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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과 악수하는 즐거운 상상 그리고 더하기 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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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라는 말을 듣고 무엇을 느끼는가. 아마도 로봇은 이제 낯설지 않은 단어일 것이다. 오히려 어릴 때 생각했던 것보다 그 존재가 많이 현실화되지 않은 건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 책 속에는 우리가 현실에서 로봇을 많이 접하지 않고 지내는 동안 어디선가 로봇에 대해 생각하고 연구하고 시도하고 실패하고 수정하고.. 이런 끊임없는 노력으로 직사는 사람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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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라는 말을 듣고 무엇을 느끼는가. 아마도 로봇은 이제 낯설지 않은 단어일 것이다. 오히려 어릴 때 생각했던 것보다 그 존재가 많이 현실화되지 않은 건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 책 속에는 우리가 현실에서 로봇을 많이 접하지 않고 지내는 동안 어디선가 로봇에 대해 생각하고 연구하고 시도하고 실패하고 수정하고.. 이런 끊임없는 노력으로 직사는 사람들의 모습과 그들의 고민의 결정체인 로봇에 대한 소개가 꽤 방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막연하기는 하지만 로봇에 대한 생각들이 전과는 다르게 조금씩 머리 속으로 비집고 들어가 새로운 미래로 시각을 열어준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런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로보사피엔스라는 제목의 개념은 흥미롭다. 신인류라는 말에서 상상할 수 있는 것들은 많을 테지만 인간의 진화가 로봇의 개념과 맞물려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말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책에는 들어본 적이 없진 않지만 어지간해서는 대화에서 사용할 일이 적은 단어들, 들어본 적 없는 낯선 단어들이 꽤 튀어나온다. 사진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여백엔 작은 글자들이 역시 상당량의 텍스트로 제시된다. 볼거리 읽을거리가 충분하다는 얘기이다.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잡지를 읽는다는 기분도 들고 현장감이랄까 생생한 효과도 더해주고 있다. 출판사의 이름을 믿고 선택했던 책, 만족한다.

[인상깊은구절]
로보사피엔스 - 명사(자동제어에 의해 움직이는 장치를 뜻하는 영어의 로봇(robot)과 인류를 뜻하는 라틴어의 호모사피엔스(Homo Sapiens)에서 유래 1. 순전히 생물학적인 인류보다는 훨씬 우월한 지능을 가진 인간과 로봇의 혼합종;21세기에 출현하기 시작. 2. 지구를 중심으로 한 태양계의 지배적인 종족. [Microsoft Universal Dictionary,2099]
l****n 2003.06.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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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사피엔스 - 인간과의 공존이 필수적인 새로운 종족의 탄생
"로보사피엔스 - 인간과의 공존이 필수적인 새로운 종족의 탄생 " 내용보기
인간을 닮은 인조물, 혹은 로봇을 만들어내는 것은 인류의 오랜 숙원 중의 하나다. 이는 신의 영역에의 도전일 수도 있고, 인간 본연의 외로움을 달래려는 행위일 수도 있다. 좀 더 지능적이고 정교한 로봇을 만들려는 일련의 노력은 이미 첨단 시설이라고 불리는 공장들의 자동화를 가져왔고, 극심한 위험으로 기피되는 일터에서 인간을 해방시켰다. 하지만, 더 사람 같은, 더욱 지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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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닮은 인조물, 혹은 로봇을 만들어내는 것은 인류의 오랜 숙원 중의 하나다. 이는 신의 영역에의 도전일 수도 있고, 인간 본연의 외로움을 달래려는 행위일 수도 있다. 좀 더 지능적이고 정교한 로봇을 만들려는 일련의 노력은 이미 첨단 시설이라고 불리는 공장들의 자동화를 가져왔고, 극심한 위험으로 기피되는 일터에서 인간을 해방시켰다. 하지만, 더 사람 같은, 더욱 지능적인 로봇을 만들려는 노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이런 종족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게 될 것인가 하는 것은 우리의 삶에 매우 근본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문이 될 것이다.

