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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소프트하면 리니지라지만 그 유명한 게임을 난 지금까지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분야에 전혀 관심이 없는건 아니다. 김택진 NC소프트 CEO라는 이름은 너무나도 유명한 이름이었지만 그분의 인생이야기는 들어본적이 없었기에, 그리고 지난번 보았던 책과 마찬가지로 강연을 옮겨놓은 방식의 책이었기에 가볍게 읽어보았다. 이런 책의 특징은 녹취록에 가깝게 책이 작성되어있어 실제로 강연현장에 있는듯한 느낌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인데 좋은 내용이고 또 좋은 분이라면 이런식으로라도 다양한 분야 사람들의 삶을 소개하기 위한 좋은 툴이 아닐까 싶다.
아, 말이 좀 샜는데 아무튼 김택진씨는 서울대 학사와 석사를 거쳐 현대전자를 다니다가 이찬진씨와 더불어 한글을 개발하고 이후에는 리니지 1, 2, 길드워, 아이온 시리즈 등을 내놓으며 우리나라 및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업체로서 최근 십여년간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업이 망하는 이유는 시장의 변화 속도를 기업의 변화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라면서 지속적인 변화를 강조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서는 일본의 부진과 더불어 중국의 부상이 무섭다고 한다. 뭐 이 책이 나온 시점도 있으니 곧 출시될 스타크래프트2 같은 경우는 블리자드에서 퍼블리싱하고 있어(아마도 여기는 WOW도 가지고 있는 비벤디사 소유로 기억) 앞으로의 경쟁도 만만치 않으리라 생각되는데 온라인게임을 즐겨하진 않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문화를, 그리고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을 아우를 수 있는 게임들을 출시해서 넥슨 등의 업체와 더불어 우리나라 게임산업을 든든히 지켜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나저나 한글을 만들던 시절에 베네치아 게임이라는 타자연습 게임을 혼자서 만드신것 같은데 지금은 게임하나 만들려면 3~4년은 기본에 400억(거의 2년전 책이니 지금은 더 올랐으려나)이상은 든다고 하니 요즘의 아이폰 시대에서 앱스토어를 통한 게임 제작자들도 같은 전철을 밟고 있는게 오버랩된다. 세상의 변화가 빨라질 수 록 기회를 잡으려면 남들보다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는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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