 지식 융합, 과학과 종교 등을 다루었는데, 현생인류는 진화가 느리게 진행되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수렵채집 생활에 맞게 설계된 인체의 기능을 갖고 있지만, 과학기술의 발달로 수명이 늘어나고 풍족하게 지방, 설탕, 소금을 섭취하게 됨에 따라 석기시대의 음식을 먹었더라면 걸릴 확률 낮았을 비만, 당뇨, 동맥경화 따위에 시달리게 된 것인데, 말하자면 현대의 각종 질병은 자연선택이 현대 환경의 새로운 조건들에 대한 인체의 적응력을 키울 기회를 갖지 못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제4부 ‘비선형세계의 신생 학문’에서는 카오스와 프랙탈, 복잡성 과학과 융합 학문, 인공생명과 창발지능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는데, 기이한 끌개(strange sttractor), 코흐 곡선(Koch curve), 자기유사성(self-similarity) 개념, 프랙탈(Fractal)이론, 튜링 기계(TM), 초유기체(superorganism) 등 다양한 이론과 용어의 설명을 통하여 자연현상 연구와 관련한 내용을 다루었다. 마지막 제5부 ‘21세기의 기술 융합’에서는 정보기술, 생명공학 기술, 나노기술, 로봇공학, 환경과 에너지, 바이오닉스에 대하여 개괄하였는데, 특히 바이오닉스에서는 의학용으로 완전한 기능을 가진 피부는 2010년 전후에 나타나고, 사람의 심장처럼 완전한 기관은 2015년 전후, 간은 2030년까지 개발될 것으로 보이며, 2030년 전후로 인체의 기관과 조직의 95퍼센트가 네오기관으로 교체 가능하게 될 것으로, 2030년 전후에 지능 면에서 인간과 기계 사이의 구별이 사라질 것이라고 하였다. 책을 덮으며 문득 이런 생각에 등골이 싸~~해짐을 느꼈다.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기계와 공존하는 세계를 살아가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 많은 부분에 있어서 기계에 의존하면 살아가게 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제 인류의 자손들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우리 인간이 영원히 인류의 자손으로 남을 수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자기복제 기계, 마음의 아이들, 슈퍼인간 또는 사이보그 중에서 누가 인류의 상속자가 될 것인지 걱정할 필요가 과연 있을까? 정보기술과 생명공학 기술의 발달로 이제 인류는 자신이 만든 새로운 존재를 후계자로 삼지 않으면 안 되는 아이로니컬한 상황에 놓이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감명 깊은 내용] 17세기 유럽 대륙의 합리론은 18세기 영국 경험론의 도전을 받는다. 19세기에는 칸트에 의한 합리론과 경험론의 종합으로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보였으나, 20세기 초반의 행동주의 시대에는 경험론이 득세를 하였다. 그러나 20세기 후반부터 인지주의의 영향력 때문에 다시금 합리론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쪽) 서얼은 중국어 방 안의 사람이 기호(중국어 글자)의 단순한 조작을 수행하여 튜링 테스트에 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국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기호를 조작하는 컴퓨터의 프로그램이 튜링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다손 치더라도 결코 인간의 지능을 가질 수 없다는 주장을 하였다. (85쪽) 요컨대 처음에는 장식용 꼬리를 가진 수컷에 대한 암컷의 선호가 우연히 시작된 사소한 유행에 불과했지만 이 유행은 바로되먹임에 의해 수컷의 깃털이 발달하는 속도를 고삐 풀린 말이 폭주하듯이 끊임없이 증가시켰다. 말하자면 수공작의 장식 꼬리는 폭주적 진화(runaway evolution)의 산물인 것이다. (203쪽)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는 컴퓨터 통신망과 데이터베이스를 판옵티콘(panopticon)에 비유했다. 판옵티콘은 1791년 영국 철학자 제레미 벤담이 제안한 개념으로 학교, 공장, 병원, 감옥 등에서 한 사람이 모든 것을 감시하는 체계를 뜻한다. 푸코에게 판옵티콘은 한 사람의 간수가 모든 죄수를 감시하는 원형감옥의 의미를 지닌다. (321쪽) 태양에너지, 풍력, 조력, 파력 등 자연에너지는 주로 선진국에서 개발이 시도되지만 저개발 국가에서 에너지 문제 해소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재생에너지는 바이오매스이다. 열 자원으로 사용되는 식물 및 동물의 폐기물을 통틀어 바이오매스라 한다. 나무, 곡물, 농작물 찌꺼기, 음식쓰레기, 축산분뇨 등은 모두 바이오매스로서 에너지 생산에 이용할 수 있다. (406쪽) (다 읽은 날짜 : 2008년 12월 2일 89권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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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과학적 접근방법 지식의 대융합-- 학제간 연구, 학제간 연구의 결합, 학제간 연구의 결합의 결과와 미래에 대한 지식의 발전 과정을 한눈에 알 수있게 저술 되어 있다. 이책을 읽으면서 과학자들의 인류 발전에 대한 눈물 겨운 사랑을 느끼게 되었다. 조그마한 진보를 위해 자신의 일생을 아무 조건없이 희생할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경외심이 든다. 학문의 즐거움을 만낀한 수 많은 과학자들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대단한 행운을 손에 쥔듯하여, 차마 하루에 많은 양의 페이지를 읽어가는것이 아깝다는 생각도 가끔 들었다. 처음에는 책이 너무 두꺼워서 언제 읽나 하고 걱정도 하였는데 뒤로 나갈 수록 읽는 것을 천천히 하였다. 과학을 깊이 있게 접해볼 기회가 없었던 나로서는 책을 통해서 새로운 분야의 과학적 지식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프랙탈 이론에 관한 것은 지금 까지와는 전혀 새로운 과학적 개념의 접근이었고 사람의 심폐기관, 혈관, 뇌의 신경조직등이 모두 프렉탈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처음에는 이해가 안되었는데 코흐곡선, 분수차원의 프렉탈 기하학을 이해하고 나니 사람의 폐가 호흡능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 테니스 코트보다 훨씬 넓은 표면이 쑤셔 넣어져 있다는 것이나, 신체에서 혈액은 매우 중요하지만 공간은 제한되어 있으므로 프렉탈 구조를 갖지 않으면 안되는 것을 알게 되어서 새로운 지식의 발견의 기쁨을 알게 되었다. 