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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어 사전은 참 잼있게 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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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녘에서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이라는 시리즈를 출판하는 거 같네요. 일종의 교양서적 시리즈 같은데 이 책은 약간 그 핀트에서 벗어나는 거 같네요. 이 시리즈의 첫번째'교양'이라는 책을 봐서 그런가. 일단 일반 상식으로의 역사를 서술하기보다는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서술자가 자기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기 위해서 띄엄띄엄 혹은 얼기설기 엮어놓아서 온전히 자신만의 흐름을
"개념어 사전은 참 잼있게 봤었습니다." 내용보기

들녘에서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이라는 시리즈를 출판하는 거 같네요.

일종의 교양서적 시리즈 같은데 이 책은 약간 그 핀트에서 벗어나는 거 같네요. 이 시리즈의 첫번째'교양'이라는 책을 봐서 그런가.

일단 일반 상식으로의 역사를 서술하기보다는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서술자가 자기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기 위해서 띄엄띄엄 혹은 얼기설기 엮어놓아서 온전히 자신만의 흐름을 엮기가 쉽지 않네요.오히려 서술자가 엮어놓은 흐름을 그것이 정답이냥 빠져들기 쉽겠네요. 어느정도의 역사지식이나 자신의 생각을 가진 독자가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구나'하면서 읽으면 좋을 듯 합니다.

 

p*****c 2009.02.14.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남마에'가 지휘하는 환상적인 '역사교향곡'
"'남마에'가 지휘하는 환상적인 '역사교향곡'" 내용보기
남경태는 다작을 하면서도 저서의 질이 품격을 유지되는, 인문서라는 책의 품질을 믿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저자 중 하나다.   <철학>, <개념어 사전> 등을 통해 내공이 보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역사>를 접하기 전에는 차마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인문학을 향한 앎의 지식'을 지향하나 심층적이고 깊이 있는 책보다는 어느 정도 교양 있고 대중적인 인문
"'남마에'가 지휘하는 환상적인 '역사교향곡'" 내용보기

남경태는 다작을 하면서도

저서의 질이 품격을 유지되는,

인문서라는 책의 품질을 믿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저자 중 하나다.

 

<철학>, <개념어 사전> 등을 통해 내공이 보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역사>를 접하기 전에는 차마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인문학을 향한 앎의 지식'을 지향하나

심층적이고 깊이 있는 책보다는

어느 정도 교양 있고 대중적인 인문서를 들춰보는 내 눈에도

남경태는 <역사> 이후

확연히 다른 저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요즘 인기리에 방영되는 드라마로 비유하자면....

가히 '남마에'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이 책은 마치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한국시리즈 7차전 같은 '역사'을

뛰어난 지식과 언변과 맥을 짚어줄 줄 아는 저자의 황홀한 '해설'이

곁들어 있는 느낌을 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먼저 느꼈던 점은..... 

흔히 우리가 빠지기 쉬운 단편적인 지식의 오류를 잡아준다.

'우리나라 위정자들은 제 아들 군대 안 보내고, 뱃속 불리기에 급급한데

서양은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유지되는 도덕적으로 발전한 사회다'라는

비교는 이미 귓바퀴에 딱지가 앉도록 들은 이야기 중 하나다.

하지만 이러한 도덕적인 규범은 역사적인 맥락에 있다.

동양의 신분제는 서열의 의미가 강했던 반면

서양의 신분제는 사회적 역할과 기능이 커서

자연스럽게 사회지도층은 신분에 맞는 사회적 기능을 해야 했던 것이다.

그 기능이 없었다면 체제가 유지될 수 없었기에 생겨난 것이다.

단적인 예로 병농일치 사회의 동양에서는 서양의 역사에서 자주 나오는

'용병'을 찾아볼 수가 없다.

식량을 배급하는 소작농에게 전쟁의 의무까지 짐지우면

사회가 유지될 수 없기에 전쟁의 물자는 자기가 부담하기도 하고,

필요하다면 용병까지 사다 써야 했던 것이다.

중국의 진나라가 백성들에게 쌀과 병력까지 요구하며 전쟁을 벌인 걸

용병을 싸다가 썼던 로마의 황제가 알았다면 대단히 부러웠을 것이라고 한다.

 

저자가 짚어주는 것은 동양의 사회가 도덕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서양과 같은 사회 시스템을 갖춘 역사가 부재했다는 것이다.

 

 

시공간을 넘나들며 과거의 역사를 통해

현재의 시대상-정치, 종교, 문화, 교육-을

곁들이는 관점은 너무나 흥미진진하다.

어느 한 페이지를 열고 읽다 보면

'이 다음은....' 하고 다음 페이지를 펼치기도 하고,

'그럼 이 전 역사는...' 하고 이전 페이지를 펼쳐보게 된다.

 

화장실에 고구마(?) 삶으러 갈 때도

가져가고 싶은, 만화책보다 재미있는 책이다.

