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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나타난 이루마의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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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란 나라에서 남자는 다른 나라에는 없는 특별한 의식을 거쳐야 한다. 바로 군대를 갔다오는것이다. 한참 피 끓는 나이에 오랜 기간을 격리되어 단체 생활한다는것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그런 속에서 나만이 아닌 우리를 알게되고 더 성숙해질 기회가 되는 경우도 많다.   이루마도 그런 대한민국 청년중에 한명이었고 언제 군대갔나 했지만 이제 다시 늠름한 모습 으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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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란 나라에서 남자는 다른 나라에는 없는 특별한 의식을 거쳐야 한다.

바로 군대를 갔다오는것이다.

한참 피 끓는 나이에 오랜 기간을 격리되어 단체 생활한다는것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그런 속에서 나만이 아닌 우리를 알게되고 더 성숙해질 기회가 되는 경우도 많다.

 

이루마도 그런 대한민국 청년중에 한명이었고 언제 군대갔나 했지만 이제 다시 늠름한 모습

으로 제대를 하고 기다림의 세월끝에 새로운 앨범이 나왔다.

바로 이 P.N.O.N.I 라는 음반!

벌써 6집이야? 라고 생각했지만 그도 그만큼의 관록이 쌓인것이리라.

그래 군대에서 얼마나 많은 내공을 쌓았을까 기대도 되고 호기심도 되고 무엇보다 몇년동안

못본 회포를 풀자하고 음반을 들어봤다.

 

다 듣고 난 뒤의 딱 느낀 것.

이루마, 돌아왔구나!...

이루마표 연주의 주된 특색인 부드럽고 유려한 멜로디와 따뜻한 음색이 그대로 드러난 앨범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이루마가 돌아왔다는 느낌이 더 절실하게 다가왔다.

더욱 성숙된 연주가 돋보였던 음반이었다.

 

한곡 한곡 다시 음미하자면,

1. Piano

그냥 딱 이루마 스타일의 곡이다. 귀에 착착 감기는 멜로디와 함께 명징하면서도 산뜻한 연주.

첫곡을 들으면서 이루마의 '귀환'을 몸으로 느꼈다.

 

2. Love

이루마의 곡들은 대부분 사랑을 노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곡이 슬프면서도 이야기가 있는듯한

그러면서도 밝은 면을 보인다. 사랑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낸 곡이 아닐까.

사랑, 가슴이 터질듯하면서 세상을 다 가질듯한 그 느낌 그대로 따뜻하고 가슴 가득한 연주가 돋보였던 곡.

 

3. Joy

기분 좋은 날 그냥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는 음악같은 느낌을 주는 곡. 깔끔하면서도 유쾌한, 그렇지만

마냥 기분좋은건 아니고 어딘지 깊은 울림이 있는 곡. 뭔가를 속삭이는 듯하면서 기분좋게 웃는 듯한

느낌을 준다. 틀림없이 기분 좋은 생각으로 연주했을것이다.

 

4. Loanna

언제 결혼했는지도 가끔 잊어버릴때가 있는데 벌써 딸까지 낳았다니! 사랑스러운 아이를 위한 곡.

아이를 보듬어주고 손 잡아주는 아버지의 사랑이 듬뿍 담겨있는 연주다.

꼭 이루마의 딸만이 아니라 이루마의 음악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루마가 내미는 사랑의 세레나데.

 

5. Ribbonized

사람들에겐 보이지 않는 끈이 있다지. 그 끈이 서로를 잡아당기면 질긴 인연이 되는거고 놔버리면 그

인연은 멀리 가버리게 된다. 위에 곡들과는 달리 차분하면서도 조용한 연주가 이어진다. 하지만 그속에서

따뜻한 기운이 넘쳐난다. 음반 터치 하나하나 명료한 느낌이 들게 하는 곡.

 

6. Eve

이브라..아담과 이브의 그 이브인가? 크리스마스의 그 이브인가. 근데 뭐든 이브라는 말에서 느끼는 설레임

이랄까 그런것이 잘 표현된거 같다. 유려하면서도 부드러운, 어딘가 수줍은듯한 느낌도 들면서도 살며시 손

내미는듯한 기분이 든다. 손내밀면 못이기는척 잡아야지...

 

7. Present

선물은 줄때와 받을때 기분이 다르다. 선물을 주기위해서 상대가 좋아할만한 것을 고르는 과정이 참 좋다.

'그'를 기억할수 있고 그가 기뻐할것을 기뻐하며 선물을 내밀때의 그 흥분감은 정신을 아늑하게 한다.

반면 받을땐...날 생각해준 그가 고맙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선물해서 기쁘고 그런 그가 따뜻하다.

선물을 매개로 사랑과 정을 나누는 느낌이 잘 묻어난 곡. 전체적으로 따스한 기운이 담겨있다.

