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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가들의 이야기-백색의 수수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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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의 수수께끼>와 <흑색의 수수께끼>에 이어 세번째로 <백색의 수수께끼>를 읽었습니다. 앞의 두 작품 역시 란포상 수상작가 각자의 색깔을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단편들이 가득했지만 이 <백색의 수수께끼>는 앞의 두 시리즈에 비해서 상당히 읽는 재미가 있었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특히 미스테리 소설의 측면에서 봤을 때 흑색과 청색이 다소 미스테리 장르에서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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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의 수수께끼>와 <흑색의 수수께끼>에 이어 세번째로 <백색의 수수께끼>를 읽었습니다. 앞의 두 작품 역시 란포상 수상작가 각자의 색깔을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단편들이 가득했지만 이 <백색의 수수께끼>는 앞의 두 시리즈에 비해서 상당히 읽는 재미가 있었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특히 미스테리 소설의 측면에서 봤을 때 흑색과 청색이 다소 미스테리 장르에서 벗어나는 작품들이 꽤 있었다면 이 <백색의 수수께끼>는 상당히 미스테리 본연에 충실하는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그만큼 집중도 또한 높았던 것 같습니다.

<사령의 손>
작가 도바 료는 1990년 <검도 살인사건>으로 36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했고, 이후에도 계속 검에 관련된 검호소설을 주로 집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작품역시 검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중간에 약간 박진감 넘치는 검과 몽둥이(?)의 대결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시대 추리극입니다. 마치 <한시치 체포록>을 읽는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여기 수록된 네 작품 중에는 가장 정통 추리극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추리의 심도는 그렇게 깊은 것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흥미진진한 정도는 됩니다. 단편이기에 진행이 빨리 빨리 진행되고 내용이 재미있어 그야말로 순식간에 읽어버렸던 작품입니다.

<검찰수사 특별편>
작가 나카지마 히로유키는 1994년에 <검찰수사>로 40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했고, 법률 서스펜스 소설을 지속적으로 집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작품역시 본인의 전공을 잘 살려 검찰과 경찰의 치열한 암투와 각성제를 중심으로 한 사건과 진실을 파헤치는 전형적인 서스펜스 미스테리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한 편의 영화로 만들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참으로  흥미진진합니다. 단순한 경찰의 내부 범죄인 것 같았던 사건은 어느새 북한까지 개입되는 국제적인 문제로까지 발전하고, 경시청을 중심으로 한 경찰의 압도적인 공권력 하에서 진실을 파헤치는 미녀 여검사의 활약이 두드러지게 전개됩니다. 일본 소설의 단골소재인 경찰과 검찰의 갈등은 여기서도 소설의 재미를 더욱 더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920을 기다리며>
작가 후쿠이 하루토시는 1998년 <Twelve Y.O>로 44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했는데, 그 후로 모험소설작가로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오오야부 하루이코상, 일본모험소설협회 대상 등 굴지의 상을 휩쓴 면면히 화려한 작가입니다.

이 작품 역시 액션요소가 가미된 서스펜스입니다만 거기에 못지 않게 과거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요소도 잘 반영되어 있습니다. 일본 경찰의 비밀업무를 수행하는 가상의 조직을 설정하여 재미를 더하고 있고, 숨돌릴새 없는 액션의 전개가 일품인 작품입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사건의 시작인 하나의 사건에서 유추해 나가는 추리와 이에 따른 반전은 본격 추리못지 않는 심도가 있습니다. 상당한 역작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방탕아의 귀감>
작가 슈도 우리오는 2000년 <뇌남>으로 46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했는데 현재 작가활동은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여기 소개된 네 작가 중 유일하게 란포상 수상작인 <뇌남>을 읽어보았는데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필력이 뛰어난 작가인데 좀더 많은 작품을 만나 보았으면 좋겠네요.