(예스에서 별 다섯 개를 주기는 이번이 처음인 듯싶다.

열 개였다면 미련없이 열 개 줄 수 있을 만큼.)

 

7*******7 2008.11.1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약간 거창한 제목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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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너무도 거창할 수도.. 밑밑할 수도 있는 책 제목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내가 읽은 역사책들은 시기별로 특정사건을 암기해야 하듯이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이였다. 게다가 역사의 배경지식과 흥미마저 부족했고 말이다. 사건에 대해 나름의 설명은 충실하지만 사건과 사건 간의 연간관계와 흐름 그리고 의미와 상징하는 것 등에 대한 설명이 충분치 않아
"약간 거창한 제목이지만.." 내용보기

역사...

너무도 거창할 수도..

밑밑할 수도 있는 책 제목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내가 읽은 역사책들은
시기별로 특정사건을 암기해야 하듯이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이였다.
게다가 역사의 배경지식과 흥미마저 부족했고 말이다.
사건에 대해 나름의 설명은 충실하지만 사건과 사건 간의 연간관계와 흐름
그리고 의미와 상징하는 것 등에 대한 설명이 충분치 않아서
지루하게 다가온 역사책이 많았었다.
 
이 책에서는 공간적으로 동서양을 넘나들고
시간적으로도 과거와 미래를 드나들며
그 의미와 상관관계를 말해주어서..
이제까지 읽은 역사책들과는 다르게 괜찮게 읽은 것 같다. 
 
 
 
h*****h 2008.12.0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제국의 역사
"제국의 역사" 내용보기
글쎄, 이 책의 제목은 거창하게도 <역사> 이다. 게다가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라는 책 제목보다도 더 거창한 부제가 달려 있다. 그러나, 빌 브라이슨의  <거의 모든 것의 역사>와 같이 약간은 건방지지만 너무나도 출중한 내용으로 인해 건방짐을 이해하게끔 해 주는 그의 책에 비해, 이 책의 제목은 그에 걸맞지 않는 내용으로 인해 이름 값을 못하게 하는 결과를 빚고야 말
"제국의 역사" 내용보기
글쎄, 이 책의 제목은 거창하게도 <역사> 이다. 게다가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라는 책 제목보다도 더 거창한 부제가 달려 있다. 그러나, 빌 브라이슨의  <거의 모든 것의 역사>와 같이 약간은 건방지지만 너무나도 출중한 내용으로 인해 건방짐을 이해하게끔 해 주는 그의 책에 비해, 이 책의 제목은 그에 걸맞지 않는 내용으로 인해 이름 값을 못하게 하는 결과를 빚고야 말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0 2008.12.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 인문학자의 거침없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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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이야기를 아우른 책이 이 책이 처음은 아닐 것인데, 남경태의 <역사>에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그의 이름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저자로서가 아니라 번역가로서였다. <비잔티움 연대기>라는 2천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에 존 노리치라는 역사가를 알게 해 준 역사책의 번역자가 바로 남경태였다.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과 같은 시리즈 제목에 알러지가 있는 나
"한 인문학자의 거침없는 '역사' " 내용보기

동서양의 이야기를 아우른 책이 이 책이 처음은 아닐 것인데, 남경태의 <역사>에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그의 이름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저자로서가 아니라 번역가로서였다. <비잔티움 연대기>라는 2천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에 존 노리치라는 역사가를 알게 해 준 역사책의 번역자가 바로 남경태였다.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과 같은 시리즈 제목에 알러지가 있는 나이지만, 남경태의 이 두툼한 (680여페이지!) 책만은 기대가 되었다.

 

과연, 한국사, 동양사, 서양사를 맘대로 요리해 '지극히' 주관적으로 써 낸 이 책은 '동양과 서양을 나누는 근거'로 시작하여 '역사란 무엇인가' , 그리고 두 역사가 만나는 시기와 차이점, 그 차이가 현재에 미친 영향등을 살펴보고 있다.

 

다양한 도판과 종이위를 나르는 듯 거침없는 저자의 필력. 엄숙하게만 읽어왔던 역사가 눈높이로 내려왔다. 그의 역사관에 너무 심하게 동화되어서는 안될 것이나, 이 책을 읽고 즐기지 않는다면, 그 역시 손해일 것이다. 역사란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진연속성을 지닌 진행형의 역사로만 보지 않고, 단속과 단절을 또 하나의 축으로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우리는 기존의 역사책에서 볼 수 없었던 역사가의 강력한 개성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그건 꽤나 새롭고 흥미로운 독서경험이 되어 준다.

 

지극히 적절해 보이는 예시들이 동서양시대를 막론하고 툭툭 튀어나오는데, 저자의 박식함과 그 모든 지식을 아우르는 솜씨에 감탄하고, 또 감탄한다.

 

이쯤 되면 '사람이알아야 할 모든 것'이라는 시리즈 이름이 다시 다가온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을 모르고 지내기에는 너무 아깝기 때문이다. 놓치지 말기를.

