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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와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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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부 능선엔 적이 없다 “7부 능선엔 적이 없다” 이 말은 틀린 말이다. 적은 7-8부 능선에 반드시 있다. 그러나 정상 능선엔 적이 없다. 적 전술 도는 전략 전술에는 능선엔 적이 없다. 왜냐하면 노출이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출이 잘 안되는 7-8부 능선에 적이 숨어 있다. 이건 어디까지나 군에서 유격훈련이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사람이면 다 아는 사실이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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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부 능선엔 적이 없다


“7부 능선엔 적이 없다” 이 말은 틀린 말이다. 적은 7-8부 능선에 반드시 있다. 그러나 정상 능선엔 적이 없다.

적 전술 도는 전략 전술에는 능선엔 적이 없다. 왜냐하면 노출이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출이 잘 안되는 7-8부 능선에 적이 숨어 있다. 이건 어디까지나 군에서 유격훈련이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사람이면 다 아는 사실이다.


“7부 능선엔 적이 없다”라고 저자가 제목으로 삼은 것은 그만큼 욕심을 버리고 정상으로 치닫는 것을 삼가고 언제나 겸손과 양보로서 처신을 했다는 말일 것이다. 그래서 상대 경쟁자로부터 시기나 멸시를 피해 자신을 스스로 지키는 처세술을 피력했다.  언제나 중간쯤에 머물러 적을 안 만들었으니 적이 없다.


대한일보 정치부 기자를 시작해서 중앙청에 출입하면서 많은 정치인들을 만나고 상대하면서 그 바닥을 어느 정도 익히고 기회다 싶어 정치판에 뛰어든 변신을 했다. 물론 권유가 있어서이지만... 지난 시절 권력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전기나 회고록은 당시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사실을 아는 재미가 있다. 이 책도 마찬가지이다.


기자 시절에는 틈만 나면 포커판을 벌리고, 기생집을 드나들고, 거물 정치인들과 교류하면서 나름대로 보람과 긍지를 누렸으리라 생각된다.  회고록을 더러 접해봤지만 새로운 맛이 있다. 읽는 재미에 책장도 술술 잘 넘어 간다.


기자생활과 정치생활을 60년대 초반부터 김대중 정부에 이르기까지 4선의원이란 중진의원으로 주로 비서관 생활을 많이 했으며 나름대로 의정생활에 최선을 다 했으리라.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가족사에 대한 얘기도 진솔하게 털어놨다.

 

 

 

 

s*****n 2010.08.29. 신고 공감 0 댓글 0