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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그림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이제는 어느덧 그림책보다 한단계 높은 책도 조금은 접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으나 어떤 책이 좋을까 많이 망설이는 찰나에 만나게 된 책이 <사각사각 책읽기>시리즈이다.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1단계는 쉬운 단어와 문장, 짧은 분량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에게 책이란 재미있고 쉽다는 것을 알려주고. 2단계는 국어 공부를 막 시작한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사회성을 높이고,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조금은 윗단계이며, 마지막으로 3단계를 본격적인 고학년 읽기 책으로 들어가기 전 단계로 글 읽는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잠귀 밝은 공주님>은 1단계 중 두번째에 속하는 책이다. 잠귀가 너무 밝아 바람소리, 모기소리 같은 너무도 작은 소리까지 잠결에 들어 잠을 제대로 이룰 수 없어 고민인 공주의 이야기이다. 특히 잠을 깰 때는소스라치게 놀랄 정도로 고함을 질러 주변의 많은 사람들마저 힘들게 하는 데 부모는 과연 시집이나 갈수 있을까 고민한다. 어느날 이웃나라 왕자를 구해주는 공주에게 결혼을 시킨다는 편지를 받고는 이웃나라로 떠나는데.....과연 공주는 결혼에 골인을 할 수 있을까.
그림책처럼 그림만 가득한 책에 익숙한 아이에게 처음 사각사각 책읽기 1단계 내밀었을때는 이야기를 읽기도 전에 어렵다고 말을 해 조금은 당황스러웠지만 한번은 읽어주고 두번째는 스스로 읽게 했더니 읽기 쉽고 재미있는 내용에 어느새 푹 빠져버리는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었다. 아이의 재미있는 책읽기 독립을 위해 사각사각 책읽기 시리즈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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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사각 책 읽기>> 시리즈에 걸맞게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이제 막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이제 한글을 뗀 아이들에게도 아주 좋은 책인거 같아요. 글자의 크기가 크고, 유치원 아이들과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적합한 글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국어 공부를 시작한 어린이들에게 책으로 사회성과 읽기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출간된 책인 이 시리즈는 읽는 즐거움과 스스로 책을 읽는 성취감 그리고 멋진 상상력 또한 길러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잠귀 밝은 공주님>> 은 아이들에게 좋은 습관과 인성을 배울 수 있는 짧지만 깊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어른들도 마찬가지지만, 아이들 역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단점에 대해서 투정을 부리는 일이 허다합니다. ’나는 왜? 왜 나만...’ 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단점에 대해 불만을 토로할 뿐 우리는 단점을 고치려고 노력하거나, 단점을 보완하여 장점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노력은 잘 하지 않습니다. ’원래 그런데 머...’ 라는 말로 자신을 위로하면서 말이죠. 요즘 긍정적인 사고가 중요성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고, 긍정적인 사고를 기르기 위한 자기 계발도서도 많이 출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치부 어린이나 저학년 어린이들이 읽기에는 다소 어려운 감이 있습니다. "세살 버릇 여든 간다" 라는 속담처럼 어린 시절부터 긍정적인 사고를 심어준다면, 어려운 일에도 쉽게 좌절하지 않고 실패를 거울삼아 더 노력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잠귀가 너무 밝아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어여쁜 공주가 있었습니다. 