의족과 인공 관절, 인공 눈을 통해 인간은 점차 우리가 만든 인공 피조물과 비슷해져 가고 있는 반면, 로봇들은 유기 물질로 된 피부를 이식 받고 스스로의 감정도 표현하게 되면서 사람과 비슷해져 가고 있다. 그러나 이런 변화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해쳐서는 안 된다’는 로봇의 원칙은 과연 지켜질 수 있을지, 로봇 스스로가 복제를 통해 번식을 해가면서 로보 사피엔스(Robo Sapiens)와 호모 로보투스(Homo Robotus)가 등장하게 될 것인지, 그렇다면 그것이 그들이 만들어갈 사회의 균형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이런 질문에 어떻게 답을 하게 될지는 그 누구도 장담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관점에서 로보 사피엔스(Robo Sapiens)라는 책의 제목은 매우 도전적이다. 로봇의 발전이 사람보다 더 우월한 종의 탄생으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암묵적 두려움의 근원을 표면에 그대로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의 인간은 신체적 정신적 측면에서 상당한 한계를 갖는다. 예컨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인간은 노화로 인해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거나 행동 양식을 바꿔 가는 데 매우 어려운 상태에 이르게 된다. 혹자는 이런 노령인류가 사회 전체를 위해 ‘생활 양식’이라는 이름의 지식 저장소 역할을 하며, 잘 변화하지 않는 것이 새로운 세대가 보고 배울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는데 꼭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오늘날 생활 양식의 변화 속도는 급격히 빨라진 반면 인류의 평균 수명은 크게 연장돼 그 균형이 깨지게 됐고, 따라서 이 같은 사회 구조는 점차 그 효용성을 잃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무한한 학습 능력과 수명을 가진 새로운 종족을 탄생시킨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 자신의 변화를 통해 이뤄낼 수 없는 불연속적 변화를 다른 방식으로 이뤄 내기 위해 숙명적인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극단의 해석도 있을 수 있다.

인간의 지능은 오랜 기간을 걸쳐 조금씩 발전해 온 진화의 산물이기는 하지만, 몇 번의 매우 급작스런 변화의 시기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150만 년 전에 도구와 불을 쓰기 시작한 호모 이렉투스(Homo Erectus)의 등장이나, 20만년 전 현재 인류의 모습과 비슷한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의 등장 등이 그것이다. 지금 우리가 실험실에서 보고 있는 로봇들은 이와 유사한 불연속적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는 이런 맥락에서, 오늘날 개발되고 있는 로봇 중 기술의 발전이나 사회의 변화에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갖는 100여 개를 선정, 개발자들의 인터뷰와 함께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사진들을 실었다. 저널리스트인 달루이시오(Faith D’Alusio)와 사진 작가인 멘젤(Peter Menzel)은 2년간 전 세계의 주요 로봇 연구실을 찾아 개발자들과 직접 인터뷰를 하고, 각 로봇들의 멋진 포즈를 포착해 각 실험실별 혹은 로봇별로 인터뷰 내용과 사진을 정리해 딱 한 권의 멋진 책으로 만들어냈다.

이 책은 저자들이 권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알게 모르게 우리 주변에 다가와 있는 로봇공학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앞의 이슈들과 함께 유명한 로봇 개 아이보, 사람처럼 두 발로 걷는 로봇, 지네 로봇, 벌레 로봇, 물고기 로봇, 경비 로봇, 탐사차량 로봇, 비행 로봇 등 백 대 이상의 로봇을 대상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로봇 공학자들의 위트와 인간적인 면모,로봇 지능의 한계에 관한 전문가들의 생각도 관찰할 수 있다. 피터 멘젤의 생생하고 풍부한 사진들도 이 책의 중요한 볼거리이다. 우리는 80년대에 인공지능이 겪었던 과장의 역사를 음미해 볼 필요가 있다. 그 때는 10년만 지나면 인간과 똑같은 지능과 능력을 가진 프로그램이 출현할 것처럼 법석을 떨었다. 인공지능은 기술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지만, 저널리즘 특유의 오버액션과 일부 이벤트성 연구자들이 조성한 비현실적 기대감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로봇공학도 어느 정도 유사한 상황을 겪은 셈인데, 이 책은 과장된 낭만을 배제하고 현장을 차분하게 볼 수 있게 해준다.

