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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소중한 사람과 세상을 함께 나누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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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두 마리의 쥐가 손에 손잡고 다양한 경험을 하며 언제나 함께라는 것을 깨닫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빨간 목도리를 한 큰 귀와 작은 쥐의 모습이 엄마 쥐와 아이 쥐 같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엄마와 아이라는 관계를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지만 작은 쥐를 감싸주는 큰 쥐의 모습에서 엄마와 아이의 관계라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 관계는 꼭 부모와 아이 사이가 아닌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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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두 마리의 쥐가 손에 손잡고 다양한 경험을 하며 언제나 함께라는 것을 깨닫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빨간 목도리를 한 큰 귀와 작은 쥐의 모습이 엄마 쥐와 아이 쥐 같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엄마와 아이라는 관계를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지만 작은 쥐를 감싸주는 큰 쥐의 모습에서 엄마와 아이의 관계라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 관계는 꼭 부모와 아이 사이가 아닌 친구, 또 다른 가까운 누군가와도 손에 손잡고 함께 할 수 있다고 받아들일 수 있다.


세상은 놀랍도록 아름다워서 보아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다. 작은 쥐와 큰 쥐는 손에 손잡고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나러 간다. 망설일 필요도 없다. 둘이 손에 손잡고 함께하면 즐거울 거니까. 주룩주룩 시원하게 내리는 비를 맞는 것도, 높이 뜬 무지개를 바라보며 햇빝 속을 걸어갈 때도 손에 손잡고 함께한다.


둘이 손에 손잡으면 어딜 가든 새들은 달콤한 노래를 하고 꽃들은 활짝 피어난다.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나른한 우후에는 산책을 나가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개울에서 물장구도 친다. 저녁이 와도 둘이 손에 손잡고 함께하면 수많은 보물을 찾을 수 있다. 신기한 소리를 듣는 것도 별똥별이 떨어지는 놀라운 순간에도 둘은 함께한다. 찬바람이 쌩쌩 불어와 추운 겨울에도 서로 꼬옥 껴안고 손에 손잡고 함께하면 추위는 하나도 느낄 수 없을 거라 말한다. 손에 손잡고 둘의 온기를 나누며 추운 겨울도 이겨낼 수 있다. 새로운 세상, 계절이 바뀌는 순간에도 언제나 손에 손잡고 함께하면 기쁨은 더 커지고, 힘든 일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s****g 2016.10.2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손에 손을 잡으면 겨울 추위도 끄떡없어 (손에 손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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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694손에 손을 잡으면 겨울 추위도 끄떡없어― 손에 손잡고 마크 스페링 글 브리나 테켄트럽 그림 김서정 옮김 봄봄 펴냄, 2016.9.13. 11000원  마크 스페링 님이 글을 쓰고, 브리나 테켄트럽 님이 그림을 빚은 《손에 손잡고》(봄봄,2016)는 아이를 키우는 어버이라면 늘 느낄 만한 따스함하고 즐거움을 북돋아 주는 그림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커다란 쥐 한 마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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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694



손에 손을 잡으면 겨울 추위도 끄떡없어

― 손에 손잡고

 마크 스페링 글

 브리나 테켄트럽 그림

 김서정 옮김

 봄봄 펴냄, 2016.9.13. 11000원



  마크 스페링 님이 글을 쓰고, 브리나 테켄트럽 님이 그림을 빚은 《손에 손잡고》(봄봄,2016)는 아이를 키우는 어버이라면 늘 느낄 만한 따스함하고 즐거움을 북돋아 주는 그림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커다란 쥐 한 마리하고 자그마한 쥐 한 마리가 처음부터 끝까지 손에 손을 잡고 거니는 이야기가 흐르는데, 어쩌면 큰쥐는 어머니나 아버지일 수 있고, 작은쥐는 아이일 수 있어요. 또는 큰쥐가 언니일 수 있고, 작은쥐가 동생일 수 있어요.



손에 손잡고, 우리 둘이 함께 걸어가는 동안, 손에 손잡고, 우리가 있을 곳은 바로 그곳. (3쪽)



  어버이가 아이 손을 잡고 걸으면 서로 즐겁습니다. 어버이는 아이 기운을 느끼고, 아이는 어버이 기운을 느껴요. 언니가 동생 손을 잡고 걸으면 서로 즐거워요. 언니는 동생 기운을 느끼고, 동생은 언니 기운을 느끼지요.


  손을 잡으면서 손하고 손 사이에 따스한 기운이 커집니다. 추운 날에는 추위를 잊도록 해요. 더운 날에는 이 더위에 따스함이 무엇인가를 헤아리도록 이끌어요. 낯선 곳에서는 씩씩하게 지내도록 기운을 주고, 익숙한 곳에서는 신나게 뛰놀도록 기운을 베풉니다.



주룩주룩 시원하게 비가 내리면, 차박차박 물 튀기며 걸어갈 거야. 휘잉 바람에 나뭇잎이 날리면, 그 뒤를 쫓아서 뛰어갈 거야. (9쪽)


토끼도, 사슴도, 무당벌레도, 우리에게 “안녕?” 인사할 거야. 손에 손잡고 함께하면, 친구들이 정말 많이 생길 거야. (15쪽)



  손을 잡고 싶은 아이들은 잠자리에서 살그마니 손을 뻗습니다. 어버이도 잠자리에서 살며시 손을 뻗습니다. 포근하면서 아늑하고 넉넉하면서 따사로운 꿈나라로 가기를 바라면서 잠자리에서 함께 손을 잡습니다.