 

8. Letter

옛날에 참 편지 많이 썼었는데... 손으로 꾹 눌러쓴 편지. 쓰다 틀리면 다시 쓰고. 한번에 고쳐 금방 보낼수 있는

요즘의 전자메일과는 격이 다른 수단. 편지를 쓸때의 그 정성과 받는 사람들 생각할때의 설레임. 그런 마음이

어우러진 곡이다. 산뜻하면서도 나긋나긋하고 편안하면서도 흥분된 연주가 잘 담겨있다.

 

9. Sky

비온 다음날 하늘을 본적이 있는가. 대기를 감싸던 더러운 기운을 싹 날려버린 뒤 보이는 청명한 하늘.

파란 하늘을 보면 내 마음도 맑아지는거 같다. 푸른 하늘을 연상시키는듯한 밝은 연주 뒤에 유유자적 하늘을 가로

지르는 구름처럼 살짝 느리면서 여유있는 느낌이 든다. 기분이 명료해지는 곡.

 

10. Journey

나를 찾는 방법으로 제일 좋은 것, 여행. 아...어딘가 날아가고 싶다는 느낌이 팍 들게 하는 곡이다.

나안에 숨은 나 다움을 찾기 위해 떠나고 싶은데 과연 그런 날이 올까. 아니 그런 용기가 생길까.

마치 여행을 가라고 하듯 단호하면서도 기운찬 연주가 이어진다. 활기차면서도 정돈된 기운이 가득차다.

 

11. Hope

좌절과 실패속에서도 일어나고 또 일어날수 있는것은 바로 '희망'때문이 아닐까.

더 나은 삶이 오리란 강한 희망때문에 어제와 오늘의 고통을 견뎌내는거겠지.

부드러우면서도 진중한 연주로 희망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내는 곡.

처음에는 좀 천천히 멜로디가 이어지다가 이내 기운찬 연주로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희망을 가지자. 희망을 잃지말자.

 

 

총평

제목인 피아노와 나 답게 피아노를 단독으로 한 연주가 참 기분좋게 하는 앨범이었다.

이루마스타일에 충실하면도 어느덧 성숙함이 베인 좋은 곡들.

그를 기다린 보람이 있는 좋은 연주였다. 앞으로도 늘 기쁘게 기다리게 하는 이루마의 음악.

다음에는 또 어떤 아름다운 곡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기대가 된

s******0 2009.03.28. 신고 공감 1 댓글 0
이루마의 연주곡들은 우울하거나 외로운 우리들에게아무 말 없이 조용히 위로를 해주는 음악이다   이번 앨범도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았다어린 시절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연주된 이번 곡들은전작에 비해서 다소 가벼워 진 느낌이다   누구나 자신만의 소중한 어린시절의 기억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번 앨범은 자연스럽게 어린시절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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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의 연주곡들은 우울하거나 외로운 우리들에게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위로를 해주는 음악이다

 

이번 앨범도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았다
어린 시절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연주된 이번 곡들은
전작에 비해서 다소 가벼워 진 느낌이다

 

누구나 자신만의 소중한 어린시절의 기억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번 앨범은 자연스럽게 어린시절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 같았다

 

각박한 세태속에서 잠시나마 어린시절로의 여행을 통해

나름대로의 소중한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

 

 

 

한줄평) 전곡 다 맘에 들었지만 4번 트랙이 특히 좋았다

d*****o 2008.11.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이루마의 음악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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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는 권상의 동서로 알려지기도 한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피아니스트 이다. 예전에 어느 방송에서인가 피아노를 전공한 바 있는 대중음악가 노영심씨가 그 당시로서는 재즈피아니스트의 대가로 명성이 자자했던 조지 윈스턴을 두고 '그런 음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라고 당당히 얘기했을 때 다소 치기어리다는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이루마 대에 와서는 그것이 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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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는 권상의 동서로 알려지기도 한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피아니스트 이다.

예전에 어느 방송에서인가 피아노를 전공한 바 있는 대중음악가 노영심씨가

그 당시로서는 재즈피아니스트의 대가로 명성이 자자했던 조지 윈스턴을 두고 '그런 음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라고 당당히 얘기했을 때 다소 치기어리다는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이루마 대에 와서는 그것이 썩 어색치 않은 일이 되어버렸다. 영향을 어찌 안 받을 수 있었겠냐마는 그것을 한국적인 정서로 또 세계적인 정서로도 끌어올릴 수 있는 저력은 이루마가 가지고 있는 맨파워에 기인함에 틀림이 없다. 미국의 조지 윈스턴, 일본의 유키구라모토가 있다면 한국에는 이루마가 있고, 그 이전에 이미 김광민, 정원영 등의 소위 버클리 유학파 뮤지션들이 있었고, 또 대중성과 음악성,작품성을 동시에 견지해 나가고 있는 노영심,이적,김동률 등의 피아니스트 들이 있는 것이다. 한 나라의 문화를 논할 때 다양성이 배제될 수 없을텐데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도 걸출한 피아니스트 한 사람을 얻은 것이고 또 그래서 다양한 음악을 지척에서 접할 수 있는 것이고 그래서 행복하고 그렇다.



m*****s 2010.03.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