 

 

r*****n 2008.12.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맞 물려 함께 돌아 가는 동서양의 역사를 실감한다!
"맞 물려 함께 돌아 가는 동서양의 역사를 실감한다!" 내용보기
너무 평범한 책 제목에서 이렇게 많은 감동과 재미를 느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무심코 읽게 된 책 소개 관련 문구에서 나름의 놀라움을 발견하고 '정말 그럴까'하는 기대감으로 구매하여 읽어가면서 구성과 내용의 충족감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바쁜시간 쪼개가며 수일간 본 책을 읽게 된것이다!   지금까지 내가 읽은 역사책들은 주로 사건 또는 특정시기로 구분하여 만들어진
"맞 물려 함께 돌아 가는 동서양의 역사를 실감한다!" 내용보기

너무 평범한 책 제목에서 이렇게 많은 감동과 재미를 느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무심코 읽게 된 책 소개 관련 문구에서 나름의 놀라움을 발견하고 '정말 그럴까'하는 기대감으로 구매하여 읽어가면서 구성과 내용의 충족감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바쁜시간 쪼개가며 수일간 본 책을 읽게 된것이다!

 

지금까지 내가 읽은 역사책들은 주로 사건 또는 특정시기로 구분하여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이였다.이런 책들의 특징은 사건에 대해 나름의 설명은 충실하지만 사건과 사건 간의 연간관계와 흐름 그리고 의미와 상징하는 것 등에 대한 설명이 충분치 않아 아무리 설명이 충실해도 마치 죽어 있는 역사와 같은 의미로 다가 오게 되는 것이다.전반적으로 단절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본 책에서는 공간적으로 동서양을 넘나들고 시간적으로도 과거와 미래를 드나들며 그 의미와 상관관계를 수시로 되짚어 주는, 마치 꼬리에 꼬리를 무는 듯하게 시공간을 옮겨다니는 설명에 때로는 긴장감마져 느끼게 해 주고, 박진감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었다.책이 두껍다는 것이 되려 안심을 일으킬 정도로 재밌게 보게 됐으니 자연스럽게 저자에 대한 감사함과 놀라운 생각이 절로 들게 하였다.

 

남경필저자의 다른 책들도 사 봐야 겠다는 욕심이 들게 하는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k******1 2008.11.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동서양, 두 문명을 들여다 본다.
"동서양, 두 문명을 들여다 본다." 내용보기
처음에는 역사라는 타이틀만 보고는 국내 역사를 다룬 한국사 책인줄만 알았다. 역시 머릿속에 틀어박힌 고정관념이란 게 쉽게 사그라드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다. 그러다가 책장을 넘기고 나서 이 책에서 말하는 역사가 국내 역사가 아닌 동양과 서양 두 개 권역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책임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이 흥미있고 재미있게 다가오는 점은 동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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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역사라는 타이틀만 보고는 국내 역사를 다룬 한국사 책인줄만 알았다. 역시 머릿속에 틀어박힌 고정관념이란 게 쉽게 사그라드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다. 그러다가 책장을 넘기고 나서 이 책에서 말하는 역사가 국내 역사가 아닌 동양과 서양 두 개 권역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책임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이 흥미있고 재미있게 다가오는 점은 동양과 서양 문명을 각각 나누고 연대순서별로 그 속에 담겨져 있는 내용들을 끄집어내어 서술하는 게 아니고 시간과 공간적인 제약에서 벗어나 동양과 서양 문명을 들어다 보면서 동양과 서양 문명의 차이점을 살펴 보았다는 점이리라.

 

그러면서 저자만의 독특한 색깔을 담아내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동양과 서양, 두 문명이 가진 역사의 힘을 새롭게 인식해 볼 수 있는 하나의 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역사책에 관심이 많기에 자주 들여다 보는 편인데, 역사책이란 모름지기 편식하지 않고 다양한 시각의 여러책을 들여다 보는 게 자신의 안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독자들의 지적욕구에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w***y 2008.11.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남경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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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와 동양사, 서양사를 한데 뭉뚱그려 동시 진행시키면서 지은이 나름의 역사적 관점에서 해석과 평가를 시도한다. 남경태는 이런 방식을 일러 ‘접시돌리기’라는 말로 표현하지만, 이 세 개의 접시가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골고루 힘을 배분하면서 이야기를 진행한다. 깔끔하게 전개되어 가는 것이 정말 읽기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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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와 동양사, 서양사를 한데 뭉뚱그려 동시 진행시키면서 지은이 나름의 역사적 관점에서 해석과 평가를 시도한다. 남경태는 이런 방식을 일러 ‘접시돌리기’라는 말로 표현하지만, 이 세 개의 접시가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골고루 힘을 배분하면서 이야기를 진행한다. 깔끔하게 전개되어 가는 것이 정말 읽기가 좋았다.
b******6 2008.11.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