  아이가 잠자리에서 끙끙 앓으면 어버이가 토닥토닥 달랩니다. 어버이가 집일로 지쳐 끙끙거리면 아이가 살살 다가와 토닥토닥 다독입니다. 예부터 어머니나 할머니 손은 약손이라 일컫는데, 아버지랑 할아버지 손도 언제나 약손이에요. 그리고 아이들 자그마한 손도 약손이에요.


  아이들은 어버이가 내미는 따사로운 손길을 받으면서 걱정을 떨쳐요. 어버이는 아이들이 건네는 야무진 손길을 받으면서 시름을 잊어요. 아이들은 언니 동생이 서로 손길을 주고받으면서 새롭게 기운을 차려요.



찬바람 쌩쌩 겨울이 와도, 우리가 서로 꼬옥 껴안고, 손에 손잡고 함께하면, 추위는 하나도 느낄 수 없어. 흰 눈 펑펑 내리고 세상이 꽁꽁 얼어도 말이야. (22쪽)



  그림책 《손에 손잡고》는 아주 수수하면서 자그마한 ‘손잡기’를 놓고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다른 것 없이 오직 ‘손잡기’를 하기만 해도 서로 즐겁고 서로 재미있으며 서로 느긋하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어요.


  서로 손을 잡고 걷기에 서로 즐겁습니다. 서로 손을 잡고 다니기에 서로 믿음직해요. 서로 손을 잡고 나들이를 하면서 서로 새로운 마음이 됩니다. 서로 손을 잡고 두 눈을 마주보니 어느새 기쁜 사랑이 솟아요. 부드러우면서 차분한 그림결하고 이야기가 싱그러이 흐르는 하루입니다. 자, 내 손에 기쁨을 담아서 이웃한테 내밀어요. 우리 손에 노래를 실어서 아이들한테 건네요. 2016.11.5.흙.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시골 아버지 그림책 읽기)






h*******e 2016.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손을 잡으면 새가 노래하고 꽃이 피어난다
"손을 잡으면 새가 노래하고 꽃이 피어난다" 내용보기
아이에게 엄마는 세상의 전부다. 어릴수록 더 그렇다. 아직 태어나지 않고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아이는 엄마가 먹는 것을 먹고 엄마가 움직이는 대로 움직이며 엄마가 느끼는 대로 느낀다. 엄마와 완전 하나이다. 아이가 자라면서 엄마 몸에서 나오고 점차 독립된 목숨으로 살아갈 준비를 하지만 엄마와 하나가 된 경험은 말할 수 없이 중요하다. 바로 그 힘으로 독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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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엄마는 세상의 전부다. 어릴수록 더 그렇다. 아직 태어나지 않고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아이는 엄마가 먹는 것을 먹고 엄마가 움직이는 대로 움직이며 엄마가 느끼는 대로 느낀다. 엄마와 완전 하나이다. 아이가 자라면서 엄마 몸에서 나오고 점차 독립된 목숨으로 살아갈 준비를 하지만 엄마와 하나가 된 경험은 말할 수 없이 중요하다. 바로 그 힘으로 독립할 수 있다. 그러므로 엄마와 아이가 손을 잡고 함께하는 것은 성장에 반드시 필요하다. 비단 성장뿐일까. 손과 손을 맞잡는 행위는 세상을 살아가는 근본 힘이다.

 

표지만 봐도 웃음이 난다. 빨간 머플러를 목에 두른 엄마 생쥐와 아이 생쥐가 손을 잡고 있다. 멋쟁이 엄마와 귀여운 아이는 손을 잡지 않은 손에는 제각기 나뭇잎을 들고 있다. 손을 잡고 춤을 추듯이 함께 왼 발을 내딛고 오른 발을 든 모습이 흥겹다. 본문을 열지 않을 수 없다.

 

첫 번째 화면에서는 엄마 생쥐와 아이 생쥐가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땅바닥에서 꽃이 피어나고 있지만 아직은 스산한 겨울이다. 손에 손잡고 함께 있을 곳은 바로 그곳이라고 한다. 엄마 생쥐와 아이 생쥐가 그곳을 찾아가는 여정이 그림책의 내용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세상은 놀랍도록 아름다워서 그곳을 가는 길에 보아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봄이다. 주룩주룩 시원하게 비가 내리면 차박차박 물을 튀기며 걸어간다. 휘잉 바람에 나뭇잎이 날리면 그 뒤를 쫓아서 뛰어간다. 여름이다. 높이 뜬 무지개를 보면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한다. 손에 손잡고 햇빛 손을 걸어간다. 어디를 가도 새는 노래하고 꽃은 피어난다. 토끼도 사슴도 무당벌레도 반갑게 인사한다. 어느덧 친구가 된다. 가을이다.

 

어스름 저녁이 와도 괜찮아.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지.

손에 손잡고 함께하면

수많은 보물을 찾을 수 있어!

 

손에 손잡고 함께하면 놀라운 일이 끊이지 않는다. 겨울이다. 찬바람 쌩쌩 겨울이 와도 추위를 전혀 느낄 수 없다. 흰 눈 펑펑 내리고 세상이 꽁꽁 얼어도 마찬가지다. 드디어 엄마 생쥐와 아이 생쥐가 함께 함께 있을 그곳이다. 커다란 나무 둥치 구멍 속이다. 거기서 엄마 생쥐와 아이 생쥐는 서로 꼭 끌어안고 있다. 다시 겨울이다. 그렇지만 엄마 생쥐와 아이 생쥐는 온몸을 맞대고 편안하게 잠을 잔다. 지극히 행복하다.

YES마니아 : 로얄 g*******g 2016.09.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