피터의 필드 노트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함해, 기본적으로 비전문가를 대상으로 쓰여진 내용은 독자들에게 마치 직접 실험실을 방문해 연구 개발자들과 대화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더불어, 아직까지는 멀게 느껴지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추측보다는, 생명체와 같은 특성을 지니는 기계를 만드는 데서 기쁨을 찾는 로봇 학자들과의 생생한 목소리에서 로보틱스라는 학문 분야에 대한 열정도 전달 받을 수 있다.

사실상 대부분의 로봇들은 아직 연구 단계에 있고 앞으로 더욱 개발돼야 할 부분이 많다. 하지만 저자들은 이렇게 책을 엮어가는 과정을 통해 로봇이 인류의 진화라는 측면에서-신체적인 것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면까지-매우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며 로보사피엔스라는, 인간과의 공존이 필수적인 새로운 종족의 탄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와 함께 미래를 살아갈, 그리고 오늘 세계 곳곳에서 그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는 변화의 주체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간혹, 언젠가는 로봇의 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추월하게 될 것이라는 과장된 메시지 같은 것도 보이지만 이 책의 전체 기조는 그러한 방향과는 거리가 있다. 로봇공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 아니라 인터뷰 중심의 책이어서 다소 산만한 느낌이 들지만 흥미 있는 것 위주로 골라 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s****j 2007.01.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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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정리해 준 재미있는 책
"로봇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정리해 준 재미있는 책" 내용보기
처음에는 양장본의 무겁고 커다란 책이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그러나 책 속의 근사한 사진들이 흥미로와 보여서 결국 빽빽한 본문까지 다 읽고 말았다. 세계 각지(그래봤자 대부분이 미국과 일본이지만)의 로봇 연구소를 방문하며 사진을 찍고 인터뷰를 하여 책을 만들었다는 점이 놀라웠다. 로봇을 연구하고 만드는 학자들이 얘기한 것을 대화체로 넣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전문적인 내
"로봇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정리해 준 재미있는 책" 내용보기
처음에는 양장본의 무겁고 커다란 책이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그러나 책 속의 근사한 사진들이 흥미로와 보여서 결국 빽빽한 본문까지 다 읽고 말았다. 세계 각지(그래봤자 대부분이 미국과 일본이지만)의 로봇 연구소를 방문하며 사진을 찍고 인터뷰를 하여 책을 만들었다는 점이 놀라웠다. 로봇을 연구하고 만드는 학자들이 얘기한 것을 대화체로 넣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전문적인 내용도 있었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정도는 아니었다. 신문, 방송 등에서 막연하게 들어왔던 로봇. 만화 또는 영화 속의 로봇. 친근한 로봇. 무서운 로봇. 기계덩어리 로봇. 그 모든 것이 이 책에 들어있었다. 정말, 이 책의 앞부분에도 나와 있듯이, 현실을 잘 알고나면 미래라는 것이 장미빛은 아니더라도 그리 두려워할 만한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로봇은 갑자기 나타나는 게 아니니까. 로봇은 인간 상상의 산물이며, 인간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해야만 만들 수 있는 것이라는 점이, 미래를 대비하는 우리를 더욱 겸허하게 만드는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차례대로 보지 않더라도, 한 권 갖고 있으면 심심할 때마다 사진과 설명을 보며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다.