공주는 잠에서 깰 때마다 빽빽 소리를 질렀기 때문에 왕과 왕비까지도 잠에서 깨어 툴툴거린 곤 했어요. 왕과 왕비는 한숨을 푹푹 내쉬며, "이래 가지고 어떻게 시집을 가겠니? 아이고, 우리 딸!" 하며 걱정을 했지만, 공주는 오히려 "글쎄요? 그건 두고 봐야 알지요!" 하며 어깨를 으쓱거리곤 했답니다. ![]() 어느 날,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아들을 구해주는 공주를 며느리로 맞이하겠다는 큰 나라 왕의 전갈을 맞고 공주는 한달음에 달려갔습니다. 왕자를 구하러 간 공주는 밤이 깊어지자, 잠이 들었지만 바람결에 꽃병에 꽃힌 꽃다발에서 꽃잎 한 장이 떨어지는 소리에 소리를 지르며 일어났습니다. 큰 나라의 옥타브 왕은 잠에서 깨자마자 화를 냈지만, 왕자님은 방 안으로 뛰어 들어와 잠귀 밝은 공주 앞에 무릎을 꿇으며 결혼을 해달라고 했답니다. 왕자는 공주가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악몽에서 깨어날 수 있었습니다. ![]() 참 재미있는 동화입니다. 너무 큰 단점을 가지고 있어서 모두들 공주를 걱정했지만, 공주의 단점이 다른 사람의 구해주는 장점이 되었습니다. 아주 유쾌한 동화책인거 같아요. 키가 작다, 눈이 작다, 그림을 못 그린다 등등 아이들이 자신의 단점을 싫어하는 것은, 자신의 단점이 장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아직 알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책의 결말은 자신의 단점에 불만을 갖지 않던 공주의 긍정적인 사고가 만들어낸 해피엔딩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이제 우리 아이들에게도 해피엔딩을 선물 할 차례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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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우리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이런 발상도 할수 있다니.. 내심 웃으면서 읽어주었다. 내용은 참 재미있다. 울 아들도 잠귀 밝은 공주님의 내용을 들으면서 "으와.."감탄을 연발 했으니까.. 얼마나 잠귀가 밝으냐 하면..생쥐수염이 꼿꼿이 서거나..거미가 거미줄을 살짝 건드리거나..밤 나방이 더듬이를 비비거나. 어떻게 그런 소리에 깰수 있는지..정말 잠귀 밝은 공주님 때문에..하루도 잠을 제대로 잘수가 없었나보다. 왕과 왕비는 걱정이 많았다.너무 잠귀가 밝아 결혼은 과연 할수 있을까..걱정을 많이 하지만 도리어 그건 두고봐야한다면서 도리어 당당하게 이야기 한다.
그러던 어느날..이웃나라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가 오게 된다. 모험을 즐기던 공주는 꼭 가보고 싶어한다..왕자와 결혼하고 싶다면서.. 하지만 큰 나라에 도착하자마자 얼마나 많은 공주들이 대기하고 있는지 잠귀 밝은 공주님이 잘 방이 없어서 소파에서 자게 되었는데. 그곳에서도 역시 꽃잎이 소파에 떨어지는 소리에 깬..공주..까악...........하고 소리를 지르면서 공주의 소리지는 그림이 옥타브 왕에게까지 전달되는 삽화가 참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다.^^
새벽잠을 깨게 되어 너무 죄송해서 몸둘바를 모르고 있는데 이 것이 도리어 공주에게는 도움이 되는 사건이 되었다.. 어려움에 처한 왕은..밤마다 무서운 꿈을 꾸게 되어 힘들어했던 병이 있었으니까...무서운 꿈을 꾸는 도중..하루에도 몇번씩 잠귀 밝은 공주의 소리지름때문에 일어날수 있으니..악몽에서 깨어날수 있는것이 좋았던 것이다. 참..공주와 왕자는 천생연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왕자가 어떤 상황인지 이야기가 없어서 약간 아쉼이 들기는 했지만 내용의 소재는 독특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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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귀 밝은 공주님은 사각사각 책읽기 시리즈의 2단계에 해당하는 책이었다. 국어공부를 막 시작한 아이들을 위한책으로 사회성을 높여주고 책읽기의 재미를 부가시켜주고있었다. 참으로 독특한 소재의 신선한 이야기에 아이들이 공감할만한 내용 막 책읽기에 재미를 붙인 아이들이 쏙 빠져들만하다.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은 모두가 제짝이 있다는 말을 들었었던것같다. 아무리 못생겼어도 누군가의 눈엔 한없이 예뻐보일수가 있고 한없이 나약해보여도 다른 누군가의 눈엔 너무도 믿음직스럽게만 보인다는 이야기이다.
