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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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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두꺼워서, 제목이 너무 나의 일상과 멀어서 게다가 달리는 아이 그림까지 너무 못 그려서 읽기 전에 고민을 했던 책이다.   다 읽고 나니 아쉬움이 남는다. 이 뒷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되는 걸까? 진우는 좋은 대학에 들어갔을까? 선우는 미나와 배낭 여행을 가서 잘 지낼까? 원장님은 혈압으로 쓰러지지 않을까? 택시 드라이버의 애교로 화를 풀겠지 ^^   이 책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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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두꺼워서, 제목이 너무 나의 일상과 멀어서

게다가 달리는 아이 그림까지 너무 못 그려서

읽기 전에 고민을 했던 책이다.

 

다 읽고 나니 아쉬움이 남는다.

이 뒷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되는 걸까?

진우는 좋은 대학에 들어갔을까? 선우는 미나와 배낭 여행을 가서 잘 지낼까?

원장님은 혈압으로 쓰러지지 않을까?

택시 드라이버의 애교로 화를 풀겠지 ^^

 

이 책에는 평범한 인물이 없다.

학교를 그만 둔 선우와 열공하는 진우-쌍둥이

그들의 어머니 진선어린이집 사장 원장님, 남편 택시 드라이버

무 치킨집 친구들(중2때부터) - 캐나다로 간 찬식이, 개그맨이 꿈인 몽이

돈키호테 도서관에서 만난 은태(부모님은 노의사, 원하는대로 다 해줌, 무관심)

규오(휴대폰 때문에 학교에서 짤림, 선생님 머리로 박았다가)

그리고 미나 (의붓아버지의 성폭행을 당한 후, 자신을 돕지 않은 친아버지에 대한 증오로 살다가 그가 죽자 그를 용서하고 배낭여행을 떠나기로 함)

 

모두 마음에 상처가 있는 아이들이다.

생각해보니 그들 모두 내가 밖에서 만났다면 날라리라 생각하고 무서워하고 피했을 것 같다.

책의 아이들은 그냥 평범하고 재미있는데 말이다.

그들도 그들 나름의 이유가 다 있는데.

 

참.. 부모가 되는건 어렵다. 무관심하는 것도, 돈 번다고 문 잠그고 일 다녀서 애를 망치는 것도 이혼해서 새로 결혼하는 것도 모두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모르고 행해졌기 때문에 저런 아이들이 생긴것이다.

 

지금 밖의 아이들도 집에서 많은 상처를 받아서 그렇게 변한건 아닐까?

깊이 생각하고 싶지 않다.

그냥 이 책은 무지 재미있었다!

 

추신:마지막에 이 책의 해설이라고 있는 것이 참 지겹다. 읽지 않았다.

     차라리 한 챕터 더 소설로 채워주지

     그리고 벌써 절판이라니! 놀랍다.

 

 

w*******4 2010.08.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