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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레고리 스톡의 <질문의 책>이 한국에도 본격 출간되었다. 이전에도 번역서는 몇 권 있었지만 다들 상태가 영 아니었던(?) 탓에 못마땅했었다. 비록 이름을 <인생, 묻다>로 바꾸어 나오기는 하지만, 어쨌든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재출간된다니 기쁘다.
이 책은 독자 스스로가 답을 찾아야 하는 책이다. 정답따윈 없다. 각자의 가치관과 인생관, 경험과 이성을 통해 자기만의 답을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뜻이다. 당연히 쉬운 질문도 있고 어려운 질문도 있다. 중요한 것은, 어떤 문제든 답을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질문을 읽다 보면, 생각하는게 귀찮고 번거롭고 복잡하게 느껴져 뒤로 넘기고 싶은 질문들이 있다. 그런 질문들일수록 확실하게 답을 해 주고 넘어가야 한다. 그래야 이 책을 손에 쥔 의미가 있는 것이다. <풀 하우스>의 엘리와 라이더처럼 서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이끌어내도 좋겠다.
어찌됐건 반드시 답을 해야 한다. 답을 하는 동안에, 당신도 몰랐던 당신 자신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소심한지 대범한지, 안정적인지 모험적인지, 무엇에 더 가치를 두고 있는지 등등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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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기억속에 남아 있는 가장 불편하면서도 대답하기 곤란했던 질문은 누구나 분명할 것이다. "너!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누구나 이 질문에 대해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고 머뭇거렸을 기억이 새롭게 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성장하면서 이런 질문을 회피하거나 요령있게 넘어가는 법을 배우고 또 한편으로는 질문의 의도와는 다르게 꼭 상대방의 구미에 맞춰 대답할 필요성이 없다는 것과 세상이 이분법으로 나뉘어 설명 되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다. 우리는 분명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현실이 다행스러울 뿐이다. |
![]() 인생... 그 답이 있을까...
온통 물음표뿐이다. 제목처럼 인생에 대한 질문들뿐이다.답은 내가 생각하고 내가 답하고 완벽한 대답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처럼 질문의 연속으로 이 책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라던가 한번쯤 질문을 던져 보았을 뻔한 그런 질문이라던가 꼭 선택을 해야만 하는 기로, 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답을 원한다.
물음표를 읽으면서 잠시 생각에 잠겼다. 혼자서 생각을 하며 질문에 맞는 대답인지 근접한 대답인지 생각해 보다가 다시 한번 더 읽어보게 만든다. 인생이란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말하기라도 하듯 항간을 혼자서 채워나가야 하니 더 어렵다. 어느 질문에는 '맞아 맞아..' 하다가 '좀 비겁한 질문이지 않나..' 하는 것들도 있지만 한번 진지하게 내 인생에 질문을 던져보는 것도 괜찮은것 같다.
☆ 앞으로 1년간 최고의 행복을 누리는 대신 그 행복에 대한 기억이 지워진다면 당신은 과연 이1년간의 행복을 기꺼이 받아 들이겠습니까? 만약 그 기회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나의 대답은 1년간의 행복을 기꺼이 받아 들일것이다. 기억이 아무리 지워진다해도 어딘가에는 저장되어 있는 행복의 요소들이 살아가는 동안에 양념처럼 삶에 묻어날것만 같다. 행복이란 생각하기에 달렸다지만 그 시간을 뺀 나머지 시간들이 불행하다고 해도 그 행복했던 시간들마져 내 인생이기에 받아 들일듯 하다.
☆ 만약 내일 아침 일어나 새로운 능력이나 자질을 한 가지 가질 수 있다면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언젠가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좀더 나이가 들어서 시간적인 여유가 많을때 '소설'을 쓰고 싶다. 내 아이들을 주제로 해서 여자들의 삶에 대하여 소설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만약 새로운 능력을 갖고 싶다면 소설가로서의 자질이지 싶다.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원한다는 것은 무언가 내개 맏지 않는 옷같고 그저 꿈이라고 해도 될만한 그 근처에 근접해 가보고 싶은 능력.