여기 잠귀가 너무 밝아 잠을 자다 항상 벌떡벌떡 일어나 소리지르는 공주가 있었다. 생쥐수엽이 꼿꼿이 서는 소리, 거미가 거미줄을 살짝 건드리는 소리, 나방이 더둠이를 비비는 소리에도 벌떡벌떡 일어난다. 그러한 공주의 잠버릇에 두손 두발 다 든 왕과 왕비는 마냥 소중하게만 생각하는 다른 동화속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걱정과 짜증이 한껏 묻어나온다. 나 또한 부모의 입장이기에 도대체 그렇게 잠귀가 밝아서야 어떻게 사나 걱정이 앞서는데 아이들은 깔깔대며 재미있다고 난리다.
공주 또한 천하태평이다. " 이래 가지고 어떻게 시집을 가겠니 ? 아이고 우리 딸 ! 이라는 말에 " 글쎄요 ? 그건 두고 봐야 알지요 ! 라고 응수하니 말이다.
하지만 정말 그런 공주님을 천생베필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다. 바람에 꽃잎 한장이 톡 떨어지는 소리에 잠이 깬 공주가 한밤에 지른 소리를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람. 바로 큰나라의 왕자님이었다. 혹시 하룻밤의 해프닝으로 끝나는게 아닐까 걱정스러웠는데 결혼후에도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는 왕자는 잠귀 밝은 공주의 능력에 감사한다.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다. 재치 발랄하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이를 만나서일까 아이들또한 생각의 전환을 자연스레 유도한다. 그와 함께 어휘의 감칠맛이 살아있었다. 그래서 읽는 내내 참으로 유쾌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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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에 비스듬히 누워 다리를 꼬고 있는 표지의 모델(?)이 다름아닌 바로 그 '잠귀 밝은' 공주님인듯......그러나 공주임에도 그다지 예뻐보이지 않는 그림에도 딸아이는 몹시 좋아한다. 아마도 몹시 잘 그린 그림이 아니어도 무언가 재미있을 것만 같은 그림때문인가보다.
제목 그대로 잠귀가 너무너무너무 밝은 공주님의 이야기이다. 평생가야 보통 사람들은 듣지도 못할 생쥐 수염이 꼿꼿이 서는 소리나 거미가 거미줄을 살짝 건드리는 소리 또는 밤 나방이 더듬이를 비비는 소리를 듣고 벌떡벌떡 일어나는 공주.
남들 못 듣는 소리를 혼자서 다 듣고 벌떡벌떡 일어나기만 한다면 그다지 큰 문제가 없으련만..... 온갖 소리에 놀란 공주가 잠에서 깰때마다 빽빽 소리를 질러대니 왕과 왕비는 물론 주위의 사람들까지도 놀라 벌떡벌떡 일어나게 만드니 그것이 큰 문제렷다.
공주의 이런 몹쓸(?) 버릇때문에 시집이나 갈까 걱정하는 왕과 왕비에게 잠귀 밝은 공주는 아랑곳하지 않고 두고봐야 안다며 자신도 당당하다. 참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공주가 철없으면서도 한편으론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이런 '긍정의 힘'때문에 천생연분인 이웃나라의 왕자와 결혼까지 하게되는 행복한 이야기가 참 어이없으면서도 기분 좋은 행복한 이야기이다.
자신의 단점에도 아랑곳않고 용기내어 이웃나라 왕자와의 결혼에 도전하여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는 왕자를 때맞춰 깨워주는 구세주가 되는 이야기가 억지스러운 점이 없지 않지만 문득 '천생연분'이란 말이 떠오르며 입가에 웃음이 피어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