[인상깊은구절]
당신의 팔에 대하여 받았던 질문 중 가장 놀라웠던 질문은 어떤 것입니까? 몇 년 전에 초등학교에 가서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습니다. 그 때 한 소년이, "꿈에서는 진짜 팔을 가지고 있습니까, 인공 팔을 가지고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정말 멋진 질문 아닙니까?
s*****o 2002.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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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지금 우리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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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책을 읽을 때 로봇 개 를 키우던 일본 작가의 글을 본적이 있다. 그 작가는 아이보에게 이름도 지어주고, 많은 애정을 기울였는데 특별한 재주를 부리지도 못하는 아이보를 너무나 좋아하고 아껴주었다. 주인을 특별히 알아보거나 신문을 물어오는 보통의 애완용개가 할 수 있는 일들은 하지 못하지만, 이 작가에게 아이보는 가족이나 다름없었다. 이미 우리 주위에는 많은 기계
"과학은 지금 우리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는 것인가?" 내용보기
예전 책을 읽을 때 로봇 개 <아이보>를 키우던 일본 작가의 글을 본적이 있다. 그 작가는 아이보에게 이름도 지어주고, 많은 애정을 기울였는데 특별한 재주를 부리지도 못하는 아이보를 너무나 좋아하고 아껴주었다. 주인을 특별히 알아보거나 신문을 물어오는 보통의 애완용개가 할 수 있는 일들은 하지 못하지만, 이 작가에게 아이보는 가족이나 다름없었다. 이미 우리 주위에는 많은 기계들이 자리잡고 있지만, 그것을 로봇으로 부르기엔 부족한 것들이다. 단순히 나사와 볼트로 둘러 쌓인 것은 기계일 뿐이다. 로봇은 인간처럼 보이고, 인간처럼 다양한 종류의 복잡한 행동을 수행할 수 있는 기계이다. 공상과학영화에 등장하는 인간의 모습을 닮은 기계나, 인간의 모습은 아니지만 두발로 걷고 두 손을 사용하고, 말을 할 수 있는 그런 기계를 말하는 것이다. 오히려 인간보다 더 튼튼하고 복잡한 계산을 할 줄 알며, 인간을 지배하는 로봇의 세상을 두려워하는 영화도 종종 보여진다. 그러나 이런 걱정을 하는 것이 더 이상 영화 속에서 만의 상황은 아닌 시대가 왔다. 이미 세계 여러 나라에서 로봇에 대해 연구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그러한 결과로 앞서 말한 대로 <아이보>가 탄생했으며, 인간의 표정을 연출하는 <키스멧>이나 인간처럼 걸을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해내고 있다. 로봇의 연구분야도 다양해져서 인간대신 위험한 곳을 탐험할 수 있는 우주탐험로봇<로보넛>이나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수습할 <노매드>를 개발해내고 있다. 신체가 절단된 사람들을 위해 의족을 연구하고 가정용 로봇을 만들어 낸다. 이러한 발달된 로봇을 만드는 것에 작가는 나중에 인간을 지배하는 로봇의 탄생 여부를 물어본다. 다양한 대답들이 나오는데 그 중 도쿄 공업대학의 시게오 히로세는 어불성설이라고 대답한다. "사람들이 다른 이들을 지배하고자 하는 이유는, 권력을 가진 위치에 있을 때 생존에 훨씬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로봇은 비 이기적입니다." 과학은 지금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사람들이 여가시간에 로봇축구를 할 수 있게 되며, 하수구 검사나, 경사로에 무거운 짊을 옮겨지고 가는 일 들은 더 이상 사람이 대신하지 않아도 된다. 일본과 영국, 미국 등 곳곳에서 공학도들이 열심히 연구하고 있으며, 실제로 몇몇에서는 <진짜 아기=""> 라는 이름의 로봇도 등장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개발이 오용되지는 않을까? 하는 점이다. 생명체를 닮은 강아지나 곤충들이 만들어지고, 인간의 신체 일부가 만들어질수록, 그만큼 원래의 자지를 차지하는 것들이 하찮게 취급되고 가볍게 여겨지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예전부터 과학의 발전은 역사 속에서 양날의 칼처럼 작용하였다. 인간을 위해 사용되기도 했지만, 인간의 목숨을 위협하기 위해 사용되었듯이, 지금 과학자들이 하고 있는 연구 또한 그렇게 앞으로도 작용할 것이다. 단순하고 위험한 인간의 노동을 대신해줄 로봇을 개발하고, 손과 발이 되어주는 로봇을 개발하는 것을 막을 수 없는 것처럼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염려로 인해 연구자체를 걱정해서는 안 된다. 다만 잘못된 길을 걷고 있지 않는지 관심과 발전의 흐름을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이미 세계 곳곳에서는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니까 말이다. 선 마이크로 시스템즈의 과학자 빌 조이는 "지능적인 로봇이 존재하게 되면, 이런 로봇 종족들이 자신들을 복제하는 방식으로 진화해 나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고 경고했다. 탄소원자 다섯 개의 넓이에 해당하는 10억분의 1미터를 가리키는 나노의 단위까지 발달한 우리의 과학이 이제는 어느 곳을 향해 가고있는지 다시 한번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s****m 2004.06.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