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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행관련 책들이 두가지 부류로 나뉘어진다. 상세한 정보와 여정으로 찾는 이들에게 정보를 주는 책과 자신의 감상을 위주로 기술한 경우이다.
방콕 이야기는 감상 위주이지만 일반적인 관광지 이외의 정보를 제공하여 한번에 태국에 대한 깊은 통찰을 주는 책이다.
태국에 세번이나 다녀왔건만... 태국 사람들의 얼굴에 스며있는 웃음의 의미를 알려주었다.
외교관으로 여러 나라를 경험해야하고 한 나라를 대표해야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철새같은 삶을 견뎌내야 하는 어려움을 감내해야 하는 고행이라 할 수도 있다. 저자는 그들의 문화속으로 깊숙히 들어가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 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저자가 쓴 뉴욕이야기도 꼭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태국을 찾는다. 태국 그중에서도 방콕은 많은 한국인들이 필수로 들르는 코스다. 그런 사람들 중에 태국을 조금이라도 알고 가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그저 태국경치가 좀 좋다니까 충동적으로 정해서 가는 사람도 상당수 될 것이다. 나역시 별다르지 않았다. 한 나라를 여행한다는 것은 서로 다른 문화의 소통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그것에 대해 전혀 모르고 그저 주마간산 식으로 본다면 나로서도 손해고 그 나라에게도 뭐랄까 예의가 아니다. 그런 사람들이 꼭 태국에서 추태를 벌이곤 한다. 이 책은 태국여행기는 아니다. 방콕대사관에서 일하던 분이 오랜 시간 태국을 봐오면서 느꼈던 것들을 한장에서 한장 반 정도의 짧막한 분량의 일기식으로 정리한 책이다. 따라서 매우 스피디하게 읽히는 장점이 있다. 이 책은 우리가 태국에 대해 평소 알고 있었던 모든 것들이 나와 있다. 게이쇼, 태국 음식, 교통, 트랙킹, 고산족 등등. 자신이 느꼈던 것과 비교해서 읽어 보면 좋을 것이다. 태국으로 여행갈 것을 계획하는 사람들, 갔다 온 사람들 모두 한 번 쯤 읽어 볼 만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