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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환상 시간여행 등등. 책속에서 꿈꾸기. 행복의 조건을 찾아나가는 여행 속에 적절하게 들어있는 지식들. 이런 방식의 글들이 참 즐겁움을 주는구나라는 생각을 한다. 어두운 소식만이 세상을 덮고 있는 지금 내 행복은 어디에 있는지 우리는 그걸 찾아내는 현명한 눈을 가지고 있는지 한 번 고민해 봄이 어떠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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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학교에 도착했다. 교무실에서 교실로 가지고 올라와 책을 개봉하였다.
리뷰 신청을 자주 하다 보니 아이들도 책이 온줄 알고 호기심에 몇명이 모여들었다.
"마법의 시간여행 40!"
개봉하지마자 아이들이 서로 읽겠다고 아우성이다. 사실 나 역시 마법의 시간 여행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다. 벌써 40권이라는 사실이 놀라웠을 뿐이다.
서평을 신청하면서 단순히 신기한스쿨버스 유형으로 이야기화 시킨 것이라 생각을 했었다.
아뭏든... 이 책은 결국 아이들의 손에 넘어가서 3주 동안 읽혀진 후 방학 즈음되어야 나의 손에 들어왔다.
막상 읽기 시작하니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른 내용이었다. 오히려 모험과 꿈이 펼쳐지는 잔잔한(?) 이야기였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취향이 아니지만... 이미 우리반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고 많이 읽는 모습에... 역시 좋은 책은 교사나 베스트셀러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에 의해 정해짐을 느낀다.
이 책을 읽고 이전의 마법의 시간여행을 도서관에서 찾아 읽는 녀석들을 보면서 나 역시 마음속에 잔잔한 미소를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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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과 애니의 모험이야기가 담긴 마법의 시간여행... 교실에서 이 책을 펴는 순간, 아이들이 "어! 마법의 시간여행이다!"라고 외칠만큼 아이들에게는 친숙한 책이지만, 사실, 나는 이 책을 처음 읽어 보았다. 40번째 이야기라, 그 이전의 이야기는 전혀 모르지만, 친절한 작가가 처음 읽는 사람도 낯설지 않도록 등장인물의 대사로, 혹은 해설로 이전의 이야기들 중 필요한 내용들을 전달해주고 있어 내용을 이해하기에 크게 무리는 없었다.
요즘, 아이들이 즐겨 읽고 있는 판타지 소설들이 굉장히 자극적이고 흥미진진하게 스토리를 엮어가는데 비하면 이 이야기는 매우 잔잔한 호수와도 같이 아슬아슬한 긴장감이나 반전 같은 것은 없다. 말그대로 잔잔한 호수와 같이 조용히 흘러가는 이야기에 찬찬히 내려쬐는 햇살처럼 가슴 한 켠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그런 마음을 느끼게 해 줄 뿐이다. 이 이야기는 흥미와 스릴감을 채워주기 위한 이야기라기 보다는 물흐르듯 흘러가는 자연스러운 이야기에 테디가 전해 준 남극의 세계라는 책을 통해 드문드문 어린이들의 상식을 채워주고, 보살펴주고 아껴주기가 행복의 네번재 비결이라며 배려,사랑,자연에 대한 사랑 등과 같은 덕목을 도덕교과서의 어느 예시글보다 더 와닿게 전해주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이 책을 우리반 아이들과 읽으며 남극에 대한 상식도 높이고, 배려, 사랑, 자연의 소중함, 약속의 중요함 등에 대한 인성교육의 자료로 삼아보고자 한다. 또한 다양한 장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을 미처 보지 못한 이전의 이야기들도 읽어보고 새롭게 나오게 될 41편도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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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다.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가 40번째나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남극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온 관점에서 본다면 남극과 펭귄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남극에 가는 여러 직업의 사람들을 소개하는 방법도 매력적인 편이다. 남극에는 남극 연구만 하는 사람들이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말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모험을 하기 위해 어른인 척 하는 장면도 흥미진진하다.
또 하나 이야기를 더욱 재미있게 해주는 것은 단순하면서도 사실적으로 그려진 삽화이다. 삽화가 많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곳에서 따스함을 풍기면서 웃고 있어서 책의 재미를 더해준다.
저학년이 읽기에 글의 분량이 조금 많은 듯 하지만, 이야기를 읽는 내내 전개가 너무 뻔하게 이루어지기에 고학년보다는 저학년에게 어울리는 책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모건 할머니의 수수께끼도 아이들이 읽으면서 조금만 생각하면 앞으로 펼쳐질 전개와 결말을 쉽게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요술 지팡이와 마법의 오두막집도 너무나 쉽게 상상,이해가 가능하기에 '해리포터'를 읽는 요즘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싱거운 아이템이라 생각되어 아쉬움이 남는다.
소재가 펭귄이라는 것은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다. 뒤룩뒤룩 배뚱뚱이 황제펭귄이 왕관을 쓰고 있는 모습, 책의 내용을 충분히 상상할 수 있는 표지 그림도 이 책의 재미를 더하는 면에서 점수를 조금 더 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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