☆ 당신에게 완벽한 저녁이란 어떤 것입니까?
아이들이 커나갈수록 가족이 함께 모인다는 것은 정말 힘든일이다. 특히나 저녁시간은.. 완벽한 저녁이란 가족이 모두 제시간에 한자리에 모여 저녁을 먹는 것일것 같다. 지금으로서는... 가족이 각자 저녁시간이 다 다르다. 학원을 가야 하는 아이들은 저마다 다르고 회사생활을 하는 남편은 함께 먹기도 하지만 함께 하지 못하는 시간도 많다. 늘 집을 지키는 것은 혼자이고 아이들이 돌아오기까지 시간은 독서를 할때는 정말 나에겐 황금같은 시간이지만 그렇지 못할때는 가족의 웃음이 그리운 시간이다.
☆ 당신의 인생과 송두리째 바꾸고 싶을 만큼 부러운 사람이 있습니까? 그사람이 누구입니까?
모두가 웃는 얼굴이라 해서 그 사람의 뒷면에 그늘이 없을까,단지 숨기고 있다고 본다. 지금의 내 인생에 만족한다. 더 높은 곳에 있다고 더 많이 가졌다고 해서 결코 부러운 것보다는 나 자신에게 얼마나 충실했는지 나 자신에게 얼마나 당당하게 살았는지가 더 중요한 문제인것 같다. 남의 인생과 송두리째 바꾼다고 해서 나자신이 백프로 완전히 바뀌는 것은 아니니 지금으로 만족이다.
이렇게 이 책속엔 정말 한번쯤 던져보고 대답해 보고 싶은 질문들이 많다. 언제 시간이 난다면 책이 남겨진 여분에 내 생각들을 써 넣어서 아직 다 완성이 안된듯한 책을 완성해 보고 싶다. 그러면 더욱 재미있는 책이 될 듯 하다. 그리고 아이들의 논술문제로도 질문들을 뽑아 생각을 간추려 보는 것도 괜찮은것 같다. 내 생각의 여유분만큼 공간이 남아 있어서 더욱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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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질문만 있다하길래 신기해서 구입해 보게 되었습니다 한 페이지는 한글, 다른 한페이지는 영어로 되어있더군요 영어를 한 문장이라도 더 읽고 싶은 소망을 다 채워 준 책인 것 같습니다ㅎㅎ 요즘도 가끔씩 책을 읽는데 질문에 답을 생각하고 있으면.. 그냥 좋은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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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와 제목이 마음에 쏙 들어서 가져왔다. 그런데, 말그대로 질문으로 채워진 책이다. 단순히 예, 아니오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 아니다. 예를 들자면, 만약 오늘 밤 누구하고도 대화할 기회 없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면,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감사하게 생각했던 것은 무엇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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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집어든 이 책을 읽었을 때는 신선했다. 한페이지에 한 문장씩 써져 있고, 생각할 공간을 위해 여백을 넓게 해준 기분좋은 배려의 책이라는 인상이었다. 내용 또한 내 가치관과 우선순위등 내면적인 질문들로 나도 몰랐던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었다.
다만, 돈과 죽음에 관련지어서 질문을 많이 던졌는데 나는 특별히 소유욕과 돈욕심이 없는 사람이라 그런 질문들이 왠지 속물적으로 느껴졌고 죽음에 대한 질문 또한 많이 등장하는데 너무 극단적이었다.
빌려읽기는 좋은 책같지만 소장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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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질문이 담긴 책, 이 책을 접한 나의 느낌은 의문점 투성이였다.
하지만 나는 3개월 정도면 한 번 참아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개월만 참으면 2만 달러가 생긴다는 데, 그리고 그냥 씻지만 않는 것인데, 왜 다들 거부하는거지? 누가 나에게 이런 제안을 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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