이 작품은 한 마디로 말하면 사이코 드라마 같은 느낌입니다만 추리소설 형식으로 따지자면 서술자의 트릭을 차용하고 있습니다. 긴 설명은 필요없을 듯 하구요, 아마 읽어보시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분량도 4개의 단편 중 가장 적고 작품 비중 역시 그렇게 크지 않으니 부담없이 읽으면 될 것 같습니다.

h*****3 2011.05.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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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의 수수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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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마지막이로구나. 적색 - 청책 - 흑색의 수수께끼를 지나 백색의 수수께끼를 마지막으로 읽었다. 생각보다 강렬한 작품이 많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일본 작가의 소설을 만나는 재미가 있었던 수수께끼 시리즈. 그중 세번째로 읽었던 흑색의 수수께끼는 사실 좀 별로였지만, 나머지는 어느 정도 만족을 했었다. 그래서 마지막에 읽은 백색의 수수께끼가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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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마지막이로구나. 적색 - 청책 - 흑색의 수수께끼를 지나 백색의 수수께끼를 마지막으로 읽었다. 생각보다 강렬한 작품이 많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일본 작가의 소설을 만나는 재미가 있었던 수수께끼 시리즈. 그중 세번째로 읽었던 흑색의 수수께끼는 사실 좀 별로였지만, 나머지는 어느 정도 만족을 했었다. 그래서 마지막에 읽은 백색의 수수께끼가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바라는 마음이 내심 내 마음속 한켠에 자리잡고 있었다. 그렇다면 결론은? 무척 재미있었다는 것. 그리고 독특한 소재를 등장시켜 무척 흥미로웠다는 것이다. 

백색의 수수께끼는 에도 시대의 범죄를 묘사한 시대물 한 편, 공공기관과 그에 관계된 사람들이 등장하는 소설 두 편, 그리고 깜짝 반전이랄까, 간단한 서술 트릭의 묘미를 맛보았던 마지막 작품 한 편이 실려 있다. 특히 그저께 미미여사의 에도시대물을 읽었던지라 첫번째로 나온 에도 시대물인 사령의 손을 보고 미소가 지어졌다. 와우, 여기에서도 에도 시대물을 만나보는구나, 하고.

사령의 손이라. 제목부터 왠지 으스스하다. 도바 료의 <사령의 손>은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물이다. 무사의 셋째 아들인 나미노스케는 가문을 이을 장손이 아니라 그런지 한량처럼 생활한다. 낚시에 푹 빠져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그는 낚시로 익사체를 건져낸다. 목에 남은 희미한 손자국. 과연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에도 시대라고 하면 무사들이 권력의 중심에 있던 때이기도 하지만, 상인 계층의 급속한 성장이 돋보이기도 하는 시기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 소설도 시마야다라는 가게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살인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가 중심을 관통한다. 동반자살, 죽은 마고에몬의 사령의 등장, 수상한 수험자의 등장, 시마다야의 여주인의 죽음과 가게를 차지하고 들어앉은 수험자 교에이와 그의 처의 실종 등 사건은 점점 커져간다. 오캇피키인 오노와 함께 사건을 수사하던 나미노스케는 이 모든 사건의 뒤에 한 사람의 욕심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죽은 자의 영혼보다 산자의 어두운 마음이 더 무서운 법인지도... 에도 시대의 풍경과 당시 일어났을 법한 사건에 대한 수사 과정과 범인 색출이 무척 흥미로웠던 단편.

<검찰 수사 특별편>의 경우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공공 기관과 그 관련 인물들이 등장한다. 일본의 마약 밀수 루트를 추적하는 검사와 사무관을 비롯해 현경의 경찰, 형사, 마약 수사국의 직원들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그래서 그런지 너무 많은 공공 기관과 사람들이 등장해서 조금 헷갈리기도.

하지만, 정말 재미있는 건 같은 공공 기관에서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각개전투를 치르는 듯한 그들의 모습이다. 공조 수사는 커녕 서로에게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내는 경찰과 검찰의 모습은 한 편의 코미디 같다. 일본의 수사물에서 흔히 등장하는 설정이긴 하지만, 경찰의 부패와 공공 기관 사이의 알력 다툼 등이 흥미롭게 묘사된 단편이랄 수 있겠다. 특히 작가 나카지마 히로유키는 법학을 전공해서 그런지 법률을 집행하는 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묘사가 전혀 위화감이 없다는 것도 특징이다.

<920을 기다리며>는 공공기관에 속해있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무래도 비밀 기관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진짜 일본에 존재하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무척 흥미로웠다. 특히 검찰 수사 특별편과 마찬가지로 서로 공조하지 않는 기관들의 모습과 기관 내부에서도 적과 동지가 갈릴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은 권력의 중심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나 마찬가지인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남자의 죄책감이 만들어낸 거대한 연극 한 판, 그리고 약간 과정되어 있지 않나라고도 볼 수 있지만, 마치 헐리우드 액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있어 읽는 내내 즐거웠다.