또한 익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진화론에 대한 부분에서 여성미가 진화한 이유의 설명과 역시 마릴린 몬노의 신체 치수 비율이 가장 매력적인 몸매의 소유자임을 수치로 나타낸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진화론과 창조론 부분에서는 과학적 지식과 종교적 원리간의 첨예한 대립으로 사람을 화형에 처하는 극한 공포감에 전율이 느껴졌다. 이책의 결론부분에 해당하는 제5부 '21세기의 기술 융합'에서 저자는 인류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어서 어떻게 인류의 미래를 각종 재앙으로 부터 구제해 나갈 것인가를 설명하고 있다. 지구를 살리는 방안으로 ①재생에너지, ②지속가능한 발전, ③환경윤리 등을 제시 하고 있다. 21세기는 G,N.R 즉, 유전공학, 나노기술, 로봇공학으로 대표되는 시대이다. 특히 네오기관이라고 하는 사람의 세포로 만든 조직이나 기관으로 직접 신체의 결함 부분을 복원하는 기술이 사용될 수 있는 세상이 오고 있다. 제 학문의 학제적 연구를 통해 현재에 이르는 긴 여정을 저자는 포스트 휴먼시대를 끝으로 일단락 짖고 있다. 포스휴먼시대는 빅뱅, 블랙홀등의 특이점이 발생하여 인류에게 극적인 변화가 일어난다는 의미에서 일종의 티핑포인트라 할 수있다. 정보기술과 생명공학기술의 발달로 인류는 자신이 만든 새로운 존재를 후계자로 삼지 않으면 안되는 아이러니컬한 상황에 몰리고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책은 논술을 준비해야하는 고등학생들의 겨울방학동안의 과제물로 이보다 더 좋은 교재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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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시대에 우주와 세상을 알기 위한 학문으로 7가지 학문이 분류됐었습니다. 1.문법 2.수사학 3.논리학 4.산술 5.기하학 6.음악 7.천문학 이렇게 분류됐던 학문은 결국 과학의 발전에 따라 결국 다시 하나로 뭉쳐질 것을 요구받고 있으며, 이 책은 그것의 당위성과 사례와 그에 대한 한계와 기존의 한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그러함에 있어서 제목처럼 지식을 융합하는 현상에 대한 개론서로서 흥미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아주 유익합니다. 앞 부분에서 이미 밝힌대로 인지과학과 마음에 관련한 학문적인 융합에 대해 많은 지면을 할애했는데... 읽다보니 기존학설과 명제라고 생각했던 사실들에 오류가 있다는 것과 과학이란 역시 인간의 오감으로 확인 할 수 있는 문제들만을 다룰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살아있는 사람의 뇌를 보기 위한 각종 장치들의 발명과 그로 인해 인간의 행동과 생각의 메커니즘을 밝히고, 또한 그러한 마음과 지능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려는 인공지능 학자들과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반대 질문과 답을 내는 격렬한 논쟁은 흥미롭습니다.. 인간의 마음을 기호체계와 연산으로 전제한 인공지능학자와 인간의 마음은 애초에 그런것이 아니다라며 반박하는 학자들의 주장 중에 수학적인 명제가 오류를 안고 있을 수 있다는 근거로 반박하는 부분에서는 결국 학문이 이중적인 면을 드러내며, 현실에는 참과 거짓이 혼동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결론으로 귀결되며, 이러한 인지과학은 이성적인 판단이 이성만으로 이루어진다는 임마누엘 칸트의 주장을 뇌과학을 통해서 이성과 정서가 서로 조화를 이룰때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인지과학의 최고봉에는 불교의 가르침이 깊이있게 관여됨을 엿보게 되는데...대단히 놀라웠습니다... 융합과학의 다른 부분들도 있지만...받아들인 내용을 쓰기에는 어려운 부분도 있음을 시인합니다... 인지과학에 대해 어떤 학자들은 '애초에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꾸며서 연구자금을 얻을려는 속셈으로 인문학과의 융합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하는 학자들도 있는 것을 보면 인간의 마음과 의식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은 아직도 소원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데, 그러함에도 왠지 조금만 손을 뻗으면 잡힐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그 옛날 플라톤이 제기했던 이데아론과 석가모니 부처님이 참구의 도구로 썼던 선은 아직도 과학이 가야할 마지막 지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미 일부 학자들은 그것을 인정하고 있으니까요.... 양자역학의 아원자이하의 원자 물질에서 생기는 이중성.. 즉 입자이면서 파동이라는 양립이 불가한 물질의 상태를 설명할 길이 마음의 의식과 그 의식에 대한 탐구인 불교의 참선이 어우러지고 있는 건 결코 우연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머릿속에서는 엄청난 상상의 나래가 펼쳐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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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대융합을 읽고..
최근 Convergence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1. 마음의 연구와 지식 융합 너무도 방대하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견해를 그려놓은 저자의 통찰력에 감탄하며 시각에 대한 재조정 필요성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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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品 곳곳에서 묻어나고 있다. "오늘은 소주제 하나를 읽어야지"
고즈원 출판사 및 이인식 저자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