 마지막 작품인 <방탕아의 귀감>은 짧지만 허를 찌르는 듯한 반전이 무척이나 유쾌했던 작품이다. 일종의 서술트릭의 재미를 맛보기도 했다고 할까. 이런 트릭은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하기 힘들지도. 부패한 경찰과 부패한 병원장의 이야기로 사람의 정신을 딴데로 돌리더니, 결국 이런 반전을 주는구나 싶었던 단편.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가들의 미스터리 소설을 모아 놓은 수수께끼 시리즈. 때로는 기대에 못미치는 작품을 만나 아쉬움도 컸고, 실망도 컸지만, 한국에서 한작품도 번역되어 나오지 않은 작가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또한 한국에서 번역되어 나온 작가들의 작품은 미리 접해봄으로써 향후 책의 선택에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비록 오탈자가 적잖이 보여 아쉽기는 해도 책 내용은 무척이나 흥미롭고, 신선했으며, 즐거웠다.


y*****5 2010.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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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다른 분위기의 이야기가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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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청색의 수수께끼를 읽으려고 했다. 하지만 어디에 두었는지 찾지를 못했다. 나의 나쁜 습관 중 하나인 순서대로 읽기가 요즘 많이 깨어진다. 뭐 이 추리 단편선의 경우 순서를 정하지 않아도 되는데 왠지 출간 순서대로 읽고 싶어진다. 뭐 이미 흑색을 먼저 읽은 상태인데도 말이다. 몹쓸 집착이다. 이 집착 때문에 아직 시작하지 못한 작품들이 한두 권이 아니다. 언젠가 고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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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청색의 수수께끼를 읽으려고 했다. 하지만 어디에 두었는지 찾지를 못했다. 나의 나쁜 습관 중 하나인 순서대로 읽기가 요즘 많이 깨어진다. 뭐 이 추리 단편선의 경우 순서를 정하지 않아도 되는데 왠지 출간 순서대로 읽고 싶어진다. 뭐 이미 흑색을 먼저 읽은 상태인데도 말이다. 몹쓸 집착이다. 이 집착 때문에 아직 시작하지 못한 작품들이 한두 권이 아니다. 언젠가 고쳐지려나?


이번 단편선도 모두 분량이 제각각이다. 사실 이 단편선을 읽으면서 조금 불만인 점이기도 하다. 어느 정도 비슷하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괜한 투정을 부린다. 그리고 모두 네 편이 실려 있는데 모두 분위기와 다루고 있는 방식이 다르다. 이 부분은 상당히 마음에 든다. 네 작가 중 예전에 접한 작가는 단 한 명 있다. <뇌남>의 작가 슈도 우리오다. 아는 작가를 만났을 때 괜히 반갑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뇌남>과 분위기가 다르다. 작가의 새로운 시도일까? 그의 소설을 많이 읽지 않아 쉽게 단정할 수 없다.


<사령의 손>은 중간에 범인을 파악했다. 이미 이와 같은 구조의 소설을 읽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시대 추리소설인데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서 분위기만 잘 조성한다면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다. 하지만 트릭이나 범인 찾기는 조금 약하다. 검도 3단을 보유하기 때문인지 검도 소설이 많다고 하는데 언젠가 기회가 닿으면 읽어보고 싶다. 이 소설에서도 살짝 검도에 대한 애정이 묻어난다.


<검찰수사 특별편>은 상당히 선이 굵다. 각성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경찰과 검찰과 마약 수사관들의 이야기가 힘 있게 다루어진다. 굉장히 남성적일 것 사회에 여 검사를 등장시킨 것도 재미있지만 그들의 내부 알력과 음모가 재미있다. 한 남자가 감옥에서 풀려나오는 것에서 시작하여 긴 이야기가 시작하는데 장편으로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좀 더 살을 붙인 후 조직 간의 갈등을 키운 후 현실적인 문제로 이어갔으면 대단한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920을 기다리며>는 초반에 조금 심심했다. 중반까지도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심리대결이 펼쳐지는 순간 분위기는 반전되었다. 10년 전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면서 벌어지는 긴박감은 즐겁다. 영화나 연극으로 바꾸어도 멋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설은 언제나 사람들을 즐겁게 하지만 때때로 공포감을 심어주기도 한다. 이 단편에서 920으로 불리는 존재가 그렇다. 제목만으로는 알 수 없는 920이란 존재가 끝까지 호기심을 불러온다.


<방탕아의 귀감>은 선입견을 조심해야 한다. 섬세하게 읽어야 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펼쳐지는 반전은 방탕아들의 존재가 강하게 부각된다.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과정이 조금 매끄럽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인간이 가지는 욕망과 흥분이 어떻게 발현되는지 보는 점은 흥미롭다. 숨겨져 있던 욕망이 갑자기 드러날 때의 기쁨과 피지배자에서 지배자로 바뀌는 순간의 강한 흥분과 기대감은 시간을 초월하여 나타난다.

이달의 사락 f***2 2009.0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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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의 수수께끼 - 201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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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셀러 클럽의 91번 작품이다.   일본 문단에서 꽤 유명한 작가들의 추리 중,단편을 모은 단편집으로 적,청,흑,백의 네 권이 나와있다. 출판사 리뷰에 따르면 작품의 컬러가 비슷한 것끼리 모았다고 하며, 백색의 수수께끼는 첩보 스릴러(?)를 테마로 하고 있다고 하는데 두번째, 세번째 작품은 상당히 그런 기준에 부합하는 작품이나 첫번째, 네번째 작품은 첩보 스릴러와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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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셀러 클럽의 91번 작품이다.

 

일본 문단에서 꽤 유명한 작가들의 추리 중,단편을 모은 단편집으로 적,청,흑,백의 네 권이 나와있다. 출판사 리뷰에 따르면 작품의 컬러가 비슷한 것끼리 모았다고 하며, 백색의 수수께끼는 첩보 스릴러(?)를 테마로 하고 있다고 하는데 두번째, 세번째 작품은 상당히 그런 기준에 부합하는 작품이나 첫번째, 네번째 작품은 첩보 스릴러와는 거리가 멀다.

 

1 사령의 손

2 검찰 수사 특별편

3 920을 기다리며

4 방탕아의 귀감

 

 

사령의 손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에도 배경 추리물 특유의 분위기와 냄새가 떠도는 작품이다. 범인은 두세번째 등장부터 상당히 수상쩍은 뉘앙스를 풍기기도 해 트릭의 맛이 크게 있는 작품은 아니나 한량 느낌의 주인공과 주인공의 낚시 취미, 에도 시대에 대한 생활 묘사 등이 잔잔한 맛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장점이다.

 

검찰 수사 특별편

중편이지만 매우 속도감 있게 읽히는 작품으로 상당한 흡입력이 있다. 일본 영화나 드라마에 종종 보이는 경찰, 검찰의 내부 문제가 얽혀 있으며, 여운이 남는 결말도 좋았다. 서술이 교묘히 꼬여 있거나 한 것이 아니라 표면 그대로 전달해 주고 있고 미행 장면, 액션 장면들도 담백하게 잘 서술되어 영화화 하기 좋을 듯한 느낌이다.

 

920을 기다리며

경찰하부의 특수 조직과 얽힌 이야기로 꽤 재미있는 작품이다.

 

방탕아의 귀감

서술 트릭(?)이라고 할까? 특별한 추리 요소가 있다기보단 이를 활용해서 가볍게 씌여진 작품으로 읽기도 편하다. 제목이 네타였나.

 

YES마니아 : 로얄 i********7 2010.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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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의 수수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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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가 시리즈 전 4권 중 마지막으로 읽게 된 작품...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에 드는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령의 손'도 흥미로웠고, 일본 검찰과 경찰 간의 암투를 다룬 '거찰 수사 특별편' 역시 아주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계기로 이 작가들의 다른 작품들도 소개되면 바람직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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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가 시리즈 전 4권 중 마지막으로 읽게 된 작품...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에 드는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령의 손'도 흥미로웠고, 일본 검찰과 경찰 간의 암투를 다룬 '거찰 수사 특별편' 역시 아주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계기로 이 작가들의 다른 작품들도 소개되면 바람직할 듯...
c******e 2009.02.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